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1주일만에 보니
얼굴이 왜이리 신선한지
여드름 덕지덕지 난 얼굴도 잘생겨보이고
저도 레이저로 뚫듯 쳐다보게 되네요.
애는 막 짜증내고 ㅋㅋㅋㅋ 자기좀 혼자두라고 ㅋ
아빠가 쳐다볼때 실컷 쳐다보게 할걸 괜히 짜증냈네...
너무 신기하고 이뻐 쳐다본거에요.ㅎㅎ ㅠㅜ
한번 돌아가면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부모님.ㅠ
매일 매일 봐도
얘가 이렇게 생겼던가 하면서 계속 응시하게 돼요ㅎㅎ
그러고보니 우리 엄마도 그랬던 거 같아요
자식은 그런 존재인것 같아요
매일봐도 이쁘고 어쩌다 한번 보면 빠져들것같은...
넋놓고보는게 자식이죠
아이들은 왜그래 난리부려도
그앙탈마저귀여운것들
나보다 얼굴이 더 큰데도 그 얼굴 쓰담쓰담하면서 머리카락도 넘겨줘가며 들여다보고 있으면 세상 시름이 다 없어지는 듯 해요. 봐도봐도 예쁘죠...
참 이쁘죠...
아무리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아요...도대체 왜그럴까요
저도 제아들 얼굴....질리지도 않고 하루종일이라도 볼수있는데
차마...그러진 못하고
살짝살짝 ...1-2분 정도만 몰래 바라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