오늘 아침에 중요한 할일이 있어 7시15분에 알람을 맞춰두고 잤어요
자면서 꿈을 꾸다 번뜩 눈을 떴거든요
핸드폰을 보니 7시14분이더라구요
그러고 일분후 알람울림...
갑자기 평소 나 자신이 무기력하고 게으르고 암튼 요새 그런 느낌이었는데...
인간에게는 사실 숨겨진 대단한 능력이 있는거 아닐까 하는 그런 웃긴 생각이 드는거 있죠
평소엔 알람끄고 쿨쿨 잘만 자다가...
중요한 일 있으니 어떻게 시계도 안 보고 딱 그 시간 일분전에 일어나는지...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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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시간을 어찌 알까요...
...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20-10-22 09:38:37
IP : 49.161.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몸이 아니라
'20.10.22 10:20 AM (119.71.xxx.160)정신의 문제죠
중요하다는 압박감이 몸을 깨운 것2. ㄱㄱㄱ
'20.10.22 11:10 AM (128.134.xxx.90)인간만이 아니라 동물도 몸 속에 시계가 들어 있다고 믿게 된 게,
저희 강아지는 오후 1시만 되면 간식 달라고 사인 보내고요.
예전에 키우던 십자매 부부는 오후 3시만 되면 물통에 들어가서 목욕을 하길래
저런 미물이 정말 신기하구나 싶었어요.
꼭 시계 알람 맞춰놓은 듯 정확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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