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찌고 나이드니 참 우울하고 비교되네요

ㅠ ㅠ 조회수 : 8,417
작성일 : 2020-10-03 17:56:11
과장 안하고 쓸게요.
결혼하고 살이 꽤 정도 쪘어요.
지금 퉁퉁해 보이는 수준이에요
키가 작은편이라 큰 사람에 비해 면적이 좁으니. 같은 1키로라도 다르죠.
어릴때부터 꽤 이쁘장해서 중고등때는 깨끗한 얼굴을.찾습니다 같은 청소년 미인대회 즘 되는 선발대회에 추천도 받고
몇해 전까지만 해도 피부 좋다고 다들 그랬어요.
잡티없이 피부톤도 고르고 모공도 별루 없고요. 늘 윤기있고
해빛에 그을려도 그을린대로 이쁘단 소리 듣고요.

얼굴도 예뻐서. 단정하고 지적인 이미지 직업 갖고 잘 나갔어요
그래서 남편도 능력남 얻어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아무런 연고 없는 곳에서 시작해서
육아 하면서 폭삭 늙었어요.
아이는 adhd 경계성 의심될 정도로 산만하고. 한시도 가만있지않아요.
늘 움직이고요. 고집도 너무 쎄고요
어린이집 다닐때는 하원하고 임신 10개월까지 놀이터에서 한여름 8월에도 쫒아다니며 밖에서 2-3시간 따라다녔어요.
그리고 둘째 낳고. 두살 터울. 말해 뭐하겠어요.
아파도 병원도 못가고. 물리치료도 애 맡길데가 없어 못가고
응급상황도 끙끙 앓다가. 급하게 남편 회사에서 뛰어오고
그런 시간 중에 남편 돈사고 펑펑 치고.
저를 돌아보지 않고 살았네요.
어디 가든. 어떤 무리에서도 외모로는 늘 상위급이었어요
키가 작으나 비율도 좋고 55사이즈 유지하고요.
근데 지금은 푹퍼지고 몸은 흐물흐물.
아랫배는 두부살 한짐.
인생의 낙이 없고. 육아만 하다보니 살이 찌고
그러니 얼굴선 무너지고 못생겨지고 거기다 나이 드니까
여성호르몬 줄어들고. 잘때 아이들이 양 옆에서 이리뒤척 하다보니 늘 밤에 두세번 깨고 ㅠ ㅠ

이리 살다보니 못생겨지고 나이먹고 뚱뚱해지고 흰머리 늘어나고요.
어디가서. 늘 사람들이 쳐다보는 미인이라면 미인이었는데
이제는 제가 그반대로 평범한 얼굴도 부럽게 쳐다보고 있네요.
뚱뚱해지니평범한 몸매도 얼굴 이쁘지 않아도 부럽고요.
방금도 얼굴 평범하니. 몸도 평균인데. 속으로
“내가 잘나갈때 너보다 이뻤다 “ 하는데. 그럼 뭐하나요.
지금은 저는 못생기고 뚱뚱한데. ㅠ ㅠ
사실 우울증도 있어요.
육아로 너무 지치고. 여러가지 일이 많았거든요.
아. 비참하네요

IP : 223.62.xxx.240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3 6:01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그래도 건강하면 돼요
    이쁜 건 노력하면 되고요

  • 2. 매일 아침
    '20.10.3 6:05 PM (116.125.xxx.237) - 삭제된댓글

    씻고 머리감고 화장해보세요
    여건이 되시면 짧은 알바라도 해보세요
    속눈썹펌 이런것도 해보시고 조금씩 가꿔보세요
    미용실도 자주가서 컷트라도하면서 손보시구요
    큰돈 들지않는 가꿈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예전미모 나오고 살도 관리하게돼요
    힘내세요

  • 3. ...
    '20.10.3 6:05 PM (112.154.xxx.185)

    그럴때가 있더라고요
    그랴도 타고난 미모는 없어지지않아요
    애들 좀 더 크고 분명 조금이라도
    다듬어질 기간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우울함이 참 힘들더군요

  • 4. 시간지나면
    '20.10.3 6:05 PM (223.38.xxx.158)

    시간지나면 타고난 외모가 있으니 훨씬 나아지실거예요^^
    기운내세요~~

  • 5. ii
    '20.10.3 6:07 PM (14.54.xxx.113)

    이해해요. 울 큰 아이도 adhd 경계쯤... 아이가 사고칠까 긴장한 상태로 지내게되니 이마엔 주름살.. 마음 속 평화를 찾아야할것 같아요.

  • 6. 우울증
    '20.10.3 6:07 PM (153.242.xxx.130)

    걸리면 다이어트도 안되요. 저 신경안정제 먹고나서부터 육아 우울증으로 빠진 20킬로중 3개월만에 10킬로 뺐어요. 5년내내 계속 찌기만 했거든요. 어디든 상담받고 약처방 받으세요. 그러몀 삶의 의욕도 생기고 다이어트 의지도 생겨요. 힘내요.

  • 7. ... ..
    '20.10.3 6:07 PM (125.132.xxx.105)

    미안하지만 살 쪄버린 건 님 책임이에요.
    제 주변에 전업 많고 아이 키우느라 동동거리면서 정말 바람 불면 날아갈 듯 마른 친구들 많아요.
    힘들어서 살이 안 찌는 거죠.
    살 빼세요. 우울, 비교 그런 거 하지 말고 그냥 빼세요.
    거울에서 다시 예뻐지는 내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질 수있어요.

  • 8.
    '20.10.3 6:09 PM (211.36.xxx.231)

    연애 한번 해보세요.
    다시 이뻐질걸요.

  • 9.
    '20.10.3 6:11 PM (175.123.xxx.2)

    그래도 기본 미모가 있을텐데요ㆍ젊은나이고 살에 미모가 묻혀서 안보이나 본데 낙담 하지 말고 운동 하세요

  • 10. ...
    '20.10.3 6:12 PM (117.111.xxx.63) - 삭제된댓글

    미모에 자신이 컸던 만큼 상실감이 큰거죠
    아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유치원 다닐때쯤 되면 내 시간 생겨요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도 하고
    다시 외모를 가꾸면 돼요

  • 11. 원글이
    '20.10.3 6:16 PM (223.62.xxx.240)

    아직도 꾸미고 나가면 부티 나보이긴해요.
    머리 커트 하고 싶어도 언제든 애가 놀이터 나가자 하면 튀어나가야 하니. 나갈때마다 드라이 자신이 없어 늘 질끈 묶어요
    그리고 운동은 코로나로 변명 같지만 운동할 곳이 마땅치 않고 어린애들
    집에 놔두고 나갈수 없어요.
    홈트는 답답해서 하기 싫고요. 첫애랑 늘 집에 있어야 하니( 코로나로 학교안감) 운동 엄두 안나요.
    운동으로 빼고 3키러 뺐다 쪘다 무한 반복이에요.
    윗님이 제 잘못이라고 했는데. 그말도 맞지만. 산만하고 고집쎈
    애랑 두살터울 애들
    키울랴면 안먹고 못 키워요

  • 12. ....
    '20.10.3 6:16 PM (119.149.xxx.21)

    시간이 약이어요.
    애들 크고 나에게 투자할 시간이 조금 생기면 다시 예뻐져요.
    걱정마셔요,

  • 13. ..
    '20.10.3 6:17 PM (117.111.xxx.6)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삼십대면 다시 예뻐질 수 있어요. 사십 넘으면 관리하는 사람도 나이 든 티나고 못나지는데 외모보다는 건강에 초점 맞추시고 운동하시길요..운동하면 몸도 가벼워지고 기분도 좋아져요. 그리고 젊은 시절에 그만한 미모가지셨던 것만 해도 복많은거에요. 대부분 그냥저냥한 얼굴이니까요..

  • 14. 어떻게서든
    '20.10.3 6:20 PM (223.33.xxx.15)

    약의 힘이라도 빌려 살 빼세요
    나쁘지 않아요
    그 독을 크게 봐요 요요 올듯하면 또 먹고 각성하고 유지해요
    한 번 빼면 다시 찌고 싶지 않아요

  • 15. 누구냐넌
    '20.10.3 6:24 PM (1.239.xxx.16)

    피나는 노력이 많이필요하죠
    그래도 손놓지말고 꾸준히해봐요

  • 16. 원글이
    '20.10.3 6:29 PM (223.62.xxx.240)

    나이는 42에요 .
    딱 40 넘어가니 노화가 티가 나더라고요
    그냥 하는 소리 아니고 저 결혼전에 제 나이로 보는 사람 없었어요 동안동안 유행하기 전부터요.
    일단 잡티없고 피부 깨끗하고 몸매 단정하니 더 그랬던거 같아요.
    여자로서 퍼져서 사는 제가 한심하고. 우울하네요.

  • 17.
    '20.10.3 6:31 PM (112.166.xxx.65)

    넘 힘들어서 살이 쪽쪽 빠지던데..

    밥 먹을 시간도 기력도 없으니까요.

    아마 우울증때문에 살이 찐걸거에요.

  • 18. ㅇㅇ
    '20.10.3 6:34 PM (125.129.xxx.52)

    밥이나 먹을 걸 조금만 드셔보세요
    살이 젤 문제 같은데요

  • 19. 우선
    '20.10.3 6:34 PM (223.62.xxx.79)

    드시는걸 줄입시다.
    다이어트 90프로는 먹는거에요.

  • 20. ..
    '20.10.3 6:37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자기 과대평가가 심한 사람일수록 현실 직시할 때 불행해요.
    문제가 진짜 외모 뿐이에요? 돈 아니에요? 쓰신 문제 전부 돈으로 해결되는 거예요. 그걸 부정하려니까 모순감정의 격돌이 일어나 더 괴로운 겁니다.
    난 미모에 힘입어 능력남과 결혼했어 이거부터 솔직히 사실이 아니잖아요.

  • 21. ㅇㄱ
    '20.10.3 6:37 PM (175.123.xxx.2)

    우울증이 넘 심하네요ㆍ동생같으면 등짝 한대 때려주고
    정신차리라고 했을 거네요ㆍ은근히 상황 탓하고 ㆍ살 뺄 의지도 없어보이고 ㆍ주변 사람들 잡는 스타일 같아요
    타고난 미인보다 전 노력하는 여자가 더 미인 같다는 생각이 이래서 들어요ㆍ나이들어도 날씬한 여자들은 그만큼 노력한거에요ㆍ

  • 22.
    '20.10.3 6:40 PM (59.10.xxx.57)

    결혼도 늦었네요 왜 늦었을까요
    고르느라? 그냥 님 형편이 그랬겠죠
    부지런하고 퍼지지 않고 그런 성격도 아니고 그냥 어려서 믿을 건 님 외모 뿐이었죠?
    친정도 아주 좋은 형편은 아닐거 같고 부모에게 바지런하게 사는 거 자기 몸 가꾸는 걸 못 보고 자라신 거 같아요
    글에 그런게 묻어나네요

    그렇게 스스로 게으르고 이러저러해서 살 찌고 푹 퍼진걸 늘 이런저런 핑계를 많이 대더라고요
    자기가 뭘 얼만큼 먹고 얼마나 안 움직이는지는 안 쓰도
    남핑계 님 글도 그래요 애가 어쩌고 남편이 어쩌고
    그러다 보니 자기가 살이 쪘다고...?????!!!!!

    홈트는 싫고 운동하러 나갈 순 없고 안 먹고 살진 못 하겠고
    어쩌라고요
    애가 진짜 adhd면 치료를 하고 그냥 산만하다는 건 부모 교육의 문제인데 그걸 자기 살찐 탓으로 돌리고

    참 총체적 난국이네요 전 님같은 사람 많이 봤어요
    세상사 다 남탓하고 자기 현재 상황은 불만이고 노력은 안 하고

  • 23. 우울
    '20.10.3 6:44 PM (125.252.xxx.39)

    애 둘 있으니 커트 못한다
    애 둘 있으니 안먹고는 못배긴다
    홈트는 답답해서 싫다...
    죄송하지만 모두 핑계같아요
    얼른 빨리 홈트 시작하세요
    먹는거 줄이시고 미용실가서 어깨길이 씨컬 파마 하세요
    오늘이라도 시작하고 조금씩 달라지는 내 모습 보며
    자신감 얻으세요
    당장 시작~~~!!! 화이팅!

  • 24. .....
    '20.10.3 6:48 PM (121.130.xxx.184)

    아이 돌보느라 먹어야 한다면 메뉴를 바꿔보세요.
    탄수화물 비율만 줄여도 체중이 달라집니다. 아예 끊지 않고 줄이기만 해도 달라져요.
    저도 하는 일이 밥 굶고는 못하는 일이라 야무지게 챙겨먹는데
    메뉴 구성 신경써서 먹기 때문에 오히려 살 빠졌어요.
    답답해도 홈트도 해보시고요. 저는 홈트에 익숙해진 뒤부터는 헬스장 안다녀요.
    헬스장 기구운동보다 집에서 맨 몸으로 하는 스트레칭 같은 근력운동이 더 맘에 들더라고요.
    삼십대 들어서고 중반 넘어가면 대부분 살 찝니다.
    사십대면 더하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데 세월 거스를 수 있나요.
    살 안찌려고 식단도 바꾸고 운동 다니고 집에서 몸부림치며 홈트 하고 그러면서 살아요 다들.

  • 25. 애때문에
    '20.10.3 6:49 PM (175.123.xxx.2)

    힘들고 남편이 힝들게 하는데 이상하게 살이 찌네요
    입 맛은 살아나나 봐요ㆍ정상적이면 살이 쭉쭉 빠져야 하는데요ㆍ먹으니까 살이찌는 거고 먹는다는건 살만 하니까 입 맛이 있는거지요ㆍ

  • 26. 아직
    '20.10.3 6:51 PM (211.177.xxx.115)

    충분히 젊으세요. 아이 학교 들어가면 좀 한숨 돌립니다. 그때 오전 시간 내서 운동 꾸준히 하고 관리하면
    본바탕이 있으니 다시 이뻐져요.
    저도.육아에 찌들었든 30대보다 40대가 훨씬 보기 좋아요. Pt받고 살도 빼고 체력도 좋아졌고요
    패션 피부 등 외모에 신경쓸여유가 생기니 달라집니다

  • 27. 원글이
    '20.10.3 7:03 PM (223.62.xxx.240)

    자기관리하는거 못보고 배우지 못했다 하시는데요
    배울 필요가 없었어요
    저희 친정엄마 아무리 먹어도 44-55
    저도 44-55 여서 살 찌지 않는 체질이어서. 평소 관리 라는거르진짜 몰라서 몰랐어요.
    제 상황 잘 알지도 못하면서 되게 뭐라고 하시네요
    머리 커트. 단발 못하는데 머리숱이 남들 1/3 밖에 안되서. 드라이 안하면 찰싹 붙어서 못봐줘서 그냥 묶고 다니네요. 저도 숱 많고 모발 굵으면 하죠.
    곱슬에 머리카락은 아주 얇고 숱도 없으니. 뭐 해도 티가 안나요.

  • 28. ?!
    '20.10.3 7:07 PM (125.252.xxx.39)

    223.62.xxx.146 댓글님
    통찰력 있으시네요

  • 29. 원글이
    '20.10.3 7:10 PM (223.62.xxx.240)

    위에 음님... 저를 게으르다고 하시는데 제 관리는 게으른게
    맞을 수 있는데. 살림 남편. 시댁. 친정 인정 부지런하고. 늘 집은 미니멀로 모델하우스 같아요.
    거기다 애들은 독서 학습 게으르지 않게 가르치고. 유기농으로 먹이고 바깥음식도 가려서 먹입니다
    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님 주변 수준으로 재단하지 마세요. 님도 쓴글 보니 제대로 배우지는 못해 보이시네요.
    사람이 우울해 하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용기만 주셔도 되는거에요. 좀 배우고 글 다세요. 알았죠?

  • 30. ..
    '20.10.3 7:13 PM (125.134.xxx.127)

    아휴.저는 이해됩니다. 저는 외동아들 키우며 워킹맘인데요.
    너무 고생해도 살쪄요.붓기가 심해요. 임신 때 7킬로 증가하고 붓기도 없고 바로 살 다 빠졌는데 애 돌지나면서부터 도로 체중이 늘어나서 다이어트 해도 잘 안빠져요. 그 와중에 산후풍 와서 한의원가니
    제 몸 상태가 지금 넘 안좋아서 안 먹어도 살이 찐데요.
    약 먹어도 그때뿐이고 몸은 천근만근ㅜㅜ
    다들 운동하라는데 그럴 힘이 없어요.
    글쓴이 심정 백퍼센트 이해가요.우린 일단 지금은 건강 우선으로하고 찬찬히 살도 다시 빼보고 이뻐져요!

  • 31. ..
    '20.10.3 7:15 PM (117.111.xxx.189)

    살은 빼면 됩니다. 돈 들여서 운동하세요. 금방 회복 되요
    너무 자책하지 말고요.

  • 32. 원글이
    '20.10.3 7:17 PM (175.120.xxx.164)

    문제가 진짜 외모 뿐이에요? 돈 아니에요? 쓰신 문제 전부 돈으로 해결되는 거예요. /// 사실 돈 걱정은 없어요.
    지금도 호텔 수영장 왔다가 쓰는거에요.
    저녁은 3일째 코스로 먹고 있어요.
    아무리 돈 걱정 없어도. 제 스스로에서 자신감이 떨어지니
    행복하지가 않네요. 육아 우울증도 있고. 첫애 adhd 경계성이라 늘 조마조마 하고요.

  • 33. 원글님
    '20.10.3 7:17 PM (211.44.xxx.72)

    솔직히 한심해요. 저는 50 다 되가는 나이에요. 지금 제 나이 사람들 중에도 애낳고 그냥 막 살찌는 사람 많지 않았어요. 아이 낳고도 열심히 먹는거 관리하고 운동도 혼자하든 헬쓰를 다니든 다 열심히 했어요. 저만해도 미국에서 애 둘 낳고 초등까지 아무 도움 없이 혼자 키웠어요. 남편은 공부하느라 바빴고 빨리 끝내고 자리잡아야 하니까 전적으로 집안일 육아 다 혼자 했어요. 제 주변 유학생 와이프들 다 그랬고 운동다닐 돈 없어도 집에서 다들 관리하고 유모차끌고 산책하고 어디 다닐때 옷도 깔끔하게 입고 화장도 하고 다녔어요. 원글님 게으르신거에요. 님 어디가서 절대로 부티나보일 분이 아니신데요. 만사 귀찮고 불만이고 남탓인데 그런 인성은 밖으로도 보여요. 남들 눈에는 그냥 쭈구리로 보일 거에요. 님이 뚱뚱해서가 아니라 님 태도 때문에요. 통통아니라 남들 눈에 뚱뚱해보이는 외모의 분들도 본인들이 활기차고 열심히 살면 반짝반짝해 보여요.

  • 34. 마른여자
    '20.10.3 7:20 PM (112.156.xxx.235)

    이해합니다
    저는낼모레면50이에요
    평생살이안쪄고민이지만
    얼굴이 너무너무못생겨졌어요

    보는사람마다
    그이뻤던얼굴이
    정말예뻤는데 정말늙었네하면서
    폐경기까지와서
    이건 사는재미가있어야말이죠ㅜ

  • 35. 원글이
    '20.10.3 7:22 PM (175.120.xxx.164)

    님 어디가서 절대로 부티나보일 분이 아니신데요. 만사 귀찮고 불만이고 남탓인데 그런 인성은 밖으로도 보여요. 남들 눈에는 그냥 쭈구리로 보일 거에요. 님이 뚱뚱해서가 아니라 님 태도 때문에요. 통통아니라 남들 눈에 뚱뚱해보이는 외모의 분들도 본인들이 활기차고 열심히 살면 반짝반짝해 보여요.// 그래도 다행히 아직은 밖에서 “00이 엄마 이쁘잖아” 소리 들으니
    됐죠 뭐.... 님은 이런 글 쓰는 거 보니까 외모에
    컴플렉스 있어보이네요.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깍아내리는거 보니까요. adhd 는요. 유모차에 단 1분도 안앉아 있어요
    유모차에 앉아 가는 애들이 신기했고 애 데리고 외출할때 화장 할 틈이 없었어요. 뭐 좀 알고 이야기
    하세요. 본인 환경 본인 경험이 다 인줄 아나봐요?
    지천명이라는데. 50 먹고 아직 멀었네요.
    이순 되시면 좀 나으시려나요?

  • 36. 아아
    '20.10.3 7:24 PM (223.62.xxx.14)

    아니 댓글이 왜들 이래요.
    문제를 아셨으니 이제 방치 하지 마시고 다시 반짝이는 모습으로
    거듭나세요.
    아이도 잘 기르시고 외모도 원하는 모습으로 가꾸심되죠.
    아이는 20살 될 때까지 엄마의 투자가 필요하니 염두에 두시구요.

  • 37. 댓글보니
    '20.10.3 7:34 PM (112.166.xxx.65)

    정말 우울증이신듯
    속에 분노도 많구요.
    아무리 호텔 수영장에 코스요리 먹으면 뭐해요

    아이가 정상이 아닌것 만으로도 엄청난 스트레스 요인이죠.
    속으로 썩어 문들어지고 있는데
    다이어트가 되나요..
    분노를 조절하고 현실은 받아들이는 게 먼저죠.
    과거 자신의 모습에만 집착하고 현실에 대한 부정.

  • 38. adhd
    '20.10.3 7:41 PM (14.54.xxx.113)

    adhd 아이는 치료하면 끝이라니 참 쉽게 이야기 하시네요.

  • 39. 부럽네요
    '20.10.3 7:41 PM (175.223.xxx.34)

    미인이라고 불리워 본 적 단 한 번도 없는 사람으로서,,,님은 살만 빼면 되잖아요. 저는 날씬했을 때도 미인 소리는 립서비스로도 못 들어봤는 걸요. 능력도 없는데 전문직 남편 둔 게 기적인 사람입니다, 저는.
    님은 아이 키우느라 힘들어서 우울하신 것 같아요. 아이 산만한 건 더 커봐야 알아요. 미리 걱정하고 우울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살 빼면 우울감도 좀 없어질 거예요. 다이어트부터 하세요.
    저는 못 생긴 돼지 소리 들을까봐 지금도 걷기하러 나왔답니다.

  • 40. 원글이
    '20.10.3 7:43 PM (223.62.xxx.240)

    아이가 정상이 아닌것 만으로도 엄청난 스트레스 요인이죠.
    속으로 썩어 문들어지고 있는데/// 난 이런 인간 직접 얼굴 보고 싶더라고요. 오프에서는 찍소리도 못하는데. 온라인에서는 자식 문제 언급하는 저열함 ㅋㅋㅋㅋㅋ

  • 41. ..
    '20.10.3 7:47 PM (39.7.xxx.138)

    진짜 우울증에 분노가 많으신가봐요 윗분이 쓰신거 걱정하는걸로 들리는데 ㅋㅋ거리시며 저열함이라니, 찍소리 못한다느니 너무 반응이 과격해요 다이어트보다 치료와 마음공부가 필요해보이세요

  • 42. 애기
    '20.10.3 7:48 PM (178.197.xxx.93)

    누구한테 맡기세요. 돈고 많으신데 왜 끼고 힘들어 해요.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떨어져 있어야지. 멀쩡한 애랑도 하루종일 기빨려서 못 있는데 어케 산만한 애를 혼자 종일 봐요.
    살이 찌는 이유는 스트레스예요. 스트레스원으로부터 분리하세요. 엄마가 하루종일 안 봐줘도 돼요.

  • 43. Cvvvvv
    '20.10.3 7:49 PM (116.36.xxx.101)

    내용은 그러려니 했는데 글쓴 댓글보니 절레절레 어떤 사람인지 알겠다

  • 44. ...
    '20.10.3 7:51 PM (114.205.xxx.145)

    살보다는 정신적인 문제가 더 큰 것 같네요.
    우울하니까 의욕도 없고 살 못 빼고 악순환이죠.
    조금 편하게 마음먹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살 쪘으면 좀 어때요.
    빼면 되는 거잖아요.
    힘들 때는 살 몇 키로 빼는 일이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지지만 또 맘고생하면 며칠만에도 빠지는 거니까요.
    여유있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45. rosa7090
    '20.10.3 7:53 PM (219.255.xxx.180)

    아직도 꾸미고 조금만 다이어트 하면 어디가서 눈에 띄는 외모일 것 같아요.

  • 46. ㅏㅏㅏ
    '20.10.3 8:17 PM (223.38.xxx.129)

    누구한테 맡기세요. 돈도 많으신데 왜 끼고 힘들어 해요.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떨어져 있어야지. 멀쩡한 애랑도 하루종일 기빨려서 못 있는데 22222

  • 47. 심각하네 정신이
    '20.10.3 8:22 PM (1.239.xxx.16)

    아파트에 그런아이 학습도우미 해주시는분 봤는데 도움받으실분있으면 부탁좀해보고 하루에 두시간만이라도 자기시간 가져보세요. 운동이든 병원이든 지금 여기서 이상하게 말하지말고요
    심각해보이거든요

  • 48. bb
    '20.10.3 8:25 PM (122.32.xxx.75)

    다이어트는 둘째치고 속에있는 우울과 화부터 풀어내셔야할듯… 그런다음 다이어트의지를 불태우셔야…
    제가 그랬거든요 …

  • 49. ..
    '20.10.3 8:38 PM (116.88.xxx.163)

    애 키울 때 원래 제정신이기 힘들어요....저도 30대때보다 지금 50다되어가는 이때가 더 피부 윤기나네요. 조금만 견디셔요...할 수 있는 모든 도움 다 받으시구요..

  • 50. 원글은
    '20.10.3 8:40 PM (211.44.xxx.72)

    그럼 그냥 이런데 하소연하면서 댓글로 스트레스 풀면서 사세요. 괜히 진지하게 댓글달았네요. 젊었을때 외모로 상급이었고 호텔수영장 다니면서 저녁은 3일째 코스로 먹는데 운동할 시간은 없다는데서 낚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과자봉지 잔뜩 뜯어놓고 먹으면서 퍼져서 인터넷하고 있죠? 친구도 없고 남편은 커녕 남친도 없으면서....인터넷 여기저기 다니면서 주워들은 글들로 고민타령하면서 댓글수집하나보네요. 미안해요. 쭈구리가 아니라 찌질이었는데...

  • 51. 원글이
    '20.10.3 8:49 PM (180.134.xxx.141)

    바로 윗님.
    인증 사진 올리고 싶네요.
    제가 먹은 최고의 스테이크네요.

  • 52.
    '20.10.3 8:58 PM (182.222.xxx.70)

    Adhd 아이 데리고 코스 요리 먹을 정도면 양호한거예요
    전 아이 육아할때 일식 오마카세 갔다가 음식 나오기전
    아이때문에 울고 나왔어요~~
    호텔 다니고 코스 요리 먹을 정도면 아이 양호합니다
    머리하고 운동 다니세요

  • 53. ...
    '20.10.3 9:03 PM (117.111.xxx.63) - 삭제된댓글

    왜 댓글과 싸우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 54. 00
    '20.10.3 9:07 PM (211.196.xxx.185)

    댓글이 다 사실이라면 님은 그냥 노화에요 42살이면 중고등학생 부모되잖아요 근데 이제 두살 애기 키우니 노화에 피곤에 짜증에 팍삭 늙지요.. 살빼도 안돌아오겠는데요 그리고 adhd는 같이 코스요리 못먹어요 진짜 adhd 못보셨나... 유모차에 안앉아 있는건 놀고싶으니까 그런거에요

  • 55. 원글이
    '20.10.3 9:49 PM (1.226.xxx.17)

    코스로 나오는데 아이는 와이책만 주구장창 봅니다
    정말 계속요... 하나에 꽂히면 끝을 봐요.
    그래서 코스요리 가능해요.
    둘째는 같은 부모 아래. 무던하고요.

  • 56. 00
    '20.10.3 10:03 PM (211.196.xxx.185)

    병원 데려가서 아스퍼거인지 검사받아보세요

  • 57. 원글이
    '20.10.3 10:30 PM (1.226.xxx.17)

    아스퍼거는 아닐거에요.
    공감능력 좋아서 사교적이에요
    주변 친구들도 아이를 좋아하고 나름 인기많은편이에요.
    다정한 성격이고요. 근데 예민하고 집요하고 산만하고 그래요
    근데 유치원 학교. 학원에서는 상당히 젠틀하고. 전혀 산만하지않대요.

  • 58.
    '20.10.4 7:12 AM (75.156.xxx.152)

    글 쓴 목적이 괜찮다는 위로만 원하는 거였나봐요.
    그럼 오프라인에서 지인들에게 하소연으로 끝내지 게시판에 왜 씁니까?
    다소 거친 쓴소리도 있지만 돈자랑 외모자랑으로 대응하는 댓글이 유치하네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우울증인지 검사 받아봐요.

  • 59. 중간에
    '20.10.5 1:16 AM (218.237.xxx.199)

    진짜 부모 운운 및 외모 비하해가며 쓴 댓글보니 저라도 분노하게 되네요.
    멋대로 써재껴가며 상처줘서 거기에 분노하니 이제 또 분노한다고 뭐라그러고. 그러니 안써도 될 말까지 쓰게되고. 악순환.
    사람들 참 못됐다...
    님. 42이면 그래도 젊은거같아요.
    타고난 미모가 있으니 조금만 관리해도 돌아올거에요.
    저도 요즘 늘어난 몸무게에 우울해져서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맘 먹는게 우선이겠죠? 같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07 크린징 오일을 사용하시나요? 3 짜증 05:27:47 176
1589806 흰머리가 그렇게 충격이에요? 7 충격 05:14:53 577
1589805 KBS 이슬기 아나운서같은 며느리 보고 싶네요. 1 ㅎㅂ 04:41:56 430
1589804 자식자랑 왜이렇게 안듣고 싶죠. 6 배아파 03:21:52 1,439
1589803 물화생으로 잠을 못잔다는 아이들의 글을 보고 5 ... 02:47:10 1,017
1589802 유재환 다이어트 약 오용으로 정신병 온거 아닐까요? 4 .. 02:45:22 2,554
1589801 방금 본 오뚜기 2 ㅇㅁ 02:38:28 1,054
1589800 단월드 전직 단사가 쓴 양심편지 1 ... 02:29:24 1,211
1589799 술 드시는 분들 이거보세요 여러분 02:26:25 750
1589798 하이브가 조용히 사임하라 했는데 안나가서 이꼴난것 15 .. 02:13:58 2,722
1589797 시험앞두고 긴장감이라고는 없는 고딩 ㅎㅎㅎ 5 인생 01:43:46 516
1589796 40대 중반 자궁 적출후 산부인과 검진 궁금해요.. 1 산부인과 01:32:13 327
1589795 쎈 C단계 문제는 일품과 중복되나요? 1 프로방스 01:27:55 338
1589794 남편이 아줌마일 다 할테니 아줌마 월급 달라는데요 16 01:06:38 2,941
1589793 조울증 증상에 망상 거짓말 단순 일처리도 못하는것도 포함되나요?.. 1 .. 00:50:21 779
1589792 일본한테 네이버 라인 재팬 뺏기게 생겼네 7 통수의나라 00:38:12 1,314
1589791 제가 혼자서 해외여행을 처음가는데 8 해외여행 00:29:35 1,714
1589790 선재 업고 튀어 진짜 드라마 잘만들었네요 변우석 넘 좋아 4 ㅇㅇㅇ 00:27:43 1,879
1589789 동생 보험이 걱정되어서요... 4 ... 00:20:52 1,125
1589788 수학 물리 잘하는데 공대 안내켜하는 고2 10 고등맘 00:20:00 999
1589787 근로자의날 택배 배송할까요 2 ㄱㄴㄷ 00:19:30 933
1589786 기술행정병 감시장비운용 문의 1 ... 00:19:12 213
1589785 무한반복해서 말하는 사람은 왜 그런 걸까요? 5 .. 00:18:31 1,033
1589784 강동원 오늘자 패션 ㅜㅜ 32 ... 00:07:53 5,972
1589783 스테이크 소스 추천해주세요. 3 미미 2024/04/29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