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느라 그 할아버지가 마스크 안 한지도 몰랏는데 남편이 "할아버지 마스크 하세요."
했어요. 정말 큰 소리도 아니고 차분한 목소리로 했는데
흥분해서는 큰소리로 " 내가 마스크 하든 말든 왜 잔소리냐"며 고함을..ㅠ
다시 남편이 " 아이고 마스크 하세요" 하니 " 니 아버지 죽었냐 왜 아이고 하냐"
저랑 옆에 중학생애들도 마스크 하라고 하니
" 마스크 하라고 잔소리 하지 마라"
헐......
혼자 고함 지르고 난리 치더니 끝내 마스크 안 하고 내리더라구요.
옷엔 하나님 믿으면 천국갑니다 라고 적힌 입을 입고....
교회 다닌다고 다 나쁜 사람들은 아닐텐데 왜 저러고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