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대 집값은
동네에 예쁜 2층 양옥집이 많았어요
근데 그때 어렸을때인데 어른들 말속에서
집이 2천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100만원이 큰돈이었고요
학겨 선생님 월급이 15만원~20만원정도 하던시절
90년대초에 중학교 교사 월급이 30만원정도..
월급의 반을 10년정도 모아야 가능해서
만약 집값이 적정수준이라면
월급 반을 10년쯤 모아서 살수있을정도면
적정아닐까요
1. 뭐였더라
'20.9.18 7:27 PM (211.178.xxx.171)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 자식 세대들이 집 장만 할 수 있는 적정 가격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집 값이 넘사벽이니 포기하고 차에 힘주고 여행 다니고 욜로족이 되는 거죠.2. 공감
'20.9.18 7:33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스스로의 힘으로 벌어서 사는게 맞는 거죠
3. 공감
'20.9.18 7:34 PM (115.21.xxx.164)아이들 한테 할말이 없어요 집 해줄 돈도 모으기 힘들고 니들 힘으로 열심히 살면 살수 있다 라고 말도 할수 없는 이상한 세상에 살고 있어요
4. 아닌데
'20.9.18 7:51 PM (59.8.xxx.220) - 삭제된댓글관악구 다가구 전세가 4천 했었어요
보통 4~5가구에 주인세대 있는집5. ...
'20.9.18 7:58 PM (175.223.xxx.10)저 95년에 결혼했어요.
그때 집 사는데 기간은 평균 10년 정도 걸리고
금액은 10년치 월급 고스란히 모아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10년동안 10년치 월급을 고스란히 모아?? 생활비는?? 하고 이해가 안됐는데
친구들 보니까
부모님이 도와주고
대출 끼고 그렇게 사는거였죠.6. 84년도
'20.9.18 8:13 PM (175.193.xxx.206)친구가 2층집에 세들어 살았어요. 1층주인집과 통하고 정원도 있는 집이었죠. 친구집이 전세가 2천 그 집은 1억이라 했었어요. 정말 놀라웠죠. 그때 우리동네 재개발 해서 전세 구하는데 아주 형편없는 지하 방두칸이 600정도 였어요.
7. ..
'20.9.18 11:07 PM (116.120.xxx.100) - 삭제된댓글저희부모님 83년이었나 서울변두리 언덕배기에 연립주택 20평을 1200에 사셨어요 그때 주택은행에서 융자 300받고 생활비 쪼들려서 엄마는 전업에서 맞벌이로 전향하셨구요 저 초등때였는데 엄마없는 빈집 들어가기가 넘 싫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서민한텐 집값은 항상 벽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