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30 아들 치과 예약인데 집에서 40분쯤 걸려요. 남편직장 옆이라 남편이 자청해서 데려가겠다 했어요.
애는 중딩이라 아침에 못일어나 7시40부터 깨웠는데 짜증내며 이방저방 다니며 자구요
계속 자길래 병원에 예약시간 늦출 수 있나 알아보니 불가능하대요. 풀 북킹이라고. ㅡ애는 9시 5분전에 깨워 소파에 앉혀놨구요
완전 속 터지는건 남편이 그 시간에 화장실 들어가서 안나오고 카톡을 하는거예요. 그러더니 선풍기위치를 바꾸고 어쩌고..
결국 9시10분에 둘이 나갔는데
전 속 터져서 욕실로 들어와버렸습니다.
남편이 보통의 인간이라면 좀 서둘러 나가라 한마디 했을텐데 ㅈㄹ 할께 뻔 해 입 다물고 있자니 속 터지네요.. 제가 예민 하고 미련한가요?
어차피 지가 데려가기로 했으니 늦거나 말거나
알아서 하겠지 라고 맘먹는게 현명한건지.
별개로 아침에 빨리 안나가고 뭉기적거리는게 넘 꼴 보기 싫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 터져요
예민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20-08-04 09:25:04
IP : 218.239.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8.4 9:28 AM (70.187.xxx.9)예약 시간을 9시라고 알려주세요. 저리 늦는 사람들이 가족이라면 예약시간을 앞당겨 알려줘야 해요. 민폐잖아요.
2. ㅇㅇ
'20.8.4 9:32 AM (121.140.xxx.48)그래도 우리집 식구들은 죄다 서두르는 성격이라 이런건 좀 다행이요
3. ㅡㅡㅡ
'20.8.4 9:32 AM (39.7.xxx.6) - 삭제된댓글저렇게 예약시간보다 늦게 오는 사람들 으레 있어서
병원에서도 알아서 처리해 줄거에요.
아니면 계속 기다리던가
알아서들 하겠죠.
아들이 아빠 빼박이네요.
속터져봤자 소용없겠어요.
내버려 두세요.4. ㅇㄱ
'20.8.4 9:36 AM (218.239.xxx.173) - 삭제된댓글남편 일관성 없는게 어떤땐 늦으면 안된다고 설치고 다른날은 늦고..제가 보기엔 주로 늦으면서 입으론 자긴 약속 안늦는다고...
갈수록 더 나빠지는 걸까요
안좋아뵈는 걸까요5. 감사함으로
'20.8.4 9:48 AM (223.39.xxx.216) - 삭제된댓글속 터져도 보인들이
힘들겠지요.
성경의 조언 이요.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대로 그들에게 똑같이 해 주십시오.”누가복음 6:316. 감사함으로
'20.8.4 9:50 AM (223.39.xxx.216)속 터져도 본인들이
힘들겠지요.
성경의 조언 이요.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대로 그들에게 똑같이 해 주십시오.”누가복음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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