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무조건 며느리편.. 의 새 버전으로,
무조건 미혼 자식편... 인건지,
아니면 일단 원글은 까고본다.. 심리인건지.
대문에 딸 이야기에 댓글들도 그렇고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막상 20대 애들 커뮤니티보다 더한 듯...;;
과거 무조건 며느리편.. 의 새 버전으로,
무조건 미혼 자식편... 인건지,
아니면 일단 원글은 까고본다.. 심리인건지.
대문에 딸 이야기에 댓글들도 그렇고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막상 20대 애들 커뮤니티보다 더한 듯...;;
최근
재수생 엄마 친구 전화
며칠전 아프신 친정 아버지 간장게장글
오늘 대문글
너무들 애들 편이더라구요
일단 원글은 까고본다
일.원.까
이게 82 트렌드
상식적인 원글이가 비상식적인 누군가 때문에 힘들다고 하면,
세상 더 없는 포용력과 쿨함으로 비상식적인 누군가를 감싸며,
상식적인 원글이를 비난하기 시작~
이게 원글이가 반박하면,
편 안들어준다고 그러는거냐며
댓글 다는 거 보니 역시 원글이가 이상하다 몰아감.
사람 바보 만드는 게 취미인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사람 바보 만드는 게 취미인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22
오프에서 직접 해줄수있는말만 하면 좋겠어요..
익명게시판이니 천박한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는거죠
특히 정치글 쓰는 사람들은 어찌나 그렇게들 표현이 저급한지...
분노에 찌든인간들이
뭐하나 물었다하면 달려들어서 가루를 만드네요.
원글을 뜯어야 피드백이 있어서 재밌기때문에
원글에 나타난 대상보다는 원글을 물어뜯는겁니다.
좀비들 같아요.
댓글 보고있자면 내 생각이 틀린건가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이해 할 가치없이 그냥 싸가지 없는 행동들이던데...
대문에 딸 글에서 저는 딸이 짠하던데(원글님이 평소 착했다고까지 쓰셨으니)
딸이랑 말도하지 말고 엎어버리라는 댓글들 보고 엄청 놀랐는데요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모범생 착한 고딩딸 아들 있지만
평소 우리딸이 엄마는 다른 친구엄마들이랑 달라서 참 좋다고 노래부를때 왜그런가 했더니 이해되고 있습니다.
대문글 딸이 잘못한건 맞지만, 잘못부터 나무래지 말고
엄마니까 딸 속마음 파악해서 섭섭한거 알아주고 품어주고
그 다음 딸이 잘못한 걸 가르쳐주라는 건데
왜그리 딸과 엄마를 원수사이처럼 만들려는지 안타깝더라고요
일단 원글 까는거에요
악플 달고 모는거죠
넌 잘했냐, 넌 이랬쟎냐
야단치고 훈계하고
진정 약자 모드여야만 위로해줌
82만 그런거 아니구 여타 어느 커뮤니티들 자게 가보시면 다 비슷함 ㅋㅋㅋ
일단 까고보자!!
그러네요, 맞는 말씀 같아요
일단 원글 까야 반응이 있으니까... ;;;
생각해보니, 여기저기 온라인에서 일단 원글부터 까고 보는 심리... 가 강한 것 같네요
상대적으로 어린 친구들 커뮤니티는 오히려,
끼리끼리 편들어주기.. 라서 그렇게 안 읽히는 것 같고.
꼰대 소리 안들으려고..ㅎㅎ
다들 어찌나 쿨하신지들...
댓글들 분위기가 이상해졌어요. 젊은층 위주의 커뮤니티들하고 사뭇 다른 무조건 까고보자식 댓글들이 너무 많음. 원글을 정신병자로 모는 것도 심하구요.
저도 이해가
1인 1닭이 대세인가요???
헐..
우린 남자애들 둘인데도..
혼자서 닭 한마리와..치즈볼까지 먹는단걸 상상이 안가요.
우리애들도 잘 먹거든요..
그리고..배달음식 시킬때도
아이 혼자있을때 안시켜요
두 아이 있을때 시키거나..
혹시라도 못먹으면 그 애거 덜어놓고..먹습니다
맛이라도 보라고..그냥 불문률이에요.
낮에 피자 시켜 애들 먹여도 저녁에 올 아빠거 꼭 덜어놓습니다
뭔가 총체적 난국인 느낌었어요
저는 그 글에서 닭이 많고 적고가 아니라,
자식이 엄마에게 '아빠 카드로 써놓고 생색이다' 라는 생각을 한다는 게
또 그걸 엄마에게 표현했다는 게 충격이었어요.
닭 한 마리를 다 아들 준다고 빼놓고 치즈볼만 먹어..라고 했더라도
'나도 먹고 싶다', '왜 오빠/남동생과 차별하느냐' 라는 것과
아빠 카드 운운은 다른 전혀 다른 부분인데.
딸의 잘못된 언행을 나무라기보다
1인1닭이 대세인데 치즈볼 얼마나 한다고 그거 하나 더 시켜주고..또 뺏고 난리냐라는 댓글이 전 충격이었네요
무조건 원글 까기가 맞는듯한데요.. 저도 그래서 몇년전부터 여기에 글 안올려요. 단순 질문만 올려요. 일상의 이러저러한글은 안올려요... 제가 몇년전에 남편이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돈을 잃어버렸다는 글을 썼는데, 남편이 모닝캄을 달정도로 비행기를 많이 타는 직업이다..란 글때문에, 남편이 모닝캄이라는거 자랑하는거냐, 개나소나 다 모닝캄이다, 뭐 이런댓글이.. 제가 뭐 남편 자랑하려고 했던것도 아니고, 그냥 부연설명을 하다보니 그렇게 된건데.. 그 이후로 여기에 글 안올립니다..
댓글 아무리 다 읽어봐도
엄마한테 어차피 아빠카드로 결제한거잖아!라고
말하는 애는 싹수가 노란, 싸가지 없고, 생각도 없고,
머리도 나쁜 미친년 입니다.
제딸이라면 마음속에서 비우기시작할겁니다.
닭 한 마리를 다 아들 준다고 빼놓고 치즈볼만 먹어..라고 했더라도
'나도 먹고 싶다', '왜 오빠/남동생과 차별하느냐' 라는 것과
아빠 카드 운운은 다른 전혀 다른 부분인데.
라고 적으셨잖아요?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지적해주신거에요.
왜 차별하느냐?고 말하지 않고(못하고)
아빠카드로 생색내면서 라고 돌려 나름 공격한 이유를 찾는것이 딸과 엄마 사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에요.
아마 따님은 엄마를 많이 좋아하고, 엄마 맘에 들고싶게 살아왔을 가능성이 크죠. 그런데 엄마가 아들을 더 좋아하는거 같은데 대놓고 차별하냐고 물어보면 그 사실을 본인이 현실로 인정해버려야 해요. 그러긴 차마 싫은거죠. 엄마가 좋아하는 딸이고 싶으니까.
대신 억울한 마음을 아빠카드 생색으로 공격한건데, 하고많은 주제중에 그 주제로 공격한 이유는 집안의 상세 사정을 알아야 하겠지만요.
사람의 속깊은 감정과 표현 차이가 크고
자기도 자기맘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이해해보려고 애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몇십년 더 산 엄마가요.
저기 위에 애기둔 엄마가 자식 다 키운 엄마들에게 뭘 해주면 좋겠냐는 글 댓글중에
더 많이 예뻐해줄걸
더 많이 웃어줄걸
우리 애기
댓글 보고 눈물났었어요..
윗님... 한줄의 이야기에 혼자 엄청난 대서사 만들어서까지 .,;; 그런게 이상한거랍니다.
닭이 얼마나 먹고 싶었느냐 그런 상상의 나래.. 님이 딱 그런 케이스에요.
제가 말하는 건,
아이가 엄마가 한 소비에 대해서 아빠 카드, 생색 운운한 게 잘못되었다. 그게 끝입니다.
원글까고본다에 한표요
사람의 속깊은 감정과 표현 차이가 크고
자기도 자기맘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이해해보려고 애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몇십년 더 산 엄마가요. 222
에이 원글님, 그게 끝은 아니지요~^^
그럼 심리학과 정신분석의학과 상담학이 왜 있겠어요~
원글님이 쓰신대로 요즘 82트렌드인가 이해하기 어렵다 하면
왜그럴지도 궁금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