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랑 썸타는 느낌 아세요?

ㅇㅇ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20-09-24 08:29:49
저희집 남아고양이 ㅋㅋ
중성화했는데 엄청 잘생기고 이쁘거든요
근데 제가 밥주고 똥치워서 그런가
완전 저 바라기에요.
제가 누워있거나 엎드려있음 어김없이 제살 맞대고
누워 지몸 닦거나 제 다리 부여잡고 자고
제가 일어나면 황망한 표정...
절 졸졸 따라다니고 부엌일하면 싱크대 올라와 들이대고
화장실 손씻거나 이닦을때 올라와 물달라고...일거수일투족
그리고 엄청 애절한 얼굴로 저를 뚫어지게 봐요 ㅋㅋ
알아달라고 냐옹냐옹 거리기도 하고
어떤땐 멀찌감치 늘어져서 엎드려서 저를 보고 있어요
근데 넘 잘생기고 이뻐서 볼때마다 놀래요.
그래서 어떤땐 저도 같이 쳐다봐요 ㅎㅎ
IP : 211.36.xxx.20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4 8:33 A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썸타는 정도가 아니고 사랑하는데요? ㅎㅎ

  • 2. 아..
    '20.9.24 8:33 AM (125.178.xxx.90)

    이래서 고양이를 그렇게들 키우는구나..
    달달하네요
    사람 썸타는거보다 감정소모도 적을테고

  • 3. ㅇㅇ
    '20.9.24 8:35 AM (125.179.xxx.20)

    얘가 싱크대 문 열어놓은 틈에 들어가서
    깊숙히 들어가 안 나오더라구요
    온가족이 부르고 꺼내려고 해도 꿈쩍않더니
    제가 가까이 가서 부르니 한번에 냥~하고 튀어나왔어요.

  • 4. ...
    '20.9.24 8:39 AM (220.75.xxx.108)

    그게 뭔 썸이여 ㅋㅋ 그건 찐사랑이쥬...

  • 5. ㅎㅎ
    '20.9.24 8:39 AM (180.68.xxx.158)

    우리집에는 그런 놈이 셋이나 있어서....

    근데,얘네는 걍 집사 다굴하는 재미로 따라 다녀요.
    눈만 마주치면
    밥 달라고 셋이 우르르~

  • 6. ㅇㅇ
    '20.9.24 8:40 AM (125.179.xxx.20)

    근데 전 약간 무심한 편이라서요 ㅋㅋ
    제가 좀만 관심 보여주면 좋아서 골골거리고 난리도 아녜요 ㅎㅎ 지금도 옆에서 골골

  • 7. ...
    '20.9.24 8:42 AM (119.64.xxx.92)

    썸은 제가 공원 고양이들이랑 타는 거네요
    저렇게 졸졸 따라다니면서 애교 부리기도하고
    다른 사람이 밥 주러 오면 쌩까기도하고 ㅋ

  • 8. ㅁㅁㅁㅁ
    '20.9.24 8:42 AM (119.70.xxx.213)

    글게요 썸아닌데? ㅋㅋㅋ

  • 9. 어머
    '20.9.24 8:43 AM (175.195.xxx.148)

    나만 고양이 없군요ㅜㅜ
    무슨 종ㆍ어떻게 생겼어요? 상상이라도 해 보게 묘사 부탁드려요

  • 10. 엄청
    '20.9.24 8:45 AM (222.234.xxx.222)

    귀엽고 예쁠 것 같아요.
    중2 아들 요즘 길냥이 두 마리에 빠져서 용돈으로 츄르 사고 통조림 사고 맨날 보러 가는데, 없으면 실망하고.. 고양이들이 뭔가 매력이 있나봐요. 근데 비염 때메 키우진 못해요ㅜ

  • 11.
    '20.9.24 8:46 AM (125.179.xxx.20)

    그냥 치즈 코숏이에요
    근데 진짜 눈도 구슬같이 크고 땡글땡글
    주먹만한 얼굴에 유려한 몸
    핑크빛 코, 흰색과 치즈색의 털의 환상적 조화..
    저한테 꼭 부비고 지나가고요
    아니 무심히 지나가는것 같음서 꼭 부비고
    꼬리로 슥슥 스치고 의도적인 거 같아요

  • 12. ..
    '20.9.24 8:47 AM (106.246.xxx.58)

    우리 첫째는 숨바꼭질도 합니다.
    이 녀석이 방광염때문에 고생해서 제가 화장실에 민감한거 아니까.
    좀 관심없다 싶으면 화장실가서 일부러 안나오고 있어요.
    깜짝놀라 다가가면 빼꼼하는 얼굴로 쳐다보고 나온답니다.
    사람으로 변신했으면 좋겠어요

  • 13. ㅇㅇ
    '20.9.24 8:51 AM (125.179.xxx.20)

    호호 냥이들이 은근
    관심종자? 애정 갈구하는 애들이 많나봐요 ㅎㅎ
    숨바꼭질 귀여워요
    눈 들여다보고 있음 사람 같아요 정말

  • 14. 냥랴라냥
    '20.9.24 8:53 AM (1.245.xxx.169)

    원글님이 묘사하신 냥이 모습에 숨넘어 가겠어요.
    언능 사진 부탁드려요ㅜㅜ.
    그리고 이쁜 사랑 하세요!

  • 15. ..
    '20.9.24 9:02 AM (223.53.xxx.127)

    찐사랑 맞고요.
    유튜브 마일로 한번 찾아보새요. 느끼함이 느끼함이 말도 못할 지경인 냥이있어요 ㅡㅋㅋ

  • 16. ..
    '20.9.24 9:02 AM (223.62.xxx.146)

    고양이는 정말 아름다운 생명체예요

  • 17. 아가야
    '20.9.24 9:03 AM (175.223.xxx.101)

    사랑해사랑해사랑해♡♡♡♡♡♡
    고양이 멍뭉이 다들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
    전 9살3개월 멍뭉이 키우는데
    요지지배가 세상 예쁜얼굴로
    어찌나 밀당을 잘하는지
    제가 진짜 헤어나올수가 없네요.
    ♡♡♡♡♡

  • 18. ㅇㅇ
    '20.9.24 9:14 AM (125.179.xxx.20)

    콜미바이유어네임의 티모시 샬라메를 보는데
    우리 냥이 같더라구요 ㅋㅋ
    애정갈구하는 모습..
    전 올리버같고..냥이는 엘리오ㅋㅋ
    ^^;;;; 냥이멍이들과 행복하세요~

  • 19. ...
    '20.9.24 9:18 AM (211.36.xxx.30)

    츤데레 ㅇㅇ님 ^^
    썸이라뇨 ㅋㅋㅋㅋ

  • 20. 냐냥
    '20.9.24 9:29 AM (223.39.xxx.212) - 삭제된댓글

    우리는 이미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다 넘은 관계라.. 쿨럭;;
    특히 남아외동냥과 홀로사는 여인내의 끈끈한 뭔가를 설명하기조차 힘들다옹 ㅋ 너무 이쁘죠 그냥 뭐 사랑이고 세상 소중한 존재니까요

    우리는 먼저일어나는 쪽이 서로를 깨우고 거실바닥에 한참누워 꽁싱꽁싱 합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서로 술래가 되어서 하구요 제가 앞서 걷다가 갑자기 뒤돌아 보면 냉이가 그대로 얼음 냉이가 앞서가는데 제가 따라가다 돌아보면 얼음 ㅋㅋ
    그리고 서로가 뒷발로 만지는거 조심합니다 ㅋㅋ 늘 앞발을 사용하여 스킨십 하지옹 길에서 저는 당해 함께 사는데
    예쁜사랑 이어가기길~

  • 21. 코숏
    '20.9.24 10:31 A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시고르자브르종 출신인
    우리 애들 셋은 저닮아 애교라곤 일도 없는데.

  • 22. 찌찌뽕
    '20.9.24 2:11 PM (1.236.xxx.212)

    우리집 냥이도 숫컷에 엄~청 미남입니다 ㅎ
    식구중에 저만 좋아해요. 항상 따라다니고 소파에 앉으면 옆에 붙어서 꾹꾹이 해요~ 붙어 있다가 일어나면 짓는 황망한 표정이 뭔지 알아요 ㅋ 잠도 같이 자고 싶은데 고양이방?이 없어서 밤에 저만 방에 들어갈 땐 정말 표정이 ~~ 미안하다 그치만 부담이다 ㅋ

  • 23. ㅇㅇ
    '20.9.24 4:40 PM (211.36.xxx.118)

    윗님 ㅋㅋㅋ 저도 때때로 부담이라..그런 눈빛...
    같이 쳐다보고 뽀뽀하고 부비부비할때도 있지만 바쁠 땐 모른척 ㅋ 화장실에 앉아있어도 뚫어져라 제눈을 바라보죠 ㅋㅋ

  • 24. ㅇㅇ
    '20.9.24 4:41 PM (211.36.xxx.118)

    생긴건 완전 냉미남인데 하는짓은 왜 그러나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56 우드상판 하신분 계신가요? 0011 09:50:26 10
1588555 범죄도시4 재밌나봐요 1 지인 09:47:50 92
1588554 영어과외 문의드려요 과외 09:47:26 30
1588553 성당 독서단 많이 어렵나요? 2 ㅇㅇ 09:43:02 98
1588552 발안만세시장 맛집 추천해주세요 발안만세시장.. 09:43:01 33
1588551 9호선 고터에서 여의도 많이 막히는 시간대 교통 09:41:29 57
1588550 잠자리 거부하는 바람남 1 09:40:40 351
1588549 한국 사람들이 유독 깔끔한거 맞나요? 15 -- 09:37:47 660
1588548 8년전 82의 투표결과 놀랍네요 3 ㅇㅇ 09:35:53 333
1588547 운동기구 스텝퍼 ᆢ무릎 안아프게 이용하는법은 ? 2 11 09:35:40 134
1588546 걸그룹으로 뜨면 인생이 달라지네요 5 09:34:46 763
1588545 조국 최성해말이에요 9 ㄱㄴ 09:32:05 424
1588544 국회의장 김진표는 정말 잘못 뽑았어요 16 아휴 09:31:57 438
1588543 채상병 시험관 10년만에 얻은 외동아들이었대요 7 마음아파요 09:30:20 666
1588542 오늘 체감온도 12-14도.. 뭐 걸쳐야하나요? 9 아니 09:29:29 570
1588541 명시니 꿈..쒯! 1 09:25:58 233
1588540 대출이자 압박으로 5 ... 09:25:04 561
1588539 이런증상도 나이먹어 노화라서 그런건가요? 7 ........ 09:23:03 448
1588538 주식과 사랑에 빠졌어요 8 .... 09:21:23 763
1588537 방안에 시시티브이 설치하기 1 우려 09:16:50 317
1588536 혼자만의 상처느끼고ㅋ연락한 후기 28 혼자만의 09:11:07 1,286
1588535 생각해 보면 윤씨 대통령된것 15 국가 09:08:41 1,087
1588534 지는 포기했어요 기브업하겠소.. 09:07:03 486
1588533 인성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 18 09:05:32 1,887
1588532 이런 분이 보수맞네요 3 보수 09:02:25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