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정에 콘트라스트라는게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대비죠.
적당한 밝기와 적당한 어둠이 있습니다.
적당한 어둠을 조정해서 완전 어둡게 한다고 칩시다.
적당한 밝기는 완전 하얗게 밝아 보입니다.
저는 지금 정국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노무현 대통령 처럼 바른말 탈권위적인 말을 계속 의도적으로 하시고 언론에서 생략해서 내보내고해도
지금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나오고 있을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지지자들 벌써 돌아섰습니다. 그때 상황 돌이켜 보시면 압니다.
노통을 그렇게 보내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 맹목적 지지한다 ?
물론 그런면도 있겠지만 만일 문통이 노통처럼 공격적이고 매사안마다 미통당과 대척을 이룬다면 아마 지지율 떨어졌을겁니다.
허나
문재인 대통령의 스탠스는 뭐냐면. 적당한 밝기로 가만히 있는겁니다.
그럼 전광훈 같은 완전 어둠이 설쳐대서 적당한 밝기가 완전 밝아지는거지요.
항상 이 정부 내내 그래왔어요.
황교안 완전 어둠 등 .... 소위 야당복이라는게 이런겁니다. 완전어둠이 상대적으로 완전밝게 해주는거지요.
그러나
완전 어둠이 사라지고 적당히 어두우면 완전 밝음에서 밝기가 점점 줄어들지요.
아! 이게 완전히 밝기만 한게 아니였구나.
이런 어두운 면도 있었네. 이게 되는거지요.
부동산 실정등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입니다.
인사실패 등으로 정부의 헛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겁니다.
지지율이 떨어지다가 전광훈이의 완전 어둠이 지지율을 올려주는 격이죠.
사실 지금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때보다 짜임새나 일하는 강도(질본 제외)나 중심을 잡고 돌아가는 국정의 운영등이
많이 떨어진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야당의 완전어둠과. 거기에 대처하는 문통의 입 꾹다뭄과 보여주기 이벤트가 잘 조화롭게 이루어져
지지율이 유지된다고 봅니다.
원래 작용과 반작용이라.
가만 있으면 뭐라도 하나 더 주고 싶은게 심리고
가득 차 있으면 덜어내고 싶은게 심리라
이게 노장사상의 핵심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앞서지 말라고도 하고요.
여러분
남보다 앞서지 말고 입 꾹 다물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