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다른집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ge 조회수 : 20,970
작성일 : 2020-08-19 23:32:20
다른집들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참고로 결혼 1년차입니다.

식사로 라면 김밥 먹을때 밑반찬(김치외 어묵볶음 콩나물같은거 3~4종) 같이 꺼내 먹나요?

결혼전 저희 친정에선 분식류(라면 김밥 국수등) 먹을땐 필요시 간단한 국물류(비빔국수먹을때)와 김치류 한두종류 곁들여요. 근데 남편은 분식류 먹을때 냉장고 반찬을 서너개, 양도 맨밥 먹을때처럼 수북히 덜어내네요.

그리고 치킨 시켜먹음 보통 치킨 무 이정도 먹고 끝이지 않나요?
근데 남편은 치킨시키면 밥에 국에 반찬 다 꺼내 차려 먹네요. 반찬하기 귀찮아 치킨 시켜먹는데 내일 먹을 반찬 다 소진해버리니 짜증나네요..제가 비정상인가요?

몇일전 순대볶음을 했는데 전 밥없이 순대볶음만 식사로 먹는다는 생각에 순대볶음 양을 좀 많이 하고 밥 반찬 안 차렸더니 남편이 어리둥절해하네요. 결국 냉동된 식은밥 꺼내고 반찬 이거저거 또 꺼내서 먹었네요.

게다가 어린이입맛이라 맨날 어묵볶음 진미채무침 콩나물 이런거만 찾고, 남편이 반찬 꺼낼때 그릇에 나물류는 없어요. 전 나물류 버섯 좋아해서 그런종류 꼭 냉장고에 있는데도 불구하구요.



IP : 125.184.xxx.142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9 11:34 PM (220.75.xxx.108)

    자랄 때 그렇게 먹었나봐요.
    보통은 치킨은 치킨무랑, 자장면은 단무지랑, 라면은 김치랑 이런 식으로 딱 맞는 한가지면 다 먹지 거기에 뭔 밥이랑 반찬을...

  • 2. 우리집과 반대~
    '20.8.19 11:36 PM (117.111.xxx.42)

    제가 님 남편 스타일이었고 남편은 라면하나만 주면 김치없어도 잘먹는 일품식에 익숙한 남자였는데요
    십년차 되어가는데 남편의 승리네요^^
    저도 이제 피클없이 파스타만도 잘 먹는다는 ㅡ
    아마 님 남편분이 집안 분위기가그랬을것 같아요
    저도 친정집 분위기가ㅡ치킨시켜도 밥도 먹는 ..음식궁합 무시하는 집.. (그래도 나름 정이 많은거죠)
    지금은 남편스타일대로 일품식 간편히 먹고 배달음식도 종종 먹고 너무 편해요. 대신 비타민 부족할까싶어서ㅡ과일은 비싸고 좋은걸로 늘 후식 나갑니다ㅡ

    식사스타일 다르면 같이 살면서 정말 불편해요 한쪽으로 몰아주는게 좋을거예요~

  • 3. ..
    '20.8.19 11:37 PM (125.177.xxx.43)

    젊을땐 반찬 다 꺼내 먹자 하더니
    이젠 좀 간단히 먹어요
    근데 김밥은 그렇다 쳐도 순대볶음 하나로 식사가 되나요
    밥 반찬 김치 정돈 같이 먹어야죠
    간식이면 몰라도요

  • 4.
    '20.8.19 11:37 P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

    식성은 자유인데
    남편이 몇살인지 몰라도 앞으로 배 좀 나오겠네요
    우리집도 20년 전에는 딱 님네부부 같았는데
    요즘은 밥 없이 살아요
    일단 건강하게 살고 봐야 하니깐. ㅎㅎ

  • 5. ...
    '20.8.19 11:38 PM (119.71.xxx.44)

    반찬 재료살때 2배로 사세요
    만들때도 잘먹는거 지금보다 2배로 만들고요 그걸 처음에 몰랐어요

  • 6. ..
    '20.8.19 11:41 PM (222.237.xxx.88)

    30년을 따로 살던 사람이 같이 산 지 이제 겨우 1년인걸요.
    남편과 님이 다른거지 남편이 틀린건 아니잖아요.
    다름을 인정해주세요.

  • 7. ...
    '20.8.19 11:44 PM (125.185.xxx.17)

    우리집도 그러네요. 저는 염분섭취량 때문에 걱정되는데 남편은 늘 딴반찬 꺼내서 같이 먹어요. 짜지도않은지.. 배 당연 나왔습니다.

  • 8. ge
    '20.8.19 11:46 PM (125.184.xxx.142)

    남편 시골 농사하는 집에서 자라서 이거저거 차려놓고 먹는게 익숙한걸까요?
    순대볶음에 양배추 깻잎 양파 들깨가루 넉넉히 넣어 만들어서 전 분식처럼 식사한끼 되거든요.
    40대인데 보통체형이지만 배는 좀 나왔어요. 예리하시네요~
    2배로 만들면 그 재료비는...ㅠㅠ 다행인건지 오뎅볶음 진미채는 남편이 직접 만들어요. 안 끊기게. 근데 전 그 반찬 질리고 맛없어서 안먹어요.

  • 9. 다른
    '20.8.19 11:46 PM (92.28.xxx.46)

    환경에서 자라서 만난 두 사람이 같이 살면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해줘야 서로 서로 행복해요. 내가 옳다고 주장하고 싸우기 시작하면 좋은 관계가 쌓이기는 힘들겠지요. 그냥 다른 사람들이 같이 살려면 서로 이해하고 양보도 하고 타협점을 찾기도 하고 그러고 사는 거지요. 무조건 내가 맞다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음식은 나누면서 정이 든다는 데 남편인데 초딩입맛이라도 좋아하는 거 많이 해주면 행복해 하지 않을까요...윗남처럼 잘 먹는 거는 두배로 만들면 좋을 듯...

  • 10. 결혼했으면
    '20.8.19 11:48 P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

    님이 식이관리 해야 해요
    보통체형에 배나온거 두고 보기 힘듭니다
    보기 안좋을 뿐만 아니라
    저렇게 계속 먹고 살면 얼마 안가 당뇨 와요

  • 11. 너무 다르네요
    '20.8.19 11:51 PM (125.177.xxx.43)

    음 나는 그게 식사가 되도 남편은 아닌거죠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래요
    직접 반찬 만들어 먹으니 다행이고요
    버리는것도 아닌데 재료비 들어도 넉넉히 만드는게 좋죠
    배고픈데 덜 먹으라고 하긴 좀 ..
    남편이ㅡ건강 생각해서 덜 먹으면 몰라도요
    40이면 대부분 배 좀 나옵니다

  • 12. 저는 님 남편
    '20.8.19 11:55 PM (125.15.xxx.187)

    스타일 입니다.

    치킨은 치킨일 뿐
    밥은 따로 먹는 타입

    남편이 좋아하는 것 많이 만드세요.
    잘 먹으면 좋지요.

  • 13. .....
    '20.8.19 11:58 PM (112.152.xxx.246)

    치킨 족발 순대볶음은 반찬 아닌가요? ㅎㅎ
    저도 밥순이라....

  • 14. ...
    '20.8.19 11:58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저흰 라면 김밥에는 김치정도 꺼내먹어요.남편은 무조건 김치는 있어야해요. 간혹 그날 맛있던 반찬있으면 각자 꺼내고요.
    순대볶음에는 밥과 김치정도는 꺼내야죠
    밥은 있어야 할거 같네요.
    자라온 환경 다르니 ..점차 맞춰가야죠
    말하세요. 이것저것 안꺼내려 라면 김밥이라고요.
    내일먹을 반찬소진 이란 말은 좀... 먹으려고 하는건데
    오늘 먹던 내일 먹던 어떤가요.
    내일은 , 어제 먹어 없다 하시고 적게 먹이세요 ㅎㅎ

  • 15. 그냥
    '20.8.19 11:59 PM (216.154.xxx.125)

    서로 다른거에요.
    밥반찬 안먹으면 식사가 아닌거죠. 그런집 많아요.
    그거갖고 이상하니 내가 옳니어쩌니 하는거 제일 미련해요.

  • 16. 전에
    '20.8.20 12:00 AM (175.193.xxx.206)

    평생 라면만 먹고 산 할아버지가 나왔는데 몸이 너무 건강한거에요. 라면을 주식으로 산건데 건강했던 이유가 다른 반찬들을 골고루 함께 먹었기 때문이라네요. 세상에이런일이에 나왔던걸로 알아요.

  • 17. ..
    '20.8.20 12:04 AM (175.123.xxx.115)

    그냥 인정해줬어요. 남편은 메인 반찬을 두개이상하면 꼭 그중 입맛에 맞는 한개만 집중공략해요. 그래서 나머지는 소외돼요

    그래서 담부턴 메인은 한가지로만...대신 메인에 풀만 있으면 절대 안먹어서 늘 해산물을 많이 넣거나 고기를 많이 넣어줘야해요

    예를들면 된장찌개는 멸치육수와 채소로만 구성된건 안먹고 소고기가 들어가야 먹거든요.

    김치 밑반찬으로만은 절대 밥을 안먹으니 메인요리는 늘 만들어주고요.

    대신 나물류는 안먹으니 안만듭니다.

    살다보니 이게 더 편한것 같더라고요 .

    그정도는 인정해주세요.

  • 18. Ss
    '20.8.20 12:04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나이 들면 거진 다 배 나와요
    그냥 다른거고 존중해주세요
    초등입맛이면 해주기도 편하고 남편분이 반찬도 한다고 하니
    인정해주고 먹는거 잘먹어서 이쁘다고 생각하세요
    결혼 일년차에 다른거 인정 못하면 남은 인생 힘들어요

  • 19. ...
    '20.8.20 12:06 AM (59.15.xxx.61)

    남편 식사에 염분이 너무 많은듯..,
    입맛이나 식습관은 개취라고 치고
    김밥 염분도 있는데 반찬 풀세팅은 아니죠.

  • 20.
    '20.8.20 12:08 AM (122.37.xxx.12)

    저희 가족 전체가 원글님 남편 스타일이랑 비슷해요
    먹을때 반찬을 꺼내놓고 먹지는 않는데 먹고나서 몇 시간 있다가 꼭 밥을 한상 차려먹어야하는 스타일...
    예를들면 저녁7시쯤 1인 1닭씩 다 시켜서 음료랑 먹고 10시반쯤 꼭 밥을 차려 먹어야 하는..
    아웃백에서 스테이크랑 파스탕 음료 빵까지 물한방울도 들어갈 틈도 없이 먹어놓고 서너시간 있다가 밥을 꼭 차려 먹어야 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 180 에 72키로, 큰딸 170에 50키로, 작은딸 168에 46키로...도무지 먹은게 어디로 가는건지 원

  • 21. 저희
    '20.8.20 12:08 AM (216.154.xxx.125)

    남편도 치킨먹을때 꼭 밥이랑 김치 꺼내요. 처음엔 이상했는데 그냥 그사람 식성이려니 이젠 치킨시켜도 밥 해놔요. 같이 먹으라고.
    남자들도 자기 먹고싶은대로 먹을 자유정도는 있어야하지 않겠나요?? 건강따지면 치킨 분식 자체를 안먹어야죠.

  • 22. ???
    '20.8.20 12:10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잘 안가서요.
    없는 반찬을 갑자기 해내라는 것도 아니고
    있는 것 꺼내 먹는 게 왜 문제가 되는지??
    게다가그 반찬들 남편이 직접 만든다면서요?
    삭성이 다른 건 어쩔 수 없으니
    음식을 정할 때 미리 무슨 반찬과 먹을지
    의논하면 안될까요?
    순대볶음으로 식사를 대신 할 거면
    미리 그렇게 하자고 말을 하세요.
    솔직히 저도 순대볶음으로 식사는 좀 .. ㅎㅎ
    어쨌든 대화가 필요해요.
    대화란 게 거창한 게 아니거든요.
    소소한 걸 다 의논하고 공유하는 거랍니다

  • 23. 저도
    '20.8.20 12:13 AM (116.45.xxx.45)

    원글님 남편 스타일이에요.
    저런 건 반찬이지 주식이 안 되고요.
    밥을 먹어야 하고요..사실 치킨 이런 거 안 좋아해서 잘 안 먹지만 먹는다 해도 반찬이라 밥을 먹어야 해요.

  • 24. ...
    '20.8.20 12:22 AM (116.37.xxx.65)

    식성이.다른 걸 인정해주세요
    저도 청소년기에는 남편분처럼 먹었고 살쪘습니다 네
    그런데 다이어트 하면서 식성 원글님처럼 바뀌었어요
    그냥 메인 한가지에 골고루 들어있으니 그것만 먹어도 충분
    남편한테 치킨이나 순대볶음은 밥이 아니라 맛있는 메인반찬인거에요. 밥은 디폴트임.

  • 25. 식탐이
    '20.8.20 12:23 AM (210.100.xxx.239)

    식탐이 과한 스타일 이네요
    살찌지 않으셨나요?
    사이드를 안먹고 밥을 꼭 드셔야하는 스타일이면
    상관없는데
    사이드도 드시고 밥에 반찬까지드시니.
    저희 중딩이 치킨먹을 때도 밥을 먹어야하는 스타일인데요
    반찬은 안먹어요
    치킨에 밥만 반그릇 정도 먹어요

  • 26. 그레이
    '20.8.20 12:35 AM (223.38.xxx.49)

    이 글은 배 나오는게 포인트가 아닌데...댓글들이 산으로...
    제 남편도 꼭 있는 반찬 없는 반찬 다 꺼내라고하고
    반찬없는 날 조금이라도 편하게 고기 구우면 파절이해달라 마늘 내와라 깻잎 꼭 있어야한다... 아 진짜 한끼도 쉬어가는 타이밍이 없어요. 코로나 이후 진짜 반찬타령 듣기 너무 싫어요.
    그냥 카레같은건 김치하나로 끝내는 친정식구들이 그립다는..

  • 27. ㅎㅎㅎ
    '20.8.20 2:36 AM (73.136.xxx.25)

    저 처음결혼하고 얼마 안돼서 수제비를 저녁으로 했는데
    수제비가 무슨 밥이냐고 자긴 30평생 식사로 수제비를 먹어본적 없다고 해서
    완전 놀랐어요.

    무슨 음식을 하던 국수나, 밀가루 음식은 반찬이나 국개념으로 자랐더라구요.

    지금은 차려주는대로, 안차려주면 있는거 찾아서 잘 먹습니다.

  • 28. 밥 한그릇
    '20.8.20 10:26 AM (110.70.xxx.202) - 삭제된댓글

    남편거 항상 퍼주면 되잖아요
    반찬도 남편이 만든거 내놓고
    분식때는 원글님 좋아한다는 나물류 그런거 안내면 되잖아요
    김치 한두어가지 꼭 사서 같이 내놓고
    그럼 끝이겠구만요 내 반찬도 지키고 남편은 원하는거 주고
    다르게 살다 만난 사람들인데 도덕적인 문제도 아니고 옳고 그름이 어딨어요
    남들과 비교도 하지말고 (남편이 비교하면 전 그러거든요 그럼 그ㄴ이랑 살던가) 인정해주시고 좋은 타협점 찾으세요

  • 29. say7856
    '20.8.20 12:19 PM (121.190.xxx.58)

    저도 참고요

  • 30. 11
    '20.8.20 2:40 PM (14.39.xxx.211)

    저는 반대로 반찬이 안 줄어서 화딱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뭐먹을래? 하면 간장계란밥.. 치킨시켜먹자.. 이런식이라 반찬 하는 재미가 없어요 ㅋㅋ 열심히 만들어서 버려야되는 그 기분.. 이제 잘 안해요

  • 31. dhdn
    '20.8.20 2:46 PM (112.221.xxx.67)

    오우 귀찮아
    귀찮아서 그런거먹는건데

  • 32. ....
    '20.8.20 2:4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근데 치킨으로 배가 차나요
    여자야 살 찐다고 일부러 더 안먹지만
    성장기 애들이나 다이어트 생각없는 남자들은 배가 안차서 허전하죠

  • 33. sensitive
    '20.8.20 2:49 PM (211.114.xxx.126)

    먹는 스타일이 다른건데 그런거로 짜증이 나면 어쨰요...
    그냥 그 사람 스타일인건데...
    합의점을 찾으세요 ,,
    반찬하기 힘들다 그냥 이렇게 먹어라
    싫다 하면
    반찬하는거고,,

  • 34. ....
    '20.8.20 2:5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근데 치킨으로 배가 차나요
    저도 살찐다고 더 안먹지만 허전해요
    성장기 애들이나 남자는 배가 안차서 허전하거나 잘 때되면 배고프죠
    치킨 먹고 또 챙긴는것도 일인데 먹을때 더 꺼내 차려서 먹어버림 두번 일 안하잖아요

  • 35. ....
    '20.8.20 2:5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근데 치킨으로 배가 차나요
    저도 살찐다고 더 안먹지만 허전해요
    성장기 애들이나 남자는 배가 안차서 허전하거나 잘 때되면 배고프죠
    우리앤 많이 먹는 애도 아닌 초등생인데 잘때 배고프데요
    치킨 먹고 또 챙긴는것도 일인데 먹을때 자기가 더 꺼내 차려서 한번에 먹어버림 두번 일 안하잖아요
    양이 적은 님을 기준으로 두면 어쩌나요

  • 36. .....
    '20.8.20 2:57 PM (1.237.xxx.189)

    근데 치킨으로 배가 차나요
    일인 일닭 시키는것도 아닐거고 탄수화물도 아니고
    저도 살찐다고 더 안먹지만 허전해요
    성장기 애들이나 남자는 배가 안차서 허전하거나 잘 때되면 배고프죠
    우리앤 많이 먹는 애도 아닌 초등생인데 잘때 배고프데요
    치킨 먹고 또 챙긴는것도 일인데 먹을때 자기가 더 꺼내 차려서 한번에 먹어버림 두번 일 안하잖아요
    양이 적은 님을 기준으로 두면 어쩌나요

  • 37. ...
    '20.8.20 2:59 PM (221.155.xxx.229)

    남편한테 뭐라고 할 일은 아니네요.

    서로 먹는 스타일이나 양이 다른건데.

    거기다 남편이 본인 좋아해서 계속 먹는 반찬은 알아서 한다면서요?
    어묵볶음, 진미채 좋아할 수 있죠. 초딩입맛이라고 폄하하는 건 좀 그러네요.
    님 입맛도 그냥 남다른 것일 뿐인데 이상하다고 말들으면 좋은가요? 나물반찬 좋아하는 님은 할머니 입맛인가요?? 그러지 마세요.

    순대볶음의 경우, 저는 양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그게 좀 짜서 밥이랑 같이 먹어요.

    네, 님이 비정상이에요.
    집에 와서 밥 먹으려고 남편이 밖에 나가 돈버는 거 아닌가요?

  • 38. 정리해드림
    '20.8.20 3:18 PM (39.117.xxx.106)

    치킨,순대볶음에 밥이 있음 반찬
    밥이 없음 술안주.

    식당 가보세요.

  • 39. ...
    '20.8.20 3:25 PM (211.204.xxx.114)

    저는 원글님 스타일로 먹어요
    저희 가족도 그렇게 먹고요
    정말 분식에도 치킨에도 매번 반찬을 수북하게 먹으면
    뭐 건강에도 크게 좋을거 없고 비용도 많이 들겠어요 ㅠ
    분식은 간단하게 먹고 치우려고 하는건데 의미가 없잖아요

  • 40. 남편분은...
    '20.8.20 3:27 PM (121.138.xxx.236)

    살도 찌겠고, 나트륨도 과다일 것 같아요
    라면에 반찬 몇가지를 다같이 수북히...

  • 41. 그죠
    '20.8.20 3:29 PM (14.47.xxx.244)

    분식이나 치킨을 먹으면서도 반찬을 차려야 한다면 뭐하러 먹어요?
    밥차리기 싫을때 그런걸로 먹는거 아닌가요?

  • 42. 이게
    '20.8.20 3:35 PM (116.32.xxx.53)

    서로 배경이 달라서 그런것 같아요

    저는 진짜 남편처럼 반찬 다 꺼내 먹고 하는 편인데

    남편은 제 반찬을 먹지 않아요

    시가 가서 보니까 시가 스타일을 요리 중심이에요

    이를테면 가면 고기 . 생선 . 회. 같은게 2가지가 꼭 있구요.
    국 . 김치류 이렇게 있어요. 즉 메인이 2가지 에요.. 그리고 메인이 1가지 라도
    반찬 류 처럼 또다른 메인이 있어요.

    스테이크. 문어 찜 이런식이요. 문어찜을 초장에 찍어서 마치 반찬처럼 ....
    그러니 반찬 해도 소진이 안되고 저만 먹어요.

    대신 나물류는 먹는데 나물이 귀찮잖아요... 소진이 잘 안되요... 많이 안먹어서...

    그래서 그냥 메인류로 그냥 차려요

    워킹맘이시면 반찬가게 사와서 해결 하시구요
    아님 시가에 가서 반찬을 가져오세요..

    전업이시면 어쨋든 구색은 맞춰야 겠죠?

  • 43. ....
    '20.8.20 3:3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분식이나 치킨이 왜 밥차리기 싫을때만 먹나요
    치킨을 밥 차리기 싫을때 때우려고 먹어요?
    먹고 싶어 먹는 케이스가 더 많죠

  • 44. ....
    '20.8.20 3:3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분식이나 치킨이 왜 밥차리기 싫을때만 먹나요
    치킨을 밥 차리기 싫을때 때우려고 먹어요?
    먹고 싶어 먹는 케이스가 더 많죠

  • 45. ....
    '20.8.20 3:3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분식이나 치킨이 왜 밥차리기 싫을때만 먹나요
    치킨을 밥 차리기 싫을때 때우려고 먹어요?
    먹고 싶어 먹는 케이스가 더 많죠
    배달식을 밥하기 싫을때만 시켜줘요?

  • 46. ....
    '20.8.20 3:39 PM (1.237.xxx.189)

    분식이나 치킨이 왜 밥차리기 싫을때만 먹나요
    치킨을 밥 차리기 싫을때 때우려고 먹어요?
    먹고 싶어 먹는 케이스가 더 많죠
    배달식을 밥하기 싫을때만 시켜줘요?
    꺼내먹는것도 싫고 많이 먹는것도 싫음 뭐하러 결혼하나요
    그냥 혼자 편하게 살지

  • 47. ㅡㅡㅡ
    '20.8.20 3:39 PM (182.172.xxx.50)

    때우려고 먹은데..치킨..
    배달식 밥하기 싫을때 시키는데..
    아니면 배달 왜시켜요?
    그리고 순대봈음만 와인하고 먹으면 한끼끝이지
    치킨이며 순대먹는데 밥이랑 반찬 한상 왜차려요.
    시골스럽네요

  • 48. ㅡㅡㅡ
    '20.8.20 3:42 PM (182.172.xxx.50)

    근데 메인음식 하나만 먹자하면
    남편분 서운해할타입
    본인 반찬만드는거보니
    안해주면내가해먹자인데..
    그냥 맞춰주세요
    같이사는게 좀 힘든점도 있어요

  • 49. ....
    '20.8.20 3:4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애들 안키우나
    애들이 시켜요 치킨 피자 햄버거

  • 50. ...
    '20.8.20 3:43 PM (211.213.xxx.82)

    '입'을 맞춰줘야 행복하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해보세요. 일단 남자애는 밥 많이 먹어야...
    님이랑 다릅니다.

  • 51. ....
    '20.8.20 3:4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애가 없나
    아님 결혼 안한 여자들인가
    애들이 시켜요 치킨 피자 햄버거
    간식이에요 간식

  • 52. .....
    '20.8.20 3:4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애가 없나
    아님 결혼 안한 여자들인가
    애들이 시켜요 치킨 피자 햄버거
    간식이에요 간식
    자 간접적으로 자기 깜냥을 알았음 인생 진로를 잘 택해야합니다

  • 53. ...
    '20.8.20 3:56 PM (1.237.xxx.189)

    애가 없나
    아님 결혼 안한 여자들인가
    애들이 시켜요 치킨 피자 햄버거
    간식이에요 간식
    자 간접적으로 자기 깜냥을 알았음 인생 진로를 잘 택해야합니다

  • 54. ...
    '20.8.20 3:59 PM (61.32.xxx.245)

    간단히 먹으려고 하는 음식에 반찬 다 깔아놓고 먹으려면 뭐하러 그렇게 하나요
    치킨, 분식 등은 밥이나 반찬 하기 싫을때 먹는 음식 아닌가요
    그렇게 먹으려면 밥에 반찬을 먹지.... 그 뭔 소리인가요
    말만 들어도 힘들고 피곤해요..
    어느 정도 합의를 하세요 앞으로 평생인데 저라면 그렇게는 못 맞추고 삽니다...ㅠ.ㅠ...

  • 55. 식탐
    '20.8.20 4:01 PM (58.234.xxx.21)

    보통 식탐 많은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먹어요
    면종류 먹으면 김치 한두가지 간단히 먹는거 아닌가요?
    저희 남편이 신혼때 그러드라구요 라면이나 국수 먹을때 김치만 꺼내놓으면 반찬이 이게 뭐냐고
    냉장고에 이것도 저것도 다 먹겠다 꺼내달라 하고
    한번은 저녁으로 떡볶이가 먹고 싶다는거에요
    그래서 떡볶이만 먹으면 허전할거 같아서 오뎅탕도 같이 끓였어요
    그랬더니 밥은 어딨냐고 버럭버럭..아휴 진짜

  • 56. 밥상머리
    '20.8.20 4:04 PM (119.149.xxx.3)

    저도 그것 때문에 밥 먹을때마다 스트레스예요
    저와 아이는 일품식을 좋아하고 반찬이 조금이여도 괜찮은데
    남편은 밥상가득 다 꺼내놔요
    파스타를 먹을때도 각종 밑반찬에 감자탕 뭐 이런거까지 다 꺼내거든요
    구색이 맞게 꺼내놓으면 좋겠는데 어휴..
    근데 시댁가니까 밥상차릴때 냉장고에 있는 반찬 전부 다 꺼내더라구요
    전 완전 싫어요

  • 57. ...
    '20.8.20 4:09 PM (221.155.xxx.229)

    식성 다른거 가지고.. 참.

    집에서 일하기 싫으면 나가서 돈버세요..

  • 58. ㅇㅇ
    '20.8.20 4:15 PM (175.114.xxx.36)

    밥먹을때는 반찬 한두개, 고기나 메인반찬 하나 밥하나

    치킨은 치킨만 먹어요

  • 59. ..
    '20.8.20 4:25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기본 양자체가 많이 먹는 타입 인가 싶은데요 치킨시켜도 골고루 다른반찬도 먹어야 하면
    부지런히 하루종일 반찬해서 대야죠 먹성 좋으면 ..다먹는다고 짜증낼일이 아니라 남도 아니고 ..힘은 들죠 사실 몇저가락이면 없고

  • 60.
    '20.8.20 4:32 PM (59.26.xxx.88)

    남편분이 안쓰럽네요^^;; 반찬값 걱정 하시는데, 남편분이 그정도는 벌잖아요 그런데 먹는걸로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 싶네요.. 내집에서 먹는것도 맘대로 못먹는다면, 왜 결혼했나 싶겠어요..

    그르케 남편 걱정 되시면 맘껏 드시게 하시고 운동 끊어 드리세요.. 글쓴님은 너무 야박하게 보이네요..
    내가 결혼했는데, 많이 먹는다고 눈치준다면..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셔요,

    예전에 사발면 여러개 끓여 먹는다고 남편 이상하다고 하던분 생각 나네요..

  • 61. 울 시집이
    '20.8.20 4:35 PM (223.39.xxx.235)

    다들 대식가에다가 눈뜨자마자 밥먹어야되고
    남편은 특히 그중에서 반찬투정 심하기까지...
    그래서 메인요리빼고도 반찬 세가지이상 국찌개 꼭 있어야
    되는 사람인데다 밥숟갈 놓자마자 과일까지
    먹어야되는 사람이라 결혼하고 눈뜨자마자 밥달라
    그래고 하루종일 먹은거치우다 하루가 가서
    심히 멘붕이었는데 지금은 당뇨와서
    밥 국 반찬하나 김치 이렇게 간단히 먹고 과일은
    하루한번 그렇게 먹고 살아요
    당뇨고혈압원인은 유전뿐만 아니라 식습관도 커요

  • 62. ㅂㅅㅈㅇ
    '20.8.20 4:49 PM (211.244.xxx.113)

    어휴...식탐많은 남자네

  • 63. ㅂㅅㅈㅇ
    '20.8.20 4:51 PM (211.244.xxx.113)

    저희아빠가 저러는데 진짜 싫어요~

  • 64. ㅂㅅㅈㅇ
    '20.8.20 4:53 PM (211.244.xxx.113)

    완전 시골 남자 머릿속에 먹는것만 생각하는

  • 65. 밥먹는 집
    '20.8.20 5:05 PM (116.122.xxx.249)

    저희 동서네가 뭘 시키든 밥을 꼭 먹어요.
    어머님도 동서네 애들이 밥 잘먹는다고
    저한테 자랑 하듯이 말씀 하세요.
    그집애들 중1, 초5인데 뚱뚱해요.
    동서도 남편도...뚱뚱해요.
    꼭 그런건 아니지만 시골쪽이 좀 더 그런 듯.
    고기 구워 먹을때도 그집 아이들은
    밥 먼저 찾고, 두그릇씩 먹고 시작해요.
    전 치킨이 반찬 되는거 첨 알았어요.
    가풍이 식사는 쌀밥을 먹어야 된다고 키우면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그 가족 온다고 하면 밥을 잔뜩해요.
    본인들이 밥 해보면 힘들어서
    고칠거요. 그러기 전까진...
    그들은 멀 먹던 꼭 쌀밥먹고 시작해요.

  • 66. ㅡㅡ
    '20.8.20 5:05 PM (182.172.xxx.50)

    치킨 피자 햄버거가 간식이라니
    울애들이 소식하나봐요

  • 67. 밥먹는 집
    '20.8.20 5:06 PM (116.122.xxx.249)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집 아들은 결혼하면 부인 힘들겠다
    싶었는데(안 그래도 어린데 엄청나게 가부장적)
    진짜 그렇네요.

  • 68. 우리집은
    '20.8.20 5:07 PM (112.186.xxx.45)

    밑반찬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때 만든 반찬을 먹고요. 밑반찬은 지난 번 먹고 남은 반찬 취급 받아요.
    한끼 먹을 때도 반찬 여러가지 내놓는거 싫어해요.
    그래서 반찬을 여러가지 하지도 않고
    그때마다 먹을 반찬씩만 해서 먹어요.

  • 69. 밥먹는 집
    '20.8.20 5:12 PM (116.122.xxx.249)

    그래서 그집 아들은 결혼하면 부인 힘들겠다
    싶었는데(안 그래도 어린데 엄청나게 가부장적)
    진짜 그렇네요. 밥을 먹으니 당연 뭘 시키든
    반찬이 필요하죠.

  • 70.
    '20.8.20 5:46 PM (149.167.xxx.207)

    남자가 간단하게 먹는 스타일이 아니네요. 이것저것 다 챙겨먹는 스타일. 본인이 그걸 다 만든다면 몰라도, 옆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면(이 경우는 부인이지요), 꽤나 힘들고 피곤할 듯. 게다가 어린이 입맛. 전 그런 남자랑 같이 산다면 제 밥상은 따로 차려 먹겠어요

  • 71. 집마다
    '20.8.20 5:49 PM (222.103.xxx.217)

    집마다 다르죠~
    저희 친정엄마는 라면 건강에 안 좋다고 일년에 서너번도 안 주셨어요.
    밑반찬 없이 끼니마다 새 반찬만 해 주셨네요.

    남편은 라면 너무 많이 먹고 자라서, 지금도 라면 좋아해요.

    건강생각 해서 라면에도 여러가지 반찬 먹게해요.

    평소 반찬을 너무 싱겁(저염)게 해요. 라면 스프도 70프로만 넣어요.

  • 72. 우리집
    '20.8.20 6:01 PM (222.116.xxx.18) - 삭제된댓글

    라면 먹을때 삼겹살 두줄정도 넣어서 같이 끓여줍니다,
    밥 한공기는 기본으로 하고요
    뭐를 먹던 일단 밥은 기본으로 먹으면서 먹어요
    치킨도, 피자도
    오로지 그것만 먹는일 우리집은 없어요
    어릴때부터 그냥 그렇게 먹었고요

  • 73. ..
    '20.8.20 6:31 PM (49.164.xxx.159)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 비싸지도 않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은데 그냥 예쁘게 봐주세요.
    다만 나트륨 과다섭취가 걱정된다고 짜지않게 먹으라고 말해주세요. 야채 과일 많이 먹으라고.

  • 74. 그래도
    '20.8.20 6:38 PM (1.240.xxx.145)

    입 짧고 까탈스러운 것 보다 오만배 낫다고 생각하세요.
    식성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남편의 다른 게 맘에 안들어
    식성까지 꼴보기 싫을 걸요.

  • 75.
    '20.8.20 6:39 PM (59.27.xxx.107)

    82에 들어와서 세상만사 배워요.
    식성, 취향, 생각 등등 다양함을 배웁니다.

    제주변 식구들이나 아는 지인들은
    원글님처럼 해요.
    그래서 부군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댓글을 읽어보니 그런분들이 많네요.

  • 76. ㅠㅠ
    '20.8.20 7:16 PM (39.7.xxx.58) - 삭제된댓글

    여기분들은 결혼한지 1년된 시어머니 빙의해서
    잘먹으면 많이 해주라 하는데
    저같아도 짜증나네요.
    저 저런스타일로 먹는분 처음 들어봤고요..
    모자라면 모자란데로 다른거 시키지 밥 안먹죠
    남편분 집안이 좀 격식 안차리고 가난하데 자라서
    괜히 옛날생각에 허기지고 그러니 습관처럼 먹는거에요..
    다이어트 하라고 하세요...
    습관이 많이 안좋네요
    살도 찌면 부부관계도 안좋아져요
    애기 핑계대고 다이어트 하라하세요

  • 77. ...
    '20.8.20 7:23 PM (59.14.xxx.232)

    저도 싫은데요ㅠㅠㅠ
    원글님과 같은 마음.

  • 78. 저희집은
    '20.8.20 7:42 PM (125.178.xxx.135)

    원글님과 같아요.
    간편하게 먹고 싶어 라면이나 순대볶음 먹는건데 무슨 여러 종류 반찬을 꺼내나요.

  • 79. ...
    '20.8.20 7:46 PM (59.10.xxx.133)

    ㅎㅎ 저도 언젠가 그런집 봤어요.
    치킨을 시키면 그건 그냥 반찬이라고. 밥과 같이 먹는다고 하드라구요.
    저흰 밥 안하고 오로지 치킨만 먹는데... 신기했어요.
    그런 집들이 종종 있나봐요.
    스타일을 아셨으니 서로 맞추셔야할거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귀찮은 습관이긴 하네요...

  • 80. ㅇㅇ
    '20.8.20 8:03 PM (223.62.xxx.140)

    다른거지 틀린건 아닙니다.

    저희도 치핀은 밥반찬이에요.

    라면먹을때 대패삼겹살 구워줘요.

    순대볶음으로 해결하는 끼니는 생각도 안해봤어요.

    그냥 그런거에요.

  • 81. 해결책
    '20.8.20 8:14 PM (124.56.xxx.202)

    그럴 땐 남편 니가 차려 먹어, 라고 해줘요. 30년 동안 굳은 식습관을 1년 산 아내가 맞춰주는거에요?? 1년 산 아내가 적응 안되니 30년 자기 스타일대로 산 남편이 차려 먹어야죠.

  • 82. ....
    '20.8.20 8:16 PM (1.237.xxx.189)

    윗님 남편이 꺼내서 차려먹는다잖아요
    남편이 진미채 오뎅도 만들고
    원글은 남편 식습관이 맘에 안드는거에요

  • 83. ..위에
    '20.8.20 9:05 PM (125.177.xxx.43)


    치킨에ㅡ밥 먹으면 격식 안차리고 가난하게 자란거란말 너무 웃겨요

  • 84. 댓글 못됬다
    '20.8.20 9:12 PM (125.186.xxx.155) - 삭제된댓글

    댓글 중 원글 남편 분에게 시골스럽다 라니
    남의 남편에게 꼭 그런 싼티나는 표현 해야겠나요?
    그리고 원글님
    님과 다름이 싫겠지만 먹는것 가지고 타박하는 것 처럼 서러운건 없다는 옛말이 있죠
    게다가 스스로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셨는데 이해해주셔야죠
    님이 남편 분과 식성과 상 차림이 다르듯이
    남편 분도 님과 다른 이유로 불편할겁니다
    먹을 때 마다 님이 늘 투덜거리며 짜증내실 것 같습니다
    그 구박을 받으며 반찬들 거내서 먹는 남편 분 안쓰럽네요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주셔야죠
    먹는 것에 스트레스 주는 남편보다 다른 것에 큰 문제 있는 남편들 많습니다

  • 85. ㅎㅇ
    '20.8.20 9:35 PM (49.166.xxx.222)

    저희 집이랑 비슷한데 저희 집 남편은 또 주면 주는 대로 군말없이 먹어요. 즤 남편도 밥돌이라 치킨이나 족발 시켜도 주먹밥정도는 해줘요.
    저희집에선 카레에 거하게 먹으면 돈까스 아님 김치류 정도만 꺼내먹는 수준이였는데 시댁에는 음식궁합 파괴... 카레에 온갖 밑반찬 다 꺼내고 김도 싸먹고 심지어 된장찌개도 곁들여서 먹던데 이건 뭔가??? 싶더라고요... 그제서야 신혼 초에 갑자기 찾아오신 시어머니께서 제가 퇴근해서 해물 야채 듬뿍넣고 만든 짜장덮밥에 계란후라이하나 올려 김치랑 계란국으로 저녁먹고 있던 남편보고 반찬 하나도 없이 저녁먹는다고 안쓰러워했던게 생각나네요 ㅎ 그냥 살아온 게 다른거죠. 내일 아침 먹을 반찬 싹쓸어먹는 스트레스 뭔지 아는데요 그럼 없으면 없는대로 먹는거죠 뭐... 남편분은 본인 잘먹는 거 스스로 만들 줄도 아는데 그냥 먹고 싶은대로 먹게 냅둬요~

  • 86. ....
    '20.8.20 9:4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내일 먹을 반찬까지 먹어 버려 곤란하면
    떡국이나 수제비등 금방 만들수 있는 재료를 항상 준비해놔요
    멸치육수 많이 만들어 넣어 놓고 냉동실에 냉동떡국 상비해놓으면
    육수에 파 액젖 떡국 계란 풀어넣으면 맛있는 떡국 돼요
    김이나 참기름은 취향에 따라 넣고요
    수제비는 감자 당근 호박 중 하나만 넣어도 돼고 다 넣음 더 좋고요
    멸치육수에 위 채소중 한두가지 넣고 액젖 넣고 끓이다 밀가루 대충 설렁설렁 반죽해 뜯어 넣고 파 넣으면 맛있는 수제비 돼요
    익숙해지면 뚝딱이에요

  • 87. ....
    '20.8.20 9:4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내일 먹을 반찬까지 먹어 버려 곤란하면
    떡국이나 수제비등 금방 만들수 있는 재료를 항상 준비해놔요
    멸치육수 많이 만들어 넣어 놓고 냉동실에 냉동떡국 상비해놓으면
    육수에 파 액젖 떡국 계란 풀어넣으면 맛있는 떡국 돼요
    김이나 참기름은 취향에 따라 넣고요
    수제비는 감자 당근 호박 중 하나만 넣어도 되고 다 넣음 더 좋고요
    멸치육수에 위 채소중 한두가지 넣고 액젖 넣고 끓이다 밀가루 대충 설렁설렁 반죽해 뜯어 넣고 파 넣으면 맛있는 수제비 돼요
    익숙해지면 뚝딱이에요

  • 88. ....
    '20.8.20 9:4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내일 먹을 반찬까지 먹어 버려 곤란하면
    떡국이나 수제비등 금방 만들수 있는 재료를 항상 준비해놔요
    멸치육수 많이 만들어 넣어 놓고 냉동실에 냉동떡국 상비해놓으면
    육수에 파 액젖 떡국 계란 풀어넣으면 맛있는 떡국 돼요
    김가루나 참기름 만두는 취향에 따라 넣고요
    수제비는 감자 당근 호박 중 하나만 넣어도 되고 다 넣음 더 좋고요
    멸치육수에 위 채소중 한두가지 넣고 액젖 넣고 끓이다 밀가루 대충 설렁설렁 반죽해 뜯어 넣고 파 넣으면 맛있는 수제비 돼요
    익숙해지면 뚝딱이에요

  • 89. ....
    '20.8.20 9:48 PM (1.237.xxx.189)

    내일 먹을 반찬까지 먹어 버려 곤란하면
    떡국이나 수제비등 금방 만들수 있는 재료를 항상 준비해놔요
    멸치육수 많이 만들어 넣어 놓고 냉동실에 냉동떡국 상비해놓으면
    육수에 파 액젖 떡국 계란 풀어넣으면 맛있는 떡국 돼요
    김가루나 참기름 만두는 취향에 따라 넣고요
    수제비는 감자 당근 호박 중 하나만 넣어도 되고 다 넣음 더 좋고요
    멸치육수에 위 채소중 한두가지 넣고 액젖 넣고 끓이다 밀가루 대충 설렁설렁 반죽해 뜯어 넣고 파 넣으면 맛있는 수제비 돼요
    익숙해지면 뚝딱이에요

  • 90. ㅂㅅㅈㅇ
    '20.8.20 10:54 PM (211.244.xxx.113)

    시골스러운거 맞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가난한집에 여러형제들하고 컸는데 저런 식습관이셨어요.. 평생을 먹는것만 밝히며 삼시세끼 안먹으면 큰일난줄 아시고 사셨거든요..가난하니 오직 관심이 먹는거 이외에는 없더라구요..밥먹을때 온갖반찬 꺼내 먹으며 엄마 힘들게 하셨어요~~밥 반찬 별로 없음 짜증 내고 진짜 이 문제는 힘들어요 안 맞으면..식탐있는 남자 정말 매력없어요...그리고 대체적으로 이런사람들이 머리가 안좋음

  • 91. 맞아요
    '20.8.20 11:20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그게 식탐인데, 그런 습관 있는 사람은 식탐이 아니라 신조라고 생각하는지라 거기서 갈등이 생기는 것 같아요.
    먹을 것이 부족한 시대가 아니라 넘쳐나는 시대인데,
    충분한 식사량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쌀밥에 초딩입맛 밑반찬 먹는 건 웬만하면 줄이는 게 좋을 듯.

  • 92.
    '20.8.20 11:45 PM (115.23.xxx.156)

    라면 김밥먹을땐 김치하나만꺼내먹어요

  • 93. ..
    '20.8.21 12:00 AM (58.235.xxx.15) - 삭제된댓글

    반찬만드는데 돈이랑 시간 쓰는게 좀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많이 먹으면 좋을게 있나요?
    돈써 살쪄 시간은 시간대로..

  • 94. ㅇㅇ
    '20.8.21 12:03 AM (73.83.xxx.104)

    시골에서 자랐으면 나물 좋아할 것 같은데 오히려 원글님이 나물을 좋아한다니 의외예요.
    나물 좋아하는 사람들 정말 드물던데요.
    그런데 서로 좋아하는 걸 인정해 주면서 타협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7288 김부선 딸이 재벌가 혼외자였어요? 41 2020/08/20 28,798
1107287 의사 부족으로 인한 불법의료 현장 고발 8 기사 2020/08/20 1,332
1107286 유산균찿습니다 2 유산균 2020/08/20 1,299
1107285 [여론조사] 코로나19 방역 방해 "구상권 청구 찬성&.. 2 ㅁㅁ 2020/08/20 1,434
1107284 김어준의 뉴스공장 8월20일(목)링크유 7 Tbs안내 2020/08/20 1,348
1107283 25개 독립운동단체 "김원웅 기념사 지지..애국가 바꿔.. 15 뉴스 2020/08/20 1,903
1107282 자다 깨서 쓸데없는 헛꿈만 .. 2020/08/20 954
1107281 [뉴스타파] 윤석열과 홍석현의 심야회동 13 ㅇㅇㅇ 2020/08/20 2,634
1107280 그녀와 그 아이가 있던 풍경 40 당분간새벽반.. 2020/08/20 8,090
1107279 의사들 밥그릇 지키기 역겹네요 38 .. 2020/08/20 4,691
1107278 지금 안 더우세요 4 덥다 2020/08/20 2,778
1107277 안된다고 개난리치던것들 지금 생각해보면 맞는거였죠. 29 결국 2020/08/20 5,106
1107276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확진에 직장동료 등 100여명 검사 2 뉴스 2020/08/20 3,308
1107275 건축탐구에 나오는집들...평균 건축비용이(땅값빼고) 얼마나 9 유리병 2020/08/20 4,001
1107274 말 많던 간헐적 단식 효과 근황이라는데 7 .... 2020/08/20 6,702
1107273 문재인 정부 정책 47 8959 2020/08/20 2,733
1107272 꿈의대화 &꿈을찾아 7 .... 2020/08/20 2,294
1107271 공공성·수익성 모두 잡은 지역 공공병원 비결은? 기사 2020/08/20 994
1107270 코 피지가.. 화장해도 숭숭 너무 흉해요 ㅠㅠ 26 모공숭숭 2020/08/20 7,805
1107269 펌)한국의 인종차별에 맞서는 흑인 : 샘오취리 BBC인터뷰 36 니가 이럴려.. 2020/08/20 6,657
1107268 한약첩약 보험도 결국 전라도 표다지기 인가요? 17 점점 2020/08/20 2,484
1107267 영화제목 찾아요. 3 2020/08/20 1,366
1107266 결혼생활이 많이 외롭습니다. 64 ㅇㅇ 2020/08/20 23,392
1107265 비비큐 11000원에 주문되셨나요~ 8 . 2020/08/20 3,026
1107264 코로나에 지친 119 구급대원 사진 7 개독죽어 2020/08/20 3,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