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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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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모성애가 변하기도 하나요?

모성 |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20-09-18 18:30:18
이제 41개월이에요..
세상 반 정도..
말도 재잘재잘 잘 하고 하는 짓도 이쁘고.. 예쁘긴 해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이죠..
애 하나 늦게 겨우 낳았거든요..

근데 세돌이 지나고 손이 좀 덜 가게 되면서부터 이젠 그동안 손놓고 있었던 저 자신한테도 신경을 쓰게 되니까요..
그 전보다는 아무래도 애한테 덜 정성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시기거든요..
애 성장발달도 이전엔 개월수 따지고 체크하던 것도 이젠 크겠거니 하고, 애 놀아주는 거나 책 보여주는 것도 예전보단 덜 열심이고..

한편으론 호르몬이 변하나? 싶기도 하구요..
애 낳고 얼마간은 온 신경이 애한테 가 있고 제가 첫애라 뭘 잘 몰라 잘 못해주는 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 눈물도 나고..
어떻게 손 많이 가는 애 키우면서 이유식 책까지 보면서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다 만들어 먹였는지 모르겠어요..

요즘엔 그냥 먹고 싶다는 거 주고 어른들 먹는 거 잘게 썰어 주는 정도..
그나마 사다 먹일 때도 많군요..
근데 그래도 되겠지 하고 예전처럼 막 속이 시끄럽지도 않네요..
몸무게 잘 늘어나니 됐지 싶고.. 예전처럼 하나라도 더 먹일려고 동동거리지도 않는 거 같애요..
대신 이제 제 일에 좀더 집중하려고 하구요..

호르몬이 변화는 걸까요?
모성애가 좀 덜해지는 걸까요?
친엄마 맞는데..
IP : 108.253.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8 6:33 PM (49.164.xxx.159)

    자연스러운거죠.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한게 본능 아니겠어요?
    아기 어릴 때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되겠죠. 그래야 아이가 생존에 유리할테니.

  • 2.
    '20.9.18 6:33 PM (112.169.xxx.189)

    아직 그러기엔 좀 이른데요 ㅎㅎ

  • 3. 당연
    '20.9.18 6:34 PM (39.125.xxx.132)

    시기에 따라 마음이 변할수는 있죠
    꼭 모성애라 할순없구요
    좀 더 시간지나면
    어디서 저 원수같은게 나왔나 싶을 시기도 옵니다
    무자식이 상팔자구나...

  • 4. ...
    '20.9.18 6:38 PM (59.15.xxx.61)

    당연하지요.
    41개월짜리를 어떻게 신생아 돌보듯 해요?
    엄마가 힘들어 죽습니다.
    우리 큰애 41개월에 작은 애 낳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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