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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오늘자 82년생 김지영을 조목조목 비판한 댓글

조회수 : 5,287
작성일 : 2020-10-03 22:53:42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354684/2/2
IP : 211.207.xxx.1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20.10.3 11:03 PM (1.240.xxx.14)

    식의 논조로 82년생 김지영을 바라본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82년이 되어도 2020년이 되어도 여성의 삶은 여전히 팍팍하다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지금 내 곁은 아내도, 나의 어머니도, 내 딸 조차도 이 스토리에 사뭇 공감한다는 것은.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같은 상황에 모든 여성이 김지영같은 모습이진 않으나 일말 공감하는 것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2.
    '20.10.3 11:08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불편합니다. 경쟁은 더 치열하고요.
    저 아이들 키우고 10년 만에 장사 시작했습니다.
    명문대 나왔는데 하루 4시간 자고 악으로 깡으로 길바닥에서 가게 전단지 돌리고 일한지 5년만에 자리 잡았고 남편만큼 법니다. 좋은 학교 나왔다고 대기업에서 우아한 일 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나의 작은 일도 기업이 될 수 있고요.
    틀을 깨야합니다

  • 3. ...
    '20.10.3 11:08 PM (118.38.xxx.29)

    >>2020년이 되어도 여성의 삶은 여전히 팍팍

    그러면 남성들은 ?
    2020년의 남성들은 꿀 빠며 사는가 ?

  • 4.
    '20.10.3 11:10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불편합니다. 경쟁은 더 치열하고요.
    저 아이들 키우고 10년 만에 장사 시작했습니다.
    명문대 나왔는데 하루 4시간 자고 악으로 깡으로 길바닥에서 가게 전단지 돌리고 일한지 5년만에 자리 잡았고 남편만큼 법니다. 좋은 학교 나왔다고 대기업에서 우아한 일 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나의 작은 일도 기업이 될 수 있고요. 젊은 새댁이 애기 안고 인생 다 산것처럼 패배주의 의식에 젖은것 나약해보이네요.
    틀을 깨야합니다

  • 5.
    '20.10.3 11:11 PM (59.10.xxx.135)

    사람의 정신력이라는 게 똑같지 않잖아요.
    자란 환경은 평범했지만 예민해서 어렸을 때의 아들 딸
    차별,직장에서의 남녀 차별을 크게 느꼈고 그게 마음 속에
    트라우마로 자리 잡은 거 같아요.
    그 시어머니는 진짜 최악!
    그피해의식이 병이 되는 거 아닌가요?

  • 6.
    '20.10.3 11:12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불편합니다. 경쟁은 더 치열하고요.
    저 아이들 키우고 10년 만에 장사 시작했습니다.
    명문대 나왔는데 하루 4시간 자고 악으로 깡으로 길바닥에서 가게 전단지 돌리고 일한지 5년만에 자리 잡았고 남편만큼 법니다. 좋은 학교 나왔다고 대기업에서 우아한 일 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나의 작은 일도 기업이 될 수 있고요. 젊은 새댁이 애기 안고 인생 다 산것처럼 패배주의 의식에 젖은것 나약해보이네요. 확장했고 직원있지만 초반엔 정수기 물통도 제가 꽂고 누구 도움없이 다 알아서 했어요.
    틀을 깨야합니다

  • 7. ...
    '20.10.3 11:14 PM (182.222.xxx.179)

    저도 피해의식 쩔고 부정적이고 예민한 사람 피곤하고
    주변에 있음 그냥 분위기까지 전해지는거 같아서 피하고 싶어요
    저도 저 글에 공감가네요

  • 8. ..
    '20.10.3 11:19 PM (218.152.xxx.137) - 삭제된댓글

    환자한테 나약하데, 아유 지겨워..

  • 9. ..
    '20.10.3 11:20 PM (218.152.xxx.137)

    환자한테 나약하데, 아유 지겨워.. 김지영이 재취업 하려고 했던데도 중소기업 같더만 웬 대기업..

  • 10.
    '20.10.3 11:20 PM (39.7.xxx.198) - 삭제된댓글

    환자면 집에 있어야지 그 멘탈로 무슨 사회생활이요.

  • 11. ..
    '20.10.3 11:21 PM (218.152.xxx.137)

    그래서 영화에서 취업 보류하고 집에 있었잖아요?

  • 12.
    '20.10.3 11:23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는 멘탈 터지면 막 쉬나요.

  • 13. 남자들은
    '20.10.3 11:23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진짜 약해져도 쉴권리도 없는 사람도 많아요

  • 14. 남자들은
    '20.10.3 11:25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진짜 약해져도 쉴권리도 없는 사람도 많아요
    회사 짤리면 양복입고 노가다가는 사람도 있고요.

  • 15. .
    '20.10.3 11:2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감지영 공간 안되더라고요.
    너무 피해의식 쩌는거같고

  • 16. 영화
    '20.10.3 11:30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영화봤을때도 공감되는 부분이 별로 없어서 재미가 없었어요.
    김지영은 좋은 부모와 형제자매를 가졌고 남편도 좋은 사람이에요.
    정신력 약한 사람일 뿐이에요.
    이해할 수 없고 저런식으로 용기있고 똑똑한 여성들을 후려치기 당하지는 않을지 잠시 걱정되었네요.

  • 17. 그런 논리면
    '20.10.3 11:33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지방출신들도 나자마자 각인되는 사투리 장착에 각종 문화생활 베제인데 수도권 사람들한테 피해의식 똘똘 뭉쳐있음 좋나요?

  • 18.
    '20.10.3 11:34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그런 논리면 지방출신들도 나자마자 각인되는 사투리 장착에 각종 문화생활 베제인데 수도권 사람들한테 피해의식 똘똘 뭉쳐있음 보기 좋나요?

  • 19.
    '20.10.3 11:39 PM (221.150.xxx.148)

    솔직히 저도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결혼과 출산이란 선택이였어요. 특히 출산은 왜들 생각없이 낳고 다 남편 탓, 사회 탓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대책없이 애 낳고 애 봐주는 사람 없어 전업한다고 애 안봐주는 시댁 욕하는 여자들도 많잖아요. 그리고 제 주변엔 김지영보다 더 힘든 상황이지만 슬기롭게 담담하게 헤쳐나가는 분들 많아서 아무리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저 정도로 저러나? 죄다 남탓만 해가며.... 싶었어요.

  • 20. 민간인사찰
    '20.10.3 11:46 PM (118.223.xxx.84)

    지;금 세상은 여자라서 불편한게 아니라 그냥 살아가는것 자체가 남녀 모두 힘든세상인데..이 상황에서 82년생 김지영 이야기는 무뜬금이죠.상황파악 자체를 못하는 작가가 상황파악 못하는 주인공 내세워 빼애액 하는 상황.

  • 21. 아유
    '20.10.3 11:48 PM (39.7.xxx.191) - 삭제된댓글

    그런 논리면 지방출신들도 나자마자 각인되는 사투리 장착에 각종 문화, 생활편의 배제인데 수도권 사람들한테 피해의식 똘똘 뭉쳐있음 보기 좋나요?
    손예진 한가인 조윤희 82년생이에요.
    이효리는 그보다 나이 많은 79년생이고요.

  • 22. ..
    '20.10.3 11:52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채널 돌림
    티비로래도 접하고 싶지 않은 여성상임

  • 23. 저는요
    '20.10.4 12:00 AM (180.70.xxx.94)

    주인공 김지영...멘탈 약하고 처한 상황을 잘 헤쳐나가는게 아닌 그저 주위에 징징대는 징징이일뿐이죠
    저도 아이키우는 엄마지만 1도 공감 안되더라구요
    원글의 내용이 제 맘이네요
    자신이 선택하고선 좀만 힘들면 징징징

  • 24. ..
    '20.10.4 12:07 AM (109.169.xxx.13) - 삭제된댓글

    이 영화는 다음여초카페나 트위터, 더쿠 쪽에게 먹히는 영화인듯.
    10~30대일텐데. 폭풍눈물, 분노로 이영화를 봤다고들...
    실시간으로 댓글달고 있네요.

  • 25. ..
    '20.10.4 12:11 AM (109.169.xxx.13) - 삭제된댓글

    이 영화는 다음여초카페나 트위터, 더쿠 쪽에게 먹히는 영화인듯.
    10~30대일텐데. 폭풍눈물, 분노로 이영화를 봤다고들...
    실시간으로 댓글달고 있네요.

    제가 볼땐.. 페미들의 이런 감성때문에
    이들에게 동조 않고 돌아서는 사람들은 앞으로 더 늘 듯함..

  • 26. 그냥
    '20.10.4 12:29 AM (121.173.xxx.11)

    자라온 환경이 인정받지 못한 인생이었던거같아요...그런데 직장에서
    인정받고 ...그러다가 남들처럼 결혼하고 아이갖고 그러면서요
    설정 자체가 좀 오바스럽긴하지만 공감 전혀 안가고 그렇진 않던데
    남자들 너무 피해의식 쩔어요..감수성이 다 다른것임을..

  • 27. 신파
    '20.10.4 12:35 AM (1.237.xxx.189)

    보다 말았는데 나가서 돈 버는게 힘들지 감지영이 뭐가 힘드나요
    남편과 잠시 바톤터치한다고 직장 다니고 남편이 살림 대충했는데
    일하는게 넘 힘들고 스트레스였어요
    인간들과 부딪치는거부터
    일하니 몸도 잘 아파 조퇴도 해보고
    애 보고 살림하고 시집 가서 설거지 몇번 하는게 백번 낫고 편해요
    김지영은 쥐어짠 신파같더만요

  • 28. 내일 모레
    '20.10.4 1:06 AM (58.235.xxx.156)

    보면서 남편이 더 불쌍해보이드만
    도대체 남녀 불평등을 왜 이런식으로 풀었는지
    공감제로에요
    스스로가 해결못하고 그저 남탓만하고

  • 29. ㅇㅇ
    '20.10.4 1:25 AM (211.193.xxx.134)

    공감능력이 부족하니 공감못하는거죠

    그래서 결혼 할 때 행복하려면

    중요한 것은 전부 이야기해서 서로가 공감하고 결혼해야
    큰 탈이 날 가능성이 적죠

    1급수에만 살수 있는 물고기 보고
    2급수에 데려다 놓고
    저 많은 물고기들은 다 잘사는데

    너는 왜 못살고 비실비실 하냐고?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1급수 물이 안되면
    1급수에만 사는 물고기는 안데리고 와야죠

  • 30. 아답답
    '20.10.4 1:53 AM (39.7.xxx.6) - 삭제된댓글

    저 여자가 어딜 봐서 1급수예요?
    귀하디 귀한 재벌 딸이에요?
    요새 재벌 딸들 진짜 강하게 기르는 집도 많던데
    그럼 어디 왕국 공주인가요?
    페미의 기본이 공주병이에요?.

  • 31. 아답답
    '20.10.4 1:56 AM (39.7.xxx.6) - 삭제된댓글

    저 여자가 어딜 봐서 1급수예요?
    귀하디 귀한 재벌 딸이에요?
    요새 재벌 딸들 진짜 강하게 기르는 집도 많던데
    그럼 어디 왕국 공주인가요?
    페미의 기본이 공주병이에요?
    데리고 오긴 누가 데리고 와요.
    누가 보면 알라딘이 공주님 데려온줄 알겠네요.
    그냥 향단이라서 방자 만난 거예요. 춘향이 아니고...

  • 32. 안 봤는데
    '20.10.4 2:52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채널 돌리다 잠깐 청소년 시절 버스안에서 남학생이 치한이었는지 스토커였는지 따라내리고
    웬 아줌마가 도와주고 뒤늦게 아버지가 와서 집에 같이 가는 길에 하는 말들이 어이없었는데요..
    학원을 왜 멀리 다니냐, 옷좀 단정히 입고 다녀라(교복이었음), 치마가 짧지 않냐. 아무한테나 웃지 마라 등등
    모든 걸 피해자 탓을 하던데 그게 좋은 부모예요???
    전 이 부분부터 화나서 채널 돌렸거든요.
    위에 어떤 분이 김지영은 그래도 좋은 부모 남편 있는데 뭐가 힘드냐는 글이 있어서요.

    물론 제가 전체적인 내용을 안 봐서 다른 부분들이 어떻게 전개 되었는지 모르겠는데요.
    모든 게 다 김지영의 선택이었는데 왜 혼자 불행한 척 하느냐는 건
    그 선택이 순수한 본인의 의지에 의한 선택이었는지
    상황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지에 따라 다르죠.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의지보다는 여러가지 상황에 의한 압박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하는 일들이 많고
    그건 우리 부모세대에서나 지금의 30대에서나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끔 해놓고 선택한 자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게 아직도 이사회의 현실 아닌가 싶어요.

  • 33. 남자니까
    '20.10.4 12:55 PM (110.70.xxx.104) - 삭제된댓글

    ㄴ남자는 남자니까 참아라. 울지 마라.
    82년생이면 학교에서 교사들한테 많이 맞고 그렇게 지내요.
    모든걸 왜 성대결로 봐요. 저런 아버지는 아들은 거슬리면 얼마나 패는데요.

  • 34. 남자니까
    '20.10.4 1:06 PM (110.70.xxx.104) - 삭제된댓글

    ㄴ남자는 남자니까 참아라. 울지 마라.
    82년생이면 학교에서 교사들한테 많이 맞고 그렇게 지내요.
    모든걸 왜 성대결로 봐요. 저런 아버지는 아들은 거슬리면 얼마나 패는데요. 의대생도 인턴 레지던트 때 발로 차이던 시절 지낸 사람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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