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사유가 될까요?

ㅁㅊㄴ 조회수 : 5,910
작성일 : 2020-09-30 17:10:45
남편이 결혼생활 내내 와이프를 놀려요. 일진이 약한 애한테 시비털듯이요.
맞대응하기가 유치해서 가만있으면 가마닌줄 알고 맞대응하면 매번 싸움나고요. 그러면서 맨날 행복하게 살자합니다. 주말, 연휴 친구도 없고 운동도 안하고 집에만 있으면서 저의 일거수일투족 다 쳐다보고 관여하고 잔소리하고 놀려요. 손버릇도 나빠 슬쩍슬쩍 만지고 음흉하고 더러운 시선을 보내요. 하지말라하면 좋아서 그런답니다. 제가 좋아서 그러는데 왜 화내냐며 더 화내고 주말 다 망쳐버리가 일순데 이거 정신병 아닐까요? 대화로 풀려고하면 다 안다고, 알았다고 그만하라고 하면서 핑크당(국민힘) 국개의원처럼 느믈거리고 적반하장격이고 억지를 부립니다. 25년 지속되니 몸과 맘이 피폐해져 이혼하고싶어요. 이런 부류의 남편과 사는 분 았으세요?
IP : 122.40.xxx.8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20.9.30 5:13 PM (125.15.xxx.187)

    주말에 어디 혼자서라도 나가세요.
    밥이야 남편이 알아서 먹게 하고요.

  • 2. 근데
    '20.9.30 5:14 PM (222.110.xxx.248)

    부부가 보는 걸 음흉하고 더러운 시선이라 하면
    이건 거의 남 아닌가요?
    생판 모르는 타인이 날 볼 때 내가 그리 느끼지 남편이 아내를 보는데도
    그렇게 말할 정도면 서로 심리적인 연결점은 없고 그냥
    같은 집에 사는 남 아닌가요?
    목욕하고 맨 몸을 보여주기는 하세요?
    그런 사람, 남이랑 한 집에서 어떻게 살아요?
    어느 순간 그렇게 느낀다면 끔직한 동거네요.

  • 3. 있죠?
    '20.9.30 5:14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애낳으면 애한테 똑같이 그래요. 이혼 아니더라도 손 좀 보세요.

  • 4. ???
    '20.9.30 5:16 P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

    소시오패스인듯

  • 5. ㅇㅇ
    '20.9.30 5:24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남편을 남으로 생각하고

    방법은 같이 있지 마세요

    소 닭보듯..

  • 6. ,,
    '20.9.30 5:29 PM (211.110.xxx.130)

    주말 연휴에 취미생활 같이 하세요
    25년이면 나이도 50대일거 같은데
    나가서 맛있는거도 좀 드시고 드라이브도 하고요

  • 7. ..
    '20.9.30 5:36 PM (106.102.xxx.230)

    어휴~~~
    당장 이혼하세요.
    어떻게 그딴 인간이랑 25년을 사셨대요?
    이혼하고 당당하게 살아가세요.
    그리고 민주당 의원같은 남자 만나 새출발 하세요.
    그지같은 놈 만나 그지같이 인생 허비하셨군요. ㅉㅉ

  • 8. 윗님
    '20.9.30 5:39 PM (122.40.xxx.84)

    같이 있으면 놀리고 괴롭히는데 같아 하라니요?ㅎㅎ
    취미가 없는 사람이고 돈 든다고 암것도 안해요.
    진짜 소시오패스나 싸패같아요. 공감을 못하니 괴롭히죠.
    부부사이에 싫다는데 만지고 이상한 표정 지으며 희롱하는거 괜찮나요? 나이 50에 대머리배불뚝이가 입냄새 풀풀 풍기며 들이대도요?

  • 9. 그렇게
    '20.9.30 5:45 PM (222.120.xxx.113)

    싫으시면 이혼만이 답이네요 ㅠ

  • 10. 어쩜
    '20.9.30 5:49 PM (124.216.xxx.176)

    평상시엔 안그런다가 술먹은후 우리남편 보는거 같아 너무 짜증나요 술처먹으면 얼마나 사람 괴롭히고 인간으로 안보여요 술들어가면 백팔십도 달라지니 꼴보기싫고 잠도 못자게 괴롭히고 그것땜에 저도 스트레스 엄청 받았네요

  • 11. 나두
    '20.9.30 5:55 PM (121.173.xxx.11)

    이혼하고 혼자 살고 싶네욥...

  • 12. dddddd
    '20.9.30 6:25 PM (202.190.xxx.144)

    두 분 기질과 성향이 정말 안 맞는거죠
    남편이 저러면 한술 더 떠서 아예 제압해버리는 스타일도 있는데
    원글님 같은 경우는 상당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타입이라
    남편 시선도 그렇게 느껴질만 할 것 같아요
    연애때는 전혀 모르셨나요?
    안타깝네요.
    자립심을 키워서 집을 나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별거 통보.

  • 13. ...
    '20.9.30 6:39 PM (106.101.xxx.227) - 삭제된댓글

    저질 남편이랑 이혼 빨리 하세요.
    그동안 어떻게 사셨어요.
    수준낮고 이상한 남편이랑 뭘 고민하고 그래요.

  • 14. ...
    '20.9.30 6:57 PM (112.214.xxx.223)

    딴에는 애정표현인가본데
    저걸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는 여자랑 살아야지


    싫어하는 사람과는 못 살죠

    저러는거 진짜싫음

  • 15. 이혼사유 안됨
    '20.9.30 8:27 PM (223.39.xxx.224)

    합의이혼이라면 모를까...
    이혼사유는 안될꺼같아요.

  • 16. ,,
    '20.10.1 10:46 PM (211.179.xxx.135)

    남편이 좋으면 대머리도 사랑스러워 보일텐데
    정말 싫어하는거 같네요
    싫음 이혼이 정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5267 50대분들 과일 하루에 얼마나드세요? 키위 10:19:45 51
1755266 월요일 출근하시고 다들 어떠신가요? ㅇㅇ 10:14:54 108
1755265 육개장 팁좀 주세요 4 ufg 10:14:53 95
1755264 정준호는 원래 금수저 집안인가요? 4 하와이 10:14:27 351
1755263 한살림 매장은 반품이 까다로워 이용못하겠네요 ㅇㅇ 10:14:02 112
1755262 지인이 저를 하대하는 느낌 맞을까요 6 관계 10:13:54 295
1755261 내란재판 중계해야합니다 1 ㅇㅇ 10:13:37 69
1755260 애플워치 유저께 질문요~ (티타늄 알루미늄) 1 애플 10:11:48 35
1755259 하루 하루 살 안찌는 관리방법 공유해주세요 5 10:09:37 298
1755258 저는 자식들 결혼하고 싶다 하면 시키려구요 8 10:09:01 357
1755257 미국인 부당 구금하는 국가를 제재할 수 있게한 미국 1 111 10:08:56 145
1755256 곧 이사하는데 가전제품이 다 새거에요 1 이사 10:08:52 173
1755255 우원식 국회의장 축사 “한국전쟁 종전·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 논.. light7.. 10:07:38 92
1755254 정부가 인위적으로 주가조작한다는 부동산 유튜버 00 10:07:31 98
1755253 면허증이 없는데 보험 가입되나요? 2 10:06:13 157
1755252 제가 딸을 일찍 결혼시키지 않으려는 이유 26 지나다 10:02:47 940
1755251 비듬에 식초네요 2 오호 10:00:50 352
1755250 사기 앱 잘 읽어보세.. 09:57:00 129
1755249 전담재판부는 이미 많습니다 4 ㅇㅇㅇ 09:56:15 284
1755248 늙은 나르시시스트의 ‘내가 살면 얼마나 사냐’ — 그 말에 숨은.. 9 ... 09:55:28 746
1755247 메이저언론은 윤거니부부 80-90조 장부 누락 기사가 없죠? 3 09:55:26 310
1755246 재테크 안하고 그냥 살았더니 요즘은 참 왜 그랬나 싶어요. 2 dd 09:53:57 582
1755245 갑자기 냉장고만 전원이 나갔어요 2 .. 09:53:39 190
1755244 입시컨설팅가서 뭘 물어봐야될지 모르겠어요(조언절실) 2 ㅇㅇ 09:53:22 119
1755243 이사 한달 앞두고 세탁기가 완전 갔어요 11 하하 09:53:09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