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꼴보기싫고 코로나땜에 나가기도 힘들고

[십년십년]

저같으신분 계신가요
집에서손하나 까딱안하는 남편
진절머리나요

어디 나갈수도 없고 죽겠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머리카락 굴러다니고 (남편꺼) 위생관념 빵점인 사람이네요
밤마다게임하고 쉬는날 아침엔 늦게일어나고

평소 출근때 겨우 일어나 십분내로 후다닥 준비하고 나갑니다ㅡ

대기업다니는거 하나빼고는
대화하면 싸움나고 빨대꽂는시댁에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네요 ㅠㅠ

나도 맞벌이에 집안일에
투잡에 ㅡ

죽을맛인데 ㅡ


요즘 남편 얼굴만 보면 소름끼치게 싫어요

[십년차]

아침에도 저만 일어나 요리하고..
집에 머리카락 굴러다니는거보고 토할거같아 청소했어요
지금은 빨래돌리고있고..

그냥 준비하고 어디라도 나가볼까요...

아직도 자고있네요

[이혼]

코로나로 이혼율 증가할것같아요 ㅠ

[ㅇㅇ]

나만 힘든거 아니구나
위로받네요 ㅜㅜ
끼니마다 힘들어서 점심에 도와달라 햇더니 , 잔뜩 성난 얼굴로 뭐해줄까 뭐? 승질내길래.. 넘 어이없어서
됐어 밥먹지마 ..홧김에 했더니
차려놓고 먹으라고 몇번 부르고 ,가서 얼굴보고 말해도
정말 밥도 안먹고 ...
나이50이 넘어도 애네요

[ᆢ]

산이나 길이라도 다녀오세요.

[...]

맞벌이가.. 밥을 왜 차려줘요..
손하나 까딱안하면 전 빨래도 안해줄듯요...
밥은 니가 해드세요. 생각하며 나만 먹구요..
해주니까 자꾸 안하는거죠.
입고 나갈옷없는데 지옷 안빨까요?
배고프면 라면이라도 먹겠죠...

그렇게 하시면 덜 꼴비기 싫으실텐데요~
그리고 최대한 가전제품 팍팍 들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