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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박한 진상

.....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20-08-22 12:59:41
오늘 일이 있어서 부동산 갔었는데요,
거기가 부부가 하는 곳이거든요.
연세가 좀 있으신데 두 분 다 엄청 좋으세요.
여자 소장님이 화초를 많이 기르시는데
며칠전에 있었던 일이라면서
남자 소장님만 계실때 손님이 왔는데
한참 상담하고는 옆에 화초를 보더니
너무 예쁘게 잘 길렀다고 하나 달라고 하더래요.
남자 소장님이 아 우리 다른 소장님꺼라고
난처해하니 에이 이렇게 많은데 
하나쯤 줘도 어떠냐면서 막무가내로 
들고 가버렸대요. 
그게 밑으로 쳐지는거라 아래쪽에
화분을 하나 더 받쳐둬서 거기까지 뿌리 내린걸
그냥 뽑아 간거에요.
이야기 듣는데 어찌나 황당하던지
야... 진짜 또 새로운 진상이다 싶더라고요. ㅋㅋ
IP : 125.185.xxx.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0.8.22 1:01 PM (124.50.xxx.71)

    진상아니라 도둑이요

  • 2. 절도죄
    '20.8.22 1:02 PM (121.131.xxx.26)

    감옥에 갈 수 있죠.

  • 3. ㅇㅇ
    '20.8.22 1:02 PM (39.7.xxx.155)

    화분 도둑 많더라구요.
    어디 영업하는데 화분에서 식물 뽑아왔다며 사진 찍어 자랑하는 여자도 봤어요

  • 4.
    '20.8.22 1:03 PM (122.42.xxx.110)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

  • 5. 원글
    '20.8.22 1:03 PM (125.185.xxx.24) - 삭제된댓글

    그 얘기하면서 여자소장님이 남자소장님
    막 째려보시더라고요.
    사람이 물러서 그렇다면서.
    아, 그리고 계약도 결국 거기서 안했대요.

  • 6. 원글
    '20.8.22 1:04 PM (125.185.xxx.24)

    그 얘기하면서 여자소장님이 남자소장님
    막 째려보시더라고요. ㅋㅋ
    아, 그리고 계약도 결국 거기서 안했대요.

  • 7. 이뻐
    '20.8.22 1:04 PM (183.97.xxx.170)

    착하게 대하면 바보로 알고 무시하는 천박한것들이 있어요
    그럴땐 강하게 나가야해요
    다시는 얼씬도 못하게 미틴것들
    TV에서 미친것들을 많이 보니 온세상이 다 그런줄 알아요

  • 8. ㅎㅎㅎ
    '20.8.22 1:05 PM (211.245.xxx.178)

    어이없어서 웃음이 다 나네요.ㅎㅎ
    뭔일이래요.ㅎㅎ

  • 9. 밀키밀키
    '20.8.22 1:12 PM (125.177.xxx.158)

    절도로 신고하고 되돌려받아야죠

  • 10. 그럴때는
    '20.8.22 1:18 PM (1.238.xxx.39)

    십만원입니다.
    가져가실거면 십만원.
    에눌 금지!!
    돈 안내실거면 일 얘기나 하시죠.

  • 11. .....
    '20.8.22 1:27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그 식물 결국 죽인다에
    내 소중한 500원을 겁니다.

  • 12. ㅇㅇ
    '20.8.22 1:51 PM (218.237.xxx.254)

    전 정말 옛날에 잠실 롯데월드 식품부에 친구랑 잠시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옆에 마른멸치며 북어를 쌓아놓고 파는 점포가 있었어요. 지나가는 행인마다 틱 틱 낚아채서 먹으며 가는건데

    그 수가 얼마나 많은지. 우리가 웃었더니.. 점포주인이 진짜진짜 진상들 많다고.. 포기한듯 말하대요

  • 13.
    '20.8.22 1:52 PM (120.142.xxx.201)

    염치없고 양식업은 진상들이 도처에 이리 많죠?

    국민 수준이 이러니 .... ㅠ 태극기 부대만해도 정말이지 ....

    미국 속국도 아니고 성조까지 들고 다니는 무식함 ㅠ

  • 14. 원래
    '20.8.22 3:08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아닌 것을 웃으면서 말하면 농담하는 줄 알고, 예의갖춰 정중하게 말하면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고, 정색하고 말하면 화를 내죠.

  • 15. .....
    '20.8.22 4:20 PM (116.125.xxx.62)

    아닌 것을 웃으면서 말하면 농담하는 줄 알고, 예의갖춰 정중하게 말하면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고, 정색하고 말하면 화를 내죠.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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