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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얘기더러움주의.노화인가요??죽을뻔

패스패스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20-09-16 17:57:43
먼저 죄송합니다.

근데 너무나두려워 82에 여쭤볼수밖에 없네요.

지금 화장실에서 1시간만에 탈출했습니다.

요즘들어 응ㅇ가 토끼 ㅇ처럼 자갈같다했더니

오늘글쎄 이런표현 죄송하지만 딱 질입구에 낀 아기머리처럼

진짜 무슨짓을 해도 어떤몸부림 자세 소용없이 한시간째 안나오는거에요. 들어가지도 나오지도 않고 딱 걸린상태라 항문은 너무너무 뻐근하고 아프구요.

몸도 이 거대한 앨 포기한듯한.

개똥에 쓰려도해도 마침 하필 없는 아들내미 들어오자마자

부엌장갑 갖고오랬더니 감자껍질 벗길때 쓰는 거친 고무장갑을 주질않나.. 암튼 라텍스1회용 장갑 줘서 그걸로 파냈는데

상황이 제 상상 맞았구요.

만져보니 엄청 크고 너무 딱딱해서 어떻게 할수가 없는 근데 딱 걸려있는.. 그래서 겨우 파내다가

결국 진짜 제평생... 와 이건 진짜 진기명기라할밖에 그런 코끼리 ㅇ이 한줄 .. 진짜 어마어마한..

변기 막혀있습니다. 긴 돌덩이같은게 있으니 막힐수밖에요.

저 너무 공포구요.

아직 끝나지 않는거같은데 닦고 나왔구요.

이거 혹시 노화인가요 40대 중초반입니다.
IP : 180.66.xxx.1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16 6:00 PM (211.206.xxx.180)

    물 많이 드세요 ㅠ

  • 2. ㅂㅂㅂ
    '20.9.16 6:00 PM (121.173.xxx.11)

    무슨 노화에요 변비죠 ㅋㅋㅋㅋ

  • 3. ....
    '20.9.16 6:0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물 많이 드시고 들기름도 한 두수저 드세요.
    발을 목욕탕의자에 올려두시면 도움 됩니다

  • 4. 변비래도
    '20.9.16 6:01 PM (180.66.xxx.15)

    이런적은 진짜 첨이라..
    몸이 포기한 이런돌은 첨이라...

  • 5. ..
    '20.9.16 6:0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처음 겪었나봐요. 저는 자주.. 장쾌력 몇 번 먹고 그러다 없어졌어요.

  • 6. 똥싫어
    '20.9.16 6:04 PM (1.239.xxx.16)

    그럴땐 관장약하면 되는데.....

  • 7. 화장실에
    '20.9.16 6:05 PM (180.66.xxx.15)

    장갑 구비해놔야하나...
    몸이 점점 맛이가니
    항문력? 도 약해져 이러나싶어서요.
    하.. 진짜 이렇게 또 평생 첫경험을 하네요 와진짜 죽을뻔

  • 8. 찬거
    '20.9.16 6:09 PM (116.41.xxx.121)

    먹지말고 따뜻한물 따뜻한음식 드세요..

  • 9. 혹시
    '20.9.16 6:10 PM (14.4.xxx.220)

    며칠 꼼짝하지않고 누워계시거나 과자를 왕창 먹으신건 아닌지,
    제가 그랬거든요ㅠ

  • 10. ..
    '20.9.16 6:11 PM (27.164.xxx.234) - 삭제된댓글

    변비..저 어릴때 떼굴떼굴 굴러서 할아버지가 젓가락으로 똥꼬 파준적 있어요ㅋㅋ
    토끼똥싸며 괜찮아졌어요

  • 11. south
    '20.9.16 6:17 PM (175.120.xxx.5)

    저두 딱딱한 돌덩이같은 떵이 막혀 나오지도 않고 죽을뻔 한적 있어요
    그때 파내두 안되 약국에서 변비약먹고 해결했네요. 노화는 아니예요

  • 12. 지금
    '20.9.16 6:20 PM (180.66.xxx.15)

    아직 들어있어서 배가 너무 아픈데 화장실 갈 엄두 못내고 누워있어요. 저 늘그막에 첫 경험이라 너무 놀랬어요. 진짜 돌이라고 밖에는.. 그 거대함과..아우 정신적 충격도 너무 크네요

  • 13. 조심
    '20.9.16 6:21 PM (223.39.xxx.248)

    변비 무시하지마세요. 저희 시어머님 친구분중에 변비로 고생하시던 분이 화장실에서 일보다가 혈압 갑자기 올라가면서 돌아가셨어요.
    저도 예전에 변비로 몇번 쓰러진 적 있구요. 변비 알고보면 엄청 무서운 병이라는.. ㅠ

  • 14. 읽다가
    '20.9.16 6:35 PM (211.217.xxx.121) - 삭제된댓글

    코끼리* 을 낳으셨다는 부분에서 뻥 뚫리는 듯한
    쾌감에 제가 시원한 건 왜죠?
    여튼 절반은 성공이네요
    *과의 승부에서 승리 하세요

  • 15. ......
    '20.9.16 6:38 PM (121.130.xxx.158)

    노화는 아니고 변비.
    저는 유산균 먹고 새 인생 살고 있어요.
    유산균으로도 효과 못본 분들도 계시던데 다행이었죠.
    너무 간단하게 해결이 되버려서 내가 10년 넘게 왜 변비로 고생했나 억울할 정도로
    효과 봤어요 저는.
    저는 변비가 너무 심해서 쓰러지기 직전까지 갔던 적도 있거든요.
    순간 눈 앞이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귀가 안들리고 머리가 터질 것 같이 혈압이 오르더라고요.
    아... 여기서 더 진행되면 쓰러지는 거구나 싶었었죠.
    변비 무섭더라고요.

  • 16. 맞아요
    '20.9.16 6:45 PM (180.66.xxx.15)

    그상황까지 갔어요.
    웬 0이
    손으로 파내는데도 딱딱했을정도이까요

  • 17.
    '20.9.16 7:09 PM (110.10.xxx.133) - 삭제된댓글

    바세린을 장갑끼고 많이넣으세요
    안에서 부드러워지라고요 나올때도 부드럽게 나옵니다

  • 18. 간단히
    '20.9.16 7:10 PM (222.98.xxx.159)

    장쾌력 드세요.인생변비제품입니다

  • 19. 성공
    '20.9.16 7:12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약국에서 관장약 사오세요. 300원쯤 해요.
    관장약을 넣고 조금 기다리면 x이 부드러워져요.

    저는 칼슘제인가 먹고 그런 적 있었어요.

  • 20.
    '20.9.16 7:51 PM (211.176.xxx.176)

    죄송한데 글솜씨가 좋고 너무 리얼해서 웃으며 보았네요 노화는 아닌데요 전 예전에 안나오니 포기하고 그냥 일어났어요 뭔가 속에 딱 걸린 느낌인데 겉으론 묻어나는것도 없고 무지 불편한 느낌으로 어기적 어기적 걸어 나와 누웠더니 한참후에 그 느낌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우유를 마셨어요 전 우유 마시면 바로 배가 아파서.

    아이한테 장갑 찾아달라고 외치는 다급함이 느껴집니다

  • 21. 알게씁니다
    '20.9.16 7:51 PM (180.66.xxx.15)

    정신적 육체적 충격이 너무 컸는ㅈ아직까지 팔다리가 부들부들 떨려요... 하.. 다들 진짜 가볍게보지마시고 미리예방하셔요 진짜 진.....짜..

  • 22. ㅡㅡ
    '20.9.16 7:57 PM (223.39.xxx.166)

    옛날 고딩 때 어떤 쌤이 수업시간에
    변비로 고생한 얘길 리얼하게 해주는 거예요
    여고, 여쌤예요
    땀이 나고 열이나서 옷 다 발가벗고
    결국 파냈다고..
    여고생인 저는 듣고 충격
    어케 자기 손으로 자기 응가를 파내지?
    욱 했었는데
    마흔 넘어 요즘 화장실에서 그 쌤 말을 떠올릴 때가 종종 있네요
    응가가 왜일케 나를 속상하게 하는지ㅜㅜ

  • 23. ㅇㅇ
    '20.9.16 8:00 PM (121.162.xxx.130)

    예전에 다이어트 약먹았을때 끈적이는 덩어리 떵이 막혀서 힘주다 쓰러질뻔했어요
    비닐장갑 끼고 바디샴푸 발라서 울면서 파내고 파내는데 약 냄새 떵냄새 섞여서 너무나 비참 하더라구요.
    그날 이후 다이어트 약 끊었어요 .

  • 24. 어흑
    '20.9.16 8:49 PM (211.246.xxx.205)

    저도 얼마전에 그런 님과 똑같은 경험이
    식은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화장실에서 2시간 이상 있었어요
    저도 비닐장갑 끼고 파내고 에휴
    해결하고 나니까 온 사지가 부들부들
    앓아 누웠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생라면을 3개나 구워 먹고는
    그 지경이 되었지요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 25. ㅎㅎㅎ
    '20.9.16 8:58 PM (121.129.xxx.60)

    진지하게 읽다 생라면 3개에 못참고 크게 웃었네요.
    저도 평생 변비라 남일같지 않네요...ㅋ

  • 26. 나옹
    '20.9.16 10:29 P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파낼 정도로 굳어지기 전에 조기에 해결하는 법 가르쳐 드릴께요. 이것도 좀 더럽긴 하지만 굳은 변이 안 나올때는 질하고 항문사이예 2cm 정도 공간이 있죠 항문 가장자리. 거기를 눌러 주세요. 항문 가장자리라서 눌러주면 변이 잘 나와요.

    왜 애가 안 나올때 간호사들이 위에 올라가서 밀어내는 것처럼요. 휴지 손에 감싸고 누르면 되니까 장갑으로 파내는 것보다는 낫고. 그냥 힘주는 것보다 훨씬 수월해요.

    임신했을때 지독한 변비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때 이렇게 해서 살아난 적이 많아요.

  • 27. 나옹
    '20.9.16 10:31 PM (39.117.xxx.119)

    파낼 정도로 굳어지기 전에 조기에 해결하는 법 가르쳐 드릴께요. 이것도 좀 더럽긴 하지만 굳은 변이 안 나올때는 질하고 항문사이예 2cm 정도 공간이 있죠 항문 가장자리. 거기를 눌러 주세요. 항문 가장자리라서 눌러주면 변이 잘 나와요.

    왜 애가 안 나올때 간호사들이 배위에 올라가서 밀어내는 것처럼요. 휴지 손에 감싸고 누르면 되니까 장갑으로 파내는 것보다는 낫고. 그냥 힘주는 것보다 훨씬 수월해요.

    임신했을때 지독한 변비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때 이렇게 해서 살아난 적이 많아요.

  • 28. 음녕
    '20.9.16 10:53 PM (223.62.xxx.98)

    윗님 알려주신 그방법 똥ㅇ위 두드리기 별짓 다했는데.안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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