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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82 트렌드인가...ㅡㅡ

누구냐 조회수 : 3,814
작성일 : 2020-10-08 15:03:47

과거 무조건 며느리편.. 의 새 버전으로,

무조건 미혼 자식편... 인건지, 

아니면 일단 원글은 까고본다.. 심리인건지.

대문에 딸 이야기에 댓글들도 그렇고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막상 20대 애들 커뮤니티보다 더한 듯...;;



IP : 221.140.xxx.13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0.10.8 3:07 PM (221.165.xxx.13)

    최근
    재수생 엄마 친구 전화
    며칠전 아프신 친정 아버지 간장게장글
    오늘 대문글
    너무들 애들 편이더라구요

  • 2. ㅇㅇ
    '20.10.8 3:09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일단 원글은 까고본다
    일.원.까

    이게 82 트렌드

  • 3. ㅇㅇ
    '20.10.8 3:12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상식적인 원글이가 비상식적인 누군가 때문에 힘들다고 하면,
    세상 더 없는 포용력과 쿨함으로 비상식적인 누군가를 감싸며,
    상식적인 원글이를 비난하기 시작~

    이게 원글이가 반박하면,
    편 안들어준다고 그러는거냐며
    댓글 다는 거 보니 역시 원글이가 이상하다 몰아감.

    사람 바보 만드는 게 취미인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 4. ㅇㅇ
    '20.10.8 3:16 PM (211.243.xxx.3)

    사람 바보 만드는 게 취미인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22

    오프에서 직접 해줄수있는말만 하면 좋겠어요..

  • 5.
    '20.10.8 3:18 P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

    익명게시판이니 천박한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는거죠
    특히 정치글 쓰는 사람들은 어찌나 그렇게들 표현이 저급한지...

  • 6. 맞아요
    '20.10.8 3:18 PM (223.33.xxx.161)

    분노에 찌든인간들이
    뭐하나 물었다하면 달려들어서 가루를 만드네요.
    원글을 뜯어야 피드백이 있어서 재밌기때문에
    원글에 나타난 대상보다는 원글을 물어뜯는겁니다.
    좀비들 같아요.

  • 7. 그러니까요
    '20.10.8 3:19 PM (175.119.xxx.134)

    댓글 보고있자면 내 생각이 틀린건가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이해 할 가치없이 그냥 싸가지 없는 행동들이던데...

  • 8. 다양한 시각
    '20.10.8 3:31 PM (110.70.xxx.197)

    대문에 딸 글에서 저는 딸이 짠하던데(원글님이 평소 착했다고까지 쓰셨으니)
    딸이랑 말도하지 말고 엎어버리라는 댓글들 보고 엄청 놀랐는데요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모범생 착한 고딩딸 아들 있지만
    평소 우리딸이 엄마는 다른 친구엄마들이랑 달라서 참 좋다고 노래부를때 왜그런가 했더니 이해되고 있습니다.

    대문글 딸이 잘못한건 맞지만, 잘못부터 나무래지 말고
    엄마니까 딸 속마음 파악해서 섭섭한거 알아주고 품어주고
    그 다음 딸이 잘못한 걸 가르쳐주라는 건데
    왜그리 딸과 엄마를 원수사이처럼 만들려는지 안타깝더라고요

  • 9. ㄷㄷ
    '20.10.8 3:39 PM (125.135.xxx.126)

    일단 원글 까는거에요
    악플 달고 모는거죠
    넌 잘했냐, 넌 이랬쟎냐
    야단치고 훈계하고
    진정 약자 모드여야만 위로해줌

  • 10. 아뇨
    '20.10.8 3:41 PM (210.110.xxx.113)

    82만 그런거 아니구 여타 어느 커뮤니티들 자게 가보시면 다 비슷함 ㅋㅋㅋ
    일단 까고보자!!

  • 11. 누구냐
    '20.10.8 3:56 PM (221.140.xxx.139)

    그러네요, 맞는 말씀 같아요
    일단 원글 까야 반응이 있으니까... ;;;

    생각해보니, 여기저기 온라인에서 일단 원글부터 까고 보는 심리... 가 강한 것 같네요

    상대적으로 어린 친구들 커뮤니티는 오히려,
    끼리끼리 편들어주기.. 라서 그렇게 안 읽히는 것 같고.

  • 12. tweew
    '20.10.8 3:57 PM (106.248.xxx.218)

    꼰대 소리 안들으려고..ㅎㅎ
    다들 어찌나 쿨하신지들...

  • 13. 요새
    '20.10.8 3:57 PM (203.230.xxx.1)

    댓글들 분위기가 이상해졌어요. 젊은층 위주의 커뮤니티들하고 사뭇 다른 무조건 까고보자식 댓글들이 너무 많음. 원글을 정신병자로 모는 것도 심하구요.

  • 14. ㅇㅇ
    '20.10.8 3:58 PM (121.136.xxx.239)

    저도 이해가
    1인 1닭이 대세인가요???
    헐..
    우린 남자애들 둘인데도..
    혼자서 닭 한마리와..치즈볼까지 먹는단걸 상상이 안가요.
    우리애들도 잘 먹거든요..
    그리고..배달음식 시킬때도
    아이 혼자있을때 안시켜요
    두 아이 있을때 시키거나..
    혹시라도 못먹으면 그 애거 덜어놓고..먹습니다
    맛이라도 보라고..그냥 불문률이에요.
    낮에 피자 시켜 애들 먹여도 저녁에 올 아빠거 꼭 덜어놓습니다

    뭔가 총체적 난국인 느낌었어요

  • 15. 누구냐
    '20.10.8 4:02 PM (221.140.xxx.139)

    저는 그 글에서 닭이 많고 적고가 아니라,
    자식이 엄마에게 '아빠 카드로 써놓고 생색이다' 라는 생각을 한다는 게
    또 그걸 엄마에게 표현했다는 게 충격이었어요.

    닭 한 마리를 다 아들 준다고 빼놓고 치즈볼만 먹어..라고 했더라도
    '나도 먹고 싶다', '왜 오빠/남동생과 차별하느냐' 라는 것과
    아빠 카드 운운은 다른 전혀 다른 부분인데.

  • 16. ㅇㅇ
    '20.10.8 4:07 PM (121.136.xxx.239)

    딸의 잘못된 언행을 나무라기보다
    1인1닭이 대세인데 치즈볼 얼마나 한다고 그거 하나 더 시켜주고..또 뺏고 난리냐라는 댓글이 전 충격이었네요

  • 17. ....
    '20.10.8 4:19 PM (203.142.xxx.241)

    무조건 원글 까기가 맞는듯한데요.. 저도 그래서 몇년전부터 여기에 글 안올려요. 단순 질문만 올려요. 일상의 이러저러한글은 안올려요... 제가 몇년전에 남편이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돈을 잃어버렸다는 글을 썼는데, 남편이 모닝캄을 달정도로 비행기를 많이 타는 직업이다..란 글때문에, 남편이 모닝캄이라는거 자랑하는거냐, 개나소나 다 모닝캄이다, 뭐 이런댓글이.. 제가 뭐 남편 자랑하려고 했던것도 아니고, 그냥 부연설명을 하다보니 그렇게 된건데.. 그 이후로 여기에 글 안올립니다..

  • 18. ...
    '20.10.8 4:34 PM (218.152.xxx.154)

    댓글 아무리 다 읽어봐도
    엄마한테 어차피 아빠카드로 결제한거잖아!라고
    말하는 애는 싹수가 노란, 싸가지 없고, 생각도 없고,
    머리도 나쁜 미친년 입니다.
    제딸이라면 마음속에서 비우기시작할겁니다.

  • 19. 원글님께 설명
    '20.10.8 4:47 PM (110.70.xxx.197)

    닭 한 마리를 다 아들 준다고 빼놓고 치즈볼만 먹어..라고 했더라도
    '나도 먹고 싶다', '왜 오빠/남동생과 차별하느냐' 라는 것과
    아빠 카드 운운은 다른 전혀 다른 부분인데.

    라고 적으셨잖아요?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지적해주신거에요.
    왜 차별하느냐?고 말하지 않고(못하고)
    아빠카드로 생색내면서 라고 돌려 나름 공격한 이유를 찾는것이 딸과 엄마 사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에요.

    아마 따님은 엄마를 많이 좋아하고, 엄마 맘에 들고싶게 살아왔을 가능성이 크죠. 그런데 엄마가 아들을 더 좋아하는거 같은데 대놓고 차별하냐고 물어보면 그 사실을 본인이 현실로 인정해버려야 해요. 그러긴 차마 싫은거죠. 엄마가 좋아하는 딸이고 싶으니까.

    대신 억울한 마음을 아빠카드 생색으로 공격한건데, 하고많은 주제중에 그 주제로 공격한 이유는 집안의 상세 사정을 알아야 하겠지만요.

    사람의 속깊은 감정과 표현 차이가 크고
    자기도 자기맘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이해해보려고 애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몇십년 더 산 엄마가요.

    저기 위에 애기둔 엄마가 자식 다 키운 엄마들에게 뭘 해주면 좋겠냐는 글 댓글중에

    더 많이 예뻐해줄걸
    더 많이 웃어줄걸
    우리 애기

    댓글 보고 눈물났었어요..

  • 20. 누구냐
    '20.10.8 5:35 PM (221.140.xxx.139)

    윗님... 한줄의 이야기에 혼자 엄청난 대서사 만들어서까지 .,;; 그런게 이상한거랍니다.
    닭이 얼마나 먹고 싶었느냐 그런 상상의 나래.. 님이 딱 그런 케이스에요.

    제가 말하는 건,
    아이가 엄마가 한 소비에 대해서 아빠 카드, 생색 운운한 게 잘못되었다. 그게 끝입니다.

  • 21. ㅁㅁㅁㅁ
    '20.10.8 7:22 PM (119.70.xxx.213)

    원글까고본다에 한표요

  • 22. ...
    '20.10.8 8:08 PM (180.65.xxx.50)

    사람의 속깊은 감정과 표현 차이가 크고
    자기도 자기맘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이해해보려고 애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몇십년 더 산 엄마가요. 222

  • 23. 원글님
    '20.10.9 2:40 AM (112.169.xxx.222)

    에이 원글님, 그게 끝은 아니지요~^^
    그럼 심리학과 정신분석의학과 상담학이 왜 있겠어요~

    원글님이 쓰신대로 요즘 82트렌드인가 이해하기 어렵다 하면
    왜그럴지도 궁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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