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엊그제 군 제대해서 인간되서 왔는데ᆢ
집안일도 자기가 다 한다고 설치고 다니면서
된장국만 끓여줘도 감탄하면서 잘먹고
지금~ 평소때 웬쑤같던 여동생과 영화보며
웃고 난리네요
모은돈으로 저 빨래건조기 사준다는데
후딱 건조기부터 사와야겠죠?
1. ...
'20.7.25 4:20 PM (220.75.xxx.108)주말을 넘기지 마시고 건조기를 사시는 게 어떨까요?
대부분 금방 원상태로 돌아간다고들... ㅜㅜ2. ㅇㅇ
'20.7.25 4:20 PM (49.142.xxx.116)저도 오래가진 않는다고 들었어요. 당장 돈을 받고 건조기를 들여놓으심이 ㅋㅋㅋㅋ
3. 남편이 적군
'20.7.25 4:21 PM (211.227.xxx.165)아이가 모은 코 묻은돈을 어떻게 쓰냐며
반대하고 나서네요ㅠ4. 의심하지마시와요
'20.7.25 4:22 PM (218.159.xxx.83)변하려면 하룻밤자고난 오늘 새벽부터 변했을겁니다~
긴시간 무조건 힘들었을 동안 좋게 개선 되어온
아주 기특하고 부러운 좋은 예.
저희애는 전후 바뀜이 없습니다~5. ㅇㅇ
'20.7.25 4:23 PM (118.235.xxx.189)길게는 6개월
6. 11
'20.7.25 4:23 PM (110.15.xxx.42) - 삭제된댓글지금 바로 결재하세요
고장날때까지 네 덕에 빨래 편하게 한다고 칭찬하시구요..
부럽네요
힘들게 벌어온 돈 ! 귀하게 쓰게 기회 줘야죠!7. ᆞᆞ
'20.7.25 4:23 PM (223.39.xxx.194)한 달은 가요
8. 금방
'20.7.25 4:24 PM (121.154.xxx.40)제 자리로 돌아 갑니다
9. ㅇㅇ
'20.7.25 4:24 PM (222.97.xxx.125)아드님 대견하네요
어찌 군대에서 돈을 모아 와서 건조기 사 준다는 생각을 할까요?
잘 키우셨네요
하지만 님 남편 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아드님 필요할때 쓰게 하심이..10. 정말요?
'20.7.25 4:24 PM (211.227.xxx.165)바뀜없으면 업고 다니고 싶어요 ㅎㅎ
어찌나 긍정적인지 ᆢ
사진찍는거 제일 싫어하는데ᆢ
방금 카메라 들이대니~~
손가락 쫙벌려 브이~~해주네요11. ...
'20.7.25 4:26 PM (59.15.xxx.61)평균적으로 한달이라네요.
아들 엄마들 평이...12. 얼른
'20.7.25 4:27 PM (211.36.xxx.60)구입하세요~~!!
만렙 칭찬해주셔서 아들도 생색 좀 낼 수 있게 해주시구요~13. 호호아지매
'20.7.25 4:27 PM (210.219.xxx.244)한달이라두 희망이 보이는 게시물이네요.
저도 이제 훈련소 들어가있는 아들이 있어서요.. 매일 눈물바람이랍니다 ㅠㅠ
도로 바뀌기전에 어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시킬거 다 시키세요!!14. ㅎㅎㅎ
'20.7.25 4:29 PM (39.7.xxx.158)일주일요
15. 흠
'20.7.25 4:33 PM (211.58.xxx.176)신기하네요. 휴가 때 똑같던데요.
16. 죄송해요..
'20.7.25 4:34 PM (203.254.xxx.226)엇그제.
엊그제..17. ㅇㅇ
'20.7.25 4:34 PM (211.246.xxx.151) - 삭제된댓글ㅎㅎㅎㅎ 일주일에 백만표. 건조기 빨리 결재하세요. 건조기 안 사면 친구선후배 만나 술먹고 사라질 돈일텐데
18. 공군이라
'20.7.25 4:36 PM (210.103.xxx.120)휴가 자주 나오는데 전혀 안바뀌었어요 ㅠ 현관문 들어서는 순간 예전 아들로 돌아가네요,,,,
19. 감사드려요
'20.7.25 4:39 PM (211.227.xxx.165)엊그제 고쳤어요~
20. ...
'20.7.25 4:40 PM (58.79.xxx.167)남동생 보니 한 달 가더라구요.
21. 엄친아
'20.7.25 4:40 PM (218.237.xxx.254)아 ..이 글 소개를 군대가있는 아들한테 챗으로 하니.. 째려보는 이모티콘 날려주네요
22. ㅎㅎㅎ
'20.7.25 4:42 PM (27.165.xxx.158)원글과 댓글들이 넘 웃겨서..
남자애는 참 희한한 존재며
우리나라의 군대도 신기한 곳이네요.
제 조카도 군대에서 10kg정도 빠져 왔는데..
석달만에 원위치로 가더라고요...ㅎㅎ23. ..
'20.7.25 4:43 PM (182.231.xxx.209)아들이 건조기 사준다면
꼭 받으시고 빨래 할 때마다 우리 아들 덕분에 너무 좋다고 칭찬해주시고
나중에 그 돈 만큼 용돈을 챙겨주세요^^
제 아들도 무선청소기 사줬어요
그돈은 용돈으로 따로 챙겨주고요24. ....
'20.7.25 4:4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주말 가기전에 건조기 결재 추천
시킬거 있으면 빨리 시키세요
이번 주말이 데드라인25. ...
'20.7.25 4:45 PM (49.170.xxx.78)철은 드는데 관물대에 놓고 나오는데.
거 참 신기한 아드님이예요.
- 예비군 3년차 에미26. 이런글
'20.7.25 4:48 PM (39.113.xxx.16)너무 흐믓해요^^ 아드님 잘 키우셨는데요. 화목한 가족같아요
27. ㅇ
'20.7.25 4:48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며칠 안 가 도루묵... (경험한 엄마)
28. 카드는
'20.7.25 4:53 PM (118.235.xxx.227)결제입니다.
문서는 결재.29. 군대
'20.7.25 4:58 PM (118.43.xxx.18)제대후 욕실청소는 도맡아 한다면서 치약과 칫솔로 딱 한번 닦았어요
그런데 군대를 사람되러 가는게 아니라 나라 지키려고 가는 것이니...
돈 모은게 어디예요30. ,,,
'20.7.25 4:58 PM (112.157.xxx.244)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행동에 대해 뿌듯해 하며 칭찬해 주세요
31. 대학보내고
'20.7.25 4:59 PM (118.235.xxx.227)자취 시작해서 부터 이미 바뀌더니 그뒤로 안 바뀐 아들도 있긴 합니다.
집에 오면 차려준 밥 맛있게 잘 먹고 설거지 깔끔하게 해놔요.
그런데 원글처럼 된장찌개만 끓여줘도 감탄하고 그러진 않을걸요?
부대 나름일지 모르겠으나 부대에서도 잘 먹더라구요.
그러니 군대 보다는 독립이 더 나은가요 생활 습관 바뀌는건요.32. ....
'20.7.25 5:00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ㅋㅋㅋ 아드님 귀여워요
오늘이라도 당장 사놓으세요
내일 아침부터 본모습으로 돌아올수 있어요33. ㅇㅇ
'20.7.25 5:01 PM (125.185.xxx.252)코묻은돈 ㅋㅋ 넘 사랑스럽겠어요
얼른 결재하시고 돈따로 챙겨놓으심 되죠
저 맨날 그래요34. 짧은일주일
'20.7.25 5:06 PM (211.108.xxx.29)저희아들 공군만기제대했는데 딱한달가고
군대에서 찐몸무게 두달되니 다빠집디다
지금가서 바로사시길 강추합니다~^^
낼되면 어찌될지 아무도 몰라요35. 오호라
'20.7.25 5:08 PM (116.45.xxx.45)주변에 군대 다녀온 사람을 못 봐서
귀한 정보 얻어가네요ㅎㅎㅎ36. 그래도 대견
'20.7.25 5:31 PM (124.53.xxx.142)군대 다녀와서 취업하더니
로봇 청소기와 식세가 선물로 돌아왔어요.
전 그런거 입에 올린적도 없거든요.
셋 다 기특해요.37. 저흰
'20.7.25 5:35 PM (211.48.xxx.170)딸이 1년 교환학생 다녀와서 원글님 아드님하고 똑같이 바뀌었었는데
제가 안쓰럽고 황송?한 마음에 사양하고 제가 해주던 버릇대로 했더니 한 달 안에 제자리로 돌아갔어요.
애가 말만 해도 기특하고 마음만으로도 고맙고 예뻐서 더 열심히 봉사?했더니 금세 그게 당연해지더라구요.
원글님은 절대 사양 마시고 해주는 대로 받고 고맙다 격려해서 지금 상태 계속 유지하세요.38. ..
'20.7.25 6:11 PM (222.110.xxx.211)아이고 기특하네요.
울아들 엄청 자주 휴가나오니 월급이 모일사이가 없어요ㅜ
돈이 오히려 모자라....
첫휴가때는 철든거 같더니 넘 자주 보니 다시 돌아왔어요39. 몽클레어
'20.7.25 6:36 PM (112.144.xxx.81) - 삭제된댓글듣기로는 6개월은 간다고 하던데 개인차가 있겠죠?
저희 아이도 복무중인데 적금명이 몽클레어래요.
제대하면 적금타서 저 패딩 사준다고요.ㅎㅎ
말이라도 고맙더라구요.원글님께서도 그러시죠?40. 부럽
'20.7.25 7:47 PM (223.62.xxx.61)저는 지난번휴가때 은행 끌고가서 백만원 제 계좌로 넣었어요
저 쓴다는건아니고 묶어놓으려구요, 나중에 애먼데 쓸까봐.
궁시렁은 대지만 뜯겨주기는 하더라구요ㅋㅋㅋ41. ᆢ
'20.7.25 8:57 PM (223.38.xxx.92)쭈욱 가요
결혼해서도 아내에게 잘해요
군대 고맙게 생각해요
아들 아까와서 그렇게 험한 고생은 못 시킬것 같고
인간 개조는 더 힘들고요42. 죄송해요..22
'20.7.25 9:01 PM (116.36.xxx.231)결제
결재 아니고43. dream
'20.7.25 9:32 PM (218.39.xxx.173)우리 아들은 잦은 휴가로 용돈은 항상보충해야했고 집에 오고 옷 갈아 입으면 다시 돌아갔어요
근데 엉망친창인 방은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순식간에 싹 정리하네요
군대가기전에 안 그랬거든요44. ..
'20.7.26 12:17 AM (116.39.xxx.162)울 아들 이제 훈련소 나왔는데
내년 기대해 봅니다.ㅋ
군대 적금 40만원 넣는데...45. 자끄라깡
'20.7.26 1:04 AM (14.38.xxx.170)한 달이던 두 달이던 기특하고
청춘바쳐 나라지키느라고 고생많았고
정말 청년들 고마워요.
무탈하게 제대했으니 감사해요.46. 몽글몽글
'20.7.26 10:15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군대 보내야 되는 아들 둘이 있는데
원글과 댓글의 아들들.다 너무 사랑스럽고 기특하네요.
우리 아들들도 형님들처럼 무사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