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 키우고 동물병원 다님서 수의사 자체에
1. 88
'20.9.25 12:24 AM (211.245.xxx.15)그래서 공공동물병원이 필요한 이유죠.^^
2. 222
'20.9.25 12:26 AM (58.236.xxx.195)222222 좋은 분 정말정말정말 드물어요.
나이 지긋하신 한분 겨우 만났는데 병원 접으셨더군요.
건강때문이라는 소식이ㅠ3. 공지22
'20.9.25 12:26 AM (211.244.xxx.113)앞으로 사석에서 수의사 만나면 말조차도 하기 싫을것 같아요...
4. 진짜
'20.9.25 12:29 AM (125.178.xxx.135)별것도 아닌 모든 걸 돈 받는 의사들 있다고 친구들 통해 들었어요.
저는 동네서 인정받는 좋은 분 만나서 이 빼는 것도 돈 안 받고
영양제도 안 먹여도 된다고 사지 말라는 분 만났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5. 맞아요
'20.9.25 12:29 AM (39.7.xxx.77)약엔 스테로이드 엄청 때려붓고.
근데 다행히 좋고 양심적인곳 두곳 있어서
믿고 다녀요.
한곳은 구멍가게 같은 허름한 병원이지만
길냥이 치료나 길냥이 약처방은 무료예요.
한곳은 다른 병원 수술비에 반에반 가격.
엄청 꼼꼼 친절.6. 공지22
'20.9.25 12:30 AM (211.244.xxx.113)지금까지 지역에 다르게 10명 남짓 봤거든요 티엔알 하러 아님 개인적으로 근데 10명다 똑같았네요..오늘도 경험하고 오니 와~~진짜 앞으로 수의사들하고는 얘기도 하기싫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정 떨어지네요
7. 안타깝네요
'20.9.25 12:34 AM (182.237.xxx.53)일부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좋은 분도 많은데..
8. 공지22
'20.9.25 12:34 AM (211.244.xxx.113)39님 그 수의사님은 진짜 천사시네요....저는 단한번도 본적 없어서...진짜 완전 정 떨어져요 제가 미혼인데 저희엄마는 사윗감으로 수의사가 오면 좋겠다 라고 하셨는데 저는 진짜 완전 너무너무 싫네요 이런경험 겪고나니
9. 저는
'20.9.25 12:34 AM (220.72.xxx.193)10군데 정도 가봤는데 두 분 좋은 분이 셨어요
너무 멀어 울 냥이가 스트레스 받아서 거기까지 모 찾아가 아쉽네요.
20%정도 빼곤 원글님과 비슷한 경험이라 씁쓸하긴해요ㅠㅠ10. 친절하고
'20.9.25 12:36 AM (58.236.xxx.195)과잉진료 안해도 실력없으면 헛거예요.
우리동네 귀치료 발톱손질 등 서비스로 해주고
모르는 사람들은 좋아라하죠.
근데 의료사고 있었고
제 반려동물에게도 맞지않는 약 줘서 큰 일 날뻔했었어요.
또 큰병원 한 곳에선 조영제 쓰면 안되는데 이 미친ㄴ이 그거 쓰고
수액으로 급히 빼내고 따졌더니만 배째란 식이고.
로컬도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그 중 두곳도 오진하고.
학을 뗐어요.
병원스트레스만 준 것 같아 미안해요.11. hap
'20.9.25 12:39 AM (115.161.xxx.137)난생 처음 길냥이 약 지으러 갔어요.
내가 주인도 아니고 말 그대로
나도 봉사하는 맘으로 생돈 드는건데
가루약 몇봉에 25000원 ㅠㅠ
나중에 고양이카페 보니까 기성품약
싸게 파는데가 있더군요.
진짜 화나더라고요.
증세만 확실하면 동물병원 약만
따로 파는 약국 다이렉트로 가세요.
훨~~~~~~씬 싸요.12. 공지22
'20.9.25 12:43 AM (211.244.xxx.113)앞으로 선볼때 수의사라는 직업군은 거를것 같아요..
13. ㅇㅇ
'20.9.25 12:44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동물병원 경험이 그리 많진 않지만...
일단 검사하라면 오늘은 또 얼마 나올까 이 생각부터 하게 되네요
사람보다 병원비가 일단 보험 안 되니 엄청 비싸니까요
일차병원 한 곳 이차병원 한 곳 다니는데
같은 병원이래도 수의사따라 다른 듯해요
어느 한 수의사는 열나서 갔는데
젊은 애리 사실 큰 병 가능성은 없는데도
오만검사 다하더니
그냥 일반병실에 입원시켜도 될 것 같은데
집중치료실 입원시켜 청구서에 입 딱 벌어지게 만들더군요
반면 다른 수의사는 다른 증상이긴 했는데
그냥 검사없이 약만 줘서 그나마 싸게 들었죠
얘가 노견도 아니고 사실 그리 오만검사가 필요해보이진 읺거든요
건강한 애고요
그 오만 검사 다 하고도 나온 건 염증수치가 높다는 거였어요
그런데 엑스레이에 초음파에 ㅠㅠ14. 공지22
'20.9.25 12:44 AM (211.244.xxx.113)동물 좋아해서 동물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었는데 수의사는 거르고 싶다니....ㅎㅎㅎ 아이러니...진짜 어쩌다..어후야
15. 정말
'20.9.25 12:45 AM (58.236.xxx.195)큰수술이나 병원이 불가피한 질병 아니라면
동물약국 이용하는게 나아요.
그리고 병원 한두번 가고 너무 신뢰하지 마세요.
여러군데 전전하며 고생한거 생각하면 정말...
그래도 드물지만 실력도 마음씨도 좋은 분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위안을 좀 받았어요.16. 전. 6만 3천원
'20.9.25 12:45 AM (14.32.xxx.50)고양이 구내염 약 2주치 6만3천원 받아요.
바로 옆에 병원에선 4만원 . 우리 동네 정상인가요.?17. 신둥
'20.9.25 12:47 AM (122.43.xxx.152)상처받으신 맘 이해해요
근데 그들도 남들처럼 돈벌려 수의사 된거지 사명감으로 하는 사람있나요
저희구 tnr지정병원도 소문 안좋기로 유명했는데 캣맘들이 노력하고 설득해서 좀 나아졌어요
예전엔 애들 돈벌이로2~3개월된 애들 잡아다 수술시키고 방사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저도 개랑 냥이 9마리키우는데 진짜 무서워요
안그래도 벌어서 집애들 밖에있는애들한테 다 쓰는데 아프면 진짜 몇백 천단위 금방 오가니까18. 신둥
'20.9.25 12:51 AM (122.43.xxx.152)구내염약 저도 받는데 한달 3키로기준으로 32000원정도 받아요.길냥이라고 할인해서 정말 감사한 맘뿐이죠
근데 지금 구내염애들 장난아니라 한달치받음 일주일에 다써요. 그것도 걔도 이틀먹이는것도 아니고 매일도 못줘요19. 공지22
'20.9.25 12:51 AM (211.244.xxx.113)122님 말도 이해는 되는데....턱없이 높은 비용으로 부르고 깎아줬다고 생색내서 사람 작아지게 만드는 경험을 몇번 경험하고 나니 정떨어졌어요...
특히 길냥이를 데리고 가면...상처 마니 받고 정떨어져서 수의사라는 직업가진 사람조차도 싫어지네요..20. 신둥
'20.9.25 12:54 AM (122.43.xxx.152)저도 정상가로하면 한달 6만원 넘게 나오는데 샘이 해주시니 감사하게 받죠. 구내염걸린애들 발견하면 가슴이 무너집니다
21. ........
'20.9.25 12:55 AM (211.178.xxx.33)공공동물병원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라에서
월급받는 수의사 고용하고
가격을 후려치라는게아니고
지금처럼 깜깜이 영수증 말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알려주는
영수증받고싶어요22. 암튼
'20.9.25 12:59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큰병 걸리면 아이도 보호자도 참 힘들어요.
2차 병원만해도 첫 검사비만 50들어요.
로컬도 cbc검사 평균 10만 안팎은 깨지죠.
거기에 처방사료 등등하면...
나중엔 너무 부담돼서 처방사료도 동물약국에서 구매했어요23. 신둥
'20.9.25 1:05 AM (122.43.xxx.152)맘이 느껴져서 저도 맘 아프네요
이걸 누가 이해할까요
아무리 친한친구 가족도 이해못해요
당해본사람만 알아요
별수의사 다있어요.20년전에 전 개만 키워서 냥이는 몰랐는데 그수의사가 자기기 냥이키우는데 가구망가질까 발톱 다 뽑았대서 그때도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완전 미친놈이죠24. 제가
'20.9.25 1:40 AM (211.201.xxx.28) - 삭제된댓글우리 노견 보내고 다시는 동물 키우지 않겠다고
결심한 이유중에 하나에요.
그 중 좀 괜찮다고 소문난 병원은 예약도 되지않고
아침 일찍부터 진료 받으려고 가보면 아픈 애 데리고
세시간은 기본 이었어요.
그러니 갑자기 발작 일어나거나 하면 간호사가 다른 병원
가라고 하더군요. 그럼 가보지 않았지만 급한김에 좀 커보이는
병원 데려갔더니 진정제 놔주고 입원 시키라 그러더니 담 날 갔더니
입원비에 검사비 약값 오십만원 돈 내래요.
그래놓고 뇌종양 의심되는데 정확한 건 더 검사 해봐야 된다고.
나이가 많으니까 안락사 고려 해보래요.
그 후로 우리 노견 일 년동안 살다 갔어요.
17년 키우면서 느낀게
저렇게 집 근처에 널린게 동물병원인데 참 믿고 갈데가
별로 없다는거에요.
좀 잘한다는곳은 의사 만나기가 너무 힘들고
나머지는 실력도 없으면서 돈귀신들이고.25. 윗글
'20.9.25 1:41 AM (116.41.xxx.141)실화에요
발톱을요 ㅜㅜ
세상에 생명에 대한 공감이 그리 없을수가 ㅠㅠ26. 공지22
'20.9.25 1:42 AM (211.244.xxx.113)휴...저런사람이 수의사라고....
27. 동물병원
'20.9.25 5:28 AM (122.40.xxx.84)저도 귓병나서 약 2일분 타왔는데 세상에나 5만원을 쳐 받더라구요!!
28. 저는
'20.9.25 8:56 AM (180.68.xxx.158)그래서
아주 꼼꼼히 리뷰보고
멀어도 찾아가요.
우리할배냥 15년째 같은 병원 다녀요.
말도 못하는 애들 막 대하는거 참을수가 없어요.ㅡㅡ29. 반대로
'20.9.25 9:21 AM (1.229.xxx.169)수의사들은 반대로 개 키우는 진상 너무 많다고 거른다하더라구요. 사석에서 수의사가 그런 말 대놓고하는데 깜놀했네요. 진짜 돈주머니로 보는구나. 싶어서.
30. 저도
'20.9.25 9:36 AM (114.205.xxx.115)길냥이 임보 중인데요.
임보지만 전부 제 자비 충당이거든요.
아프면 정말 돈생각부터 나요..
3개월 키웠는데 병원비만 해도 벌써ㅜㅡ
반려묘 아니라 길냥이 구조는 어느정도 이해해주면 좋겠어요.
이번주만 병원비로 11만원이 나갔는데
일주에 두번 같은 증상으로 오는거면
약이나 주사같은 소모품 아님 좀 할인 안해주나 싶고..
검안경, 진찰비, 우드램프, 소독약,연고 칼같이 다받는데
저같은 사람은 좋은 맘으로 시작한일에 맘상해요ㅜㅡ
애들이 나중에 꼭 고양이 입양하자는데
선뜻 대답 안나올정도로 병원비 비싸네요ㅜㅡ31. 공지22
'20.9.25 10:00 AM (211.244.xxx.113)앞으로 저는 동물병원비 표준화 실시 공약 내건 후보자 뽑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