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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는 천한 사람들이 많네요

..... 조회수 : 6,556
작성일 : 2020-09-19 18:20:36
접촉사고가 났어요
3거리 길에 제가 우선인 직진주행인데
상대가 좌회전을 무리하게 하면서
제차의 후미를 쳤어요

좌회전 들어오는거 보고 놀라 피하느라 살짝
중앙선 침범을 하며 피했고 사고 안나려고
악셀 밟으며 간신히 피했다 했는데도
그 아줌마가 들이대느라 차 후미에 긁혔거든요

당시에 그분은 나와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하며
명함주고 피해 알려달라하기에
사건접수도 안하고 갔는데
다음날 남편이랑 오더니
자기가 볼땐
내가 중앙선 침범에 과속이라

오히려 자기보다 과실이 없고
자기차 범퍼도 긁혔고
사고때 후유증에 몸도 아프니
쌍방을 넘어 피해자일수도 있지만

자기는 바쁜 사람이라
참을거고 그냥 퉁친샘 넘어가자고 하더라구요

황당해서 보상안할거냐고 하니
경찰에 신고하덤 보험을 부르던
너 맘대로 하라고 통보하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보험불렀더니
10 0 혹은 아무리 심해도 9:1로
제가 피해차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하죠
직진우선차로에
좌회전와서 박은건데..


근데 보험을 불러도 자차 비용이 있는데
그거나 제가 제돈으로 수리하나
큰 비용차이가 안날수도 있고
상대방에서 우기니 경찰에 접수하면
그게 몇달이나 걸린다고 해요

결국
그냥 참고 제돈으로 하는게
차라리 나을수도 있다는거죠

아마 그쪽 남편은 그걸 알고
저렇게
나오는걸거구요

하도 황당에서

이렇게 본인 잘못이 큰데
이런식으로
안하무인 나오는경우가 많냐

하고 물으니

널리고 깔렸다고 하더라구요
뻔히 블랙박스 영상 보여줘도
본인들이
목잡고 들이미는 경우도 많다고

진짜 안하무인
적반하장

돈몇푼에 천한 근성 보이는 사람
많나봐요..

추석에 액땜했다
생각하려구요

그돈 몇푼에 저러는 인간들
적선했다 해야죠..

그래도 열은 받네요
IP : 211.36.xxx.10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여
    '20.9.19 6:22 PM (218.239.xxx.173)

    범퍼 스크레치 살짝 갔는데 쌍방과실 얘기하니 입원 차렌트 언급하셨던 그 분 잘 사는지ㅡㅡ시민 운동 한다더만

  • 2. ....
    '20.9.19 6:27 PM (211.36.xxx.103)

    저런 사람들이 애낳고 키우면 또 보고 배운게 저런거니
    대를 이어서 저런 사람들이 생기고 또 생기고 하겠죠

  • 3. ㅇㅇ
    '20.9.19 6:34 PM (49.142.xxx.36)

    천하다 하길래 무슨 신분 얘기 하는줄... 천한게 아니고 무경우에 잔머리 굴리는 못된것들이죠.
    그냥 보험사끼리 싸우라 하세요. 진짜 웃김..

  • 4. 으휴
    '20.9.19 6:34 PM (58.226.xxx.155)

    마트 주차장에서 5키로도 안되는 속도로 후진하는데 콩 제가 박은 뒷차. 바쁘다며 보험사 직원이
    올때까지 못기다리고 뛰어서 장을 보고 온 여자가
    다쳐서 아프다며 대인보상청구를. @@
    흠집하나 없는 본인차는 대물보청구.
    한의원에 갔더이다. 세상이 그래요.
    나같음 그냥 보냈을텐데...

  • 5. 에고
    '20.9.19 6:42 PM (124.49.xxx.32)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일을 당해서
    정말 천하다고 표현하신부분 공감합니다
    저 같은경우 정차중인 제차 옆을 지나면서 ( 완전운전실수ㅜ)앞범퍼쪽을 치고
    나갔고 명백히 그쪽과실이었는데
    내리자마자 작정하고정신없고 모르겠다며
    블박도 없다고
    잡아떼더라구요 (완전새차였음)
    보험사불러 과실따지자며~ 헐 저는 정차중이었는데
    꼼짝없이 말려들어 저도 완전 에너지소모했어요
    제차 블박에 버젓이 찍혔는데도
    잡아떼며 모른다고 우기더라니까요
    보험사직원에게 말하니 이런사람 많다며ㅜ
    뭐랄까 참 본인의 실수를 책임지려고하지않고
    모른다고 무조건 우기는 모습이
    천박해 보이더라구요

  • 6. 一一
    '20.9.19 6:43 PM (61.255.xxx.74)

    천한거 맞아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 도리를 모르면 그게 천한 겁니다

  • 7. ...
    '20.9.19 6:45 PM (27.100.xxx.7)

    천한 인격이죠
    천하다는 표현에 공감해요

  • 8. 동감
    '20.9.19 6:46 PM (114.201.xxx.27)

    천한것맞아요.
    그정도면 감사할줄알아야...

    남편끌고와 억지...

  • 9. ,,,
    '20.9.19 6:52 PM (211.212.xxx.148)

    저는 그런경우 하도 많이 당해봐서

    무조건 그자리에서 경찰 부릅니다
    답없어요

  • 10. ㅇㅇㅇ
    '20.9.19 6:53 PM (125.128.xxx.85)

    남편도 같이 천한 인격이네요.
    유유상종..

  • 11. 이런게
    '20.9.19 6:53 PM (223.33.xxx.96)

    천민인증 맞아요. 천하디 천한 행동이죠.

  • 12. ㅇㅇㅇ
    '20.9.19 7:08 PM (39.7.xxx.195) - 삭제된댓글

    저런 김여사가 꼭 남편새끼한테 전화질 먼저 하더라구요
    집구석에 가서 남편한테 디지게 혼나고
    운전대 잡네못잡네 갈등때리고 있을껄요

    한마디로 ㅁㅊㄴ 이예요
    님이 처신을 잘한겁니다

  • 13.
    '20.9.19 7:10 PM (110.14.xxx.221)

    요즘 이상한 사람 천지

  • 14. 경험자
    '20.9.19 7:11 PM (112.154.xxx.66) - 삭제된댓글

    죄회전하면서 직진하는 내차 운전석 콩하고 들이받고서 어차피 도로도 아니고 5대 5 나온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하던 아저씨. 보험도 못부르는것 같던데 짜증스러워 그냥 가라했는데 두고두고 괘씸하고 기분 나빠요. 신고하고 경찰 부를걸 그랬다 후회합니다

  • 15. ㅇㅇ
    '20.9.19 7:37 PM (211.193.xxx.134)

    천한 것 맞아요

  • 16. 맞아요
    '20.9.19 7:55 PM (119.71.xxx.60) - 삭제된댓글

    몇년전 일인데
    지하주차장 들어가려고 여자가 운전하고 남자가 내려서 손짓하며 둘이 생쑈를 하다가 여자가 갑자기 핸들 오른쪽으로 틀어 제차 박아놓고
    남자랑 둘이 내려서 사과하고 미안하다 난리더니
    좀있다가 보험회사 왔는데 제차 블랙박스 없는거 보고
    그 여자랑 남자랑 늙은시부모인지 부모인지까지 동원해서 저한테 덮어씌웠었죠
    나중에 ㅇㅇ경찰서까지 갔었죠
    그 사고 목격한 과일가게 아저씨도 처음엔 진술해주겠다더니
    동네장사라 자기는 못본척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과일가게 아저씨는 이해가요
    하지만 그 천박한 가족은 죄값 치루길

  • 17. 솔직히
    '20.9.19 7:57 PM (116.127.xxx.70) - 삭제된댓글

    제3자 입장에서 원글님이 사고조치를 잘못하신겁니다
    자차고 내돈 내더라도 지금이라도 결찰에 사고 접수하고 보험사 부르고 위자료까지 받으셔요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보여주세요

  • 18. ㅇㅇ
    '20.9.19 8:08 PM (39.7.xxx.70) - 삭제된댓글

    그런 거지같은 마인드인 사람들 딴데서 더 크게 손해볼거예요~
    살다보면 미친것들 천지삐까리인듯요

  • 19. 꼬꾸
    '20.9.19 10:02 PM (95.223.xxx.97) - 삭제된댓글

    헐... 돈이 더 나와도 저러면 끝까지 가볼랍니다.
    천박한 인간들 교육 차원에서요.

  • 20. 그런데
    '20.9.19 10:26 PM (125.180.xxx.188) - 삭제된댓글

    추석에 액땜했다
    생각하려구요

    그돈 몇푼에 저러는 인간들
    적선했다 해야죠.. ---이렇게 처리하니 그렄 사람들이 계속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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