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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도 급(?)이 있나봐요.

... 조회수 : 5,030
작성일 : 2020-08-14 17:51:03
급이라고 표현하자니 좀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
평소 마트에서 포장된 미역을 사다 먹어요.
지인이 완도에서 양식장하는 분께 파지(?)를 사다 먹는다며 미역을 주셨어요. 줄기가 있는 미역이라 반가웠어요.
미역을 고다시피 푹 끓여서 호로록 떠 먹고 오랜만에 미역줄기도 꼭꼭 씹어 먹었어요.
마트 미역은 새파란색이고 오래 끓여도 호로록하는 식감이 없는데,
완도 미역은 이끼같은 탁한 초록색에 오래 끓이면 흐물흐물 호로록하는 식감이 있어요.
완도 미역국 든든히 한끼 먹고나니 (느낌상 후루룩 마심 ㅎㅎ)
기냥~ 쾌변이 ~ 간만에 상쾌 했어요.
미역줄기 효과 일까요? 암튼 완도 미역에 홀딱 반했습니다 ^^
IP : 1.210.xxx.8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4 5:53 PM (223.38.xxx.121)

    당연히 급이 있지요.
    제일 좋은건 친정엄마가 임신했다 소리 들으면
    산모용으로 미리 사서
    높은데에 올려두고 딸의 순산기원 하잖아요.

  • 2. 모모
    '20.8.14 5:53 PM (180.68.xxx.34)

    소위 산모용 미역이
    줄기까지있으며 맛있죠

  • 3. ...
    '20.8.14 5:54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 미역 어디서 사셨어요?

  • 4. 좋은게 있다고
    '20.8.14 5:57 PM (121.155.xxx.30)

    듣긴했어요.. 좋은 미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 5. 미역
    '20.8.14 6:00 PM (223.62.xxx.217)

    미역도 비싼게 제값 합니다
    마트에가도 작은봉지로 파는게 있습니다
    산모용 미역국은 오래 푹 끓여야 맛있습니다
    기장미역도 맛있어요
    500그램에 35000원정도로 인터넷에 서 구입했는데
    좋았어요

  • 6. 완도는
    '20.8.14 6:01 PM (116.45.xxx.45)

    멸치도 맛있어요.
    제주도에서 먹은 멸치 너무 맛있어서 물으니 완도 멸치라고 하더군요.
    죽방 멸치 보다도 완도 멸치가 맛있어요.

    제발 방사능국에서 방사능 오염수 바다에 버리지 못하게 합시다ㅠㅜ

  • 7. ㄱㄱ
    '20.8.14 6:04 PM (106.101.xxx.12)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산모용은 따로 주문들어갑니다

  • 8. .......
    '20.8.14 6:05 PM (211.178.xxx.33)

    좋은 미역 비싸죠
    무슨 국물이 사골마냥 우러남

  • 9. 당연
    '20.8.14 6:07 PM (223.33.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좋은거 먹고 살아서 마트미역은 못먹어요 ㅜㅜ
    백화점 가시면 있죠

  • 10. 당연
    '20.8.14 6:07 PM (223.33.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좋은것만 먹고 살아서 쓸데없이 입이 고급이라 마트 미역은 못먹어요 ㅜㅜ 백화점에 가면 있죠

  • 11. ㅇㅇ
    '20.8.14 6:08 PM (211.36.xxx.32)

    근데 호로록 하는 미역이 좋은거에요?
    전 코스트코 안옥남미역이 그래서 별로던데
    푹 끓이는거 좋아해서 푹 끓이면 뭉개질정도로 물러요
    엄마가 사는 미역은 씹는맛이 있는데
    그래서 매생이같이 호로록 거리는 미역은 안좋은건줄 알았죠

  • 12. 산모용
    '20.8.14 6:22 PM (211.227.xxx.165)

    저도 산모용 미역 사먹어요

  • 13. ...
    '20.8.14 6:25 PM (218.159.xxx.83)

    먹고싶네요ㅎ
    무슨맛인지 알아서요

  • 14. ㅁㅁ
    '20.8.14 6:29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거꾸로 기억하는분 계심
    호로록 연한 산모미역은 오래끓이면 다풀어져
    곤죽 되버리는걸요

    그거 싫다는 이도 있어요
    개취더라구요

    시판 봉지미역은 삶아 말린거라 깊은맛은 다빠져버린상태 ㅠㅠ

  • 15.
    '20.8.14 6:39 PM (1.221.xxx.227)

    저는 산모용미역... 저 애낳고 시아버님이 떠억~하니 사람키만한 큰 미역 갖다 주셨어요. 그거 잘라 보관하는 것도 일 -_-;; 마음은 감사....;;
    여튼 제 입에는 별로기도 하고 양도 너무나 많아서 주위에 많이 나눠줬거든요. 저는 맛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뻣뻣햇어요.
    저는 한살림 미역이 먹어본 중에는 제일 맛있더라구요.

  • 16. Dd
    '20.8.14 6:41 PM (211.201.xxx.98)

    남편거래처사장님이 해마다
    기장미역,첫미역이 가장 좋은거라고
    (한다발에 이십정도 한다던데)
    보내주시는데요.저는 풀냄새도 나는것같고
    비린것 같기도하고 흐물거리고해서
    별로예요.또 미역에 아주 쬐끄밀 새우랑 꽃게같은애들두
    붙어있고 그래서...
    제 입맛엔 안옥남 미역이 딱이라능.
    개취인가봐요.

  • 17. ...
    '20.8.14 6:50 PM (122.32.xxx.191)

    급이 당연히 있죠 근데 전 풀어지는 거 싫어해요
    넘 미끈거리고 식감이 이상해요
    오뚜기 자른미역 제일 좋아해요

  • 18. ..
    '20.8.14 6:50 PM (223.62.xxx.62)

    좋은미역있지요 산모미역이괜히 비싸나요? 고기안넣고 미역만끓여도 맛나더라구요 비싸서 못사지요

  • 19. 아하!
    '20.8.14 6:55 PM (59.1.xxx.43)

    미역국은 푹 끓여야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 식감이 싫어요.
    오독오독 씹히는 맛을 좋아해서
    모임에서 여행가서 공금으로 사서 나눈 미역.
    다들 맛있다 하는데
    저는 먹다먹다 반은 버렸어요.

    저렴한 입맛인지
    마트에서 자른 세척미역?
    신협에서 주는 자른미역
    그게 맛있어요

  • 20. 그럼요
    '20.8.14 6:56 PM (222.110.xxx.248)

    저는 언제나 부산 기장 미역 특히 산모용
    그거 먹으면 다른 건 못 먹어요.
    미역 자체가 주는 맛만 해도 너무 좋아서
    고기가 들어가건 안 들어가건 국물부터 달라요.

  • 21. dlfjs
    '20.8.14 7:07 PM (125.177.xxx.43)

    좋은건 비싸요

  • 22. 으싸쌰
    '20.8.14 7:18 PM (210.117.xxx.124)

    산모용은 오래 끓이는거 맞는데
    오래 끓이면 국물이 뽀얗고 걸죽해요

  • 23. 그럼요
    '20.8.14 7:43 PM (183.98.xxx.95)

    그리고 중요한건
    내 입에 맞아야한다는거

  • 24. ...
    '20.8.14 8:0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15년 넘게 산모용 미역이 좋다고 즐겨 먹었는데 언제부턴가 끈끈한 진액이 싫어지고 마트의 오뚜기 미역이 더 맛있어요. 백반집에서 나오는 깔끔한 미역국 식감이 그리웠나 봐요.

  • 25. 영양제
    '20.8.14 8:28 PM (222.117.xxx.59)

    20여년간 같이 바느질 하는분이 있는데 그분 시댁이 전라도 고흥이래요
    1년에 한번 정도 고흥 어느 시장인지 거기서 미역을 사오는데요
    2봉지씩 선물이라고 나눠 주는데 저는 그 미역이 제일 맛있어요
    그래서 재작년엔 아예 10봉다리 사다달라 부탁해서 아무때나 자주 끓여 먹는데
    시부모님도 아이들도 좋아해요
    씹는맛도 좋고 부드럽고 국물도 뽀얗고 무엇보다 줄기채 있어서 좋아요
    미역국에 줄기는 오돌오돌 씹는맛도 좋고 진짜 맛있어요

  • 26. 미역
    '20.8.14 8:37 PM (68.196.xxx.174)

    질좋은 미역은 아무 것도 안넣고 미역만 끓여도 국물이 사골국물처럼 뽀얗게 나와요.

  • 27. ..
    '20.8.14 10:34 PM (223.38.xxx.69)

    과메기로 유명한 구룡포에서 나는, 해녀들이 채취하는 5월초 검은빛 나는 자연산돌미역 고급으로 인정받아요. 오래 푹 끓여도 퍼지지 않는게 좋은 미역이예요. 자연산 전복, 보라성게, 말똥성게 다 최고급이예요.
    지금 친정와서 성게알 원없이 먹고 있어요. 올해는 800그램 분홍통으로 70,000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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