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도 어느정도 있어야할까요? 친구가 재미없다네요..
이번에 좀 큰 공기업에서 일들어왔다고해서
너무잘됐다고 축하한다 그랬거든요
계속 계약맺었으면 좋겠다고~
저도 번역은 아닌데 수주받아서 하는일을 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조언도 해줬구요...
암튼 친구가 저만나서 고민도 많다가
일들어왔다니까 잘되서 진심으로 축하해준건데
친구가 야~ 너가 그렇게 축하만 하니까 재미가 없네
암튼 알겠어ㅋ 이러고 전화끊는데
제가 축하해준게 잘못인가요..?
친구는 질투를 바란건가요?
1. ㅇㅇ
'20.8.15 12:58 PM (211.36.xxx.140)네 부러움을 동반한 질투 그로 인한 본인의 쾌감
2. ㅇㅇ
'20.8.15 1:00 PM (211.36.xxx.140)님을 밟아 주고 싶었는데 안 밟히니 짜증났나봐요
3. ...
'20.8.15 1:02 PM (106.102.xxx.48) - 삭제된댓글친구가 평소 원글님에게 열등감 쩔었나 보네요
좋은 사람 아니고 무서운 사람입니다
거리 두세요4. 뭐여
'20.8.15 1:03 PM (220.79.xxx.74)친구분이 오히려 원글님의 넓은 아량을 질투하는 듯 하이네요 님이 진정 위너이십니다 친구분 반응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지금 그대로 너른 마음으로 지내시길....
5. ㅇㅇ
'20.8.15 1:04 PM (110.70.xxx.89)님의 질투와 부러움을 한몸에 사고 싶었나봐요.
자기 잘났다는걸 느끼고 싶었던 모양인듯..6. ㅇㅇ
'20.8.15 1:08 PM (122.32.xxx.120) - 삭제된댓글그렇다고 친구 페이스 따라가면 친구 뜻대로 되는거예요.
근데 심보 고약한 친구네요. 맘같아선
"내가 부러워했으면 좋겠어? 너 그정도는 아냐" 하고 거리두겠어요.7. 글쎄요
'20.8.15 1:20 PM (221.140.xxx.230)질투를 안해서 재미없다라는 뜻이 확실해요?
둘이 평소 소통이 잘 안되는 사이거나
그것도 아님 님의 축하가 생기나, 의미없는 리액션은 아니었는지..
좋은 얘기만 해주는데 뭔가 통하지 않고
텅빈것 같은 느낌이 있는 사람과의 대화는 재미가 없더라고요 전.8. 글쎄요2
'20.8.15 1:31 PM (125.136.xxx.235)저두 윗님과 동감이요~ 뭔가 의미를 잘못알아들으신게 아닌지 싶은데... 그냥 말만 축하해 의미없이 텅빈느낌 이어서 그렇게 표현하신것일수도있고 질투없이 축하해주는 님의 아량넓음을 그렇게 표현하신 것일수도있고.
9. .....
'20.8.15 1:42 PM (223.39.xxx.174) - 삭제된댓글저도 위,윗윗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10. .....
'20.8.15 1:44 PM (223.39.xxx.174)저도 윗, 윗윗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11. ....
'20.8.15 1:49 PM (221.157.xxx.127)질투안해서가 아니고 그냥 축하만 해주면 되는데 조언해주고 더 잘난척을하니 재수가 없는거죠. 바라지도 않는조언 젤 듣기싫
12. 진심
'20.8.15 1:55 PM (39.7.xxx.135)으로 축하해주고 잘되기를 응원했는데
신경쓰지 마세요.
친구가 보여준반응은 친구분문제임.13. ...
'20.8.15 2:12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친한 친구인가요
암튼 알겠어ㅋ ??14. ...
'20.8.15 2:15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친한 친구인가요
암튼 알겠어ㅋ ??15. ...
'20.8.15 2:17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친한 친구인가요
암튼 알겠어ㅋ ?? 이 말이
질투 나는데 티 안 내려 노력하네
이 뜻인가16. ~~
'20.8.15 2:29 PM (182.208.xxx.58)샘 나 죽겠지? 메~롱~^^ 하고 싶었는데.. 김 빠졌단 소리죠 ㅋㅋ
17. ㅡㅡ
'20.8.15 3:24 PM (14.0.xxx.7)헉 원글님의 짐작과 리플들에 놀라네요
질투받는게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일인지 모르시나봐요
전 질투 받는게 제일 무서워서 저를 안드러내는데요...
얼마전에도 지인이 질투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며칠이나 안좋았는데
설마 질투 안해서 재미없다고 했겠어요...18. 헐..ㄱ
'20.8.15 3:33 PM (223.38.xxx.237)그 친구 음흉한 구석이 있네요??
19. wii
'20.8.15 4:20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뉘앙스는 원글님이 더 잘 아실 테고.
고등학생 때 단짝 친구가 있는데 당시에는 이 친구의 편안함이 좋았어요. 가만 있어도 시기질투를 좀 받았었고 사회성이 좋은 편이 아닌라 공격적이지않은 이 친구가 참 편하고 좋았어요.
(전학와서 제 성적이 높게 나오자 어떤 과목 선생님이 다른 반 수업에서 전학생 제일 높으면 내 체면은 뭐가 되냐 하셨다는 이야기도 듣고)
계속 잘 지냈으나 이제 생활이 점점 달라지고 이제는 좋은 소식을 이야기하고 나누지 않이요. 한마디로 재미가 없는데 질투가 없어 재미없는게 아니라 피상적으로 늘 비슷한 리액션이 별로여서요. 좋은 일 뿐 아니라 일상적 대화에서도 구체적이거나 조금 더 깊은 대화가 잘 안돼요. 관심없는 게 아니라 원래 성격이 무던하고 예리함이 부족하죠. 그 무던함이 좋았던 시절도 있었지 그 정도로 생각하고 워낙 관심사나 생활이 달라져 당연한 거겠지 생각합니다.
질투 여부의 문제가 아닌 경우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