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엄청 귀여운 강아지를 봤어요

ㅇㅇ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20-10-20 18:21:42
딸이랑 저녁사먹고 돌아오는 길
하얀 포메같은데 길에 철푸덕 앉아있더라구요.
주인은 목줄 잡고 서있고.
뭔가 .. 봤더니.. 동물병원 앞이었어요.
병원가기 싫다고 버티는 중이었네요^^;;;;;
길가던 아저씨가 아이구~ 병원가기 싫어서 그러는구나~~~ 그러시고 ㅎㅎ 견주도 이런적 많았던거처럼 병원앞에서 강아지가 일어나주길 ㄱ다리더라구요 ^^
이런 강아지 처음 봤어요.. 아웅 귀여워.. 오늘까지도 계속 생각나요 ㅎㅎ
IP : 121.141.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20 6:24 PM (1.231.xxx.2)

    너무 귀여웠겠어요.ㅋㅋㅋㅋ 저는 전에 신호등 앞에서 주인한테 안긴 강아지가 등을 돌리고 안 건너려고 짖는 걸 봤는데 길 건너에 동물병원이 있어서 애가 그러는 거라고 하더군요.ㅎㅎ

  • 2. ㅎㅎㅎ
    '20.10.20 6:33 PM (121.162.xxx.205)

    우리 포메도 동물병원 근처만 가면 안가겠다고 딱 버티는데 그건 그럴수 있다쳐요, 근데 산책후 집에 가자고 하면 방향을 집으로 트는 순간 안간다고 버텨요
    아무리 어르고달래도 요지부동
    할수없이 안고 와요
    차타고 멀리 가도 돌아오는 방향은 딱 알아채서 안간다고ㅎㅎㅎ

  • 3. ㅎㅎ
    '20.10.20 6:4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동물병원에서 나오는 견주들은 아이들을 두 손으로 소중히 쓰다듬으며 안쓰럽게 우쭈쭈~그래그래~ .
    그럼 안긴 강아지들은 세상 측은한 표정으로 어리광부리며 히잉~.
    당사자들은 마음이 아플건데 보는 입장에선 그렇게 짝을 이뤄 걸어가는 모습이 넘 사랑스러워요.

  • 4. ㅎㅎ
    '20.10.20 7:09 P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우리는 들어갈 때는 안고 들어가는데 나와서 길에 내려놓으면 그 때부터 짜증이나나 봐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예쁘다고 아는척하면 신경질적으로 웽! 하고 짖어요.

  • 5. 하나
    '20.10.20 7:26 PM (112.171.xxx.126)

    포메 넘 기여워요. 고양이 키우고 있지만 강아지 키운다면 포메키우고 싶어요.

  • 6. 으싸쌰
    '20.10.20 9:33 PM (210.117.xxx.124)

    우리 포메는 횡단보도만 보면 건너겠다고 버텨요
    횡단보도 왜케 좋아한까요

  • 7. 우리 포메
    '20.10.20 11:22 PM (140.207.xxx.226)

    우리집 포메랑 비슷해요.. 가기 싫은 길은 뙇 앉아서 버팅기기, 지나가던 사람들이 보면 다 웃어요. 그리고 윗댓글에 횡단보도만 보면 건너려고 바둥바둥..

  • 8. ㅁㅁㅁ
    '20.10.21 12:23 AM (49.196.xxx.14)

    저도 포메 키우는 데 하도 큰 개한테 물리고 차에 치였다 해서 마당에서만 놀게 하고 있어요, 앞마당 뒷마당 잔디밭 좀 되고요, 두마리라 심심치는 않을 거에요

  • 9. ㅇㅇ
    '20.10.24 4:19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는 걸어서 가는 거리에 동물병원이 없어서
    차타고 데려가거든요.
    제가 운전을 못해서 엄마가 운전하고 제가 강아지 안고
    제가 혼자 데려갈 때는 택시타는데
    차만 타면 그리 낑낑거려요
    직감적으로 병원 가는구나 싶은 거겠죠
    사실 차타고는 거의 병원만 가고
    다른 곳을 간 적은 몇번 안되거든요
    돌아올 때는 조용합니다.ㅎ
    집에 가는구나 하고 안심하는 거겠죠
    딴 데 간 적은 교외로 몇번 데려간 적 있는데
    어느 정도 거리가 멀어지니 병원이 아니구나 싶은지 조용해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252 이비인후과는 무조건 항생제네요 .... 10:22:04 52
1588251 전업이신 분들 가족이 밥으로 힘들게 하면 .. 10:21:47 80
1588250 어쩜 항상 맞춤법을 틀린 걸 적네요 ㅜㅜ ㅇㅇ 10:20:54 74
1588249 화장실에 샤워타월 깔끔하게 보관 어떻게하시나요? 1 인테리어후고.. 10:19:43 53
1588248 헬스가 안맞는 사람도 있을까요? 몸이커짐 3 참나 10:19:19 75
1588247 초등아이와 경주 첫 여행 어딜 가야할까요? 1 경주 10:18:39 49
1588246 명의들은 처방전도 다른가요 5 seg 10:16:37 162
1588245 이런 날씨에 미나리전 어떤가요 2 .. 10:16:09 54
1588244 떡케이크 앙금은 어디다 쓸까요? 1 선물 10:15:56 90
1588243 금값이 테마주처럼 빠지네요 5 금값 10:13:25 640
1588242 원래 아픈데 넘어져서 ㅠㅠ 1 .. 10:12:19 111
1588241 차단을 해지하면 상대방이 알 수 있나요 카톡 10:10:08 100
1588240 어제 보이시피싱 뉴스보고 2 Mbc 10:09:58 279
1588239 사랑니 발치하신분, 위아랫니 다 발치하셨나요? 5 치과 10:09:23 122
1588238 생리전 단 것이 당길 때는 그냥 확 먹어주는 게 낫네요 .... 10:09:09 100
1588237 낙산균과 유산균 궁금 10:08:19 53
1588236 트렌치코트에 커피를 쏟았어요.ㅠㅠ 5 .... 10:08:13 292
1588235 홈쇼핑 세포* 3 ㅇㄹ 10:06:08 294
1588234 방과후 보조교사 알바를 했습니다 1 후후 10:04:17 486
1588233 냉장고 옮겨서 설치할 때 비용 6 냉장고 10:02:35 164
1588232 의사도 사람인데 무조건 사명감으로 일해라고 하면 그게 통할까요?.. 16 정치병환자 09:58:17 382
1588231 부추전은 먹어도 된다고 해주셔요 18 제발 09:56:47 1,068
1588230 콩을 한번 삶아서 밥하는데 3 ... 09:47:44 299
1588229 40대 결혼식에 스니커즈 괜찮을까요? 13 결혼식 09:46:56 865
1588228 백화점 카드영수증에 1 현소 09:43:28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