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시는 어르신들 청소해드리는 자원봉사자입니다.
한데 그분들 중 너무 외로운 나머지 (주로 주변의 권유로)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셨으나
거동이 불편하게 되자 애완견이 애물단지가 된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수순을 밟는 것이 가장 좋은지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 청소해드리는 자원봉사자입니다.
한데 그분들 중 너무 외로운 나머지 (주로 주변의 권유로)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셨으나
거동이 불편하게 되자 애완견이 애물단지가 된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수순을 밟는 것이 가장 좋은지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권유한 사람이 입양해가면 좋겠네요
아니면 그분 가족이 거둬야죠
제발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거면
시작도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불쌍해요 노인들 강아지.. 젊은이가 입양해갔으면 파양되는 아픔이 없었을지도..부디 잘 해결되길..
물론 누군가 선의로 권유했겠지만 입양해 갈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는 참 난감하네요.
낮선 사람이 들어서면 심하게 짖으며 물려고까지 하니까요. 어르신 본인도 타인들의 도움을 받는데
장애 요인이 된다는 사실은 물론 수족이 불편하니 목욕이나 밥 주는 것도 힘들어지셨지요.
제가 어르신 목욕은 시켜드리는데 강아지가 사나워 목욕까지는 어렵더라구요. 참 이련 경우도
있네요. 가족들은 ... 말씀드리기가 그렇구요. 시청에 문의했는데 유기견은 센터로 보낼 수
있으나 애완견은 본인 책임이라는 말만 하더군요. 동물병원에 전화하면 시청에 알아보라 하구요.
산책 시킬 거동이 되시고 제대로 책임지실 건강이 되신분만이 키우셨으면 좋겠어요..
충실하고 순종적인 개의 성품으로 노인들에겐 도움이 될순 있으나 , 개의 입장에선 참으로 안스럽죠.
간병견이나 마찬가지이니... 항상 걱정스런 눈빛으로 옆을 지킨다는건, 보는것만으로도 마음 아파요.
뛰어 놀고 사랑받고 마음 편한 환경에서 활발하게 컸으면 좋겠어요..
TV동물농장 보면 그런 사연이 많았어요.
따르던 노인이 병원이나 요양원 가시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개.
돌아가신 것도 모르고
무작정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개.
어떤 노인은 보살피지 못하게 되자
안양천 화장실에 묶어놓고 갔죠.
개가 순하기라도 하면 좋겠는데
원글님 난감해서 어쩌나요.
좋은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가족들에게 말하기는 그렇고...하셨는데
어르신이 자식들에게 말씀하셔야지요.
데리고 가서 기르든지
아니면 책임지고 입양 보내든지
그걸 원글님이 해결까지 해드려야 하나요?
전에 멍이가 하늘나라간 내용의
유튜브가 있었는데
댓글중에 한명이
넘 슬프다면서
자기 멍이는 자기보다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진짜 멍청한 견주.
자기보다 오래 살면
그 멍이는 주인 하염없이 기다리는 유기견 되는건데...
ㅉㅉㅉ
사정이 딱하네요. 강아지 어쩐대요.
우선 소유권포기각서 받으시고 동물단체들 도움을 받아보세요 너무 사나우면 입양이 안될텐데 걱정이네요 사진 지역 견종 나이 성별 몸무게 적어서 여기 게시판에 올려보세요 인연이 있을거에요
동물보호단체에 도움 요청 22222
단체의 도움을 받으셔야 할듯.
그 가족은 아마도 관여하려 하지 않을 거구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강아지를 입양했던 걸까요.
매우 감사드려요. 어르신이 이미 가족에게는 부탁해봤답니다.
말씀들대로 이 방법 저 방법 다 연구해보겠습니다. 행복센터 직원에게도 말은 해놓은
상태이나 역시 힘들어해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