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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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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못한아이들 커서 어떻게살고있나요?

.. 조회수 : 5,406
작성일 : 2020-07-31 17:13:22
부모가 건물부자라
대충유학가고 돈물려받고 사는경우말구요
그냥 평범한집안에 평범하고 공부못한아이들요
게으르거나, 공부할동기를 못찾거나, 머리가나쁘거나, 부모가뒷받침못해줬거나..
하여튼 그렇게 공부못한 아이들은 아이들은 커서 어떻게 살고있나요?
기술이나 자기하고싶은일이라는게 모호하기도하고
공부가 최선은 아니지만
예술, 기술, 운동, 장사..다 사실 공부보다 더힘든일이고

요즘은 이름없는 문과4년제나 전문대는 사실들어가기도쉽고
아무리공부못해도 어찌됐든 다들 대학은 가는거죠?
학교나온이후에
20후반넘은 아이들 어떻게 살고있나요?
IP : 211.38.xxx.16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stmoney
    '20.7.31 5:18 PM (222.121.xxx.174) - 삭제된댓글

    바람직한 어른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어.른.답.게.

  • 2. 시험요
    '20.7.31 5:24 PM (59.21.xxx.178)

    공무원셤..

  • 3. 다른
    '20.7.31 5:26 PM (211.245.xxx.178)

    사람들은 모르겠고 친정 시가에 한해서 보자면
    다들 공부를 참 못해요.ㅠㅠ
    어떻게 다들 그렇게 못하는지..ㅠㅠ
    시누가 교육열이 남달라서 시누만 그렇게 애들 교육에 정성을 들였을까 나머지는 그렇게 공부에 연연하지않았어요.
    대학 안간 조카들도 있는데 자격증따거나 작은 회사, 공장 취직해서 배우자만나서 살구요.
    대학 나왔어도 지방대나 전문대 나와서 근처 작은 곳 들어가서 알뜰하게들 살아요.지방이라 월급이 적어도 적당히들 부모 도움도 받아가면서 살구요.
    시누랑 저만 자식 교육에 좀 극성떤 경우인데요.
    시누 애중 한명은 공부잘해 스카이 진학, 결혼해서 외국나가있고 또 한 조카는 시누 극성에 공부는 했는데 잘하지는...서른 넘어서도 여전히 공무원 준비한다고 그러고있구요..백수.ㅠㅠ
    전 시댁 형님들이나 언니네를 봐서 공부 못해도 애들이 적당히 자기 능력안에서 취직하면 되는구나합니다.
    저도 공부에 적당히 극성떨었는데 한애는 잘하고 한애는 못하는데 자기 능력알고 큰욕심안내고 밥벌이는 하는 애로 컸으면 합니다.ㅠㅠ

  • 4. ..
    '20.7.31 5:28 PM (183.103.xxx.107)

    제아들 친구들
    공부잘한 아이들은 대기업, 선생,의사 등등 일반적인 일 하고있고, 지방 3류대 나온 아이들중 한명은 까페거리에 맥주집내서 지금 6호점까지 낸 사장, 한명은 휴대폰 가게로 종자돈 모은후 쇼핑몰 사업해서 대박난 놈, 다른 친구는 애들 축구교실로 돈모은후 조만간 풋살장 인수한다고 합니다
    이도저도 아니고 sky아닌 그럭저럭 공부하던 애들은 아직도 독서실 다니며 공시 준비중이구요
    차라리 공부가 안되던 애들이 빨리 제 살길을 찾더군요
    이상 29원숭이띠 얘기들입니다

  • 5. ..
    '20.7.31 5:32 PM (183.103.xxx.107)

    저 위에 맥주집사장도 부모도움 없이 알바한돈 친구 둘이서 모아 조그만맥주집 냈는데, 마침 그게 vj특공대에 나오고 나서 대박난거죠
    부모가 돈좀 있는 친구 한명은 파리***빵집 내서 잘 하고 있더군요

  • 6. ....
    '20.7.31 5:33 PM (112.219.xxx.182)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진입장벽 안 높아요 고졸이나 전졸사원 많이 뽑습니다 공부에 뜻이 없어도 성실함과 책임감만 있으면 제 앞가림 다 잘하고 살아요

  • 7. ....
    '20.7.31 5:34 PM (112.219.xxx.182)

    공부 열심히 안한다고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건 절대 아니거든요

  • 8. ..
    '20.7.31 5:3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게 다 살길이 있던데요.
    고등 졸업 재수실패후 군대.
    제대하고 몇달 빈둥대다 문구점 취직
    그 문구점이 납품도 있고 하는 좀 큰곳
    아침에 가면 사무실 답답해서 밖에나가서 청소하고 오토바이타는거도 재밌어서 배달도 나가고 하니까 가게에서 성실하다고 좋아한대요.

  • 9.
    '20.7.31 5:39 PM (118.33.xxx.146)

    잘살고있어요. 간호조무사하고 있고 스트레스없어요. 친구중엔 보유교사. 네일아트.미용사 있어요

  • 10. ㅁㅁㅁ
    '20.7.31 5:42 PM (180.230.xxx.74)

    남자사람들은 중고차판매, 중고차 수출, 블랙박스 설치 판매,
    자동차 도색, 타이어.. 차관련이 많네요
    여자사람들은 네일아트, 미용사, 간호조무사, 옷가게 점원

  • 11. ㅇㅇ
    '20.7.31 5:43 PM (211.210.xxx.137)

    친정 이나 시댁 식구들 보니, 첫시작을 부모에게서 어느정도 보조받고 자랐냐가 중요했고 . 전부 대학은 나왔는데 스카이나와 대기업. 지방대 나와 중소기업. 자기사업체 차린 사람. 박사까지나와 전임강사하는 사람. 다 비슷하게 사네요.
    젤 망친 케이스는 운동 하다가 중소가업간 아이인데 집안도 망해 시작도 힘들어 가난하게 사는 느낌이에요.
    즉 공부젤 못해 지방대 아무대학이나 나왔으나 성실히 살고 부모에게 전세자금 정도 보조받은 사람은 대기업 나와ㅜ맨땅에ㅜ헤딩한 사람 부럽지않게 경제적으론 사네요.

  • 12. ..
    '20.7.31 5:45 PM (223.38.xxx.118)

    공부머리와 살궁리 머리는 다릅니다.

  • 13. ...
    '20.7.31 5:48 PM (175.193.xxx.126)

    지인 아들 자동차정비기술 배우게 하더라구요

  • 14. ..
    '20.7.31 5:52 PM (118.235.xxx.80)

    보통 장사해서 먹고살죠

  • 15.
    '20.7.31 5:52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대부분 박봉에 허드렛일 차지 ᆢ영업 폰팔이 등등 본인 의지랑 상관없이

  • 16.
    '20.7.31 5:54 PM (175.117.xxx.158)

    여긴 다 희망적인 글이 많지만 현실은 용돈벌이 근근히 하며 빌붙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아요

  • 17. ㅇㅇ
    '20.7.31 5:58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머리 좋고 성실한 사람이..잘 살 확률이 훨 높죠

    말해 무엇하리오

  • 18. 그러니까
    '20.7.31 6:07 PM (211.245.xxx.178)

    요는
    공부를 못했어도 내밥은 내가 벌어먹겠다는 의지만 확고하면 굶어죽지는 않아요.
    일확천금을 꿈꾸거나 술에 찌들거나 유흥에 빠지지만 안해두요.
    사교육비 애껴서 진짜 차라리 애들 전세금이라도 챙겨주는게 애들 사는데는 낫습니다.
    언니도 애들이 공부에 싹이 안보이니 특수목적고 보내서 관련대학으로 진학시키고 애들 지방이지만 아파트라도 보태주니 애들 사는게 훨씬 나아요.
    공부 안되니까 특수목적고로 진학하는 애들도 많은데 이것도 방법인듯해요.

  • 19. 결국
    '20.7.31 6:18 PM (175.223.xxx.31)

    성실성이 중요하더군요

    머리나쁘거나 공부못했어도
    성실하고 인성이 좋으면
    자기벌이 잘하고 살고
    운이좋으면 크게 성공하기도 해요

  • 20. 새옹
    '20.7.31 6:18 PM (106.102.xxx.32)

    머리를 써야하는 직업이 아닌한
    할건 많죠
    그런데 그냥 사무직으로 성실한 성격이먼 꾸준히 다닐순 있어요

  • 21. 보통
    '20.7.31 6:19 PM (218.146.xxx.29)

    보통 장사를 많이 하네요 그리고 차세일즈맨 보험설계사
    다들 학벌없고 어중간하면 뭐먹고살지 걱정이네요
    울집에도 걱정되서리 ㅠ

  • 22. 저희요
    '20.7.31 6:28 PM (223.186.xxx.227)

    법인체 회사대표

  • 23. ..
    '20.7.31 6:53 PM (211.224.xxx.157)

    공부 못한 사람들이 오히려 열등감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일에 대한 선입견 같은거 없이 아무거나 다 할수 있다란 마인드 때문에 이러저러한거 경험해보면서 정말 적성을 만나 사회서 더 잘풀리는 경우도 많아요. 직원으로 일하다 자기사업으로 바꿔서 사업가가 돼서 돈 잘버는 경우들 꽤 봤어요.

    공부 잘하면 그냥 월급장이 됩니다. 극소수 판검사,의사

  • 24. ...
    '20.7.31 7:16 PM (183.100.xxx.209)

    엄마친구 아들
    거의 전교 꼴찌였는데, 장사수완좋아서 가게하면서 돈 엄청 잘 벌고 효도합니다.

  • 25. ...
    '20.7.31 7:19 PM (125.187.xxx.25)

    인테리어 일 배워서 일해요 성격 서글서글한데 살짝 까칠하고 어른들에게 이쁨 받고 또 성실한 스타일..
    성실하고 남자어른들에게 이뻐 보이면 기술 배우는 것도 좋아요.

  • 26. 에공
    '20.7.31 8:14 PM (211.210.xxx.137) - 삭제된댓글

    공부 아예못하고 인생어찌살지.대강 사는 사람은 솔직히.성공 못하는게.맞아요.
    아빠가 상고 선생출신인데 제자중 성공한 사람..즉 역경을 딛고 맨땅에.헤딩.사업 성공한 시림은 손에 꼽힌데요. 수십년 교직에.계셨죠. .그러니 공부 하라고 자식들에게.하는거죠. 머리가 나쁘던 어쨌던 공부해 전문대라도 성실히.나와 회사들어가고 한 사람은 왠만큼 사는거고. 아닌 사람은 나머지 우리가 상상하는 일하며 사는거죠. 공부못한 사람이 뭔 열등감이없나요? 더 꼬였죠. 한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학벌주의.나라인데 그속애서 수십년 산 사람이 열등감이 없을까요. 1%의 개천에 용들이 성공하고 열등감 극복하고 사장되고 등 성공 하는거죠

  • 27. 남동생
    '20.8.1 9:05 AM (121.136.xxx.229)

    초등학교때부터 오락실에서 살았고 고등학교도 시외고등학교 진학, 대학도 이름모를 전문대 졸업했어요.
    지금은 ..... 병원 수술기구 대여해주고 납품? 하는 의료기 회사 팀장이에요. ( 제대후 백수로 지내다 친척이 소개해줘서 그 쪽으로 몇번 이직한 상태) 저희 남편 메이져 대학나와서 대기업 공돌이 부장입니다. 얼마전 매형 연봉이 얼마냐 묻더니 그거밖에 안되냐면서 공부 오래해도 별거 아니네.. 하네요. ㅎㅎ
    동생 주변 사람들이나 의사들이 개업하라고 하던데 신경쓰기 싫다고 그냥 다니고 있어요. 제가 봐도 정말 잘풀렸어요. 그런데 일단 성격이 엄청 좋아요. 병원 원장들하고 같이 가족단위로 캠핑도 가고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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