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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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알람 없이 평생 지각 없이 직장 생활 하셨는데
ㅇ
1. T
'20.8.4 6:0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누구 얘기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 많지 않아요?
학창시절 지각한번 없었고 직장도 20년차인데 폭설, 물난리 등으로 대중교통 끊어진 경우 말고는 지각 없어요.
회사에 지각하는 사람들이 제일 이해 안돼요.
매번 지각하는 사람들이 딱 5분, 10분 지각하는데 그만큼만 일찍나오면 되잖아요.2. ㅇㅇ
'20.8.4 6:09 PM (211.36.xxx.140)ㄴ알람 없이 어떻게 잠에서 깨냐는거죠
3. ㅇㅇ
'20.8.4 6:10 PM (49.174.xxx.251)부모님 다음에 조사를 쓰세요.
의인지 은인지 이인지.
물론, 알아는 듣겠는데요, 정확히 쓰세요.4. .....
'20.8.4 6:14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평생 알람없이 제 시간에 일어나는 사람들이 많다고요??
그건 아니지 않나요? 없진 않겠지만 특히 학창시절에 알람이나 부모님이 깨워주지 않아도 일어나는 애들이 흔치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요.5. .....
'20.8.4 6:14 PM (223.62.xxx.7)평생 알람없이 제 시간에 일어나는 사람들이 많다고요??
그건 아니지 않나요? 없진 않겠지만 특히 학창시절에 알람이나 부모님이 깨워주지 않아도 일어나는 애들은 흔치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요.6. 정신력이죠
'20.8.4 6:16 PM (203.128.xxx.84) - 삭제된댓글식솔들 먹여살린다는 불타는 사명감
또는 자기관리를 아주 잘하시는 분들이었을거 같고요7. 아침형
'20.8.4 6:18 PM (211.206.xxx.180)인간이면 가능하죠.
8. ..
'20.8.4 6:19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약속과 규범에 예민한 사람들은 생체알람이 생겨 저절로 일찍 눈이 자꾸 떠집니다ㅎㅎ 우리 가족들이 유전적으로 약속보다 일찍 다니는 편이라 하나도 안 이상했나봐요
9. ...
'20.8.4 6:21 PM (115.178.xxx.253)아침형이고 다음일정 마음에 두면 미리 깨는 분들 있어요.
만약 그게 안되었다면 자명종 시계를 준비하셨겠지요.
부지런하신 부모님이셨네요. 생각해보니 저희 부모님도 알람은 없었네요.
엄마는 늘 새벽에 어떻게 일어나서 아침준비, 도시락도 몇개씩 준비하셨을까 새삼
울엄마가 대단하시네요.
저희 아버지는 원래 아침형이시긴 했어요.10. ...
'20.8.4 6:23 PM (58.76.xxx.183)아침에 정확한 시간에 눈떠져요
몸에 시계가 있는것 처럼11. 있어요
'20.8.4 6:24 PM (222.117.xxx.59)우리애들이요
애기때부터 새벽 5시쯤 일어나 자기 손가락 발가락 갖고 놀더만요
유치원 다닐때도.. 서른넘은 지금도 아침에 깨워본적 없어요
늘 아이들이 먼저 일어나 왔다갔다..그 소리에 제가 깨어서 아참밥 해요^^
대신 늦어도 밤 10시안에 잠자러 갑니다
그 잠때문에 학교 다닐때 학원도 제대로 못다녔어요12. T
'20.8.4 6:31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알람 없어도 되는 사람이에요.
아침에 정시에 눈이 딱 떠지고..
여행 등으로 새벽에 일정이 있으면 시간 전에 몆번씩 깨서 시간 확인하고 일정보다 일찍 준비해요.
대신 잠을 깊게 못자는 스타일이에요.13. ㅎㅎ
'20.8.4 6:39 PM (39.7.xxx.28)저 완전 약속과 규범에 예민한데
알람 없이는 절대 못일어나요.14. ..
'20.8.4 6:44 PM (180.228.xxx.86)부모님이 자기관리 잘하시고 성실한 타입이시네요
15. ...
'20.8.4 6:53 PM (112.152.xxx.34)저요! 늦는걸로 악몽을 많이 꿉니다. 알람보다 항상 먼저 일어나서 알람을 기다립니다. 그냥 성격인거 같아요. 12년 개근에 누가 깨워줘서 일어난적 없어요.
16. 저요.
'20.8.4 6:57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저도 알람은 맞추긴하지만 알람 전에 일어나요.
7시에 일어나야 한다고 자기전에 생각하면 그 시간 전에 눈이 떠져요. 저도 제가 참 신기하긴했어요. 그리고 윗 댓글님처럼 여행이나 시험이나 이런 중압감?? 있어서 일어나야하면 거의 매 시간 깨져서 잘 못자는 편이에요.17. wii
'20.8.4 7:30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아버지와 남동생이 그런 과에요. 아버지는 빈틈없는 분이니 당연하다 싶은데 남동생은 공부머리도 경제관념도떨어지는데 아침에 알람없이 일어나고 직장일에는 성실하네요. 그런 사람들이 있던데요.
18. 게다가
'20.8.4 7:30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부모님 세대는 월2회 휴일이었죠.
우리세대는 시키면 도망갈텐데.
6남매 7남매 키우고 도시락 열몇개싸고19. ..
'20.8.4 7:39 PM (61.254.xxx.115)시부모님 82세인데 알람이뭔가요 시계도없이 가스렌지 냉장고도없이 해뜨는거같음 일어나서 곤로하나에 밥하고국끓이고 그러고 자식들키워내고사셨더라고요 긴장감이겠죠 해뜨고 남의집들일어나는것같고 밥호는소리나면 같이얼른일어나셨대요 우찌그러고사셨는지 .지금은 자식들잘키워서 호강하고사십니다
20. 스티븐도킹
'20.8.4 7:47 PM (121.168.xxx.65)우리 아빠가 아침형인간이셨어요.
평생을 성실한 시골공무원...ㅠㅠ.
6시전에 눈 딱 뜨시고 30분정도 밖에 운동하고 오심
아침에 엄마가 식사준비하실때 집안 다 환기시키고
집안을 빗자루로 쓸고, 오빠랑 저에게 걸레쥐어주심,ㅎㅎ
그 다음 신문보시고ㅋ 우린 집안 걸레질.
아침 7시반쯤 딱 아침먹었었어요.
아빠가 숙직하시는 날이 젤 신났음ㅋ
청소시키는 사람도 없고 엄마가 아침에 늘 샌드위치를
만들어주셔서요ㅎㅎㅎ21. 스티븐도킹
'20.8.4 7:48 PM (121.168.xxx.65)그런데 엄마도 신기한게...어떻게 겨울에 중간에 깨서 한번.
새벽에 깨서 한번...연탄을 갈으셨는지..
자식들..가족들 추울까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셔서
그랬겠지요.ㅜㅜ22. ...
'20.8.4 8:08 PM (182.0.xxx.38)저희 애들이요. 이제 초딩인데
6시 전후로 일어나요.
제가 그랬어요. 고딩때 아무리 새벽이 자도 그 시간면 눈이 떠졌어요. 휴일 방학 상관없이..일단 눈 떠지면 다시 잠이 안와서 일어나서 돌아다녀요..
아무래도 유전 같아요23. 알마덴
'20.8.4 8:41 PM (116.39.xxx.132)전 결혼전에 못그랬는데, 신기하게 지금은 알람 맞춘 1분전에 눈이 떠져요. 자식들이 무섭긴 하네요. 이리 책임감 있는 존재가 되버렸네요.
24. ...
'20.8.5 3:52 AM (182.221.xxx.239)약속과 규범에 예민하고 안지키는 사람 혐오하며
약속시간 이전에 항상 나가는데
알람없이는 못일어납니다.
혹시나 못들을까봐 알람을 두세개 설정해 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