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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그나이로 돌아가심 뭐하실꺼에요?

Happy 조회수 : 5,297
작성일 : 2020-07-29 01:02:00

결혼은 아직 못했구요
지난달까지 미친듯 노력해봤지만 제 눈높이를 갑자기 내리기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영 안끌리는 사람을 만나며 시간보내는 것도 불행하고 결혼에 집중하며 살다가 그런사람 못만나니 몸은 몸대로 정신은 정신대로 바쁜데 넘 공허하거든요

이젠 좀 내려놨고 제 삶에 집중해 살다가 좋은사람 만나면 결혼하는거고 아님 연애만하던가 아님 혼자 살던가 그러다 만나면 좋은거고 아님 어쩔수없고 그 생각이에요

근데 넘 지치고 공허하고 약간 번아웃되었는데

제 삶에 집중하며 살고싶은데 제 삶을 봐도 넘 공허하거든요

제가 예전에 82에 쓴 글을 봐도 그때도 비슷한글만 썼더라구요 공허하고 뭔가 허하고..

매일마다 운동하며 살은 안찔려 노력하는데 가끔 좀 제대로 먹음 쪄요. 아주 한평생 운동하며 살아야할것 같구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 앞으로 허하지 않게 잘 살수 있을까요?
최근에 간만에 영어회화 스터디 갔는데 머리 오랜만에 쓰니 또 쉽지 않더라구요. 영어공부하는거 좋아하니 취미로 영어회화 하면서 공부해볼까요? 자격증하나 뭐 정해서요?~

운동하고 공부하고 일도 지금 현실에 안주하지말고 새로운일 오랫동안 린정적이게 할수 있는일 찾아볼까요?

어떻게 살아야 몇년 후에도 똑같은 감정을 가진 사람으로 사람으로 살지 않을까요?

근 몇년동안 저는 많은 경험도 하고 남친도 몇번이나 자뀌고 많이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 여전히 정서적으로 방황하고 허전해하고 82에 와서 그 허전함을 채울려 하고있는걸 보면

좀 무서워요 40대 중후반에도 이모양 이꼴로 살까봐요

어떻게 살면 좋을까요. 제 나이로 돌아가시면 뭘 하시겠어요?
IP : 58.148.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7.29 1:04 AM (70.106.xxx.240)

    재테크 주식 저축 등등
    돈 관련해서 공부하세요

  • 2. ...
    '20.7.29 1:12 AM (14.55.xxx.56)

    정말 이걸하고있을때 행복하다라는 느낌을 주는 취미를 가져보세요..
    저는 32살에 취미로 시작한 악기..일바쁠땐 쉬며 시간니면 하며 꾸준히 이어왔는데요..
    50인 지금 정말 행복해요..
    그나이때,,,저는 직업상 영어공부도 엄청 열심히 했구요..
    사실 영어도 제가 좋아하는 것중에 하나였구요..
    38세쯤 헬스,수영에서 요가로 바꿔서 지금12년째 하고 있는데 이것도 저애게 행복감을 주는 운동이에요..
    재테크도,,공부도,,취미도,,
    버킷리스트처럼 본인성찰 해보시고 맞는걸 찾아보세요..

  • 3. ㅇㅇ
    '20.7.29 1:19 AM (101.235.xxx.148)

    저 원글님이랑 동갑인데요.

    첫댓쓰신분처럼 재테크 주식 경제관련 공부하려고해요.
    돈관리하고 굴리는게 진짜 버는것만큼 중요한거구나 나이들수록 더 느낍니다.

    저는 결혼은 포기했는데... 제가 결혼해서 잘 살 그릇이 못됨을 알거든요.
    인생목표가 생계를 위한 일은 40대까지만 하는거예요.

    저는 빵빵하게 돈 모아서 여행다니고, 평생 취미생활이나 하며 살고싶거든요.

  • 4. 음.
    '20.7.29 3:49 AM (58.125.xxx.211)

    직장 & 집.
    이렇게 두가지에 신경 쓰고 올인하겠어요.

    39살..
    저는 미혼에 혼자였지만, 부모님과 함께 좋았었는데요.
    40살 되서 부모님도 안계시게 되니,
    뭐 했나 싶더라고요..

    앞날을 위해 집, 직장이라도 갖을 걸 후회막급입니다..

  • 5. 마음이
    '20.7.29 7:05 AM (61.82.xxx.129)

    공허하고
    어떤것에도 큰흥미를 못느끼신다면
    철학이나 불교공부 해보는게 어떨까요

  • 6. ...
    '20.7.29 7:53 AM (183.100.xxx.209)

    전 명상 오래 꾸준히 하고 그 마음에서 벗어났어요.
    운동 평생하듯 그렇게 합니다.

  • 7. 결혼
    '20.7.29 7:56 AM (218.239.xxx.173)

    결혼 생각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노력해보세요. 저도 그나이에 결혼 했거든요.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말이 맞아요.

  • 8. 만약
    '20.7.29 9:17 AM (58.231.xxx.9)

    결혼에 뜻이 있는데 잘 안된 거라면
    좀 더 노력하세요. 여기 저기 동호회라도 가입하고
    소개 자리도 부탁하고요. 비혼 주의라면 몰라도
    미련 남으시면 후회 없게 시도라도 하는 게 우선이죠.
    아직 늦지 않았어요.

  • 9. ....
    '20.7.29 10:29 AM (220.123.xxx.111)

    결혼하시는게 좋으실듯.

    그 외에는 그런 충만감을 못 받으신다면서요.
    꼭 자식을 낳기 위해서 결혼하는 게 아니라면
    좀 늦게해도 괜찮죠.

    다른 건 열심히 해도 그 떄뿐이지
    여전히 허전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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