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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싶은것,먹고 싶은게 없어요

....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20-09-26 01:27:41

우울증인가요?

될대로 되라 싶은 생각이 가득하고

세상에 나혼자 뿐이란 생각이 지배하고 있어요.

확 울고 나면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유튜브에서 슬픈 영상 찾아보는데.

눈물이 나는데 그렇게 맘놓고 울었다 싶게 눈물이 나진 않아요.

분명 지지난주 까지만 해도 새우철이니 새우구이도 해서 먹고

주말전에는..주말에 맛있는거 해먹 또는 사먹어야지 했는데.

밥이고 뭐고 다 귀찮네요.

뭘 사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부모형제남편친구중에 아무도 제편이 없어요.

저는 그들에게 한다고 한거 같은데..

너무 기력이 빠졌는데 저의 수고와 노력은 전혀 알아주지 않네요.


햇빛을 쏘이면 나아질까 싶어서 멀지않은 거리는 꼭 걸어다니고

마음을 풀고 싶은데..

지금 일주일째 맘이 슬퍼요.

이것도 다 지나가겠죠?

저는 내일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IP : 1.225.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0.9.26 2:47 AM (222.112.xxx.81)

    나이 들어서 그런 거에요

  • 2. ㅇㅇㅇ
    '20.9.26 3:22 AM (49.196.xxx.16)

    항우울제 가성비 최고이니 졸로프트 젤 순한 것 처방받으세요

    웃기는 것 찾아 보시구요

  • 3. 새우
    '20.9.26 4:10 AM (210.2.xxx.53)

    저는 새우철인지도 몰랐네요.
    저는 우울증약 먹고 사는 사람인데요
    저도 밥맛이 없어서 하루에 한끼정도 그냥 사먹어요.
    오늘도 순대국 한그릇 먹구 하루 식사 끝냈어요
    그러고보니 요새 막 땡기는 것도 별루 없네요..
    예전엔 가을에는 전어를 무조건 먹어야 된다 이런게 있었는데..
    많이 내려놓고 사나봐요.

  • 4. 사람은 원래
    '20.9.26 7:18 AM (119.71.xxx.160)

    혼자 예요
    혼자서도 잘 살 방법을 찾으세요
    새로운 취미를 가져 보시든가요

    수고와 노력 알아주길 바라는 건 멍청한 일입니다.
    그냥 하고 싶은 일만 하세요 하고 싶어서 한
    수고와 노력에 대해서는 댓가를 바라지 마시고요
    댓가를 생각하면 괴로와 집니다.

  • 5. 저는
    '20.9.26 9:39 AM (124.49.xxx.61)

    사고싶은게.너무 많아요 ㅠㅠ 보면 다 사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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