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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를 쥐어짜면 돈이 얼마가 나올까요?

짜증 조회수 : 5,435
작성일 : 2020-08-05 14:44:13
주부가 경제권을 가지고 있을때요
계속 주부를 압박하면서 아껴쓰라고 쥐어짜면(?)도대체
얼마가 절약될까요?
직장생활후 지금 몸이 아파 휴직중인데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양가 어머니 두분 모두 저를 쥐어짜고 계세요
돈이 최고다.한푼이라도 모아라!!!
뭐 사지 마라
다 좋아요.근데 저에게만 그러세요
남편은 골프에 친구만나는데 그리고 뭐 계속 배우러 다녀도
좋다고 하시고 아이는 시어머니는 아이까진 뭐든
사주라고 하세요.
그럼 뭐를 아낄까요?
제 차비? 청소하는 물티슈? 급탕물값?(급탕은 저만 쓰나요?)
미용실 비용?(머리카락 얇아서 자주 못가요 ㅠ)
형광등?(자꾸 커텐 열어놓으라고 하는데 그거 챙기느라 더 바쁘고 ㅠ) 제 옷값?(그러면서 촌스럽다고 무시나 하고)
식비?(식구들 맛없으면 먹지도 않는데 ㅠ)
저만 쥐어짜는게 재미들였나봐요
돈이 최고라며 아낀다고 조금 불편하게 살면 금방 사람 무시하는
티 팍팍 내시면서~~
여행도 안가고 사교육도 아이가 싫어해서 못 시켰는데
만만한 게 저 인가봐요 ㅠ
근데 정말 궁금은 해요
저 두분은 저를 쥐어짜서 얼마정도의 돈을 절약하기 바라실까?
물티슈,차비,형광등 ,이런거 쥐어짜며 아끼면 일년에 10만원
아껴질까요 ㅠ
그러면서 특히 시어머니는용돈은 받길바라고
친정엄마는 딸 촌스럽다고 무안주고
정말 가관입니다 ㅎ
IP : 211.109.xxx.9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8.5 2:46 PM (211.36.xxx.140) - 삭제된댓글

    그냥 님이 두사람 눈에 귀한 사람이 아니니 막 대하는거지 그걸 곧이곧대로 아끼라는걸로만 받아들이시나요

  • 2. dd
    '20.8.5 2:4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냥 원글님이 만만해서 그러시는겁니다

  • 3. 원글
    '20.8.5 2:47 PM (211.109.xxx.92)

    원글이 돈 벌라는 댓글 달리겠지만요
    두달전까지 직장 다닐때도 습관적으로 두분은
    그랬어요
    아이도 외동인데 그건 또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아이는 낳으라고 하고
    아끼면 된다고 하세요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 맘에 담지 않으려하지만 저를
    쥐어짜서 나오는 돈 얼마를 예상하는지는 궁금해요

  • 4. 호수풍경
    '20.8.5 2:48 PM (183.109.xxx.109)

    일하라고 압박하는거 아닐까요....?
    몸 아픈 사람한테 참 잔인하다... ㅡ.,ㅡ

  • 5.
    '20.8.5 2:49 PM (106.102.xxx.16)

    한푼이라도 모아라=모아서 내 노후대비 해라
    걍 무시하세요

  • 6. 이뻐
    '20.8.5 2:49 PM (183.97.xxx.170) - 삭제된댓글

    그럼 양가 가실때마다 여행용캐리어 가져가셔서 탈탈 털어오세요
    냉장고에 있는 고기 맛난 반찬있으면 남편이랑 아이먹인다 하시고

  • 7. 이뻐
    '20.8.5 2:51 PM (183.97.xxx.170)

    그럼 양가 가실때마다 여행용캐리어 가져가셔서 휴지든 뭐든 탈탈 털어오세요
    냉장고에 있는 고기 맛난 반찬있으면 남편이랑 아이먹인다 하시고 뭐라하시면
    아껴야 잘 살지요 양가 어머니하신말씀 고대로 해드리세요

  • 8. 원글
    '20.8.5 2:53 PM (211.109.xxx.92)

    친정엄마는 쟤는 보통이 아니야~~돈을 얼마나 아는데~~이런 말씀 잘 하세요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턱턱 돈을 안 쓰니 그게 늘 서운해하시구요
    정말 차비 모으고 물티슈 한장 안쓰고 급탕비 아끼고
    하루종일 커텐 걷고 치고 전기료 절약하고
    에어컨 비용 아끼다가 두통약먹고
    일년에 얼마 아끼는지 실험해보고 싶네요 ㅠ

  • 9. 그게
    '20.8.5 2:57 PM (211.221.xxx.105) - 삭제된댓글

    처음 간 봤을때 님 대응이 만만하게 보여서 그럴 거에요
    그러거나 말거나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하는 의미로 가만히 있었어도 상대방은 그거 눈치 못채고 너무 순하게 본거죠
    지금이라도 자기방어 확실히 하세요.
    쏘아 부칠 땐 쏘아 부치고 한마디 하시면 열마디해서 아주 말도 못 꺼내시게 하세요
    그럼 남은 인생이 편해집니다

  • 10. ...
    '20.8.5 2:58 PM (182.209.xxx.39)

    아 고구마 글이네요
    앞으로 그러시면 애아빠 골프비 유흥비 때매
    돈이 안모이네요
    라고 팩트폭행 해보세요

  • 11. 웃어줘요~
    '20.8.5 2:59 PM (125.177.xxx.147)

    네~(대답만하세요 그냥)
    당장은 속으론 천불이 나시죠 ㅠㅠ
    몇번 해보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당신들도 살아봤으면서 왜들그러는지 몰라 정말...

    글쓴이 하고싶은거 하시고 드시고 싶은거 드세요
    용돈 끊으세요 없으시잖아요
    없다는데 어쩔꺼야 보태주던가...
    님을 위해 살길 진심으로 바라요

  • 12. 갑질
    '20.8.5 2:59 PM (115.143.xxx.140)

    말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갑질이에요. 원글님을 말로 억압하고 민망해하게 만들고 위축시키는거죠. 돈을 더 아끼면 그다음엔 궁상맞다고 구박할거에요.

    님이 안무서워서 저래요. 차라리 술을 먹고 주사를 부려요. 화나면 꼭지 돌면 무서운 사람이란걸 보여줘요.

  • 13. ...
    '20.8.5 3:02 PM (222.120.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러면 일부러 물티슈 뜯어다 입닦고 버리고 에어콘 틀고 환기시키고
    음식 시켜서 맛없다 버리고 머리에 네일에 아주 제대로 쓰는거 보여줄거에요.
    당신들 말 씨알도 안먹힌다고.
    실은 그런 들을 말도 없고 화날일도 없게 아예 잘 안마주치게 할겁니다만 일단 마주치면요.
    그 입 다물기 전에는 애 학원 뺑뺑이 보내고 스벅가서 제일 비싼거 먹고 차도 뽑을 겁니다.
    저 아주 아끼는 사람인데요. 애들이나 어른이나 다를거 없어요.
    하기 싫은거 시키고 사람 차별하면 그 반대로 사람이 가게 되어있어요.

  • 14. ...
    '20.8.5 3:05 PM (39.7.xxx.104) - 삭제된댓글

    아껴서 돈 모아서 나 용돈을 많이 줘라.
    꼭 명절 생일날만 주지 말고 더더 줘라
    이뜻이예요
    그렇게 대놓고 말할수는 없으니 그러는겁니다

  • 15.
    '20.8.5 3:06 PM (106.102.xxx.16)

    보통 그게 진심인 집은 본인에게도 쓰지 말라고 해요
    저희 부모님은 나한테 자꾸 쓰지말고 니네 돈모으라고...
    뭐사달라면 돈아껴야하는데 ~~사드려서 생활비 초과네요 해보세요 ㅎㅎ

  • 16. 소리 질러
    '20.8.5 3:09 PM (112.167.xxx.92)

    뭘 아끼냐고 애아빠가 골프치고 돌아댕기는구만 갸한테 말하라고 왜 반격을 못해

    생활비가 얼마라면서 여서 뭘 아끼냐고 대놓고 말하라말임 노인네덜도 눈치가 있어 못할 사람에겐 입 뻥긋도 못한다말임 님이 만만하니 쓸데없는 소리 지껄이는거지

    글고 여행도 가고 애 사교육 기본은 시키라고 님아
    님 혼자 절절매봐야 쓰는 인간은 항상 따로 있어 여기 글도 한번씩 올라 오잖음 자기 옷 하나 여행 한번을 못 하고 절절거리고 아끼다가 남편이 주식해 날리거나 바람 음주가무에 쓰는 놈 따로거나

    월에 돈 천만원씩 벌어 온다 그러면 5백씩 저축이라도 할 금액이 나아지 3백 4백 갖도주면 여서 뭘 저축할 금액이 나오냐말임 기껏 기를써 아껴봐야 돈백이구만

  • 17. ...
    '20.8.5 3:11 PM (39.7.xxx.70)

    두분 다 아끼시는 분들 아니세요?
    어머님 나이때라면 예전에 어려운 시절을 경험하셔서 아끼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죠.

  • 18.
    '20.8.5 3:1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냥 양쪽부모님이 그냥 님 갈구는 거죠.
    갈굴 사람이 님밖에 없잖아요. 아들이나 사위한텐 못하고 만만한 며느리 딸한테나 잔소리 하는거죠.
    네네 하지말고, 한번정도 크게 화내세요. 화내야 눈치 보고 입다뭅니다.

  • 19. ...
    '20.8.5 3:15 PM (1.231.xxx.157)

    별일 아니구만 뭘...

    그냥 노인네들과 만날 기회를 줄이고 전화도 하지 말고
    님은 님하고픈대로 사세요

    결혼하고 애도 있고 나이도 먹울만큼 먹고 사회생활도 핬다는분이 왜그리 유리멘탈이십니까?

    여태 그분들 말대로 사신거 아니잖아요
    그냥 그러거나말거나... 하세요

  • 20. 거 노인네덜이
    '20.8.5 3:16 PM (112.167.xxx.92)

    뭐라고 한재산 넘겨주는 정도의 노인이면 그나마 쓸데없는 소리도 장단 맞춰주는 시늉이라고 하고 웃으며 넘기는 척이라도 하지 개뿔도 없는 노인네덜에 짱나게 뭐하러 쓸데없는 소리 듣냐고

    아무것도 없는 노인네라 쳐도 경우를 알면 며늘 붙잡고 그런 쓸데없는 소리 안하거늘 경우까지도 없으면 누가 취급을 한다고 며늘은 미쳤다고 그런 노인네 취급할까 눈치가 드럽게도 없구만

    막말로 동네거지라도 눈치껏 손을 벌려야 뭣이라도 얻어먹지ㅉㅉ 진짜 눈치없는 노인네덜 상대해줘봐야 내게 좋을거 없음

  • 21. 웃어용
    '20.8.5 3:29 P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남편은 골프치고 놀러다니는데
    나한테는 왜 아끼라 하냐
    자꾸 그런말 하면 안 올거에요
    말을 하세요

    가만히 듣고 있으니
    가마니로 보여서 그런거 아닙니까

    그리고 뭐라도 비싼거 사고 보여주면서 말해요

  • 22. 저라면
    '20.8.5 3:37 PM (116.40.xxx.49)

    그러든가말던가 신경안쓰고 살겠네요. 살아온세상이다른데..

  • 23. 모르니까
    '20.8.5 3:40 PM (39.124.xxx.90) - 삭제된댓글

    두어머님은 원글님과 같이 사는거 아니니까
    모르니 하는 소리죠
    설마 물티슈비 형광등값 그런걸 아끼라고
    하는 소리겠어요?

    더이상 줄일곳 없이 아껴쓰고 있으니까
    그만 말씀하세요 라고 하세요

    시어머니께는 남편만 아끼면 돼요 라고
    말씀하시고요...

  • 24. ...
    '20.8.5 5:09 PM (180.70.xxx.140)

    그거 친정엄마는 진짜 아끼란 뜻이고(외식 하지말고 쓸데없는거 사지말고..)
    시어머니는 원글님 나가서 일하라는 얘기에요.
    뒤에서 엄청 욕할걸요. 집에서 놀고먹는다고..
    저희 시엄니 얘기에요.
    저한테 대놓고 말하진 않는데
    전업인 외숙모 욕을 항상 그렇게 시작하더라구요.
    집에서 남편이 벌어주는 돈으로 놀고먹으면서~
    할줄 아는건 하나도 없고~ 블라블라
    저 들으라는 듯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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