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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다재다능한 아이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 |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20-10-21 00:46:13
어릴때 재능이 많았어요..
음악, 춤, 노래, 공부, 언어
일부는 지금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있거나 취미삼아 하고있구요..
음악을 예로들면 청음 능력이 뛰어났구요.
4살부터 피아노학원을 다녔는데 들으면 칠수있었어요.
초등때는 스스로 작곡도 하구요. 그걸로 상도 받고..
근데 어느순간 피아노학원 다니기싫어서 그만두니 잊고살고..
뭐 내신이나 지금 취미생활하는데 도움은 줬지만요.
부모님이 크게 푸시하는 스타일이 아니셔서 학원도 잘 안다녔어요.
그래도 드라마 바짝보고 즐기는것만으로 영어도, 일본어도 독학으로 깨우쳤구요. 그것도 나중에 대학가서 복수전공으로 학점 잘 받는데 도움은 줬지만 크게 활용은 못했다고 봐야겠네요.. 요지는 어느정도 재능을 보여도 어느정도 푸시나 본인의 의지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거죠.

아무튼 그렇게 크다보니 약간은 미련이 남아서 아이들 키우게 되면 다재다능하게 키우고싶다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아이들 키워보니 초등부터 영어학원만 보내도 발레며 피아노며 스포츠며 할 시간 어딨나요;; 교육비만 충분하면 다 가능할줄 알았는데 지방광역시 있어보니 생각보다 인프라도 많이 부족하구요. 가끔 티비에서나 연예인 자녀에서 보는 다재다능한 아이들보면 어떻게 저렇게 되나.. 신기해요. 영어도 잘하고 피아노도 좀 치고 스키도 잘타고.. 예체능 많이 배우게 해서 삶을 풍요롭게 해줘야지 생각했는데 현실은 영어 수학하면서 숙제까지 해내면 예체능 학원은 시간 안맞아서도 보낼수가 없네요.
IP : 112.152.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21 12:56 AM (211.36.xxx.14)

    그냥 잔재주일뿐이죠. 잡기.

  • 2.
    '20.10.21 12:57 AM (210.99.xxx.244)

    다재다능하면 이도저도 안될수도 있어요ㅠ

  • 3. 저예요
    '20.10.21 12:58 AM (106.101.xxx.69)

    이도저도 안 됐어요 푸쉬 없었어요

  • 4. ㅇㅇ
    '20.10.21 1:05 AM (1.240.xxx.117)

    제가 그랬는데 애들 키울 때 완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네요

  • 5. ..
    '20.10.21 1:07 AM (112.152.xxx.35)

    아.. 맞아요.. 애들키울때 엄청 요긴하게 쓰이고 있긴하네요ㅎㅎ 극공감합니다ㅎㅎ

  • 6. ㅇㅇ
    '20.10.21 1:17 AM (182.214.xxx.38)

    다는 못해요.
    저도 영어 주2회 수학 주3회 논술 1회 과학 1회 보내고 각각 숙제 엄청난데 중간중간 피아노 첼로 방문 수업하고 미술 스케이트는 주말에 시키고 그러는데 악기는 10년 잡고있어서 악기 말고 미술 스케이트 이런건 중간중간 몇년 단위로 이정도면 됐다 하면 바꿔줘요. 수영 한 4년했으면 다음엔 펜싱을 해볼까? 미술을 쭉 해서 어느정도 소묘 수채화가 되면 무용을 해볼까? 하는거죠. 그리고 단기간 경험으로 되는건 방학 이용하고요.

  • 7. ..
    '20.10.21 1:28 AM (112.152.xxx.35)

    틈틈이.. 그리고 방학을 활용해야되겠네요~
    노하우 감사합니다.

  • 8.
    '20.10.21 7:18 AM (218.239.xxx.173)

    저도 음미 문학 다 잘 했는데 회사들어가서 컴 못하니까 완전 바보 된 느낌 ㅠ.
    기계치 살기 힘든 세상이예요.

  • 9.
    '20.10.21 7:41 AM (180.224.xxx.210)

    요즘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모든 분야에 다재다능하기도 해요.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건 다재다능한 게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딴소리인데 미국식 대입을 준비하면 그런 다재다능이 기본이 돼야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으니 교육과정 자체가 전분야를 다 할 수 밖에 없이 짜여져 있어요.

    커리큘럼 자체가 그러니 전교생이 다 저절로 다재다능해져요.

  • 10. ...
    '20.10.21 8:35 AM (118.235.xxx.35)

    다재다능은 커도 별거 안되는 거 같고 한 분야에 흥미있는 아이들이 파고들어서 잘 되더라구요

  • 11. ㅇㅇ
    '20.10.21 9:11 AM (38.107.xxx.10)

    지난번에 똑같은 질문본 것 같은데
    빵터졌던 댓글
    "다재다능한 어른이 됩니다"

    할 줄 아는건 많은데 딱히 잘 하는건 없는 사람 꽤 많아요
    선택과 집중이 더 잘되는듯요

  • 12. ...
    '20.10.21 10:39 AM (122.40.xxx.155)

    한우물 파서 잘되는 시대는 지났죠..다재다능하면서 성격이 유연하면시대가 변해도 먹고살 걱정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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