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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간단한 식사. 알려주세요~~

아파요 조회수 : 5,618
작성일 : 2020-10-03 10:46:30
잘 먹어야 하는 상황인데
현실은 몸이 아프고 기력이 없어 누워있어요

혼자라 제가 챙겨먹어야 하는데
가장 간단하고 영양있는 식사 뭐가 있을까요?
어지럽고 힘이 없어서 간단한게 중요해요



냉장고엔
찬밥, 계란, 오리고기, 물김치 있습니다..
채소는 오이 당근 부추 있고요

냉동실에 전복이 있긴한데
꽝꽝 얼어서 엄두가 안나네요

솔직히 좋아하는 반찬은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콩나물무침 이런건데
넘 어려워요

IP : 110.70.xxx.4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0.10.3 10:47 AM (119.70.xxx.213)

    오리고기 구워서 부추 곁들이시고
    계란후라이에 물김치면 더할나위없네요
    잘드시고 언능 회복하셔요

  • 2. ...
    '20.10.3 10:47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당근 부추 잘게 잘라서 볶음밥이요.
    오리고기도 잘라서 넣고요
    마지막에 계란 풀어서 볶음밥
    그릇에 담고 참깨 뿌리고요

    반찬 물김치

  • 3. ..
    '20.10.3 10:47 AM (61.83.xxx.74)

    부추넣고 간단히 계란국 끓이고 오리고기 구워서 밥이랑 물김치놓고 드시면 어떠실지??

  • 4. ㅁㅁㅁㅁ
    '20.10.3 10:48 AM (119.70.xxx.213)

    이도저도 귀찮으면 계란간장밥에 물김치!

  • 5. ㅡㅡㅡ
    '20.10.3 10:48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오리고기 데쳐서 부추랑 곁들여 드세요.

  • 6. 원글
    '20.10.3 10:49 AM (110.70.xxx.40)

    와우 아이디어 너무 좋아요

    한끼는 고기굽고 계란국
    또 이따가 한끼는 볶음밥에 계란후라이..

    아 저 혼자선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아이디어인데
    감사합니다!

  • 7. 원글
    '20.10.3 10:50 AM (110.70.xxx.40) - 삭제된댓글

    고기는 데쳐볼께요
    이게 더 간단해보여서요

    오 갑자기 댓글만 읽어도
    재미있고 기운나요 ^^

  • 8. ...
    '20.10.3 10:51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1.전복은 다음 끼니를 위해 지금 냉장실로 옮겨서 해동하시고요.
    2. 오리고기에 고추장 양념 넣어 볶아서 부추 듬뿍 섞어 드세요. 둘 다 기력회복에 좋은 식품예요.
    2. 밥, 당근 등 자투리 채소 다져넣어 볶아서 마지막에 겨란도 추가. 이걸 물김치와 드시면 또 한 끼 해결.

  • 9. 웟글
    '20.10.3 10:52 AM (110.70.xxx.40) - 삭제된댓글

    고기는 데쳐도 되는구나
    이게 굽는거보다 더 간단해보이는디ㅣ
    데쳐볼까요?

    댓글만 읽었을뿐인데
    급 재미있고 기운나요
    82님들 최고~~~ㅎㅎ

  • 10. ㅇㅇ
    '20.10.3 10:52 AM (122.36.xxx.234)

    1.전복은 다음 끼니를 위해 지금 냉장실로 옮겨서 해동하시고요.
    2. 오리고기에 고추장 양념 넣어 볶아서 부추 듬뿍 섞어 드세요. 둘 다 기력회복에 좋은 식품예요.
    3. 밥, 당근 등 자투리 채소 다져넣어 볶아서 마지막에 겨란도 추가. 이걸 물김치와 드시면 또 한 끼 해결.

  • 11. ㅁㅁ
    '20.10.3 10:53 AM (110.70.xxx.118) - 삭제된댓글

    가장 쉬운거
    계란 접시에 들기름한방울 똑
    그위에 계란 필히 노른자 툭 터트려
    렌지에 1분돌려 김가루넣고 비벼비벼

    평소에 견과 (특히 아몬드 9ㅡ13알정도 )
    매일 먹기요
    어떤 보약보다 확실함

  • 12. 원글
    '20.10.3 10:54 AM (110.70.xxx.40)

    오리고기를 데쳐도 되고
    고추장에 볶아도 되는군요
    제겐 새로운 방법. 신기해요~

    댓글만 읽었을뿐인데
    급 재미있고 기운나요
    82님들 최고~~! ^^

  • 13. 원글
    '20.10.3 10:55 AM (110.70.xxx.40) - 삭제된댓글

    아몬드가 보약이군요
    수납장에 내팽개친 아몬드가 있는데
    당장 챙기러 갑니다.

    제발 쩐내 안나기를..

  • 14. ㅁㅁ
    '20.10.3 10:57 AM (110.70.xxx.118) - 삭제된댓글

    오리는 익은김치랑 얼큰하게 볶아도 어울리고
    굴소스 야채에 볶아도 어울리고

  • 15. ㅇㅇㅇ
    '20.10.3 11:00 AM (203.144.xxx.241)

    대접에 계란출고 소금 물. 랩씌우고 구멍 뚤고 렌지 2분. 사과 껍질채 반개. 이몬드 10알. -우리집 아침.

    그릭요거트큰통 사놓고. 바나나 아몬드 넣고 비벼드심 -우리집 저녁
    점심 시켜먹기. ㅋㅋㅋㅋ

  • 16. 어머
    '20.10.3 11:04 AM (125.128.xxx.85)

    재료 보고 단 댓글들 너무 좋은데요.
    뭔가 따뜻한 정이 느껴짐...
    .

  • 17. 오리고기
    '20.10.3 11:06 AM (125.184.xxx.67)

    찐 다음 부추 올려 살짝 더 찌고, 간장 소스 찍어먹어요.
    완전 쉽고 간단.

  • 18. 원글
    '20.10.3 11:09 AM (110.70.xxx.40) - 삭제된댓글

    댓글보고 넘 좋아서
    ㅎㅎ 거리고 있어요

    아픈거 다 나아도
    이렇게 해먹어야지~ 하고 있어요 ㅋ

    요런 사랑스런 초간단이라니
    넘넘 감사합니다♡

  • 19. 그냥
    '20.10.3 11:18 AM (112.184.xxx.182) - 삭제된댓글

    기운없을때는 뭐든 입에 넣는게 중요해요
    이거저거 신경쓰지말고 그냥 있는거 아무거나 무조건 먹는거

  • 20. 엄청
    '20.10.3 11:19 AM (211.212.xxx.185)

    쉬운 콩나물요리.
    수고는 콩나물 다듬고 씻는 거외엔 손이 안가요.
    다듬고 씻은 콩나물을 냄비에 넣고 국물도 먹고싶으면 종이컵기준으로 반컵, 국물은 적은게 좋으면 종이컵기준으로 1/4컵 소금 적당량, 싱거우면 콩나물 익은뒤에 더 넣어도 되니 처음엔 적다싶게 넣으세요.
    마늘, 참기름이나 들기름 적당량 넣고 뚜껑덮고 센불로 켜요.
    몇분후 뚜껑밖으로 김나면서 콩나물익은 냄새가 나면 불꺼요.
    5분후 뚜껑 열어 젓가락으로 저어주며 국물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더 넣고 뒤적여요.
    깨있으면 넣어요.
    고추가루 넣고싶으면 넣어요.
    끝이예요.

  • 21. ..
    '20.10.3 11:25 AM (49.164.xxx.159)

    반찬은 사다 드셔도 되요~

  • 22. 전복은
    '20.10.3 11:27 AM (211.212.xxx.185)

    오늘 날씨엔 그냥 상온에 꺼내놔요.
    스텐그릇에 전복을 껍질부위가 아래로 가게 놓고 뜨거운 물을 그릇에 받아 스텐그릇을 중탕하듯 넣어요.
    껍질쪽만 녹으면 전복을 쉽게 떼어낼 수 있어요.
    참기름 좀 많이 넣고 썰은 전복 볶다가 찬밥 물 넣고 푹푹 끓여 전복죽드시고 원기회복하세요.
    내장이 싱싱하면 믹서로 갈아 쓰고 냉동한지 오래되었으면 버리세요.

  • 23. ..
    '20.10.3 11:29 AM (39.118.xxx.160)

    저도 간단한 요리 도움받고 갑니다^^

  • 24. wii
    '20.10.3 11:33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전복 당장 냉장실로. 껍질있으면 벗기고 수미네 반찬식 전복조림 추천요.
    간장과 물을 반반 섞어요. 거기에 전복 넣고 익혀요. 금방 익어요. 거기에 꿀을 조금 넣어요. 꿀없으면 설탕.
    장조림보다 덜 짜게 해서 잠깐 끓이는 거에요. 쉽고 맛있고 소화 잘 돼요.

  • 25. ㅇㅇ
    '20.10.3 12:08 PM (73.83.xxx.104)

    이제 나물은 반찬가게에서 사다 놓으시고 구워먹을 수 있는 고기 해동 편하게 납작하게 소분해서 얼리고 바로 구울 수 있는 손질한 생선 몇가지도 냉동실에 넣어 놓으세요.
    손 많이 가는 해물이나 채소는 피곤하면 요리하기 힘들어요.
    장볼 때 도마와 칼이 없다고 생각하고 간단한 거 위주로 사세요.
    같은 분인지 요즘 기력이 없고 뭐 먹을지 모르겠다는 글을 몇 번 봤는데 볼 때마다 안타까워요.
    아무거나 먹고 기운 내세요.

  • 26. 일단
    '20.10.3 12:18 PM (122.37.xxx.188)

    따뜻하게 물 한잔 드세요.

    혈행이 잘돌아야 몸도 회복된답니다.

  • 27. 더불어
    '20.10.3 12:39 PM (211.229.xxx.164)

    도움 받고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 28. 원글
    '20.10.3 12:54 PM (110.70.xxx.40) - 삭제된댓글

    댓글 보고 감동..ㅠ
    지금 댓글 주신 대로 차려먹고 있어요

    따뜻한 82님들
    감사합니다♡

  • 29. 원글
    '20.10.3 5:58 PM (110.70.xxx.40)

    감사합니다
    맛있게 해먹었어요^^

    알려주신 것들로
    두고두고 끼니 챙겨먹을께요~~

  • 30.
    '20.10.4 12:25 AM (61.74.xxx.64)

    가장 간단한 식사 팁들. 컨디션 안 좋거나 아플 때 도움될 것 같아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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