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해서 화장 어떻게 하시나요?
아직 쌩얼 안보여줬거든요 ㅠㅠ
1. 허걱
'20.8.6 1:50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마스크 안쓰고 계세요??
2. ...
'20.8.6 1:50 PM (49.166.xxx.17)병실에선 쓰지말래요~ 제가 호흡기쪽으로 문제라서요
3. nnn
'20.8.6 1:50 PM (59.12.xxx.232)비비만 바르세요
눈썹그리고
연한틴트4. 그냥
'20.8.6 1:52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이번 기회에 까세요.
5. ..
'20.8.6 1:52 PM (119.69.xxx.115) - 삭제된댓글음 그 맘때는 화장안하고 초체한 모습에 엄청 맘아파하던걸요. 눈썹만 그리세요.
6. ㅜㅠ
'20.8.6 1:52 PM (49.166.xxx.17)화장안하면 못난이라서요 ㅠㅠ
7. 프림로즈
'20.8.6 1:53 PM (221.149.xxx.124)파운데이션이나 비비 크림으로 얼굴 톤만 정리하세요. 눈썹 없으면 살짝 그리고...
8. 그냥
'20.8.6 1:53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이번에 글쓴이에 대한 애정의 정도를 깨닫는 기회로 삼으...
9. 헐
'20.8.6 1:56 PM (211.36.xxx.151) - 삭제된댓글뭔병원이 마스크를 하지말래요?
대학병원 호흡기냐과에 한달이면 두번 입원하는 환자가 우리집에닜는데
간호사가 마스크 쓰고있으라고 수시로 이야기해요
남친오면 마스크 쓰고 있어요10. ....
'20.8.6 1:57 PM (106.102.xxx.193)립이랑 파데 말고 파우더 약간이랑 눈썹만요....
11. ...
'20.8.6 1:58 PM (49.166.xxx.17)그래서 1인실에 있어요
12. ....
'20.8.6 2:01 PM (117.111.xxx.158) - 삭제된댓글ㅎㅎㅎ 저요. 저 교수님 오전 회진할때 화장하고 있었어요. 얼굴에 화색이 돌면 건강해보이고 그러면 빨리 퇴원시켜줄까 싶어서.
눈썹 그리고. 속눈썹을 뷰러로 찝어서 싹 올리고. 얼굴에 비비 크림 발랐어요.13. ᆢ
'20.8.6 2:06 PM (175.197.xxx.81)병원서 코로나땜에 병문안 금지시켰다고 남친한테 말하고 못오게 하세요
14. 사탕별
'20.8.6 2:09 PM (1.220.xxx.67)예전에 제친구 언니 같네요 화장안한 얼굴을 절대 안보여줬는데 신혼여행가서 화장지우고 형부가 너무 놀랬다고,,,,
갑자기 친구 생각나네요15. 흠..
'20.8.6 2:19 PM (211.227.xxx.207)병원에서 입원해 화장하는 사람도 있군요? 전 한명도 못봤음..
아무튼 뭐 비비랑 눈썹, 립글 정도만 해도 되지 않을까요?
입원해서 풀메해도 이상할듯.16. 이쁘기가
'20.8.6 2:21 PM (175.122.xxx.249)그렇게 힘든거였군요.
평소에도 화장 안하고
공식적인 자리 참석때는 립스틱만 바르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요.
화장품 가루. 향수 냄새 이런거 호흡기에도 나빠요.
이 기회에 생얼 오픈하시고
환자가 그리 긴장하느니
잠깐 마스크로 커버하심이..17. 코로나땜시
'20.8.6 2:25 PM (1.230.xxx.106)외부면회 금지에요 보호자도 1인만
18. 옛추억
'20.8.6 2:26 PM (121.167.xxx.53)저 오래전 직장 다닐때 교통사고로 입원했을때 갑자기 전직원이 다 병문안 온다해서 아주 생쇼를 했던 기억이. 그당시 트러블 피부로 분장수준으로 화장하고 다니던 때고 남직원과 썸까지 타고 있던 시기라 몸아픈게 문제가 아니라 쌩얼 보이는것은 죽음이라 생각했던ㅎㅎ 급히 화장품 공수해다가 베이스 화장하고 직원들
맞이했던 기억있네요. 생각해보면 넘 슬프고 애잔한 추억이죠.19. 병원에서
'20.8.6 2:29 PM (218.50.xxx.154)화장하고 있으면 더 우습지 않나요??? 머리만 감고 단정하게 있으면 되지 않나요
20. ㅇㅇ
'20.8.6 2:47 PM (49.175.xxx.63)평소 화장대로 하세요 남자들 잘 몰라요
21. 예전엔
'20.8.6 3:19 PM (121.133.xxx.137)남자들이 여자 입술화장만 안하면
생얼인 줄 알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 젊은 남자들은 너무너무 잘 알더라구요
혹시 눈썹 없으시면 눈썹만 아이섀도우로
살짝 터치하는 정도로만.
환자가 비비크림 ㅎㅎㅎ웃겨요22. 미드였나
'20.8.6 6:53 PM (82.8.xxx.60) - 삭제된댓글여자 고등학생이 급성암으로 입원해서 항암치료 받는데 막 토하고 늘어져 있다가 남자친구가 면회온다니 급히 간호사 도움 받아 화장 싹 하고 미니스커트 입고 혼신의 힘을 다해 버티는 장면 생각나네요. 자기 아픈 모습 보여주면 핫한 남자친구가 새 여자 친구 생길까봐 걱정하는 설정이었는데 무뚝뚝했던 남자 간호사가 처음에는 환자가 무슨 화장이냐 하다가 나중에는 그 마음을 이해하고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걱정되시면 예쁘게 하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