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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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2억에 실거주 가능한 아파트가 서울에 있을까요
1. eunah
'20.10.3 5:47 PM (121.165.xxx.118)면목한신아파트 14평 있어요. 3억입니다
2. 아아
'20.10.3 5:52 PM (110.34.xxx.237)바로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이라도 한번 가볼게요. 싱글 처자 혼자 살면 좀 이상하려나요.. 그동안 오피스텔 살았던게 아파트에서 온갖 아저씨들(?) 볼까봐 무서워서였거든요.....
3. 아님
'20.10.3 5:53 PM (182.222.xxx.70)역세권에 신축 아파텔도 알아보세요
4. 흠
'20.10.3 5:55 PM (210.99.xxx.244)아파트 온갖아저씨들 관심없어요. 요즘 옆집이랑도 인사정도지 그닥 관심없어요
5. 지금은
'20.10.3 5:58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집을 살 때가 아닙니다.
서울은 특히 거품이 심해요
겨울부터 많이 하락한답니다.
우선 전세로 살다가 전세기간 끝나면 사세요!6. ..
'20.10.3 6:03 PM (39.123.xxx.94)네이버 부동산 까페에 물어보시면
더 많은 정보 올라옵니다.7. 미혼
'20.10.3 6:08 PM (110.34.xxx.237)거기도 여쭤보려고요.. 방문 회수가 10회 정도 모자라네요ㅠ
8. 그나저나
'20.10.3 6:10 PM (121.165.xxx.112)그동안도 안샀던 집을
부동산 가격이 뒤집어져서
널을뛰고 있는 이 시기에 왜 사려고 하시는지요?
아직 미혼이고 굳이 사야할 이유 없으면 기다려보세요.9. 굳이
'20.10.3 6:15 PM (116.36.xxx.35)이 시기에 뭐하러 사시려는지요.
아마 떨어질꺼예요.
민란이 일어나서라도 떨어지지 싶어요.10. 집
'20.10.3 6:18 PM (110.34.xxx.237)부모님이 돈을 남동생 가게 내주신다고 거기에 몰아주시려해서요... 근데 동생이 가게 알바 경험도 없고, 저희 집 전체가 가게라는게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지도 못하고 경험도 하나도 없는 집이고요, 동생은 그간 뭐 하나 열심히 한게 없어요. 밑 빠진 독이라서 제가 단 몇 천이라도 집 사면서 받아두려고해요...
결국 집안 살림 챙겨온 건 저거든요.... 결혼이라도 한다면 그 과정에서 제 명의로 일부 떼어 놓을 수가 있겠는데 저는 결혼할 생각도 기회도 없고요...11. ‥
'20.10.3 6:19 PM (66.27.xxx.96)결혼을 할 줄 알고 안샀단 말
미혼이니 사지말란 말
다 무슨 뜻인지요??????
남자가 집마련하는게 국룰이라 믿는건가요??12. 집
'20.10.3 6:21 PM (110.34.xxx.237)이유가 이상하죠? 저희 집이 상황이 좀 특수해요.... 부모님이 세상 물정을 정말 모르시고 그냥 가게라는건 초기에 자금을 대주면 굴러가겠지(?)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말려도 이제 제 말을 듣지도 않으시고 아버지는 여자애가 잘난척 한다고 기분만 나빠하세요.
참고로 투자 관련 사기 당할뻔한거 제가 어쩌다 알게되어서 이미 몇 번을 구해드렸습니다.....13. 집
'20.10.3 6:22 PM (110.34.xxx.237)결혼 얘기는 결혼으로 목돈 떼어받는다는 얘기였습니다. 제 집 마련은 두번째 이유고요.. 첫번째는 부모님이 요즘 판단 흐려지셔서 돈을 동생한테 다 주려고 하셔서 그걸 제 집 마련하는데 목돈 들어간다고 몇 천 만원이라도 분산 시켜 놓으려는 거예요...
14. 굿럭
'20.10.3 6:24 PM (39.7.xxx.6)화이팅 본인직감뿐 다 필요없어요 저도 사러갈거에요
비슷한처지에여15. ...
'20.10.3 6:30 PM (125.132.xxx.58)부동산은 82 반대로 하세요. 여긴 늘상 거품이라고 사지말라했어요. 82말 듣고 안사셨던 분들 땅치고 후회해요.
16. 네..
'20.10.3 6:33 PM (110.34.xxx.237)혼자 사는 집 근처 구축 2억대였는데 이제는 쳐다볼 수도 없게 올랐네요..... 그냥 우울합니다
사실 집이고 뭐고 그냥 죽고 싶어요. 부모님 뒤치닥꺼리도 싫고요. 제가 결혼이라도 했으면 결혼한다고 돈 달라고 하고 그분들도 흔쾌히 주셨을텐데 저는 못난 딸이라 결혼은 커녕 연애도 하고 싶지 않고 이제 가족이라면 징그러워요. 부모님은 그저 아들 아들이고.. 서울에서 고군분투 하는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고 너무 우울해요.........17. 음
'20.10.3 7:13 PM (124.49.xxx.182)아주 조금 더 보태시면 길음 돈임현대도 있어요 43000인
것 같아요18. 살수있으면
'20.10.3 7:25 PM (180.68.xxx.158)사요~
집은 연이 닿아야해요.19. 여기
'20.10.3 7:27 PM (121.166.xxx.183)집값내린다고 안산 사람들 이미 망했고
앞으로 내린다고 얼마나 내리겠어요
사세요
집 하나는 있어야 해요.20. ㅇㅇ
'20.10.3 7:32 PM (39.7.xxx.193) - 삭제된댓글아파텔은 오피스텔이에요. 아파트보다 세금이 훨씬 비싸고 집값은 안 올라요.
부동산 사장님이 사지 말라고 말리셨어요.
산다면 소형 아파트 사시길 권해요.21. ...
'20.10.3 7:42 PM (223.38.xxx.49) - 삭제된댓글집값은 82믿으면 망합니다 22222222
면목동은 특히 저평가고요.22. 휴식같은너
'20.10.3 7:42 PM (125.176.xxx.8)우리 아들도 계약하고 잔금 치르고 이사간지 일주일 됬어요.
계약하고 이사 총 3달 걸렸는데 3개월동안 1억 훨씬 올랐어요. 영끌해서 막차 탔다고 했는데 막차가 아니였어요.
지금은 올라서 영끌해도 못사요. 더구나 전세도 1억 넘게 오르고 ᆢ내가 사지말라고 내린다고 못사게 했는데 지금은
그나마 잘 샀다고 했네요
나중에 내릴지언정 현재는 마음은 불안하지 않고 그래도 서울에
집한칸 장만했구나 하고 안심이 되요.진작에 살걸 ᆢ23. ..
'20.10.3 7:59 PM (223.38.xxx.220)미혼일수록 살 결심이 들었을 때 사두세요.
그게 삶의 끈이 되서 또 살아갈 힘이 될 거에요.
이제 집안일 부모보다 님 챙기시면서 사시길..24. S12
'20.10.3 8:15 PM (125.178.xxx.183)영끌해서 사세요.
안올라도 때되면 오릅니다25. 꼭
'20.10.3 10:34 PM (121.146.xxx.8)저도 비슷한 상황으로 얼마전 서울과 경기 접점의 변두리에 풀대출로 구매했어요. 원글님 어떤 마음이신지 조금은 이해해요. 마음먹었을때 꼭 사시길 추천드려요. 사연을 가지고 산 집이라도, 내 명의의 계약서가 든든함을 주는게 있더라구요. 대출 받으니 회사도 열심히 다니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