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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찻잔 받침(소서)도 접시로 쓰나요?

ooo 조회수 : 7,269
작성일 : 2020-08-05 22:51:18
요즘 앤틱그릇 구경 많이 하는데 이해가 잘 안가서요.
고가의 그릇들은 중고 거래도 활발하더라구요.
그런데 찻잔 받침 한장만 올리며 반찬 접시나 앞접시로 써도
좋다는 글들이 많아서 저만 소서는 소서일뿐 절대 그릇으로
쓸 수 없는거라고 알고 있던건지 82에 여쭤봐요.

소서는 다른 접시들과 달리 바닥에 찻잔을 얹게끔
원형으로 패여있쟎아요.
여기에 반찬을 담거나 앞접시로 내면 굉장히 이상할것 같은데 ㄷㄷㄷ

또 하나 궁금했던거!!!
흔히 보는 커피잔이나 찻잔 있쟎아요.
전 여기에 뜨거운 차나 커피만 담는 줄 알았는데
후기샷들 보면 얼음 동동 띄운 아이스 음료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주위에서 그런걸 본 적이 없어서 저만 굉장히 어색한건지
원래 그렇게 마셔도 되는건지 궁금해요.
심지어 우유 담아내는 크리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어서
빨대꺼지 꽂아 셋팅한 사진도 봤어요 ㄷㄷㄷㄷ

그릇 매너? 예법? 뭐 이런게 있다면 지키고 싶은데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IP : 211.36.xxx.3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20.8.5 10:56 PM (182.214.xxx.38)

    다 넘 별로네요
    조선족 도우미들이 간혹 소서를 접시로 착각하고 케익 담아오고 하긴 하더라고요

  • 2. 날씨
    '20.8.5 11:00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

    시집이 소서를 접시로 써요.
    어디서 버린걸 갖고온건지 얻어온건지..
    그냥 식사예절이라곤 없는 집이예요
    진심 이상하다고 십오년째 생각중입니다.
    이상하다고하면 니가 사주면 되잖아 이럴거라서 그냥 안본척하며 삽니다

  • 3. ...
    '20.8.5 11:02 PM (125.177.xxx.158)

    왜 이상할까요?
    그릇은 그냥 그릇일 뿐인데 나 편한대로 쓰면 되는거지 왜 불편하게 볼까요?

  • 4. ...
    '20.8.5 11:03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각자 자기 하고픈대로 삽시다!!!
    원글님이라고 모든걸 원칙대로 사나요??

  • 5. ㅇㅇ
    '20.8.5 11:09 PM (118.33.xxx.60)

    원래 소서 용도가 뜨거운 차 부어서 식혀먹는 건데,
    이걸 왜 고민하시지?
    님이 하고픈대로 하세요.
    케익이나 쿠키내는 용도로 써도 암씨롱토안해요.

  • 6. ...
    '20.8.5 11:11 PM (218.146.xxx.119)

    저도 그냥 잡히는대로 써요. 소서를 소서로 쓰든 앞접시로 쓰든 상관없지 않아요? 그릇일뿐인데... 손님상에 올리는 거면 몰라도 편하게 막 쓰는데요

  • 7. ooo
    '20.8.5 11:12 PM (211.36.xxx.123)

    아~~ 정말 접시로 쓰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전 생각도 안 해본거라 놀랍고 신기하기도 해요^^

  • 8. ㅇㅇ
    '20.8.5 11:14 PM (118.33.xxx.60)

    찻잔에 찬음료 얼음 넣고 마시는 것도 이상하다 하시는 것보니 늘 남의 눈을 의식하시는 스타일인 것 같네여.
    눈치보지 말고 자기 주관대로 행동하세요..당당하게 행동하면 남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본대도 그게 설득돼요.

    난 쥬스잔 에다가 뜨거운 커피마시는데, 그 잔에다가 마시는 뜨거운 커피가 제일 맛있어요.

  • 9.
    '20.8.5 11:16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소서 처음 용도가 차 덜어마시는거잖아요.
    별상관 없을듯 합니다.

  • 10. ooo
    '20.8.5 11:19 PM (211.36.xxx.123)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게 아니라 품위를 생각하는거예요.
    참 별거 아닌거지만 아주 사소한 예절이랄까요.
    디저트 포크로 스테이크 먹는거 아니듯이 찻잔과 소서에
    대해서도 그 쓰임에 대해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전 그렇게 쓰는 방식도 있는건지를 여쭤봤을 뿐인데
    댓글들이 굉장히 공격적이네요.

  • 11. ㅇㅇ
    '20.8.5 11:25 PM (118.33.xxx.60)

    품위 예절 중시하시는 분이 원래 용도를 모르지는 않으실테고.. 용도대로 쓰면 되는 거예요.

  • 12. 마음대로
    '20.8.5 11:28 P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내 그릇을 내 마음대로 쓰는데 무슨 품위까지..

    저는 차를 마시지 않지만 예뻐서 사둔 찻잔을 간장 종지로 쓰기도 하고,
    커다란 국수 그릇에 밥 반 공기 담아서 계란 하나 얹어 먹기도 하고
    원글님이 말하는 그 소서라는 걸 식탁 위에 밥 차려놓고 반찬 뚜껑으로 쓰기도 해요.
    스파게티를 젓가락으로 먹을 수도 있고
    햄버거를 칼질해서 먹을 수도 있죠.
    상대방 입맛 떨어지게만 하지 않는다면 뭐가 문제인가요.
    오히려 재미있잖아요.

    영국 왕실 귀족들도 아닌데 그릇 하나에 품위까지는 좀 그렇지요?

  • 13. ...
    '20.8.5 11:29 PM (82.14.xxx.236)

    소서에 음식 담지 마세요ㅠ 원래는 트리오셋트에 쿠키나 케익담는 접시가 따로 있습니다.

  • 14. ㅇㅇ
    '20.8.5 11:35 PM (125.176.xxx.65)

    ㅠㅠ
    그릇이 최소한으로 있는지라
    소서 활용하는데 그리 이상한가요?
    반찬 담진 않고 과일 케익 앞접시요

  • 15. ..
    '20.8.5 11:35 PM (118.222.xxx.21)

    피곤하네요. 피해주는거 아니면 아무렇게나 쓰면 어때요. 저도 컵깨진 소서 접시로 써요.

  • 16. ..
    '20.8.5 11:36 PM (222.114.xxx.24)

    전 그냥 내키는대로 써요
    앤틱 좋아하는 사람들은 캔디박스도 밥그릇 국그릇으로 사용하고
    재떨이 용도로 나온 도자기도 홈이 파져있으니 수저 받침으로 쓰기도 해요

  • 17. ㅜㅜ
    '20.8.5 11:37 PM (221.147.xxx.239) - 삭제된댓글

    영국에서 소서에 홍차 마시는 거 본 적은 있긴 해요. 뜨거워서 그리 마셔요. 요즘은 머그로 나와 그런 일 드물죠.

    그래도 원칙적으로는 컵은 컵, 글라스잔은 글라스 잔 , 말씀하시는 게 맞죠.




    그런데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듯이 아무래도 남의 그릇인 양식기니까 ' 창의력' 을 발휘해 볼 수도 있긴 하쟎을까요.

  • 18. ooo
    '20.8.5 11:38 PM (211.36.xxx.17)

    제가 알고 싶었던 점은 정확히 전통 서양 테이블 셋팅시
    소서를 음식 내는 용도로도 쓰는가였습니다.
    가끔 트리오로 나온 세트잔들도 있길래
    이렇게 아예 접시가 한 장 더 있으면 그걸 쓰지만
    그냥 찻잔과 소서로만 나온 세트는 소서도
    디저트 같은걸 담기도 하는지 궁금했어요.

  • 19. ...
    '20.8.5 11:41 PM (175.116.xxx.12)

    저는 아까워서 써요 ㅎ 8인용 양식기세트에 컵과소서 세트중 10년세월동안 남은건 컵하나 소서 8개 남아서요..7개는 그냥 접시 대용으로 써요. 그냥 가족끼리 있을때에는요. 버리자니 자원낭비인거 같고..그냥 확버릴까요? ㅠㅠ 버리긴 좋아하는데 또 쓰기에 나쁘진않고 그러네요^^;;

  • 20. ...
    '20.8.5 11:44 PM (175.116.xxx.12)

    참 요즘은 트렌드가 바껴서 빌보 뉴웨이브도 소서가 소서와 디저트접시로 쓰이잖아요. 나름 뭐 그렇게도 쓸 수는 있다고 보죠. 원래는 디저트 접시는 소서만한거 또 따로 있긴하죠.

  • 21. 지금...
    '20.8.5 11:47 PM (218.50.xxx.14)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았어요.
    그런데 두루마리가 없어요.
    마침 화장지우면서 쓰려고 뽑아들고 온 티슈 몇장이 보입니다.

    미용티슈를 볼일용으로 써도 될까요?

    비슷한 고민이라 댓글로 올려보아요.

  • 22. ㅜㅜ
    '20.8.5 11:47 PM (221.147.xxx.239) - 삭제된댓글

    좀 차려야 되는 자리에서는 당연히 아니죠...

    그런데 편하게는 그냥 소서에 차 한잔, 바로 그 귀퉁이에 비스킷 하나 달랑 놓고요.

  • 23. 소서?
    '20.8.5 11:52 PM (110.70.xxx.8)

    41살 평생 첨 들어본 단어예요.
    ㅠㅠ

  • 24. ㅜㅜ
    '20.8.5 11:53 PM (221.147.xxx.239) - 삭제된댓글

    차받침 접시요.

  • 25. ㅇㅇ
    '20.8.5 11:54 PM (110.70.xxx.134)

    위에 화장지 예로 든 댓글
    그게 이 글과 비슷한 상황인가요?
    혼자 쓰고 버리는거랑
    음식을 담아 먹는 용도로 쓰는거랑요.
    다른 예를 찾아보세요

  • 26. 원글님
    '20.8.5 11:55 PM (175.223.xxx.81)

    반듯한 집안에서
    되게 곱게 자라셨나보다.
    저희집은 닥치는대로 막 쓰는데..
    밥먹고 나서 밥그릇에 커피타고
    밥숟가락으로 젓고..
    ㅡㅡ;;;

  • 27. ...ㅡ
    '20.8.5 11:55 PM (58.232.xxx.240)

    파인다이닝 플레이팅 보면 잎파리를 접시로 쓰기도 하고
    돌멩이를 쓰기도 하고 나무 밑둥 자른것을 접시로 쓰기도 하죠.
    그래서 조형미만 맞는다면 소서여도 무슨 상관인가 싶어요. 꼭 그렇게 틀에 박혀있을 필요는 없잖아요.
    저는 플레이팅 좋아해서 파인다이닝 플레이팅 많이 참고해요.

  • 28. @@
    '20.8.6 12:03 AM (122.36.xxx.20)

    소서에 대해... 재미로 한번 보셔요
    http://naver.me/5FrUZgTY

  • 29. 써요
    '20.8.6 12:04 AM (124.80.xxx.150)

    찻잔 접시잖아요
    반찬이라기 보다는 쿠키나 이런정도.찻잔은
    깨지고 접시만 남아서 활용할 수 있는대로
    쓰는데요?
    그게 뭐 잘못이라고.,
    찻잔 접시는 찻잔에만 써야 한다는법규가
    있는것도 아니고 편견같아요 ㅎㅎ
    필요에 맞게쓰면 되는거죠

  • 30. ooo
    '20.8.6 12:07 AM (211.36.xxx.81)

    흥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가끔 손잡이 없는 중국 찻잔 같은 티잔들이 보여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궁금증이 풀렸어요!!

  • 31. ...
    '20.8.6 12:09 AM (61.75.xxx.114)

    전 그 접시에 케익 잘라먹었는데.. 몹시 뜨끔

  • 32. ???
    '20.8.6 12:12 AM (116.37.xxx.234)

    국어사전엔 없는데요??

  • 33. 소서
    '20.8.6 12:23 AM (121.129.xxx.200)

    잔 없는 소서는 빵 접시로 써요.
    머그에 차나 커피 마실 때 소서에 토스트나 모닝롤 놓고 먹어요.
    한식 반찬은 못 담겠더라고요.
    친구는 잔도 있는 소서에 뭘 주던데 전 좀 그랬어요.

  • 34. 00
    '20.8.6 12:23 AM (14.45.xxx.213)

    영어예요. Cup and saucer..

  • 35. 어우
    '20.8.6 12:28 AM (124.49.xxx.217)

    저는 너무너무 싫어요 물론 개취죠...

  • 36. 아^^;;;
    '20.8.6 12:32 AM (118.235.xxx.67)

    영어구나^^;;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 37. 자기맘이죠
    '20.8.6 12:44 AM (82.8.xxx.60)

    원래 전통 예절이냐고 묻는다면 원래는 차를 식혀 마시는 용도였고 지금은 컵받침이죠. 전 유럽 사는데 제가 손님을 대접할 때는 소서에 음식을 담지 않지만 티타임 중에 앞접시가 모자르거나 하면 앞접시로 쓰기도 해요. 접시 하나 더 필요한데 주인에게 굳이 달라고 하기 뭐하거나 그런 상황에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여기 친구들도 다 그렇구요.
    다른 이야기지만 제가 한국분을 집에 초대했는데 토스트랙에 여벌 냅킨을 꽃아서 식탁 위에 두었어요. 그 토스트랙이 좀 독특한 디자인이라 냅킨 꽃으면 장식 같고 잘 어울렸거든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이디어 좋네 센스 있네 소리 많이 들었는데 그 분이 보시고 큰 소리로 어머 이건 냅킨 홀더가 아니라 토스트랙이에요 하시더라구요 순간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았던 기억이..^^;

  • 38. ......
    '20.8.6 12:46 AM (211.178.xxx.33)

    어차피 차 덜어마시던 받침이니
    다과정도 앞접시로 많이쓰죠뭐.

  • 39. ~~
    '20.8.6 12:51 AM (182.208.xxx.58)

    자취할 때 씻어논 컵 없으면
    머그에 주스 따라 마시고
    와인잔에 커피 내려 마시고 그랬어요 ㅎ

  • 40. 차 마시는
    '20.8.6 12:59 AM (1.250.xxx.77)

    예절이나 그릇에 별 관심이 없으면 그러려니 하겠지요
    젓가락질 잘하지 못해도 무슨 상관이냐
    밥만 잘 먹으면 돼지 하는 것처럼 짝이 안맞는 소서하나 앞접시로 쓰든 김치를 담든 그게 무슨 대수냐 하겠지요

    하지만 원글님은 그렇게 쓰는 것이 이상하다 느끼신다면 이상한 겁니다

    같은 질문을 그릇카페나 차를 사랑하는 카페였으면 댓글이 많이 달라졌을겁니다

    편한것과 다소 불편하지만 격식과 품위있는 것은 차이가 있지요

    이건 고급 그릇이냐 저렴한 그릇이냐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 41. ㅇㅇ
    '20.8.6 1:00 AM (49.142.xxx.116)

    소서? 그게 뭔진 모르겠고 찻받침에다가 과자나 과일 몇알 담아서 먹는적 가끔 있어요.물론 나 혼자 먹을때 눈앞에 찻받침이 있음 대충 거기다가 과자하고 과일 담아다가 차(커피.. 머그잔)와 함께 먹습니다.

  • 42. 그러면
    '20.8.6 1:04 AM (175.117.xxx.71)

    애초에 저들도 찻잔 받침접시 였는데 차를 부어 마시는 용도로 쓴거 잖아요
    그때 차를 부어 마시는 용도로 쓴게 더 이상하네요 그거 마실려면 깊이가 얉아서 후루룩 거려야 되어 더 이상했을거 같네요
    거기에 비하면 케이크 접시로 쓰는건 양반이네요

    요리 프로그램에서 유명 요리사가 찻잔에다 소스를 담기도 하던데요
    저도 찻잔을 소스 담아내는 용도로 자주 사용해요
    그릇에 이름 적힌것도 아니고 주전자에 물도 담고 술도 담고 차도 끓이고 그렇게 저렇게 사용해요

  • 43. 꽃소금
    '20.8.6 1:31 AM (124.57.xxx.213)

    저도 새로운거 알았네요.
    토스트랙이 있다는 거도 몰랐었네요.검색해봤어요.
    집에서 월남쌈 가끔 해 먹는데 라이스페이퍼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모양이네요
    지금은 도마꽂이용으로 나온거 가벼운걸로 쓰는데 딱 좋거든요.

    소서를.소서란 이름도 처음 들었지만 쿠키같은 디저트류 있슴 저도 담아쓸것 같아요.

  • 44. 저도
    '20.8.6 2:50 AM (14.35.xxx.21)

    티 잔과 셋트인 소서는 가능한 음식을 담지 않습니다. 집에 접시류가 많지 않고 더구나 요즘은 티잔과 소서조차 다 버리고 머그만 써요. 티는 홍차보다는 녹차를 주로 마시니까 별로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소서에 음식을 담지는 않는다고 배워서 그렇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45.
    '20.8.6 3:20 AM (115.23.xxx.156)

    예전에 한번써본듯해요

  • 46. oo
    '20.8.6 5:02 AM (218.234.xxx.42) - 삭제된댓글

    애초에 소서 용도가 컵받침이 아닌 게 컵받침으로 변형된 건데.. 음식을 담은들. 어때요 뭐.
    너무 싫다는 분들이 많은 게 더 놀랍네요.그 분들 소서 원 용도나 제대로 알고 계신 건지.

  • 47.
    '20.8.6 8:49 AM (182.215.xxx.155)

    윗분이 트리오 셋트 말씀하셨는데 케익이나 핑거푸드 정도 담는 작은접시가 소서가 크기가 같고 모양도 음식담으면 크게차이없어요.. 생각해본적없는데그런거보면 소서를 접시로 써도 상관없을것 같네요..
    그런 예법?이 중요한것도 아닌데..

  • 48. ㅇㅇ
    '20.8.6 9:07 AM (110.8.xxx.17)

    저도 예전엔 그릇마다 제 용도에 맞게 쓰는거 좋아했어요
    제대로 상차림 해놓으면 격식있고 품위있어 보기 좋았구요
    그런데 어느순간 지루하더라구요
    언젠가부터 일부러 다양하게(?) 사용해요
    파스타 그릇에 찌개 담고
    셀러드볼에 라면 담고
    면기에 과일담고
    소스볼에 초콜릿 넣고
    라떼잔에 과자 담고
    자꾸 이렇게 차리다보니 신선하고 유머러스 하기도하고
    뭔가 상차림이 더 발랄한 느낌
    소서 가운데 살짝 파여서 젤리나 푸딩 놓으면 이뻐요
    자기 편할데로 차리고 먹고 즐기면 되죠

  • 49. oo
    '20.8.6 9:36 AM (218.237.xxx.203)

    원글님 의견에 동의
    소서에 반찬같은거 안덜어요
    케익도 안덜어요

  • 50. ooo
    '20.8.6 10:10 AM (211.36.xxx.56)

    이런 사소한 매너가 궁금하고 중요한 사람도 있는거지
    피곤하다느니 그게 뭐가 중요하냐는 댓글들은
    대체 왜 쓰는건가요.
    제 질문에 대한 답도 아니고 그저 자기 의견을
    상대에게 무례하게 강요하는 것 밖에 더 되나요.
    세상에는 소서에 담긴 음식이 찻잔에 담긴 국 마냥
    불편하고 싫은 사람도 있는거예요.

  • 51. 저는요..
    '20.8.6 10:23 AM (183.105.xxx.227)

    방금 생각한건데 남은 솟를 개인 앞접시로 활용해야겟다고 생각햇어요..좋은 생각인데요^^

  • 52. 제가 알기로는
    '20.8.6 10:50 AM (1.250.xxx.77)

    찻잔 커피나 차를 마실때 찻물이 흐를수도 있어서 차를 마실때 한손으론 찻잔을 들고 한손으론 소서를 꼭 받치고 마셔요

    우리는 찻잔만 들고 마시는 경향이 있지요

    에소잔 모카잔 등 용량이 아주 작아서 넘칠 정도로 담기도 하고
    커피잔 찻잔이라 해도 200cc 정도라 인스턴트 커피용량 잔 정도예요

    요즘에는 머그잔을 많이 쓰니까 컵크기가 많이 커졌지만요

    작은 잔에 넘칠 정도로 마시다 보니
    잔과 받침은 동시에 같이 쓰이는 용도

    서양 그림들 보면 한손으론 찻잔을 들고
    반대편 손으론 받침을 들고마시는 여인들 그림을 보셨을거예요
    드레스에 찻물이 흘리지 않기 위해서랍니다
    나머지 접시도 쿠키나 티푸드를 놓기도 한다지만 트리오 자체가 장식성이 강한 용도예요 티푸드를 놓기 위한것보다는 차른 들고 마실때 찻잔이 놓인 자리를 지키고 있다해야하나 ...

    정식으로 하면 쿠키등 티푸드 놓는 그릇은 좀더 장식성이 강해요
    2단 3단 등 화려한 것들도 많고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김치담는 용도로 쓰면 좀 아니것 맞아요

  • 53. 앞접시로
    '20.8.6 11:19 AM (223.33.xxx.219)

    쓰기에는 소서는 12~13 cm정도라 적당하지도 않아요
    앞접시로 사용하려먄 17cm 브래드용 정도는 되어야해요

  • 54. 오늘을
    '20.8.6 3:16 PM (124.51.xxx.68)

    소서가 소접시처럼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리차드 지노리랑 알레시 컵과 소서가 그래요

  • 55. 오늘을
    '20.8.6 3:19 PM (124.51.xxx.68)

    작은 반찬 그릇처럼 생긴 소서도 있어요
    그런건 반찬 담기 좋아요 ~
    그 소서도 리차드 지노리네요

  • 56. ...
    '20.8.6 5:09 PM (82.14.xxx.236) - 삭제된댓글

    저라면 소서에 절대로 음식 담지 않겠습니다.
    혼자 먹을 때 어쩌다 쿠키나 케익 정도는 놓을 수 있겠지만 다른 음식 놓는 건 상상도 안 가고 용납도 안 되네요..
    손님상 차릴 때는 말할 것도 없고요...

  • 57. 저도
    '20.8.6 5:42 PM (116.36.xxx.231)

    컵은 깨지고 받침만 남았는데
    너무 멀쩡해서 그릇으로 활용해요.
    가끔 이상하게 생각될 때도 있지만, 버릴 수는 없으니 그냥 써요.

  • 58. ㅡㅡㅡ
    '21.2.14 1:42 AM (122.45.xxx.20)

    코코스 그라탕 시키면 미역국 컵에 나와서 좋았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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