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결혼 13주년 입니다....
2007년 9월 29일에 결혼 했고 지금 제 나이 43이고 남편은 46 이네요...아이들은 큰애가 10살 둘째가 쌍둥이 이고 6살...
다복(?) 5식구이네요....
부모가 반대 하는 결혼 하고 잘 사는 사람 없다고 하는데 저희는 지금까지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연애 5년 하면서 친정부모님이 엄청 반대 하시다 허락 하셨는데 남편이 친정 식구들에게 너무 잘 하고 있어요...
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에 절 한다는데 뭐 그런건가 싶네요...ㅋㅋㅋ
시댁은 살짝 진상과 정상을 오가는 편인데 남편이 앞가림을 잘 해줘서 그래도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 해서 그 계통으로는 이름 좀 있구요 집에서는 성실한 남편 친절한 아빠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40년을 같이 살지 50년 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살아가는 동안은 항상 친구처럼 연인 처럼 가족처름 그렇게 같이 늙어 가도록 합시다......
남편아~~~~ 사랑하고 존경 합니다...
(당신 82쿡 자주 들여다 보는거 알거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