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싶은것,먹고 싶은게 없어요

....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20-09-26 01:27:41

우울증인가요?

될대로 되라 싶은 생각이 가득하고

세상에 나혼자 뿐이란 생각이 지배하고 있어요.

확 울고 나면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유튜브에서 슬픈 영상 찾아보는데.

눈물이 나는데 그렇게 맘놓고 울었다 싶게 눈물이 나진 않아요.

분명 지지난주 까지만 해도 새우철이니 새우구이도 해서 먹고

주말전에는..주말에 맛있는거 해먹 또는 사먹어야지 했는데.

밥이고 뭐고 다 귀찮네요.

뭘 사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부모형제남편친구중에 아무도 제편이 없어요.

저는 그들에게 한다고 한거 같은데..

너무 기력이 빠졌는데 저의 수고와 노력은 전혀 알아주지 않네요.


햇빛을 쏘이면 나아질까 싶어서 멀지않은 거리는 꼭 걸어다니고

마음을 풀고 싶은데..

지금 일주일째 맘이 슬퍼요.

이것도 다 지나가겠죠?

저는 내일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IP : 1.225.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0.9.26 2:47 AM (222.112.xxx.81)

    나이 들어서 그런 거에요

  • 2. ㅇㅇㅇ
    '20.9.26 3:22 AM (49.196.xxx.16)

    항우울제 가성비 최고이니 졸로프트 젤 순한 것 처방받으세요

    웃기는 것 찾아 보시구요

  • 3. 새우
    '20.9.26 4:10 AM (210.2.xxx.53)

    저는 새우철인지도 몰랐네요.
    저는 우울증약 먹고 사는 사람인데요
    저도 밥맛이 없어서 하루에 한끼정도 그냥 사먹어요.
    오늘도 순대국 한그릇 먹구 하루 식사 끝냈어요
    그러고보니 요새 막 땡기는 것도 별루 없네요..
    예전엔 가을에는 전어를 무조건 먹어야 된다 이런게 있었는데..
    많이 내려놓고 사나봐요.

  • 4. 사람은 원래
    '20.9.26 7:18 AM (119.71.xxx.160)

    혼자 예요
    혼자서도 잘 살 방법을 찾으세요
    새로운 취미를 가져 보시든가요

    수고와 노력 알아주길 바라는 건 멍청한 일입니다.
    그냥 하고 싶은 일만 하세요 하고 싶어서 한
    수고와 노력에 대해서는 댓가를 바라지 마시고요
    댓가를 생각하면 괴로와 집니다.

  • 5. 저는
    '20.9.26 9:39 AM (124.49.xxx.61)

    사고싶은게.너무 많아요 ㅠㅠ 보면 다 사고싶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20 요새 정장이 .... 01:23:36 177
1588519 카라카라 오렌지가 정말 맛있네요 2 코스트코할인.. 01:21:40 406
1588518 ?얼마나 싫으면 암걸려 생사의 기로에 있는 전처 12 01:12:19 1,125
1588517 조국 33살 모습 보고 가세요 1 00:56:35 707
1588516 챌린져스 예매했어요 내일 00:55:31 123
1588515 둘중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이 어렵네요 22 어디로 00:52:15 1,035
1588514 나솔 훈남들 4 00:50:09 864
1588513 임신 3개월인데 배가 보통 언제쯤 티나게 불러오나요? 11 .. 00:24:01 582
1588512 이원석이 지금 윤석열캐비넷 만지작,,, 2 ,,,,, 00:10:50 1,721
1588511 나는솔로 정숙이 지인등장 15 ㅇㅇ 00:09:07 2,698
1588510 10년된 우황청심환 먹어도 되나요?;;;: 3 봄봄봄 00:01:36 799
1588509 아파트세입자분들 관리소에 불만사항 말씀하시나요 1 세입자 2024/04/24 479
1588508 학군지엄마들은 좀 다를까요... 5 Nn 2024/04/24 1,522
1588507 중국에서 판다에 깔린 사육사 5 판다 2024/04/24 2,375
1588506 가짜 역술가. 사주쟁이 구분하는 방법 13 ㅡㅡ 2024/04/24 2,126
1588505 나는솔로.요번 출연진들은 다들 인물이 좋네요 6 모모 2024/04/24 2,126
1588504 강주은 부모님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시네요 부러워요 8 ㄴㅁ 2024/04/24 2,763
1588503 단어가 계속 헛나오네요. 7 헛나와 2024/04/24 745
1588502 개를 훈련시켜도 이보다 낫겠다는 .. 2024/04/24 581
1588501 개통 한 달인데 승객 반토막…GTX-A 수백억 보상 논란도 3 ... 2024/04/24 2,154
1588500 전립선 비대증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 2024/04/24 194
1588499 향후 젊은이들의 일자리와 취업 ... 2024/04/24 852
1588498 지배종 잼나요 4 디즈니 2024/04/24 1,032
1588497 '친명' 개그맨 서승만, 조국 저격 38 ㅇㅇ 2024/04/24 4,993
1588496 요즘 최애 극성후이ㅋㅋㅋ 8 ........ 2024/04/24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