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류) 곰팡이 질문입니다.

곰팡이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20-08-16 01:24:58
최장 기간 장마라 그런지 아무리 제습에 신경을 써도 결국엔 옷에 곰팡이가 피었네요 ㅠㅠ 

곰팡이에 대해 질문이 있는데요.

1. 드라이 맡기고 습하지 않은 집으로 이사 가면 더는 곰팡이가 피지 않을까요?
아니면 곰팡이 포자는 항상 남아 있기 때문에 습하지 않은 환경으로 이사를 가도 여전히 곰팡이 피었던 옷은 다시 곰팡이가 피는 걸까요?

곰팡이 핀 옷은 미련 없이 버리고 싶은데, 하필 곰팡이 핀 옷이 제가 가지고 있는 옷들 중에서도 가격대가 있는 옷이라 버리기가 너무 아깝네요. 집이 습하다 보니 드라이를 맡겨도 조금 지나면 다시 곰팡이가 피는데 이 경우엔 습하지 않은 집으로 이사 가면 더는 곰팡이가 피지 않을까요? ㅠㅠ  

2. 드라이를 맡길 정도는 아니라서 곰팡이가 핀 옷과 그렇지 않은 옷을 무심코 함께 세탁했습니다. ㅠ
곰팡이가 피지 않은 옷에도 곰팡이 포자가 옮아오겠죠? 


IP : 61.81.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6 1:46 AM (211.221.xxx.234)

    일단 집 자체가 습한거나 단열이 제대로 안된 집이 아니면 장마끝났으니 나아질거예요. 진짜 습하거나 구조가 잘못된 집은 한겨울에도 곰팡이 천국돼요. (경험해보고 미치는줄 ㅜ) 제습기나 선풍기로 습기 날려주세요.

    경험상 곰팡이 다시 나는 것들은 라탄, 나무바구니, 울소재옷 등 곰팡이 먹이감이 쉽게되는소재들이었고.. 면이나 나일론 등은 락스 희석해서 빨고 햇볕거풍 시켜주면 안생겼었어요. 조금씩 차이가 있고 100%다시 생긴다. 안생긴다 말할 수 없는 듯 합니다.

    너무 비싼건 세탁소맡기거나 버릴 마음이었다면 셀프세탁후 햇볕에 거풍잠깐 시켜주세요. 저의 경우 너무 심한건 앞으로 사용하기도 비위상해서 버리고 부분씩 겉에 생겨서 닦아낼정도인 것만 추려 세탁했어요. 곰팡이 피는것과 함께 세탁했다면 살균잘해주면 될것같구요.

    옷에 폈다면
    가방 속이랑 나무소재 살림,소품등 다 꼼꼼히 잘 살펴보세요. 옷엔 안펴서 울집은 아니겠지했는데.. 가방, 소품등등에 곰팡이가..올해 심각하네요 ㅜ

  • 2. 원글
    '20.8.16 1:52 AM (61.81.xxx.241)

    답변 감사합니다. 하... ㅠㅠ 월급 모아서 모처럼 기분 낸다고 장만한 옷이었는데 피눈물이 나네요. 저도 옷 가방 구두에 이 정도로 곰팡이 난리가 나는 건 처음 겪어 보네요.

  • 3. ..
    '20.8.16 1:58 AM (211.221.xxx.234)

    아.. 가죽 구두..계속 생기더군요 ㅜㅜ
    처리잘하시고 햇볕나면 거풍 잘시켜주세요 ㅜ

    그리고 욕실이나, 습기차는 부엌쪽 근처에 드레스룸 있거나 의류 놓는건 절대 금물입니다. 최대한 동선이 떨어져야해요.

  • 4. 원글
    '20.8.16 2:07 AM (61.81.xxx.241)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조언도 감사합니다. 올해는 습기와의 전쟁이네요 정말.

  • 5. ....
    '20.8.16 2:19 AM (180.229.xxx.189)

    미니제습기 라도 돌리세요 스트레스 이만저만이 아니죠
    제습제랑 선풍기라도 돌리시고요

  • 6. .....
    '20.8.16 3:38 AM (58.233.xxx.71)

    에어컨 제습으로만 돌려도 곰팡이까지는 안 생길텐데.
    집에 잘 안 계시나봐요.
    제습기 돌리면 지하도 보송보송합니다.

  • 7. ㅡㅡ
    '20.8.16 4:07 AM (121.143.xxx.215)

    저 결혼 후 4년간 반지하방 살았는데
    단 한번도 곰팡이 핀 적 없어요.
    수해는 3번 겪었지만요.
    다시한번 잘 생각해 보시고
    곰팡이 안나게 관리법 연구해 보세요.
    올해가 뭐 역대급으로 습한 해는 아니거든요.

  • 8. 와 진짜
    '20.8.16 6:36 AM (211.36.xxx.185)

    곰팡이때문에 속상해서 글올린 원글님에게 자기집은 단한번도 곰팡이 핀적 없다며 관리법 연구해보라는 저 훈계질은 도대체 뭐죠? 반지하 살면서 곰팡이가 안생겼던 방법이나 좀 알려주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 9. ....
    '20.8.16 8:03 AM (1.227.xxx.251)

    제일좋은 방법은 옷장문 활짝열고 선풍기 바람 쐬주는 거래요
    곰팡이 핀 옷 얼른 세탁소 맡기시고
    오늘부터 옷장속으로 선풍기 돌려주세요

  • 10.
    '20.8.16 9:13 AM (121.129.xxx.121)

    집이 지하실창고가 아닌데 옷과 신발에 곰팡이가 그렇게 쉽게 피지 않아요. 옷장속 옷이 그렇다면 옷장벽면이 이미 곰팡이가 가득할테고, 헹거라면 벽지안이 들떴는지 어디 바닥에 물고인곳이 없는지 의심해보세요. 제습기를 돌려야할 상황인것 같은데 이사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 11. ㅇㅇㅇ
    '20.8.16 9:27 AM (39.7.xxx.115) - 삭제된댓글

    물먹는 하마 제습제를 넣었는데도
    곰팡이가 생겼나요?
    일단 곰팡이난건 다 버릴수밖에 없어요
    냄새가 나니까요

  • 12. 남편양복
    '20.8.16 12:29 PM (1.230.xxx.106)

    소매에 곰팡이가 피더니 해마다 그 부분에 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359 성동일이 물에 빠지면? 웃자 03:28:43 55
1725358 빽다방 선결제 ㅎㅎ 2 왜들이러냐 02:33:32 618
1725357 네이버페이 줍줍요 1 ..... 02:29:01 162
1725356 삼성에서 부장까지..러브콜 받은 인도 남자 8 ㅇㅇ 01:56:56 917
1725355 밥을 다 차리지도 않았는데 먼저 먹기 시작하는 남편 9 이상해 01:52:21 855
1725354 외삼촌이 이런발언 할수 있는위치인가요? 3 가족 01:50:37 668
1725353 李정부 추경 기대감에…해외 IB, 韓 성장률 1%대로 높여 1 .. 01:24:10 471
1725352 인공 자궁이 나오면 출산율 10 ㅎㄹㅇㄴㄴ 01:07:09 1,243
1725351 애완 개레기들 꼬리 흔드는 거 보고 가세요 5 01:04:55 1,003
1725350 이재명 대통령이 건강체인 더더 특별한 이유 46 .,.,.... 00:55:03 1,760
1725349 내란당이 지금 망해가긴 하나봄 5 대한민국 00:54:16 1,676
1725348 엄하게 자랐는데 식사예절이 별로일수 있나요? 25 ... 00:47:41 1,247
1725347 알콜한잔 한김에 저렴한것들 욕도 하고싶지만.. 2 술한잔 00:37:32 497
1725346 뭔재난이라고 재난지원금 주나했더니 그@@가 하고있는게 10 .... 00:31:37 1,581
1725345 외국 분 선물 2 선물 00:29:26 198
1725344 애완 언론 개레기들 광고 쳐 받은 금액 보고 가세요 11 어? 00:29:02 696
1725343 양비론이 아닌 제3의 길 19 지수 00:26:03 674
1725342 기레기가 미쳤어요 19 어이상실 00:21:05 2,963
1725341 송혜교 용감하네. 이재명 찐팬인듯 13 o o 00:16:02 4,082
1725340 양산 예쁜거 추천해주세요 9 양산 00:11:46 896
1725339 공산당 그거 어려워 4 대한민국 00:10:15 501
1725338 한남동 관저 개사이다네요 8 ... 00:09:36 3,809
1725337 아직 언론은 전정권편인듯. 11 .. 00:04:22 1,110
1725336 윤석열 의료개혁의 결과 10 00:03:52 1,494
1725335 자식 결혼 못시킨 부모님 마음은 어떤건가요? 19 ㅇㅇ 00:00:26 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