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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어린 분들은 제발 매트 좀 까셨으면....

...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20-08-19 23:16:14
요즘은 집 전체 시공도 하지만 비싸니
아이 잘 노는 공간 두군데 정도라고 두툼한 매트 까셨으면.
정말 미쳐버리겠네요.
저도 하루종일 집에 있고, 윗집도 있는 거 같은데
3시반부터 8시까지 쿵쿵 콩콩 드륵드륵 의자끼익 끌고...
아무리 낮이지만 미쳐버릴거 같아요.

이집은 심지어 제가 이사오자마자 너무 심해서 아주 정중하게 한번, 엘베에서는 노력하시겠다며 죄송하다고 하시길래 좋게 봤는데
오늘은 짜증나서 관리실 통해서 얘기했더니 얹짢아 하더래요.
진짜 그 쿵쿵 소리는 애가 엄청 발을 굴렀거나 어디서 뛰었다 내려오는 소린데
그때 인터폰 오면 아, 방금 그 소리가 엄청 크게 전달되는구나 알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애면 다 참아줘야하나요? 그냥 매트 좀 깔면 어디 덧나는지.
생각같아선 직접 올라가서 신기겠다던 슬리퍼 신겼는지, 매트는 깐건지 확인해보고 싶은데... 하아...
IP : 1.241.xxx.2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0.8.19 11:31 PM (210.100.xxx.239)

    오늘 타카페에서 에어바운스 거실에 설치했다는 글 읽었어요.
    1층아니면 밑에사람 죽을텐데 싶었어요.
    매트는 두꺼운 거ㅈ정말 필수고
    매트있다고 맘대로 뛰어놀면 안되는거예요.

  • 2. ....
    '20.8.19 11:35 PM (1.241.xxx.220)

    어린이집, 유치원 다닐 법한 애둘인데 조심시킬게요~ 이말만 반복하시는데... 애 잡지말고 매트를 까시라고요!!!! 이렇게 외쳤어야하나봐요. 내돈주고라도 깔아주고 싶네요.

  • 3. 아이들이
    '20.8.19 11:53 PM (175.193.xxx.206)

    코로나땜에 아이들이 뛸때가 없겠네요. 매일 놀이터에서 바글바글 놀던 애들 다 집에서만 놀겠군요. 우리애들이야 다 키웠고 윗집도 어른들만 살아서 못느꼈는데 층간소음 장난아니겠네요. 그렇다고 키즈카페를 갈수 있나,,,,, 놀이터를 맘껏 갈수 있나, 참 힘들겠네요.

  • 4. ...
    '20.8.20 12:01 AM (1.241.xxx.220)

    윗집 아랫집 다 집에 갖혀있는 상황인데 아이가 어리면 인테리어 파괴되더라도 정말 매트 까셨으면 좋겠어요.
    이해하려고 노력해봐도 쿵쿵소리 30분이면 상상으론 윗집 뛰쳐올라가요ㅜㅜ
    근데 이런집은 보통 애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애가 어려서 어려서 그러는데 본인들도 발뒤꿈치로 찍고 다녀요.

  • 5.
    '20.8.20 12:24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아마 깔았을걸요...

    저희는 제일 두꺼운 알집으로 다 깔고 뛰면 바로바로 혼내는데도 연락와요ㅜㅜ

    제 동생은 아예 시공업체 불러서 바닥 매트 공사를 했는데도... 연락와요.

  • 6. ...
    '20.8.20 12:29 AM (1.241.xxx.220)

    알집매트 깔아도 나는 소리라면 이정도는 아닐거같아요. 좀 멀리 들린다고도 하더라구요. 이건 뭐... 제가 애 셋은 키우는 느낌에요...

  • 7. 동병상련
    '20.8.20 12:30 AM (211.212.xxx.185)

    그래도 원글님 윗집은 어리기라도하나봐요.
    우리집 윗집은 아이들이 최하 중학생, 초등 고학년 정도 되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왜 그렇게 가구를 그렇게 끌어대는지... 오늘은 날도 더운데 하루종일 뭘 하는지 드르드륵 딱딱딱 끽끽 가구끄는소리에 발자국 콩콩콩콩... 하루종일 참다참다 잠좀 자야겠어서 밤11시반에 관리실 직원에게 너무 미안했지만 인터폰 부탁했어요.
    남편은 좀 조용해지니까 자는데 전 잠이 다 달아났어요.

  • 8. ...
    '20.8.20 12:37 AM (1.241.xxx.220)

    큰 아이들은 늦게자죠.ㅜㅜ 게다가 매트도 안깔구요. 저도 이전 집에선 큰아이가 쿵쾅쿵쾅 걸어다니더라구요. 그래도 밤11시 넘어서 씻으러 갈 때 간식먹을 때(동선이 너무나 명확하게 들려서;;) 화장실 갈때 등등 필요할 때만 이동하는 듯 들려서 그려려니 했는데요

    윗집 아이는 어린데 파워는 왜 그렇게 센지. 아침에 쿠당탕 소리에 깬적도 여러번이에요.

  • 9. 상상이상
    '20.8.20 12:40 AM (125.178.xxx.144)

    제 얘긴가요? 저희 집도 그래요! 입주 후 여태 쭈욱 살면서 이런 사람들 처음 봤어요.
    그동안 참다 참다 너무 화가 나서 관리사무소 연락하고, 인터폰 하고요 그래도 잠시뿐. 뛰어다닙니다. 다다다다..
    걸어다녀도 쿵.쿵.쿵. 아이가 뭘 갖고 노는지 마치 아령(?) 같은 걸 바닥에 떨어뜨리는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리구요.
    맞아요!!! 애만 그런 게 아니라 어른도 발망치 찍어요! 매트요??? 사람들이 층간소음 배려 아예 그런 개념이 없는 것 같아요.
    전에 살던 아이 키우던 분들이 얼마나 천사같은 이웃이었는지...
    같은 어린 아이 키우는 부모인데 어쩜 그리 다른지..
    정말 스트레스가 엄청나요!!!
    관리소장은 밤 10시 이후에도 뛰어다니냐는 소리나 하고
    그럼 낮에는 뭐 막 뛰어다녀도 상관없다는 건지! 공동주택 사는 에티켓이 있지.
    그래서 저는 그 이후로 층간소음 날 때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나중에 딴소리하지 못하게 증거부터 확보 하구요.

  • 10. ...
    '20.8.20 12:45 AM (1.241.xxx.220)

    저도 녹음 했는데요. 가구 끄는 소리는 명확하게 녹음되는데 쿵쿵 소리는 진동이라 녹음되도 제가 직접 느끼는 것보다 작게 되더라구요.

  • 11. 상상이상
    '20.8.20 12:48 AM (125.178.xxx.144)

    제가 욕을 잘 못하는 사람인데 절로 튀어나와요. 아이가 뭔 죄. 그 아이 둘 양육자들 한테요.

  • 12. 상상이상
    '20.8.20 12:55 AM (125.178.xxx.144)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으로 녹음해서인지 스피커로 들으면 주변 고음과 함깨 잘 표가 안나지만 이어폰으로 들어보세요.
    잘 들립니다. 쿵쿵쿵쿵 다다다다...

  • 13. 상상이상
    '20.8.20 12:59 AM (125.178.xxx.144)

    스마트폰으로 녹음해서인지 스피커로 들으면 잘 표가 안나지만 이어폰으로 들어보세요.
    잘 들립니다. 쿵쿵쿵쿵 다다다다...
    층간소음은 뉴스서나 보는 남의 얘긴 줄만 알았어요. 진짜 화가 나요. 매우.

  • 14. ...
    '20.8.20 1:08 AM (1.241.xxx.220)

    전 정말 애가 잠깐만 뛰어도 바로 제지했는데...
    애도 집은 뛰거나 시끄럽게 노는 공간이 아니란걸 알아요.

    다만 가끔 친구들 놀러올 때 시끄러워질거같음 뛰는건 놀이터에서.
    들어오면 차라리 보드게임이나 닌텐도나 티비 보라구 하구요.
    그래도 아랫집엔 항상 죄송하고 시끄럽냐 여쭤보곤하는데... 저만 이리 키웠나 억울할 지경이에요.
    저희 아파트보면 어린 아이들이 많은데 놀이터 소음 민원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밤에 애들이 악을쓰며 놀아도 제지를 안함...

  • 15. 저 아는
    '20.8.20 6:55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아는 언니는 인터넷에 싸구려 얇은 매트 깔아놓고 내 할일 다했다고 생각하던데요 본인이 더 화내요 매트 깔았는데 어쩌라고

  • 16. ...
    '20.8.20 8:18 A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집도 아이가 얼마나 뛴다구... 그러면서 매트 넒은 거실 한켠에만 찔금 깔아두고 아랫집에서 올라온다고... 더 깔라고 했어요.

    제가 지금 사는 집은 사실 넓지 않아서 한두장만 깔아도 훨씬 나읕텐데... 매트가 두꺼우면 과속방지턱 역할을 해서 은근히 애들이 덜뛰더라구요. 이사올 때보니 가구들은 띠까번쩍하니 돈도 없진 않은거같은데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

  • 17. ...
    '20.8.20 8:21 AM (1.241.xxx.220)

    아는 집도 아이가 얼마나 뛴다구... 그러면서 매트 넒은 거실 한켠에만 찔금 깔아두고 아랫집에서 올라온다고... 그리고는 애가 소음 낼때 본인만 못느끼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아 저러면 아랫집에 다 들릴텐데 그런거요.

    제가 지금 사는 집은 사실 넓지 않아서 한두장만 깔아도 훨씬 나읕텐데... 이사올 때보니 가구들은 띠까번쩍하니 돈도 없진 않은거같은데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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