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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과 의사의 글

소아 조회수 : 6,716
작성일 : 2020-08-22 11:43:34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소아재활의학과 의사의 글입니다. 글쓴분 훌륭하시네요.현실이 이런거 맞습니다.

저는 소아재활의학과 의사입니다.

작성일2020.08.21. 01:36조회 2,561

소아재활은 뇌성마비, 근육병, 각종 희귀난치성 질환, 자폐 등이 있는 아이들을 재활치료 해주는 분야입니다.

재활의학과 중에서도 마이너 분야입니다.



저는 인구 100만 정도인 소도시에 살고 있는데

여기 소아재활 하는 병원, 의원은 딱 세 군데 입니다.

의사 딱 3명 ㅎㅎ

그래서 대기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6개월~2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헤에~~그렇게 오래? 싶죠?

네 그렇게 오래 기다려요

그래서 희안하게도 그 세 병원에서 서로 다른 두 병원을 소개해 주면서,

그 병원 치료 참 잘한다며 거기 가 보라고 합니다

우리 별로 안 친해요 ㅎㅎㅎ



부모님들은 애가 탑니다.

아이가 아픈것도 힘들고, 아이에게 미안한데

2년을 기다리라니요!!

진단받고 몇날밤 자는 아이 보고 울며, 심장을 뜯었을 부모님이 아이 데리고 찾는 곳이 여기예요.

뭐라도 해주고 싶은 심정인데

재활치료가 뭔데 2년씩이나 걸리나요?



" 왜 이렇게 대기가 기냐,

애 발달이 느린데, 목을 못 가누는데, 걷지를 못하는데, 3살이 되도록 말을 못하는데, 씹고 삼키키가 안되는데

빨리 치료해야 하는거 아니냐"



맞습니다.

빨리 치료 할 수록 좋습니다.

어릴 때 조기 치료 할 수록, 또 가능한 자주, 많이 치료할 수록 예후가 좋아요. ㅠㅠ

그래서 죄송하다고 사과합니다.

저도 부모라 그 절망적이고 기가 찬 심정이

눈빛, 표정만으로 다 전달이 되요.

그래서 너무너무 미안해요.

이해가 잘 안가시죠?

현실입니다..



대기 환자가 이렇게 줄을 서는데

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를 더 안뽑을까요???



정답은: 그래요. 의료 수가가 너무 낮아서**

치료사 인건비, 장비 유지비, 시설비, 교육비 등등을 빼면

치료사를 많이 뽑을 수록 손해거든요

참~~기가 차지요?



수가가 얼만데 이러냐구요?

치료마다 다른데, 물리, 작업치료가

대략 30분 1대 1 치료에 대략 2만원입니다.

삼킴치료, 호흡치료 이런건 훨 더 싸요.

16000원정도 합니다.

본인부담금은 몇 천원이고, 나머지 의료보험이죠.

매년 오르긴 올랐어요. 몇 백원씩이요.

매년 올라서 드디어 2만원 됐네요. 만세!!



발마사지 30분 하면 얼마인가요?

대학나오고 물리치료, 작업치료사 국가 자격증 따고

각종 교육이며 실습을 한 치료사들이,

10년의 경력이 있건 20년의 경력이 있건

30분에 2만원입니다.

심지어 내가 내는 돈은 몇 천원이예요.



싸서 좋죠?^^

싸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문제점을 말씀드릴께요.



1. 대기 기간이 길다.

: 앞서 길게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6개월~2년 기다리면 매일 치료 받을 수 있을까요?

보통 주1~2회입니다.

대기가 너무 기니까 병원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아이들을 빨리 치료해 주고 싶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은 한 병원만 다니지 않아요.

여러병원을 요일마다 돌아다닙니다~~



2. 사설 치료실을 비싸게 다닌다.

: 긴 대기기간 동안 아이의 결정적 시기가 지나갑니다

엄마들은 비싸도 치료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비싸다고 더 좋은 치료일까요?

사설 치료실은 의사가 없죠~

의사 지시 없이, 모니터링 없이 치료 받게 되고

치료비가 비싸요. 4만원~7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치료장비 구비도 병원에 비해..



3. 치료의 질이 떨어진다. 30분도 채 못 받는다.

: 30분 오롯이 아이 치료만 하려면

치료 시작 전 휠체어 타고 온 아이 내리고,

그 아이에게 필요한 치료도구나 장난감 세팅하고

치료 끝나면 아이 다시 휠체어 태우고,

장난감, 도구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보호자 면담도 해야해요.

오늘 이런이런 치료를 했고,

아이가 이 정도 했고, 집에서 요것 좀 더 해주세요~

이런 설명이요.

치료사도 사람인지라 화장실도 가끔 다녀와야 하구요~



이게 이상적이죠?

30분 치료 앞뒤로 한 10분씩 있으면 좋겠죠?

그럼 아이를 하루에 몇 명 못 봐요~

30분씩 쉬는 시간 없이 쭈욱 연달아 봐야해요.

30분 안에 아이 옮기는 시간, 도구 세팅하고 정리하는 시간, 보호자 설명 다 들어있어요.

그래야 2만원 받고 조금이라도 적자가 덜 해지니까요.



4. 치료의 질이 떨어진다. 경력자 뽑기 힘듬, 신규치료사 채용

: 경력있는 좋은 치료사나 신규 치료사나

무조건 2만원~ 싸다 싸

경력직 치료사는 월급이 많아요.

부모님들은 물론 실력좋은 경력자 선생님을 원하십니다.

근데 병원은...버거워요.

그래도 퀄리티를 포기할 수 없기에

귀하게 모시고 있습니다.



5. 치료 받다가 짤린다. 엥?

네, 치료 받다가 짤려요.

좀 잘 걸으면 의사쌤이 그래요.

"이제 좋아졌는데 물리치료 그만 할까용?"

"네? 그래도 아직 뛰기도 안되고 계단도 서툰데...

또래보다 잘 넘어지고 어설퍼요.

올해까지만 더 다니면 안될까요? ㅠㅠ"

-내가 어떻게 비집고 들어온 치룐데, 그만하라니!!



하지만, 저도 그런 말을 할 수 밖에 없어요.

다른 애들 앉고 붙잡고 설 시기에

목도 못 가누는 아기가 몇 달째 대기 중이거든요 ㅠㅠ



못 걷고, 몸이 틀어지고 굳어서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라도

나이가 들면 치료가 짤립니다.



몇 살 이상은 주1회로 줄임

몇 살 이상은 무조건 짤림

이런 규정이 우리병원 뿐 아니라

다른 병원들에도 다 있어요. ㅠㅠ



6. 의사, 치료사 구하기가 힘들다.

의사들도 소아재활 잘 안하려고 합니다.

뜻 있는 소수 존경스러운 분들과 저처럼 어쩌다 하게된

의사 말고는, 재활의학과 의사들도 별 관심이 없어요.

치료사들도 마찬가지예요.

통증, 도수치료 이런거 하는 병원들에서는

물리치료사 월급 많이 줘요.

우리 병원이랑 비교가 안되요.

구인광고를 몇번이나 내고,

인근 대학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교수님께 전화도 드려서 겨우겨우 구해요.

우리병원 치료사분들, 장애아이들 치료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좋은 곳 마다하시고, 일하시는 분들입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각자 집 근처 큰 대학병원에

내일 한번 전화하셔서 물어보세요.

소아재활치료를 하느냐,

혹시 하면 소아물리치료사는 몇 명이고

소아작업 치료사는 몇 명인가?



대학병원에 소아재활 대기 환자가 많아서

교수가 치료사 뽑아달라고 하면 안뽑아줘요

돈이 너무 안되고, 충원하는 대로 적자거든요.

그래서 대학병원에도 소아재활치료사는 몇 명 안됩니다.



그러면

그냥 우리들 생각에

수가를 올리면 되잖아요?



그럼 기존 소아재활병원에서도 치료사를 더 충원할 테고

소아재활 하겠다는 병원도 더 생길거구요.



근데, 이 정부는 한방첩약 보험해줄 생각은 있어도

재활치료 수가 올려 줄 생각은 없어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님의 주요 공약 중 하나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국에 몇개 짓겠다 라는 거였어요.

그럴듯 하잖아요? 수가 올려주는 것보다

뭔가 해주는 것 같고. 전국 장애인부모들 표도 끌어모으고~

그거 어떻게 됐는줄 아세요?



몇번이나 70억 줄테니 신청하라고 해도

전국 어느 병원에서도 나선곳이 없어요 ㅋㅋ

70억으로 짓는 것 까지는 뭐 그렇다 쳐도

(구비해야 되는 요건, 장비가 까다로워서 70억으로도 될까 말까 한다고 들었어요. 로봇재활치료기만 수억하는데 것도 넣어야 되고...땅도 사야 되고...정부에서 땅은 안내준다고..쿨럭)



의사, 치료사 구하기도 힘들고

정부가 원하는 규모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운영하려면

(소아재활의사 3명, 소아과, 장애인치과, 물리치료사 몇명, 작업치료사 몇명, 간호사 몇명, 사회복지사 몇 명 등 규정이 있어요)

어느 대학병원에서 대충 계산을 해보니

현재 수가로는 매년 30억 정도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건너건너 들었어요.

근데, 정부에서는 처음 지을 때 70억 주고

나머지 운영 등 뒷일은 너희 알아서 해라~~거든요.

이러니 어느 병원에서 나섭니까?



충남대병원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떠안았나, 뭐 그랬고

창원경상대병원에서는 미루다 미루다

시에서 너무 괴롭혀서 마지못해 하겠다고 했다는데..

순조로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국에 몇 군데 짓는게 아이들에게 좋을까요?

매주 다녀야 하고

소아재활치료는 성격상 발달이 어느정도 될 때까지

몇 년을 다녀야 하는데

작은 동네 병원들이 군데군데 있어야지

애들이 집에서 다니죠.



재활병원에 몇 년이나 입원생활하면

아이는 좋을까요?

가정은 어떻게 될 까요?

아빠들 기러기 오래하고

엄마들은 병원에서 몇 년씩 살아야 해요.

병원 근처에 집이라도 얻어야 될 판이예요.



휴~~

답답해서 처음 이렇게 장문의 글을 써봅니다..

한방첩약, 의대정원

이런거 늘릴 돈 있음

소아재활수가 좀 올려주세요~ 제발요~



의사 더 뽑는다고 소아재활 안합니다.

앞이 뻔히 보이기에 그럴 일도 없겠지만,

제가 있는 도시에 만약 소아재활병원이 1,2개 더 생기면

대기 없이 치료 받을 수 있으까요?

아니요, 다 같이 그냥 문 닫는겁니다.



현재 수가가 너무 낮아서 아이러니하게도

대기하는 애들이 있어야 병원이 돌아가요.

어른과 다르게 애들은 결석이 잦아요.

수술도 하고, 경기도 하도, 열도 잘 나고, 감기도 자주 걸려서

성인재활보다 결석률이 높습니다.

결석한 시간을 그냥 비워두면 적자가 ㅠㅠ

그래서 대기하는 아이들에게 전화해서 빈 시간을 메꿉니다.



만약 병원이 몇개 더 생기고

대기하는 아이들이 없어서

정규 치료시간이 일주일에 몇 타임이라도

비게 되면... 다른 병원 사정은 모르겠으나

이 수가체계 하에서는

저희는 문 닫을 수 밖에 없습니다. 휴~



우리 애들 집에서 살면서

근처 병원에서 대기 없이, 충분한 시간, 좋은 치료사에게

치료 좀 편하게 받게 해주세요

부탁입니다!!



혹시 시간 있으신 분들 널리널리 퍼가주세요

저작권 그런거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혹 오해가 있으실까봐...

수가 올려도 제 수입이 오르지는 않아요.

그래서 더 떳떳하게 글을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정해진 월급받는 의사고,

나름 공공성을 띤 병원에서 일합니다.

소아재활 하시는 분이 전국에 얼마 안되어

더 자세히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만,

암튼 그렇습니다
IP : 125.132.xxx.140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20.8.22 11:46 AM (111.118.xxx.150)

    지겨....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의료수가 낮으면 다른 일 알아보고.

  • 2. ㅇㅇ
    '20.8.22 11:47 AM (117.111.xxx.51)

    정부는 대화해야합니다.
    제가 문재인 정부에 기대한건 소통 하나였습니다.

  • 3. 아우
    '20.8.22 11:47 AM (111.118.xxx.150)

    식당하다가 손님 없으면 망해서 딴거 차린다.
    50넘어 공무원셤을 보네마네 하는데
    왜 의사는 자율경쟁 안하고 빈충이처럼
    밥 떠먹여 주길 바라냐고

  • 4. ㅠㅠ
    '20.8.22 11:49 AM (221.140.xxx.245)

    정부엔 이런 상황을 아는 의사 출신 공무원들 없는건가요?

  • 5. 어머
    '20.8.22 11:49 AM (221.140.xxx.245)

    지금 저 글 쓴 의사분보고 싫으면 그만두라고 하는 댓글 적는 분들은 저 글을 읽어보기나 한건가요?

  • 6. 어머는
    '20.8.22 11:51 AM (111.118.xxx.150)

    읽어보고 댓글 단거?

  • 7. ㅁㅇㅁㅇ
    '20.8.22 11:51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수가 올리면 마이너 분야에 의사가 좀 갈수도 있겠지만
    역시 의사만 돈벌어요.

  • 8. 어휴
    '20.8.22 11:52 AM (223.38.xxx.55)

    댓글 무식한 인간들 진짜...

  • 9. 뭐든
    '20.8.22 11:53 AM (1.225.xxx.20)

    돈이 돼야 공급이 늘어나죠
    전라도에 섬이 많으니 의대 지어달라는 엊그제 ㅂㅅ같은 글도 있었죠.

  • 10. ...
    '20.8.22 11:53 AM (211.213.xxx.82)

    팬클럽 회원 수준이,,,'싫으면 관두라'는

    생각하기 싫어하는 수준.

  • 11. ...
    '20.8.22 11:54 AM (211.213.xxx.82)

    정부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합니다.

    잘못된 정책으로 나라 말아먹기 전에

  • 12. ...
    '20.8.22 11:55 AM (1.227.xxx.46)

    무뇌아들이 의사까는게 신나서 그냥 문닫으란다
    전국에 소아재활 하나도 없어지면 좋겠다 그지??

  • 13.
    '20.8.22 11:55 AM (111.118.xxx.150)

    지금 관두고 파업하는 솔선수범을 의사들이 16년째 보여주고 있음.
    진짜로 관두는 패기도 없으면서

  • 14. ㅇㅇ
    '20.8.22 11:55 AM (223.39.xxx.26)

    117.111.xxx
    정부는 대화하자고 하는데
    의협은 정책안 모두 원점으로 돌리라고 선언하지 않으면 대화없다고 협상거부하고 있어요

    ㅡㅡㅡㅡㅡ
    그러면 의료수가를 이슈화해야지요
    저딴 파업을 할게 아니라..
    이렇게 고민하는 진실된 의사가 의협에는 없어요

  • 15.
    '20.8.22 11:56 AM (61.253.xxx.184)

    재활치료받기가 어렵다는건 예전에도 봤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부모의 안타까움이
    의사의 안타까움이 느껴지네요

    저기아래에 충남대에서 울며겨자먹기로 햇다고 하고
    창원은 시에서 괴롭혀서 누가 하기로 했다는말이
    정말 아니할말로 웃프네요....

    이게 모두 각자 그들만의 리그더라구요
    유치원 문제 있을때는 전부 유치원 다니는 엄마들만 심각성 알고
    교복 문제 있을때는 중고생 엄마들만 심각성 알고
    고3들은 그들만 문제성 알고......이게...항상 그렇더라구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 16. ...
    '20.8.22 11:56 AM (1.227.xxx.46)

    무한 경쟁 시키려변 의료비 통제도 없애야지 그럼 의사 무한정 뽑아도 되지
    식당에 밥값 얼마 받으라고 국가에서 정해주고 통제하니?? 비교할 최소한의 지식이라도 있어야 들어주지

  • 17. ㅇㅇ
    '20.8.22 11:57 AM (117.111.xxx.51)

    윗님
    모든걸 시장에 맡겨서 되는게 아니예요.
    징징거리는 소리 들어줘가며 유지해야하는 분야도 있는겁니다.
    쌀은 수입해도 되는데 왜 해마다 엄청난 금액을 지원금으로 쓰는지 아세요.
    농민들 복지 사업아닙니다.
    식량도 자원이라서 먹다 버릴지언정 식량도 자원이고 무기이기에 유지해야하니까 쓰는거예요.
    힘들고 돈 적게 벌어 지원자가 없는곳에서 징징대면 들어줘야합니다.
    산부인과 애안받는곳 점점 늘고있어요.
    두고 보실건가요.
    없어지면 그만인가요. 유지해야죠
    재활의학괴도 중요합니다.
    이건 치료받아봐야 중요한걸 알게되죠.
    흔한 오십견 수술 후에도 재활치료 여부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정도입니다.
    출산율이 나날이 감소하는 이때 장애를 가져 사회의 일원이 될수 없는 아이들이
    정상인으로 살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과입니다.

  • 18. 121 101
    '20.8.22 11:58 AM (223.38.xxx.55)

    네. 기피과 수가 올리면 다 해결됩니다.

    응급외상센터 아주대 뿐 아니라 대형병원들에서 너도나도 지을거고요
    지방병원에서도 흉부외과 감염내과 센터 여기저기서 만들 거니까요.

    지금 기피과 의사들 자기가 전공한 거 하고 싶어도 못해요.

    병원에 그 과 자체가 없는데 어딜 가서 합니까?

    하는만큼 적자 쌓이고 고생하는만큼 욕 먹는게 기피과예요.

  • 19. 뭐든
    '20.8.22 11:59 AM (211.245.xxx.178)

    사실 돈이 문제지요.
    제 인생도 돈이 좀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정부가 돈을 써야 끝나지요.
    근데 소아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가 이렇게 많을지 몰랐어요. ㅠㅠ
    재활치료 수가가 2만원. .
    한약이 150이라고 했나요? ㅎㅎ의보되면 반값인 75만원. . 와. . . .
    한의대가 낫겄는디요. .

  • 20. ....
    '20.8.22 12:00 PM (116.127.xxx.104)

    의사증원 해야겠네요

  • 21. ㅇㅇ
    '20.8.22 12:00 PM (121.128.xxx.64)

    그럼.정말로 보험수가만 올려주면 다 해결되나요?
    소아재활이나 흉부 신경과 등 기피하는 과나 질병에 수가 올려주고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이런데는 수가 낮추면 되나요?
    그럼 균형이 맞아지나요?

    잘몰라서 그러는데
    저분 글에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언급하면서 대충 계산해보니 어쩌구.... 자기네 병원 적자는 몇만원까지 다 짚어가며 구체적으로 따지고
    정부에서 한다는 정책은 뭉뚱그려서 그렇다더라.이렇게 얘기하면 어떡합니까? 신뢰성 떨어지게...

  • 22. 여기
    '20.8.22 12:01 PM (211.36.xxx.31)

    한약 첩약 의보 적용은 찬성하면서
    수가 낮아서 의사 없는거 아니라며
    의대 정원만 올리면 된다는

    대깨문들은 꼭 필독하세요.

    또 긴글은 가짜라며 안 읽으려나?

  • 23. ...
    '20.8.22 12:01 PM (1.227.xxx.46)

    정부가 정말 공공의료를 생각하면 각 지역마다 공공의료원 지어서 기피과들 굴리면 됩니다
    근데 그거 안해요
    정부도 세금 축낸다고 욕먹기 싫거든요
    있던 의료원도 없애는 판에..
    의사들 먹이로 던져주고 책임회피하면서 누가 웃고 있나요?
    첩약 보험할돈 있으면 국립외과병동 지역마다 지어서 굴리라고 해야지 제대로된 지지자들 아닌가요?
    국가도 적자나서 안하는것을 의사늘이면 억지로 된다?? 뇌들이 청순해서 좋으시겠어요

  • 24. ㅇㅇ
    '20.8.22 12:01 PM (117.111.xxx.51)

    첩약 보험은 용서할 수 없어요.
    이건 절대안됩니다.

  • 25. 117 111
    '20.8.22 12:01 PM (223.38.xxx.55)

    어휴. 뭘 알고 얘기해요.

    의협이 작년 11월부터 계속 얘기하자 했는데
    이 시점까지 한번도 안 만나주고
    지금 와서..정확히 어제부터 정부가 언론플레이 하는 겁니다.

    보복부 진짜 교활하다고밖에는.

    뭘 제대로 알고 말하세요.

  • 26. ..,
    '20.8.22 12:02 PM (123.254.xxx.27)

    소아재활수가 왜 안늘려주나요?

  • 27. ..
    '20.8.22 12:02 PM (223.62.xxx.108)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해요
    쇼나 해대지 말고
    어린이병원 저 이야기는 정말 처절하네요
    부모님들 의사선생님들 무엇보다 아픈 아이들 다들 힘내시길...ㅠ

  • 28. 정말문정권악질
    '20.8.22 12:02 PM (223.38.xxx.55)

    정부가 정말 공공의료를 생각하면 각 지역마다 공공의료원 지어서 기피과들 굴리면 됩니다
    근데 그거 안해요
    정부도 세금 축낸다고 욕먹기 싫거든요
    있던 의료원도 없애는 판에..
    의사들 먹이로 던져주고 책임회피하면서 누가 웃고 있나요?
    첩약 보험할돈 있으면 국립외과병동 지역마다 지어서 굴리라고 해야지 제대로된 지지자들 아닌가요?
    국가도 적자나서 안하는것을 의사늘이면 억지로 된다?? 뇌들이 청순해서 좋으시겠어요2222222222

  • 29. 디-
    '20.8.22 12:04 PM (50.47.xxx.164)

    학부 교양 경제 수업에서 나오는 가격상한제로 인한 자중손실의 교과서적 사례네요.

    223.39/ 의료수가 이야기는 그동안 늘상 해오던 이야기인데 씨알도 안 먹혔지요. 게다가 벌써 여기 댓글에도 '그래서 의사들 돈 더 주자고?'라면서 게거품 무는 개돼지 나왔어요. 그걸 쟁점으로 내세우면 가붕개들 반응이 어떨지는 말해봐야 손가락만 뻐근합니다.

  • 30.
    '20.8.22 12:04 PM (58.225.xxx.220)

    117.111.xxx
    정부는 대화하자고 하는데
    의협은 정책안 모두 원점으로 돌리라고 선언하지 않으면 대화없다고 협상거부하고 있어요
    ‐-‐-----------------------------
    모르시는말씀
    지금까지 대화불통은 정부예요.기정사실이니 너네 따라와 이거거든요?

  • 31. ..
    '20.8.22 12:05 PM (175.201.xxx.213)

    안타깝네요
    무조건 너네 돈많이벌잖아 적폐야 할게 아니라 현장소리도 좀 들어보면 좋겠어요

  • 32. ...
    '20.8.22 12:06 PM (123.254.xxx.27)

    의사증원 찬성합니다.

  • 33. 대깨수준
    '20.8.22 12:06 PM (1.225.xxx.20)

    이 글을 읽고서도
    의사증원 찬성한대
    조선족들아 니들인 한국 와서 값싸게 치료받으니 좋지?

  • 34. 수가
    '20.8.22 12:06 PM (121.129.xxx.115)

    올린다고 다 해결된다구요? 그 돈이 과연 서비스 개선으로 간다는 보장이 어디있습니까? 아주대 이국종 교수한테 지원한 수십억원의 돈이 중증의료 쪽으로 제대로 갔나요? 아주대병원 다른 적자 난거에 투입되었던 거 기억들 하시죠? 의사 호주머니로 그냥 들어갑니다. 그리고 돈 더 벌려고 10명 보던 환자 8명으로 줄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 의사는 성인이 아닌 보통 사람입니다. 돈 더 주면 처음에는 뭐 좀 나아지는 부분이 살짝 있겠지만 다시 옛날로 돌아가요. 예전에도 다 그렇게 했거든요. 서비스 개선을 만들려면 수가가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지원해서 그냥 의사 수입만 보장하는 방식이 아니어야 합니다.

  • 35. ㅇㅇ
    '20.8.22 12:07 PM (223.39.xxx.26)

    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정부와 함께 보건의료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최 회장은 정부가 4대 정책을 일단 철회하는 것을 전제로 협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맞서면서 결렬됐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society/health/958502.html#cb#csidxf9b704eef399388b7...

  • 36. 아우
    '20.8.22 12:08 P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아우 댓글에 힘들면 관두란다
    이국종 교수님한테 가서 힘들다 말고
    미용시술 토닝 IPL 하라고 하세요 그럼
    (교수님 죄송..)

    같이 고민하고 해결을 해나갈 생각을 해야지
    저런 사람들 데리고 정치하는 우리 문대통령님도 참 불쌍...

  • 37. .,
    '20.8.22 12:09 PM (123.254.xxx.27)

    아주대가 적자왜났는지나 생각해볼 머리는 없나요?
    다른 방식으로 지원하는게
    공공의료 확충입니다.
    수가 냅두고 차라리 경제성없는곳은 정부가 공공으로 챙기던지요.

  • 38. 개인병원의사들을
    '20.8.22 12:10 PM (121.129.xxx.115)

    뭘 믿고 수가를 올려서 그들 배 불리는 일을 합니까? 매우 위험합니다 자영업자들에게 자체적으로 뭘 하게 하는 건 피부과나 뭐 그런 거여야 해요. 다른 기초분야는 큰 병원이나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병원에서 맡아서 진행해야 하고 이런 병원을 정부가 지원 관리하는 방식으러 해야죠.

  • 39. 121 129
    '20.8.22 12:12 PM (223.38.xxx.55)

    어아없네.

    그 지원금 아주대병원이 착복했다치죠.
    그게 의사들이 먹은 겁니까?

    그게 기피과 수가 현실화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말 안 되는 헛소리 그럴듯하게 하려고 애쓴다 진짜

  • 40. ..
    '20.8.22 12:14 PM (223.38.xxx.95)

    한약첩보 일년에 한제 10일분에 한에 최대 15만원대.
    절반은 본인부담
    75만원 어디서 나온 말인지.
    질병도 뇌졸증. 안면마비, 생리통에 제한되어 있어요.

  • 41. 쨘쨘쨘
    '20.8.22 12:14 PM (221.159.xxx.62)

    소아재활 물리치료사 출신입니다.
    본문글 일부 인정하면서도 공감안가는 부분 많네요.

    재활물리치료 수가때문에 안하는것도 맞지만
    사실 소아재활이라는게 보호자들 컴플레인이나 위험부담 병원측에서 하고싶지않아서 또 그에비해 크게 돈이 안되니까 안하는겁니다.

    의료장비 비싸게 투자할필요도 없습니다.

    경력물리 작업 치료사들 적절히 배치하고 신규 교육시키면 됩니다.
    의사들이 그런부분은 책임감 가지고 운영할 생각조차 안하니
    소아재활영역이 부족한 이유입니다.

    치료사들 월급 겨우 200~250 받습니다.
    운영에 크거 돈 많이 들어가는 것처럼 말하니 참 열받네요.
    장애아부모님들과 치료사 입장에서 보면

    의사들이 돈안된다는 이유로 안하는거지 못하는거 아니란 말입니다.

  • 42. ...
    '20.8.22 12:16 PM (123.254.xxx.27)

    바보인가.
    그러니까 시골에 기피과 개업한 숭고한사람들만
    사람만 수가올려주라고.
    동네피부과말고.
    그의사 믿지못할거면 병원못가는거지뭐.
    의사 많이뽑으면 의사가 착해지냐고.

  • 43. 223.38
    '20.8.22 12:17 PM (121.129.xxx.115)

    님. 단순히 수가 인상이 기피과 해결의 키가 아니라는 얘깁니다. 아주대처럼 큰 병원도 지원된 예산이 제대로 안쓰이는데 일반 병원들이 오죽하겠냐는 얘기에요. 애초에 그런 기피과는 공공의 개념이 강화되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 44. 아니
    '20.8.22 12:19 PM (121.132.xxx.204)

    도대체 본문은 보고 댓글을 다는건지.
    그만둬라 치워라. 사람 아니라 인공지능인가요?

    지금 본문 의사는 돈이 안되니 맡는 사람이 없다는 거잖아요.
    손님은 많고 중국집 근처에 없으면 뭐하나요.
    짜장면 500원만 받으라고 하는데 님들같으면 거기에 짜장면 집 차리겠어요?

    우리 가족에 저런 재활 있는 경우 없으니 내가 알게 뭐야. 딱 이건가보죠?

  • 45. ㅇㅇ
    '20.8.22 12:20 PM (121.128.xxx.64)

    댓글에 죄다 의사 양반들이랑 의사 마누라들만 납시었나... 대깨문 어쩌고 하는거 보면 수준 딱 보이네요.

    2천원이면 재발급되면 면허증 찢었다고 아침부터 인증이던데... 그거 아무 소용없구요
    진짜로 의료행위 안하고 싶으면 폐업을 하던가 몸담고 있는 병원에서 나오던가
    그럴만한 결기도 없으면서 면허증이나 찢고 앉았던데..
    그리고 면허증 반납이라는 것도 없다는거 아시죠?

    솔직히 말해서 의사 늬들도 힘든과 가서 고생하기싫고 십몇년 빡세게 공부한걸로 평생 돈긁어모으며 살고 싶은거잖아요?
    동네 가정의학과에서도 피부과 이름 달고 진료하는 판국에 이 모든게 정부탓이고 수가가 낮은 탓이다???
    양심 좀 챙기고 발언하세요...

    늬들 파업한다고 이러는거, 전광훈 광복절집회 코로나 때문에 다들 패닉상태인데 국민들한테.좋은 소리 못들어요.
    평소에 환자들한테 잘하기라도 했음 몰라.
    대학병원은 환자 많다고 불친절
    동네병원은 지들이 무슨 상전인양 반말지꺼리에 뭐 물어보면 우습다는듯이 콧방귀나 뀌고 앉았고..

    애 이마가 살짝 찢어져서 동네 성형외과에 꿰매러 간다니까 안받아줍디다. 그런건 안한다고
    그래서 할수 없이 대학병원 응급실가서 꿰맸어요.
    딸아이 이마에 흉터 깊게 남는건 못보겠어서..
    2시간 기다리니 성형외과 레지던트 내려와서 꿰매줍디다. 얼마나 기가찬지...

    의사샘들~
    따지고 보면 다 늬들 좋자고 이러는거잖아....

  • 46. 짠짠짠님 공감
    '20.8.22 12:21 PM (203.236.xxx.229)

    여기 재활의학과 의사 왜 인기과인지 모르시는 분들 많은데요

    재활의학과 의사 있다는것만으로도 요양병원 30% 수가 더 적용 받아요. 수가만 올리면 다 해결? 퍽이나요
    그런건 쏙 빼놓고

    거기다 치료비용 낮은건 쓰고 그 인건비 더 낮은건 쏙 빼고 안 쓰셨네요

    진짜 불쌍한 아이들 사진 내걸고 앵벌이 하는 자선단체랑 똑 같은 행태...

    재활의학과의사들이 요양병원 가면 30% 수가 더 받는거에 비례해서 돈 더 받고 근무시간 짧고 컴플레인도 적고 대부분 시간 인터넷으로 쇼핑이나 하고 그럴수 있어서 편한거 하고 힘든거 안하는거에요

    진짜 재활의학과 의사들 옆에 많이 둔 사람으로 웃기는 신파극이네요

  • 47. ㅇㅇ
    '20.8.22 12:22 PM (121.132.xxx.204)

    의사는 무슨
    저런 경우 환자 부모 동동 거려요.
    더 웃긴게 뭔지 아세요?

    주변에 자폐 아이 있는 경우 있죠.
    미국은 자폐 진단 받으면 다 보험으로 전액 커버 해줘요.
    우리나라요? 다 부모 책임입니다. 보험 안되요.
    그런데 이 와중에 한약 첩약은 하고
    필요한 치료 의보에 포함하고 의료진 끌어오게 수가는 안 올린다?
    이게 말이 되나요?

  • 48. 경영 기획을
    '20.8.22 12:23 PM (121.129.xxx.115)

    하는 입장에서 보면 의사들의 주장도 의료 서비스 개선의 해결책이 아니란 얘기에요. 직원들에게 월급 더 주면 직원들이 고생스런 오지 해외출장을 갈까요? 안가요. 그 댓가가 엄청 크면 모르겠지만. 의료 수가가 현실화된다해도 그 효과는 매우 미미할꺼에요.

  • 49. ㅇㅇ
    '20.8.22 12:24 PM (121.132.xxx.204)

    지금 보면 한약첩약에 생리통 넣는다는데요.
    저런 자폐진단 치료도 보험 안되고,
    난치병에 보험 안되서 자비로 돈 내야 하는 약 많거든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의료보험이죠?

  • 50. 여기
    '20.8.22 12:24 PM (106.102.xxx.43)

    한심한 대깨문들 좀 어디 쓰레기 처리했음 좋겠습니다
    무조건 밀어 부쳐서 후에 탈이 나는 정책은 하지말아야 하는데
    여기저기 부작용 어쩔건지 모르겠네요
    한의사들 이권에 눈이 멀어 첩약을 보험으로
    해 준다니요
    이건 아니죠

  • 51. 그냥
    '20.8.22 12:25 PM (222.108.xxx.82)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정부정책안대로 하게되면 선민특권혜택 못누리니 싫고 돈 많이 못저니까 싫은거라고 까놓고 왜 말을 안해.
    월급쟁이 의사라서 의료수가 올려도 월급 많이 못받난다는 의사야. 니 월급은 병원장이랑 얘기해. 니 월급 정부가 주는건 아니잖아. 달달 외우는 머리는 있어도 상삭족으로 논리적으로 글쓰는건 안되나보네. 오락가락 헛소리를 진중권이처럼 장황하게도 썼다.

  • 52. ㅇㅇ
    '20.8.22 12:26 PM (121.132.xxx.204) - 삭제된댓글

    정부안대로 뭐가 좋은대요?
    한약첩약의보로 생리통 첩약 먹으면 뭐가 좋은거죠?

  • 53. 그냥
    '20.8.22 12:26 PM (222.108.xxx.82)

    솔직하게 정부정책안대로 하게되면 선민특권혜택 못누리니 싫고 돈 많이 못버니까 싫은거라고 까놓고 왜 말을 안해.
    월급쟁이 의사라서 의료수가 올려도 월급 많이못받는다는 의사야. 니 월급은 병원장이랑 얘기해. 니 월급 정부가 주는건 아니잖아. 달달 외우는 머리는 있어도 논리적으로 글쓰는건 안되나보네. 오락가락 헛소리를 진중권이처럼 장황하게도 썼다.

  • 54. 좋긴 뭐가요?
    '20.8.22 12:27 PM (121.132.xxx.204)

    정부안대로 뭐가 좋은대요?
    한약첩약의보로 생리통 첩약 먹으면 뭐가 좋은거죠?

  • 55. ㅇㅇ
    '20.8.22 12:28 PM (121.132.xxx.204)

    아니 필요한 곳에 지원이나 제대로 해줄것이지
    MRI도 처음에 보험해준다 다 찍으시라 큰소리 빵빵 치다 그걸로 재정 왕창소비 되니 슬그머니 뺀다면서요.

  • 56. ...
    '20.8.22 12:31 PM (123.254.xxx.27)

    저사람 재활의학 개업의라자나요.개업의랑 페닥이랑다름 교통사고난 할매치료하는거랑 소아재활 또 다름.
    환자가 6개월밀려있는데 논다니.
    자기아는선에서 만 떠들지.
    치료사요.
    그원장님이 수가 2만원받으면 원장손에 얼마 순수익날건지 생각해본적도없지요?
    직원월급이 당연히 원장보다적지요.
    병원인테리어, 각종소모품에 월세까지.
    거기 평수가 적지는않고 주차장있는건물이어야되겠죠.
    원장이 2만원받아서 얼마남기고 세금내면 얼마남기겠나요.
    그환자보면 4천원버는걸거에요.
    내가 실수령 250받으니까 원장은 거기서 사대보험까지내주면 연봉은 250*12가 아닌건 알죠?
    원장은 하루매출얼마나와야 손에 남들이 쉽게 말하는 천만원을 벌까요.

  • 57. 정부가
    '20.8.22 12:37 PM (121.129.xxx.115)

    세게 밀어붙이지 않으면 의사 편한대로만 움직이는 세상이 되게 생겼으니까요. 정부가 영리병원이 하기 힘든 부분은 공공의료 하자는 거죠. 공공의료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을 이참에 제대로 논의하고 가면 좋겠어요.

  • 58. 의사가
    '20.8.22 12:40 PM (121.129.xxx.115)

    솔까 나라, 사회 걱정해서 파업을 하겠습니까.
    지하철 노동자나 사기업의 노조나 다 자기네들 안위를 위해서 파업하는 건데 의사분들 그냥 밥그릇 얘기만 해요. 어린 환자, 건보 재정 걱정하는 척 하지 말구요.

  • 59. 그냥
    '20.8.22 12:42 PM (124.49.xxx.182)

    의료 수가 조정해야 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증원자체에 반대하는 건 전혀 공감해 줄 수 없어요

  • 60. ..
    '20.8.22 12:43 PM (125.181.xxx.103)

    정부는 의료현장의 말에 귀기울여야해요
    무조건 밀어부치지만 말구요

  • 61. 리스펙
    '20.8.22 12:45 PM (221.149.xxx.219)

    돈 안되는데도 묵묵히 사명감으로 일하는 수많은 진짜 의사들 존경합니다. 일부 비양심 돈벌이에 눈먼 몇몇 미꾸라지 의사들 때문에 묵묵히 사명을 다하는 의사들이 욕 먹어선 안되죠
    돈도 안되는일 나같으면 진작 때려쳤을텐데...
    한의사 첩약 그딴 거 할 세금 있으면 이런 비인기과 수가 올려주기 대찬성이에요. 세금을 제대로 쓰란 말이에요 정치적 표몰이에 왜 세금을 쓰나요.

  • 62. 앞으로
    '20.8.22 12:45 PM (1.225.xxx.20)

    대깨문들은 아프면 한의원으로 가슈
    팔이 부러져도 한의원 가서 침 맞고
    애가 자폐여도 한의원 가세요~~~

  • 63. 계산
    '20.8.22 12:50 PM (112.65.xxx.48)

    치료사 수가가 30분에 2 만원 . 대기가 몇년일 정도라면 매일 매일 예약 가득할테니 근무시간 8시간 일하면 하루 32만원. 주5일 근무한다치면 한달 704만원의 수입을 치료사가 가져오고, 그 치료사에게 돌아가는 월급 200-250만원 이라하니 세금 포함하여 치료사 고용에 드는 비용 300만원. 400만원은 고용주인 의사 수익으로 이어지는것 아닌가요? 물론 시설 투자 및 매월 지출되는 고정 비용이 있겠지만, 의사 본인의 진료비도 별도인거고, 모든 사업을 할 때는 다 그 정도의 투자는 하는거 아닌지...

  • 64. 일단
    '20.8.22 1:00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의사선생 월급부터 까고 이야기합시다

  • 65. 121.132
    '20.8.22 1:01 PM (203.236.xxx.229)

    쳡약 적용 뇌졸증 안면 신경마비 생리통 1년에 15만원 캡

    여기 생리통 있는 사람들 얼마나 괴로워 하는거 맨날 글 올라오는데
    공공의료는 더 많은 국민이 혜택보는 공공선을 최대한 늘리는게 목표입니다.
    그거하려면 차라리 감기 의보 적용 하지 말자 이야기하거나
    효과도 불투명한 정형외과 재활의확과 떼돈 벌게 해주는 1등공신 도수 치료를 하지 말자 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일듯요

  • 66. 우선순위
    '20.8.22 1:09 PM (121.132.xxx.204)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사람 통증 줄여주는게 더 중요한가요?
    아니면 난치병이나 암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약 의보에 넣는게 중요한가요.
    생리통이 죽을만큼 아파도 죽지는 않지만 저런 경우는 약 못쓰면 죽어요.
    본인이 부담할 수 있는건 본인이 부담하는게 맞습니다.

  • 67. 우선순위
    '20.8.22 1:10 PM (121.132.xxx.204)

    추나치료 도수치료도 뺄수 있으면 빼야죠.
    사실 선심성 의료보장이 너무 많아요.
    노인 기본진료비 1500원도 그렇고요.

  • 68.
    '20.8.22 1:14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김기걸려 도보 5분거리 전문의 만나는데 30분도안걸리고 비용은 5000원 미만.

    손톱칠하는데 최하 30000원인데

    아무리 의료보험료를 낸다해도 의사든 보험공단이든 부담 안될수 없을거 같아요.

    전 병원비 더 낼 용의 있습니다. 수가는 좀현실성 있게 바꿀필요는 있어요.

  • 69. 121 129
    '20.8.22 1:16 PM (223.38.xxx.55)

    ㅎㅎㅎ

    공공의료 대찬성이요.

    지금 정부가 하겠다는 게 공공의료예요?

    공공의료는 수가가 낮아서 민간에서 해결 안 되는 부분을
    정부가 국민의료복지를 위해 나서주는거죠?

    지금 정부가 하겠다는 게 그겁니까?

    말을 말아야지 진짜.

  • 70. ...
    '20.8.22 1:18 PM (1.227.xxx.46)

    의가가 왜 사명감으로 일해야하죠?
    당연히 돈 안되는거 안하지
    그걸 인정안하고 의사가 어떻게 그럴수있냐 양심과 사명감 운운하고 있으니 정책이 저 꼬라지로 나오는 거지
    의사를 천명을 더 뽑아도 시골에서 외과 개업 안해요
    개업하는 순간부터 적자인데 미쳤음?? 자선사업하려고 의사하나?

    수늘이면 시골에 병원차릴거 같아요??
    옹호하는 님들이 자비로 시골병원 한범 지어서 굴려보든가
    왜 좋은 일은 다 남시킬려하슈

  • 71. 수가
    '20.8.22 1:23 P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수가가 낮으면 돈 안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진짜 힘든 병동(니큐 같은)은 운영할수록 적자인게 문제죠.

    자본주의에 적자로 오래 운영가능한곳이 얼마나 되겠어요.

    수가 고정하고 힘든 부문은 정부가 떼어가서 운영하겠다 이럼 또 모를까

  • 72. ㅇㅇ
    '20.8.22 1:27 PM (175.207.xxx.116)

    우선 자장해놓고 시간 나면 읽을게요

  • 73. ㅇㅇ
    '20.8.22 1:27 PM (121.128.xxx.64)

    돈은 못벌지만 사명감으로 묵묵히.일하는 의사들???
    최근에는 만나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네요

    동네병원을 가도
    부모님 항암치료때문에 대학병원을 가도
    친절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보기 힘들고
    비싼 치료 권하고
    암환자인데도 질문하면 뭘 그런걸 물어보냐는 식이거나 레지던트한테 넘기거나...

    의사도 결국 직장인이지 뭘
    사명감에 고생하는 이라니....

  • 74. 원글
    '20.8.22 1:38 PM (121.173.xxx.11)

    보니 병원이 문제네요..돈 지원한다고 해도 안한다고 하니...
    수가만 올린다고 될문제는 아닌거같네요 왜 의사들은
    하나같이 수가 얘기만 하는지...돈줘도 기피하는거같은데
    얼마나 더 쥐어줘야 하나요??

  • 75. 의사도
    '20.8.22 1:40 PM (223.38.xxx.234)

    의사는 사명감없는 직장인이라는 분, 맞는 말이라고 봐요.
    그럼 대학나온 직장인한테 비상사태라고 야근 잔업 시키면서 이 사태 끝나면
    월급깎는다, 단기교육받은 인력보충할거야 하면 좋아요?
    파업안해요?

  • 76. 쨘쨘쨘
    '20.8.22 1:51 PM (221.159.xxx.62)

    소아재활치료를 받을곳을 늘리려면
    재활수가를 올릴게 아니고
    소아재활치료사들을 독립시키는게 빠르죠.
    근데 그 얘기는 안하죠. 지들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던건
    죽어도 안뺐겨요
    오히려 의사들보다 실질적으로 치료하니 그분야에선 전문적이고요.

    병원에만 재활시설 둘게 아니라
    그 수가낮아서 차리기 힘들면 병원에서 처방전받아
    직접 환자가 선택해서 치료받을수있게 치료사들 독립좀 시켜줬음 좋겠네요.

  • 77. ㅇㅇ
    '20.8.22 2:05 PM (121.132.xxx.204)

    치료사들 독립시키면 의사에게 갈까요? 치료사에게 갈까요?
    내 아이 재활치료하는데 치료사만 믿고 맡길 사람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의사와 함께 있으니 믿고 가는 거죠.

  • 78. 쨘쨘쨘
    '20.8.22 2:20 PM (221.159.xxx.62)

    의사는 믿을만하고 치료사는 못믿는다는건가요?
    재활치료 의사가 하는게 아닌데요? 처방만 내릴뿐.

    수가낮아서 의사들이 소아재활병원들 못차리겠다니 하는말이고요.

    치료사들 독립시켜주면 경력많고 능력좋은 치료사들이 본인 테크닉에 맞게 셋팅 잘 해서 소아 재활치료하겠죠.

    소아재활은 부모님들 의사보고 치료 안갑니다.
    치료사들보고 갑니다.;; 의사진료 3분도 채 안돼요.

  • 79. ㅇㅇ
    '20.8.22 4:07 PM (121.132.xxx.204)

    네 질병으로 간 건데 치료사만 있으면 못 믿어요.
    당연히 진단하고 병행되어야죠.
    윗분은 집안에 아픈 아이 없으시죠?

  • 80. 쨘쨘쨘
    '20.8.22 4:36 PM (221.159.xxx.62)

    물리치료사 출신이라고 밝혔고요.
    재활치료부분 얘기한거예요.
    수가가 낮아서 소아 재활병원안한다는 주장이 이해가 안가서요.

    치료사의 전문분야도 있는데 무조건
    의사가 있어야한다는 님이야 말로 집에 소아재활 받으려고 지방에서 서울경기 대도시로 돌아다니는 가족들 현실을 모르시는거 같네요.

    치료사가 의사영역을 하겠다는게 아닌데요?

  • 81. ㅇ ㅇ
    '20.8.22 4:44 PM (1.242.xxx.109)

    사람인 들어가서 병원구인란 보세요.
    치료사월급 얼마인지. RN,AN 월급 얼마인지.

    의사마누라들 댓글 오지게 다는거 같은데,
    의사들 지들 밥그릇 철밥통유지시키려고 환자생명 담보로
    정부협박질인거 다 알아요.
    그럴듯하게 보험수가 조정이 안되서 기피과가 생겼느니
    어쩌느니 ㅈㄹ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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