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피검사후 호르몬 수치 바닥이고 폐경이라고 하네요. 수면 장애가 조금 있고 아직 별다른 갱년기 증상은 없어요.
이건 모계유전같기도 합니다. 엄마도 갱년기 증상이 별로 없으셨다고 해서요. 그러나 평생 당뇨와 고혈압으로 고생하셨고 골다공증으로 고생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바로 여성호르몬제 처방 받아 먹었고 이제 1년정도 됩니다. 수면장애는 없어졌고 생리는 딱 없어졌어요. 이게 홀몬제마다 생리-부정출혈-가 계속 이어지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는데 제가 먹은 약은 더이상 부정출혈이 없는 것이라고 했어요.
홀몬제 먹으니 암검진을 받는데 먹던 홀몬제가 수입이 안되서 약을 바꾸게 되기도하고, 이게 산부인과에서 다 해결이 안되고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가야하니 귀찮고 ,,
그래서 찾아보니 큰 병원들에는 갱년기 클리닉이 따로 있더라구요, 가정의학과인거 같은데 이런 곳을 다니면서 검진과 약을 처방 받으면 어떨까?? 싶거든요..
가까운곳에 없어서 좀 거리는 되는데 , 혹시 클리닉을 다니시는 분이 계신가 해서 문의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