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보러 다녔더니 현타가 많이 오네요
오피스텔 등 알아보고 다녔는데
뭔 예쁜 닭장 같은 데가 분양가가 몇억씩인지...
거기서 살다간 몸과 정신에 병이 들 것 같이 생겼는데
앞으로의 생애소득을 다 계산해봐도
그것조차 하나 못 살게 분명하니 엄청 자괴감 드네요ㅋㅋ
다들 돈 없다 취업난이다 하면서도
어떻게 몇 억씩 하는 집과 차들을 그렇게 척척 사죠?
뭘 해서 다들 돈을 버는 걸까요?
오는 길에 목이 말라서 커피를 한 잔 사먹을까 말까
이 돈이라도 아껴야지 싶다가도
어차피 평생 전월세 살이 할 거 커피라도 좀 마시고 살자 싶기도 하고
결국 생수나 한 병 사서 마셨네요.ㅋㅋ
1. ㅋㅋ
'20.7.25 9:16 PM (61.253.xxx.184)진짜 그런 생각 들죠
이런저런데 다니다보면...
작은 임대 아파트라도좀 많이 만들어주지
전부 아파트는 30평부터 시작하고..
빌라나 주택은 위험하고...에혀ㅣ.2. ...
'20.7.25 9:23 PM (125.128.xxx.124)빌라, 주택이 다 위험한건 아닙니다.
3. 하수
'20.7.25 9:27 PM (211.218.xxx.241)빌라 주태ㅣ이 왜위험하죠?
요즘씨씨티비가 얼마나
촘촘하게있는데4. 그러게요
'20.7.25 9:28 PM (125.182.xxx.100) - 삭제된댓글뭘 해서 다들 돈을 벌까요. 저희 엄마가 하시던 말인데, 저도 하고 있네요. ㅎㅎ 버~얼써 마음 비우고 그저 노~오력 하면서 살뿐인데, 가끔 현타 오죠^^
5. 고운마음
'20.7.25 9:33 PM (121.166.xxx.190)정말 돈가치가 떨어졌나봐요. 월급쟁이가 천만원 모으기가 얼마나 힘든가요? 그 천만원을 10번 모아야 1억이 되는거잖아요 .근데 집은 억 억하니 비싼건지 싼건지 감도 잘 안올지경이에요. 저만 그런가요?
6. 맞아요
'20.7.25 9:55 PM (124.80.xxx.230)돈의 가치가 정말 많이떨어졌어요
보통 직장인이 벌고 저축할 수 있는금액을
한참 넘어선 금액이 집값을높이고 높이고...
예전엔 몇억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돈이었는데
지금은 몇억인 집값 찾기가 힘들고
몇억짜리 찾는 것도 어렵고 찾으면 다행이다
싶은 현실이라니...
그리고 빌라 다세대 원룸이 위험한 거 아닙니다
저도 지금껏 그런 주택들에서 전세 살았는데
다들사는게 바빠서 누가 사는지모르고
아주치는 일도 드물고요
다만 소음이나 건물 년식이나 주변이 어수선한것등
그런 불편한 부분들이 좀 있지만
다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거지요7. 휴
'20.7.25 9:59 PM (203.229.xxx.142)집값이 너무 올라 열심히 개미처럼 번 제 근로소득은 아무런 의미가 없네요.저도 오늘 부동산 상담 받고 현타왔어요. 거기서 말하는 금액들 다 사이버머니 같아요.어휴
8. ...
'20.7.25 10:24 PM (175.207.xxx.41)진짜 동감요. 주변도움없이 내가 번 월급으로만 집사려니
진짜 현타왔어요. ㅠㅠㅠ
지방촌구석 20평대 아파트가 2억5천을 우습게 부르니...
헛웃음만 나오네요.9. 돈의가치가
'20.7.26 9:14 AM (116.36.xxx.35)떨어지기도 했지만 집값이 돈가치를 그렇게 만들었어요
금리때문이죠.
금리만 좀 올려도 집주인이나 사려는 사람이나
이렇게 불나방처럼 달려들진 못할텐데10. 1999년에
'20.7.26 9:24 AM (58.148.xxx.115) - 삭제된댓글1억 조금 넘게 주고 대출없이 24평 아파트 분양 받았는데 그것도 허리띠 엄청 졸라맨 결과였어요.
그 아파트가 현재 9억된 걸로 알아요.
5년 살다 팔고 돈 몇 천 보태 30평 신축 분양 받았는데
요즘은 사실상 이런 식으로 집 사고 평수 늘려가는 게 불가능해졌죠.11. ㅇㄹ
'20.7.26 10:31 AM (218.237.xxx.254)강남도 마찬가지예요. 닭장, 어떤 곳은 교도소 같죠. 외벽도 하얗게 정말 공상과학영화에서 나올법한,,
대출 0 에 누릴 거 다 누리면서 살면야 선택이겠지만, 굳이~ 하는 현타 왔었어요
더군다나 특히 대형평수, 집보러 몇군데 다녀봤는데 덩그렁 어르신 혼자 1인용밥솥에서 밥꺼내드시는 모습보구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12. ...
'20.7.26 11:12 AM (110.12.xxx.91)평생 서울 한복판 단독주택 살았는데 딱히 위험하거나 불편한 건 없어요. 쓰레기 불편하지 않냐 하시는데 일주일에 세번, 대문 앞에 놓으면 바로 치워가주시고요. 아파트에만 살던 분들은 주택이나 빌라에 대한 선입견이 많으신 듯...
13. ㅁㅁㅁㅁ
'20.7.26 11:30 AM (119.70.xxx.213)앞으로 임대주택 많이 지어주겠죠
14. 대출
'20.7.26 12:39 PM (210.106.xxx.139)전부 대출이에요
하다못해 전세도 대출이잖아요.
정부는 대출을 막긴 커녕 풀어줬고
다 오르고 난 뒤에 조금씩 조금씩 막는척만했어요.
그러더니 올해 계획되어있던 원금상환도 내년으로 미뤘어요.
이러니 부동산이 계속 오를수밖에 없는데
맨날 잡겠다고 큰소리치고 세금 걷죠.
결론은 부동산 잡을 생각 없고 올려서 세금 걷는게 목적인겁니다.15. ..
'20.7.26 12:44 PM (125.177.xxx.43)집값 생각하면 금리 좀 올려야 되는데
경제는 또 바닥이라 ..힘들죠16. ....
'20.7.26 1:29 PM (219.88.xxx.177)돈 가치가 하락해서 그래요
20억도 우습게 아는 시대.17. 집을
'20.7.26 3:02 PM (175.193.xxx.206)대출 많이 해줄테니 집사라고 한 자체가 문제에요. 부채가 너무 심각해서...
18. ㅡㅡ
'20.7.26 3:17 PM (223.39.xxx.229)언제든 갈 수 있으리라 만만하게 봤던 곳도
전세가 5~6억 하는거 보고 기겁했네요
아.. 난 이제 글렀구나 하는 현타19. ...
'20.7.26 6:08 PM (125.187.xxx.40)전적으로 동감해요. 괜찮다 생각되면 몇십억. 살고 싶지 않은 낡은 아파트도 비싸고...아는 동네 주변 아무것도 없는데 분양가 오억이던게 입주하는 지금 12억... 분양이면 모를까 그 가격대 사서 살고 싶진 않아요. 십억 .이십억이 넘는데도 내부는 별볼일없고..정말 너무 올랐어요.
20. 현타
'20.7.26 6:54 PM (112.151.xxx.34)현타란 말 꼭 써야 하나요?
21. 첫 댓님
'20.7.26 7:04 PM (125.186.xxx.155)알아보고 말씀하시죠
저희 아파트 입주 7개월 차 서울 강북 신축 브랜드 아파드인데 임대 아파트 정말 예쁘고 깨끗하게 지었는데 아직도 60% 공실입니다
저런 헛 소리가 카더라 소문으로 급 번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