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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보다가 “세살 아이 보면서 저녁 차리는게 뭐가 어렵냐”

ㅇㅇ 조회수 : 6,569
작성일 : 2020-08-17 23:15:07
이거 보고 기함했어요.
전 애 세살때 기억나는데 애 대충대충 안다치게만 보는 베이비시터도 애가 어린이집 갔으니까 살림을 했지 안그러면 하루종일 아이한테 매어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애 안울리고 저녁을 차리는게 가능한가요?

전 지금 애가 초3인데 한 7살까지만 해도 부엌에서 요리 좀 하려고 하면 와서 뭐하냐고 놀아달라고 요리할거면 같이 하자고 했었고 지금도 공부하라고 책읽으라고 시켜놓고 1시간 정도 겨우 할일 하지만 끊임없이 엄마엄마 이리와봐 채점해줘 도와줘 옆에 있어줘 하는데요.
IP : 182.214.xxx.3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7 11:17 PM (222.113.xxx.75)

    초3인데 엄마가 겨우 할일을 한다는데 놀라고가요.

  • 2.
    '20.8.17 11:1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애가 좀 별나네요
    3살아이있으면 밥을 못해요?
    난 연년생에 2년생 세아이 키우며 다해먹였는데
    요즘 젊은분들 엄살이 심해요

  • 3. 엄마가
    '20.8.17 11:22 PM (116.125.xxx.199)

    일을 융통성있게 하면 되잖아요
    애 잘때 다준비 해놓으면 되는건데
    2년 터울 딸둘 키우면서 밥이며 김치며
    다 담고 살았어요
    지금 애둘다 중고등이고요

  • 4. 초3인데
    '20.8.17 11:23 PM (221.139.xxx.111)

    이젠 아이 스스로하도록 습관잡아주세요.

  • 5. ..
    '20.8.17 11:24 PM (1.251.xxx.130)

    초3이면 혼자 학원 다니는 아이도 있는데
    엄마 설겆이 한다고 바지가랭이 잡을 나이는 아니에요

  • 6. 엥?
    '20.8.17 11:26 PM (221.154.xxx.180)

    엥? 세 살에 왜 밥을 못차려요?
    아이가 너무 아프거나 한것도 아닌데요?
    계속 와서 매달리는건 엄마 바쁘니 하지 말라고 해야지요.
    어떻게 하루종일 애한테만 매달려 살아요?

  • 7. ㅇㅇ
    '20.8.17 11:26 PM (119.207.xxx.74)

    왜 애가 울면 안되요?
    좀 울리고 밥해도 됩니다
    그리고 초3인데.... 혹시 외동인가요?
    계속 부르면 가고 부르면 가고 밥도 못할정도몀
    엄마가 아이 망치고 있다는거 아셔야 할건데요.....

  • 8. ㄱ ㄱ
    '20.8.17 11:27 PM (1.225.xxx.151)

    딱 이런반응 예상했어요 애 둘 이상 키운 분들이 보면 이런 반응 나올거라고요. 그리고 윗분들에 동감입니다. 근데 사람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겪은것 외엔 잘 모르지만 그냥 생각해봐도 애 하나도 힘든데 둘 이상되면 더 힘들건 뻔하니까 이런 글쓰면 반응은 충분히 예상하셨어야 할듯요

  • 9. .....
    '20.8.17 11:28 PM (222.110.xxx.57)

    우리애도 엄마 껌딱지.
    옆집애는 순둥이
    옆집은 애재워 놓고 설거지.
    전 화장실 볼일도 끌어안고 봄.
    애가 낮잠을 자요?
    신생아때도 몸에서 떨어지면 안잤어요.
    애마다 다 달라요.
    타고나는 재능도 다 다르듯이.

  • 10. 이건
    '20.8.17 11:30 PM (175.223.xxx.199)

    애바애 아닌가요?애둘 키워도 성향이다르던걸요
    엄마껌딱지면 밥차리기힘들죠
    엄마바쁘니 하지말라고하면 세살? 아니 너댓살도 힘듭니다ㅎㅎ융통성..애는 이해못해요ㅎ
    티비로 잠시 홀리는건 가능하지만 요새애엄마들 영상노출많이안시키던데요

  • 11.
    '20.8.17 11:32 PM (182.214.xxx.38)

    물론 울리고 가사하거나 티비 틀어주고 밥해도 됐겠죠...
    근데 아이가 가사나 밥보다 훨 중요하니 그렇게 저도 안했고 이모님도 그러지 말라고 했던거구요. 지금은 물론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서 기다리라고 하긴 해요.

  • 12. 아이마다
    '20.8.17 11:32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아이마다 다르고 또 엄마마다 다르겠죠.
    장난감, 촉감 놀이할 재료, 책, 색연필, 색종이... 주고 주방 옆에 자리 만들어서 스스로 할 일 주고 살짝씩 반응해주면 잘 노는 아이도 있고 무엇을 하건 엄마가 옆에 있으면서 보라는 아이도 있고... 또 아이를 한 눈으로 주시하면서도 재료 다듬고 칼질하고 볶고 끓이고 잘 하는 사람도 있지만 멀티가 어려워서 아이보면서 다른 활동 못하는 엄마도 이시겠죠. 저는 주방 입구에 아이 작은 책상을 두고 버섯이나 콩나물 포도 같은거 주면서 일 시키고 그랬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 13. 3살이면
    '20.8.17 11:34 PM (115.21.xxx.164)

    밥해먹기 힘들때 맞아요 전 힘들었어요

  • 14. .......
    '20.8.17 11:35 PM (110.70.xxx.58)

    무슨 하루 종일 매여있어요?
    그 정도면 엄마가 아이한테 분리불안인 수준이죠
    엄마가 세살 애 두고 밥 차리면 애 대충 보는 건가요?
    세살 꼬맹이 하나 보면서 저녁 못 차리는 수준이면
    일머리 엄청 없는 겁니다
    애기 낮잠잘 때 놀 때 재료 손질해놓고
    저녁 시간때 조리만 하면 돼요
    청소하기 빨래개기 애기가 껌딱지여도 다 가능입니다

  • 15.
    '20.8.17 11:37 PM (175.117.xxx.202)

    저도 학군지 살며 굉장히 유난인엄마인데 똑같이 초3이고요..집안일할때 저한테 저렇게 하면 전 못해줘요. 너무받아주기만 하는애들은 밖에나와서 친구들과 욕구충족안되면 짜증내고 화내고 울고그러던데 그러진않나요?

  • 16. 그럼
    '20.8.17 11:38 PM (14.32.xxx.215)

    애 세살때 애랑 가족은 뭘 먹나요??
    애 잘때 반찬도 하고 포대기에 업고 주방일도 하고 그러고 먹죠
    요즘 엄마들은 뭐 그리 애랑 1:1로 놀아주느라 난리인지 비행기 기차타면 엄마가 제일 시끄러워요

  • 17. ㅇㅇ
    '20.8.17 11:43 PM (221.146.xxx.189)

    애한테 24시간 붙어 있지 않다고 해서 애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예요.
    한 끼 밥 차리는 것보다 당연히 애가 중요하죠.
    하지만 기다리게 하는 것 독립적으로 키우는 것도 다 훈육이기 때문에
    생각이 다른 것 같네여

  • 18. ...
    '20.8.17 11:44 PM (121.172.xxx.112)

    아이 세살때 딱히 힘들어서 밥 차리지 못하고 가사일을 뒷전으로 미뤘던 기억은 없는데요
    애가 유순했고, 저도 요령을 빨리 터득했던 듯 싶고
    그러나 애 바 애라고 생각하는데
    원글님이 더 융통성 없어 뵈네요
    세살때 애 안울리고 저녁 차리는게 가능하냐니,
    가사일보다 애 보는게 더 중요하다... 네.. 저도 유별나달 정도로 애 공 들여 키웠는데요
    애 안울리고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힘든 애도 있겠죠
    님이 유연성이 부족한 듯 싶네요
    이런 애 있으면 저런 애도 있는거지
    뭘 그리 화들짝

  • 19. .......
    '20.8.17 11:48 PM (175.223.xxx.206)

    울리고 가사일 하거나 티비만 주구장창 틀어준다?
    전혀 아닌데요?
    주방이나 거실에서 일할 때 아이를 보이는 데 안전한 데 두고
    아가 뭐하니 종종 들여다보고 반응해주면서 할 거 하면 됩니다
    당연 울면 바로 달려가죠
    뭘 울려놓고 가사일을 해요
    그리고 세살정도의 안정애착을 가진 아기들은
    바로 내 옆에 엄마가 하루종일 붙어있지 않다고 해서 울지 않습니다
    자기 혼자 놀이방에서 잘 놀고
    엄마 인형 이거 보라고 달려오고 그러면
    상냥하게 반응 해주면 되죠

  • 20. 세상에나
    '20.8.17 11:48 P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유난도 이런 유난이 없네요.

  • 21. ㅇㅇ
    '20.8.17 11:53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그 원글의 핵심은,

    엄마는 재택근무, 육아, 식사당번 모든 역할을 하고 있고요.
    아빠는 출근하고 퇴근해서 아내에게 저녁만찬 차려달라 징징 거린 거에요.

    그리고 이 원글님에게 왜 못하냐고 하는 분들이요~

    3살 아이 보면서 밥 할 수는 있죠. 빡쎌 뿐.
    그 빡쎈 일을 남자들은 왜 아예 시도도 안하는 걸까요?

    며느리 잔소리하는 시엄니들 지긋지긋
    아들들 지 손으로 밥 한 끼 못하게 길러놓고

  • 22.
    '20.8.18 12:02 AM (175.223.xxx.199)

    새삼 저희 시어머니께 감사하네요
    라떼는말이야~하지않고
    애보면서 밥하기힘들다고 반찬가져다주시는^^
    다른애들 두세시간 낮잠잘때 삼십분자고 잠귀밝고
    엄마한테 엉겨붙는..그런애 있어요
    애착이나 육아방식과 상관없이 그냥 타고나는거에요
    같은뱃속에서 나와도 달라요~

  • 23. ...
    '20.8.18 12:07 AM (125.128.xxx.21)

    애마다 상황마다 틀리겄죠...
    전 다둥인데...
    큰애기준 말고
    아기가 순하냐 아니냐에 따라 크게 좌우되더라구요.

  • 24. 애둘인데
    '20.8.18 12:08 AM (218.146.xxx.119)

    둘째 업고, 첫째는 놀리면서 저녁 합니다. 밑손질 다 마쳐놓고 요리는 에어프라이기, 렌지, 그리고 까스 위에 끓이는 종류 그렇게 주로 해놔요. 첫째는 혼자 플레이 도우 갖고 놀거나, 소꿉놀이 하거나 하면서 같이 요리해요. 34개월, 한국 나이로 4살이에요.
    세살짜리 밥 하면서 왜 못보나..싶네요. 자녀분이 많이 부산스러웠나봐요

  • 25. 왜들 이러세요
    '20.8.18 12:10 AM (58.231.xxx.9)

    지나갔다고 다 잊으셨나.
    저도 애들 다 성인이라 가물거리긴 해도
    세살때 밥하기 어렵죠.
    잘때는 깰까 조심하고 깨있을 땐
    엉겨서 화장실도 못갈 땐데요..
    그래도 다섯살쯤 되면 혼자 놀아 좀 할만해 졌던 거
    같아요.

  • 26. 혼자
    '20.8.18 12:16 AM (182.222.xxx.116)

    돌정도에도 촉감책이나 장난감 가지고 혼자 놀수있는 시간이 있지 않나요?! 그래야하구요.
    뭐 진수성찬 차리는것도 아닌데 밥하고 메인요리와 국물정도는 할수 있지 않나요?! 두돌전이여두요~

  • 27. Dd
    '20.8.18 12:21 AM (1.228.xxx.120)

    애기 잘 때 저도 같이 잤던 것 같아요
    진이 빠져서..
    애도 보면서 청소하고 정리하고, 혼자 있을 때 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힘들고 정신 없는데요?
    애기 잘 때 저녁 준비해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못하는게 이해가 안되시나..엄마가 로봇도 아니고 힘들 수도 있죠.
    공부 하루에 10시간 왜 못하냐 이런 말이랑 똑같네...

  • 28. 그렇게
    '20.8.18 12:29 AM (118.235.xxx.28)

    쉬운거 쉽다는 사람들이나 해요

  • 29. .......
    '20.8.18 12:36 AM (110.70.xxx.55)

    둘 셋도 아니고 세 살 아이 하나 키우면서 저녁 밥 왜 못차려요
    그럼 맨날 사먹고 시켜먹나요?
    설탕 가득에 msg 덩어리들인데

  • 30. 맞아요
    '20.8.18 12:38 AM (221.154.xxx.180)

    큰 애는 제가 키우고 둘째는 남편이 키우는데 제 남편도 했어요.
    둘째 세 살 큰애 열 살 세끼 해먹이고 가사 일 다 하고 그랬어요.
    저는 바빠서 거의 못도왔어요.
    하면 해요. 안되면 방법을 찾아야죠.
    공부 못하는 애들이 얼마나 핑계가 많게요?
    나중에 애 공부 못한다 한탄이나 하지 마세요

  • 31. ...
    '20.8.18 12:46 AM (49.161.xxx.18)

    댓글 분위기 참... 애 보면서 밥 못하면 일머리 없어서 욕먹어야하는거네요.. 3살이면 실질 만 두살 될까말까 하는 시기인데... 저희애는 진짜 껌딱지라 떨어지면 난리나서 심지어 애 어릴땐 시댁에서 설거지하기도 힘든 지경이었어요 그리고 기껏 애 한두시간 잘때 같이 자야 체력회복했구요 이건 제가 워낙 체력이 안 좋았었구요.. 주방에만 서면 울고불고 다리붙들고 댕기고 난리인 애 키워서 전 제 밥도 잘 못 먹고 살았네요. 물론 그래도 애들 밥 어떻게든 해서 먹이긴 했지만 덧글들처럼 뭐 그게 힘든일이냐 그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 32. 애 둘
    '20.8.18 1:05 AM (116.33.xxx.90) - 삭제된댓글

    애 둘 키웠어요.
    지금 대딩과 직딩
    전...밥해먹는 거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 33. 세상에나
    '20.8.18 1:05 AM (223.62.xxx.194)

    3살짜리데리고 밥을 못했다는 엄마가 애도 엄마도 별나고 유난이다
    얼마나 주변인들 눈쌀을 찌푸리는 맘충이였으려나
    안봐도 알겠네요
    남편 불쌍한줄 아세요

  • 34.
    '20.8.18 1:09 AM (59.12.xxx.119)

    육아에 관해선 그 누구도 단언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람 성격 천차만별인데 아기인들 성격이 같겠어요?
    말그대로 타고난 기질차, 애바이애예요.
    세살 데리고 밥 못하면 일머리 없는거라고요?
    애가 두세시간마다 깨요. 예민해서 쉬할때 깨는거래요.
    식감에 예민해서 고기도 잘 안먹으니 빈혈이라
    철분제를 먹이는데도 자꾸 깨는 것 같기도 하대요.
    그렇게 밤새 잠을 설치고
    아침에 일어나 비몽사몽 애랑 씨리얼이라도 먹을라치면
    안먹는다 놀겠다 의자에서 내리겠다 난리에
    어지르고 쏟고 난리부르스.
    애 들어다 닦아주고 치우고 돌아서면
    빨래돌려야지 청소기 돌려야지 건조기서 꺼낸 빨래 개야지
    놀아줘야지 간식줘야지 또 점심..
    낮잠은 안아 어르고 옆에 누워 토닥여야 겨우 한 사십분 자려나.
    깨선 선잠 깼다고 울고불고...
    두돌까지 낮잠을 혼자 등대고 누워 잔 적이 없어요.
    이유식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단 한끼라도 기분좋게 식사를 끝낸적이 없어요. 하루 잡아앉혀 먹이는 시간만 여섯시간이 넘게 걸리고..

    애가 왜 그러냐구요? 저도 몰랐어요.
    세상 순하고 착한 첫째 키우면서
    이런 애들은 다 엄마가 잘못키워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요. 기질탓이 커요.
    그러니 그 누구도
    육아에 관한 한, 왜 못해? 애가 왜 그래? 이래야지 저래야지
    단언하면 안됩니다.

  • 35.
    '20.8.18 1:58 AM (223.33.xxx.93) - 삭제된댓글

    애 나름인거 같아요.

    전 밥 잘 하긴 했는데 우리 애들은 혼자 잘 놀기도 했고요.

    전 애 둘 다 신생아때 정말 잘 자서 저도 덩달아 정말 많이 잤는데, 그렇다고 잠 못자는 다른 엄마들이 신생아 육아를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가끔 운 좋게 순하거나 모범적인 아이를 낳고 마치 자기가 육아를 잘 해서 잘 큰거라 (즉 다른 엄마는 못 해서 못 큰거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특히 82에는 많은거 같더라고요.

  • 36. 초코다미
    '20.8.18 4:22 AM (113.20.xxx.181)

    기질입니다.....육아에 정답도 없고 그냥 엄마가 푸념하고 싶어서 낸 글을 너무 들볶으시네요. 힘내세요 5살 지나면 말 잘 들어요.

  • 37. 리슨
    '20.8.18 4:29 AM (122.46.xxx.24)

    한심한~!
    ㅉㅉㅉ
    애 키우는게 벼슬도 아니고~!

  • 38. ....
    '20.8.18 5:33 AM (88.130.xxx.201)

    벼슬맞죠. 육아, 살림 도우미 안쓰고 친정이며 시가며 말 그대로 일당백으로 애 보랴 살림하랴.... 온 몸 만신창이어도 병원도 못 갔는데.
    40넘어서 그렇게나 힘들었을까. 애도 잠없는 애라 기질도 한 몫했겠고.

  • 39.
    '20.8.18 7:07 AM (51.252.xxx.75)

    라떼충들이랑 한남아재들 댓글 진짜 수준최하
    애키우는게 무슨 베이킹도 아니고 애바애인데.
    그러는 지들 애는 얼마나 잘키워서 관계들이 좋은지.
    여기 여초게시판이라해도 시애미 라떼충들 진짜 많아요
    좀더 젊고 배운분들 많은 데서 이야기나눠 보세요

  • 40. ..
    '20.8.18 7:12 AM (180.230.xxx.90)

    근데요, 기함하다. 라는 말 아무때나 쓰지 마세요.
    그냥 놀라는거랑 기함하다는 좀 달라요.
    참, 기함 할 일도 많네요.

  • 41. 샤라라
    '20.8.18 7:14 AM (188.149.xxx.254)

    와. 다들 어찌 그리들 힘이 넘쳐나심요??
    애들 유치원 들어가고 나서야 제정신 차릴수 있었는데요.

    원글님이 내 삶이었어요.

    어떻게 3살 짜리 키우면서 밥을 제대로 해요??? 내 밥도 못챙겨 먹었던 시절이 그시절인데??? 밥만일까 화장실도 혼자 못들어갔었어요...

    아이구..그시절만 생각하면 진저리 쳐집니다.

  • 42. .....
    '20.8.18 7:39 AM (220.76.xxx.197)

    저희 둘째 혼자서도 잘 노는 아이였어요...
    큰 애랑 터울 마노이 져서 큰 애는 학원 가고 둘째 데리고 밥하는데
    TV 거실에 틀어주고 혼자 잘 놀길래
    2살때인가..
    아일랜드 테이블 도마에서 칼질 좀 하다가 식칼, 과도, 썰던 음식 두고
    뒤돌아서 가스렌지에서 5분 음식 하다가
    애는 잘 노나 하고 거실 봤는데
    애가 그 사이 아일랜드 테이블 과도랑 식칼을 거실에 가져가서 그걸 거꾸로 잡고 바닥을 찍고 있더라구요...
    저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진짜 미친 듯이 달려가서 칼 뺏고는..
    다행히 다친 데는 없었지만..
    애가 자기 머리 간신히 닿는 아일랜드 테이블에서 그 칼을 어떻게 가져갔으며..
    그 사이 전 어떻게 전혀 몰랐는지 .
    와 진짜, 애들 사고는 순식간이라더니....
    그 뒤로 저 애 데리고 요리할 때는 신경이 아주아주 날카로워졌어요..
    5분 뒤돌아 가스렌지 볶을 때도 칼이고 뭐고 다 치워놓고 하고..
    당연히 요리는 엉망진창...
    그냥 연명 요리 하는 걸로...

    애 데리고 요리할 순 있어요.. 빡셀 뿐.. 22222
    그리고 위험할 뿐....

  • 43. .....
    '20.8.18 7:40 AM (220.76.xxx.197)

    마노이 -> 많이
    아일랜드 테이블에 손이 간신히 닿았던 때인가 보네요..
    머리가 아니라..
    2,3살 때니..

  • 44. ㅇㅇ
    '20.8.18 8:22 AM (49.142.xxx.36)

    애마다 다른가봐요. 저희 아이는 그냥 뭐 혼자 두면 혼자 알아서 놀고 조용히 지 할일 하는 애기였어서인지
    애때문에 뭘 못한건 거의 없긴 해요. 병치레가 잦아서 병원 순례는 좀 했지만요...
    애는 놀라고 두고 밥도 차리고 공부할일도 하고.. 집안일도 하고 할거 다 했었음...

  • 45. 33
    '20.8.18 8:53 AM (116.39.xxx.34)

    우리애도 엄마 껌딱지.
    옆집애는 순둥이
    옆집은 애재워 놓고 설거지.
    전 화장실 볼일도 끌어안고 봄.
    애가 낮잠을 자요?
    신생아때도 몸에서 떨어지면 안잤어요.
    애마다 다 달라요.
    타고나는 재능도 다 다르듯이2222

    변기위에 애 안고 있는데 이게 뭔가 싶었어요.
    무시하고 할일 하라는데 설거지할때도 매달려 세상 떠나가듯 울고..근데 밥?
    집집마다 사정이 다른거에요.

  • 46. 아니
    '20.8.18 10:29 AM (175.117.xxx.202)

    이분은 문제가 10살인데도 그런다잖아요.
    열살짜리 애 요구 들어주느라 밥하기가 힘들고 밥보다는 애가중요하다라.... 애 밖에나가면 제멋대로 못해서 짜증내고 그러는애일듯. 주변에 외동중에 열살인데도 엄마가 오냐오냐하니 애가 학교에서 제멋대로 못하면 애들한테 짜증을내고 난리여서 친구도없어요..ㅉㅉㅉ

  • 47. 애바애
    '20.8.18 10:39 AM (211.176.xxx.58)

    라떼충 극혐

    한국나이 3살이면 2살 정도잖아요
    그때 밥하는거 쉽지않아요
    다들 까먹어서 다했다 이러는거지

    애가 낮잠 자야 잘때 뭐 만들죠
    애가 낮잠 안자고 자더라도 쪽잠 자는 경우 많아요

    저희애는 제가 조금만 다른일 하면
    엄마 하고 소리를 머리가 터져나가게 질렀어요.
    얼굴이 벌개져서 누가 들으면 애 큰일났나 싶을 정도로요.
    애착이 잘 발달되면 어쩌구 한 윗댓글 쓴분도
    아마 애 안키워봤거나 오래전에 키웠을거라 생각해요.
    애착 잘 발달되게 키웠어도 애 성격과 성향상
    못참는 아이들이 있고 특히 외동은 더 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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