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세 약사할아버지...
동네에 계시는데요..
돈 계산도 잘하시고 계속 일하시는거 같은데
참 대단하신거 같아요~
주변에 이런 분 계시나요?
1. ㅇㅇ
'20.7.28 12:44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저희 동네 두군데 약사 할머님들도 대략 70대로 보이는데
혼자 운영하시면서 이번에 공적 마스크 공급도 척척
주민번호 입력하면서 아이들 사이즈까지 고려해주시고
노련하고 완벽하고 너무 멋지셔요2. 전
'20.7.28 12:45 PM (222.106.xxx.240)91세 할머니가 주식하시는걸 지인에게 들었어요
3. ㅇㅇ
'20.7.28 12:46 PM (110.70.xxx.121)88세 전 대학총장하던 분이
저랑 같이 외국어 수강..
깜놀4. 친척분
'20.7.28 12:48 PM (58.123.xxx.4)친척분이 85세 약사이신데
자식들이 사고쳐서 손주들 학비벌려고 아직도
월급 약사하세요
울 동네 나름 대형약국에서 일하시는데
친절하시고 여전히 스마트하셔요
약사직업 좋구나 느꼈어요5. 네
'20.7.28 12:51 PM (183.98.xxx.95)저희동네 여초의사 여초약사 입니다
정확히 연세가 어떻게되시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70은 넘으셨어요6. 다니는 피부과
'20.7.28 12:52 PM (223.38.xxx.171)1층에 할머니 약사분들이 하는 약국 있는데
뭐랄까
병명을 손님들한테 크게 말 해서 주변사람한테까지 다 들려요.
저 무좀으로 갔는데 갈 때마다 이약국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ㅜㅜ7. 우이씨
'20.7.28 12:55 PM (211.245.xxx.178)우리동네 할머니 약사.
치질약 사러갔더니 치실을 줍디다.
치질을 몇번이나 외쳐야했구요. ㅠㅠ
안가요. ㅠ8. ...
'20.7.28 12:57 PM (211.218.xxx.194)무좀.치질..ㅋㅋㅋㅋ 이해가 가네요.^^
아무래도 신체능력의 한계는 있겠죠.9. ㅇㅇ
'20.7.28 1:00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무좀과 치질 넘나 웃김!!
10. ㅠㅠㅠ
'20.7.28 1:00 PM (203.247.xxx.210)무좀ㅋㅋㅋ
치질ㅋㅋㅋ11. 종이에 써서
'20.7.28 1:07 PM (125.15.xxx.187)약사분에게 보여 주세요.
12. 우리 아버지
'20.7.28 1:09 PM (223.39.xxx.185)80인데 근처 동네 약국 파트타임 약사로 근무하고 계세요 ㅎㅎ
돈을 떠나 집에만 있으면 치매 온다고 쓰러질때까지 다니시라고 했어요13. 오오
'20.7.28 1:13 PM (175.197.xxx.114)울동네도 계세요. 41년생이신데 정정하시고 친절하세영♡
14. ...
'20.7.28 1:25 PM (223.62.xxx.1)저희 할머니 87세 약사신데 젊으셨을때 돈 많이 버시고 지금은 쉬세요 그래도 굉장히 스마트하세요ㅎㅎㅎ 동기분들은 아직도 약국 하신다며ㅎㅎ
15. iii
'20.7.28 1:31 PM (118.235.xxx.242)치질ㅋ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
16. ..........
'20.7.28 1:34 PM (112.221.xxx.67)약사가 늙어서 하기에도 그나마 괜찮은....
뒤에 진짜 약만지는애들은 갓 약대졸업한 어린애들쓰고
본인은 복약지도...-복약지도 이게 뭐 별거있나...ㅋㅋㅋㅋ 우습다요17. 음 그런데
'20.7.28 1:35 PM (39.7.xxx.62)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은 어느정도의
은퇴 연령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운전이나 약물. 수술등... 아무리 전문직이래도
연령제한없이 계속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나 사회를 위해서 꼭 필요한지 .....18. ㅇㅇ
'20.7.28 1:39 PM (1.240.xxx.50)치질이라고 동네방네 소문 내주시네요 ㅋㅋㅋ
19. ㆍㆍㆍㆍ
'20.7.28 1:55 PM (125.142.xxx.241)헉 맞아요
할머니 약사님 너무 목소리 크게
치질수술 하셨고요!!!! 이건 먹는거고 이건 바르는 거에요
좌욕하고! 물기닦고 수시로 바르세요
너무 아프면 이거 먼저 바르고요!20. 시아버지
'20.7.28 2:09 PM (175.195.xxx.148)75세 암으로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주3회 월급약사로 나가셨는데
돌아가신 후 통장정리하면서 보니
월급300(10년전)
부럽더라구요21. 주변에 없는데
'20.7.28 2:44 PM (202.32.xxx.77)저는 놀라운게 박지원 의원이요. 80세인데(1942년) 국정원장 후보로 청문회 하잖아요.
22. ....
'20.7.28 3:14 PM (220.123.xxx.111)그죠. 그런분들은 70대 되셔도
진짜 스카트해보여요.23. ....
'20.7.28 3:16 PM (220.123.xxx.111)스카트->스마트
24. 종5
'20.7.28 3:31 PM (211.117.xxx.241)대형약국에 가니 젊은 약사 노인약사가 나란히 . 나이차이가 50은 더 나는것 같던데 이런게 전문직의 힘이죠
25. 네
'20.7.28 3:42 PM (125.191.xxx.148)맞아요 ㅎㅎ
이런분들 보면 눈에 총기가 있다는 느낌이 확옵니다 ㅎㅎ
흐리지 않고 맑은 분위기요..
아마 집에서도 그냥 쉬지않을것 같긴해요~26. ㅋㅋ
'20.7.28 4:23 PM (1.241.xxx.109)웃기기도 하고 공감도 되네요.
저희동네도 70대 약사할머니들 계시는데,한분은 아직도
서슬퍼렇게 카랑카랑하셔서 완벽하게 약사업무 하시고요.
한분은 약사분 한분 조제실에 두시고 입력하고 계산업무만
보시는데,현금손님 거스름돈 실랑이가 종종있고,약봉투를
제대로 봉하지 못하셔서 약봉투안에서 알약이 굴러다닌 경우가 ㅠ27. ㅡㅡ
'20.7.28 5:24 PM (175.223.xxx.246)어우~~~~~~
기차에서 소리 안내려고 끽끽대고
있습니다.
왤케 웃겨~ㅋ28. 하하하하
'20.7.29 12:11 AM (175.223.xxx.59)ㅋㅋㅋㅋㅋㅋ 치질 vs 치실 ㅋㅋㅋㅋㅋㅋ 아악 웃겨서 미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케 웃깁니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