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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엊그제 군 제대해서 인간되서 왔는데ᆢ

큰아이 조회수 : 5,662
작성일 : 2020-07-25 16:18:28
저 증상 언제까지 갈까요?

집안일도 자기가 다 한다고 설치고 다니면서
된장국만 끓여줘도 감탄하면서 잘먹고
지금~ 평소때 웬쑤같던 여동생과 영화보며
웃고 난리네요

모은돈으로 저 빨래건조기 사준다는데
후딱 건조기부터 사와야겠죠?
IP : 211.227.xxx.16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5 4:20 PM (220.75.xxx.108)

    주말을 넘기지 마시고 건조기를 사시는 게 어떨까요?
    대부분 금방 원상태로 돌아간다고들... ㅜㅜ

  • 2. ㅇㅇ
    '20.7.25 4:20 PM (49.142.xxx.116)

    저도 오래가진 않는다고 들었어요. 당장 돈을 받고 건조기를 들여놓으심이 ㅋㅋㅋㅋ

  • 3. 남편이 적군
    '20.7.25 4:21 PM (211.227.xxx.165)

    아이가 모은 코 묻은돈을 어떻게 쓰냐며
    반대하고 나서네요ㅠ

  • 4. 의심하지마시와요
    '20.7.25 4:22 PM (218.159.xxx.83)

    변하려면 하룻밤자고난 오늘 새벽부터 변했을겁니다~
    긴시간 무조건 힘들었을 동안 좋게 개선 되어온
    아주 기특하고 부러운 좋은 예.

    저희애는 전후 바뀜이 없습니다~

  • 5. ㅇㅇ
    '20.7.25 4:23 PM (118.235.xxx.189)

    길게는 6개월

  • 6. 11
    '20.7.25 4:23 PM (110.15.xxx.42) - 삭제된댓글

    지금 바로 결재하세요
    고장날때까지 네 덕에 빨래 편하게 한다고 칭찬하시구요..
    부럽네요

    힘들게 벌어온 돈 ! 귀하게 쓰게 기회 줘야죠!

  • 7. ᆞᆞ
    '20.7.25 4:23 PM (223.39.xxx.194)

    한 달은 가요

  • 8. 금방
    '20.7.25 4:24 PM (121.154.xxx.40)

    제 자리로 돌아 갑니다

  • 9. ㅇㅇ
    '20.7.25 4:24 PM (222.97.xxx.125)

    아드님 대견하네요
    어찌 군대에서 돈을 모아 와서 건조기 사 준다는 생각을 할까요?
    잘 키우셨네요
    하지만 님 남편 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아드님 필요할때 쓰게 하심이..

  • 10. 정말요?
    '20.7.25 4:24 PM (211.227.xxx.165)

    바뀜없으면 업고 다니고 싶어요 ㅎㅎ
    어찌나 긍정적인지 ᆢ

    사진찍는거 제일 싫어하는데ᆢ
    방금 카메라 들이대니~~
    손가락 쫙벌려 브이~~해주네요

  • 11. ...
    '20.7.25 4:26 PM (59.15.xxx.61)

    평균적으로 한달이라네요.
    아들 엄마들 평이...

  • 12. 얼른
    '20.7.25 4:27 PM (211.36.xxx.60)

    구입하세요~~!!
    만렙 칭찬해주셔서 아들도 생색 좀 낼 수 있게 해주시구요~

  • 13. 호호아지매
    '20.7.25 4:27 PM (210.219.xxx.244)

    한달이라두 희망이 보이는 게시물이네요.
    저도 이제 훈련소 들어가있는 아들이 있어서요.. 매일 눈물바람이랍니다 ㅠㅠ
    도로 바뀌기전에 어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시킬거 다 시키세요!!

  • 14. ㅎㅎㅎ
    '20.7.25 4:29 PM (39.7.xxx.158)

    일주일요

  • 15.
    '20.7.25 4:33 PM (211.58.xxx.176)

    신기하네요. 휴가 때 똑같던데요.

  • 16. 죄송해요..
    '20.7.25 4:34 PM (203.254.xxx.226)

    엇그제.

    엊그제..

  • 17. ㅇㅇ
    '20.7.25 4:34 PM (211.246.xxx.151)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일주일에 백만표. 건조기 빨리 결재하세요. 건조기 안 사면 친구선후배 만나 술먹고 사라질 돈일텐데

  • 18. 공군이라
    '20.7.25 4:36 PM (210.103.xxx.120)

    휴가 자주 나오는데 전혀 안바뀌었어요 ㅠ 현관문 들어서는 순간 예전 아들로 돌아가네요,,,,

  • 19. 감사드려요
    '20.7.25 4:39 PM (211.227.xxx.165)

    엊그제 고쳤어요~

  • 20. ...
    '20.7.25 4:40 PM (58.79.xxx.167)

    남동생 보니 한 달 가더라구요.

  • 21. 엄친아
    '20.7.25 4:40 PM (218.237.xxx.254)

    아 ..이 글 소개를 군대가있는 아들한테 챗으로 하니.. 째려보는 이모티콘 날려주네요

  • 22. ㅎㅎㅎ
    '20.7.25 4:42 PM (27.165.xxx.158)

    원글과 댓글들이 넘 웃겨서..
    남자애는 참 희한한 존재며
    우리나라의 군대도 신기한 곳이네요.
    제 조카도 군대에서 10kg정도 빠져 왔는데..
    석달만에 원위치로 가더라고요...ㅎㅎ

  • 23. ..
    '20.7.25 4:43 PM (182.231.xxx.209)

    아들이 건조기 사준다면
    꼭 받으시고 빨래 할 때마다 우리 아들 덕분에 너무 좋다고 칭찬해주시고
    나중에 그 돈 만큼 용돈을 챙겨주세요^^
    제 아들도 무선청소기 사줬어요
    그돈은 용돈으로 따로 챙겨주고요

  • 24. ....
    '20.7.25 4:4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주말 가기전에 건조기 결재 추천
    시킬거 있으면 빨리 시키세요
    이번 주말이 데드라인

  • 25. ...
    '20.7.25 4:45 PM (49.170.xxx.78)

    철은 드는데 관물대에 놓고 나오는데.
    거 참 신기한 아드님이예요.
    - 예비군 3년차 에미

  • 26. 이런글
    '20.7.25 4:48 PM (39.113.xxx.16)

    너무 흐믓해요^^ 아드님 잘 키우셨는데요. 화목한 가족같아요

  • 27.
    '20.7.25 4:48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며칠 안 가 도루묵... (경험한 엄마)

  • 28. 카드는
    '20.7.25 4:53 PM (118.235.xxx.227)

    결제입니다.

    문서는 결재.

  • 29. 군대
    '20.7.25 4:58 PM (118.43.xxx.18)

    제대후 욕실청소는 도맡아 한다면서 치약과 칫솔로 딱 한번 닦았어요

    그런데 군대를 사람되러 가는게 아니라 나라 지키려고 가는 것이니...
    돈 모은게 어디예요

  • 30. ,,,
    '20.7.25 4:58 PM (112.157.xxx.244)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행동에 대해 뿌듯해 하며 칭찬해 주세요

  • 31. 대학보내고
    '20.7.25 4:59 PM (118.235.xxx.227)

    자취 시작해서 부터 이미 바뀌더니 그뒤로 안 바뀐 아들도 있긴 합니다.
    집에 오면 차려준 밥 맛있게 잘 먹고 설거지 깔끔하게 해놔요.
    그런데 원글처럼 된장찌개만 끓여줘도 감탄하고 그러진 않을걸요?
    부대 나름일지 모르겠으나 부대에서도 잘 먹더라구요.
    그러니 군대 보다는 독립이 더 나은가요 생활 습관 바뀌는건요.

  • 32. ....
    '20.7.25 5:00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ㅋㅋㅋ 아드님 귀여워요
    오늘이라도 당장 사놓으세요
    내일 아침부터 본모습으로 돌아올수 있어요

  • 33. ㅇㅇ
    '20.7.25 5:01 PM (125.185.xxx.252)

    코묻은돈 ㅋㅋ 넘 사랑스럽겠어요
    얼른 결재하시고 돈따로 챙겨놓으심 되죠
    저 맨날 그래요

  • 34. 짧은일주일
    '20.7.25 5:06 PM (211.108.xxx.29)

    저희아들 공군만기제대했는데 딱한달가고
    군대에서 찐몸무게 두달되니 다빠집디다
    지금가서 바로사시길 강추합니다~^^
    낼되면 어찌될지 아무도 몰라요

  • 35. 오호라
    '20.7.25 5:08 PM (116.45.xxx.45)

    주변에 군대 다녀온 사람을 못 봐서
    귀한 정보 얻어가네요ㅎㅎㅎ

  • 36. 그래도 대견
    '20.7.25 5:31 PM (124.53.xxx.142)

    군대 다녀와서 취업하더니
    로봇 청소기와 식세가 선물로 돌아왔어요.
    전 그런거 입에 올린적도 없거든요.
    셋 다 기특해요.

  • 37. 저흰
    '20.7.25 5:35 PM (211.48.xxx.170)

    딸이 1년 교환학생 다녀와서 원글님 아드님하고 똑같이 바뀌었었는데
    제가 안쓰럽고 황송?한 마음에 사양하고 제가 해주던 버릇대로 했더니 한 달 안에 제자리로 돌아갔어요.
    애가 말만 해도 기특하고 마음만으로도 고맙고 예뻐서 더 열심히 봉사?했더니 금세 그게 당연해지더라구요.
    원글님은 절대 사양 마시고 해주는 대로 받고 고맙다 격려해서 지금 상태 계속 유지하세요.

  • 38. ..
    '20.7.25 6:11 PM (222.110.xxx.211)

    아이고 기특하네요.
    울아들 엄청 자주 휴가나오니 월급이 모일사이가 없어요ㅜ
    돈이 오히려 모자라....
    첫휴가때는 철든거 같더니 넘 자주 보니 다시 돌아왔어요

  • 39. 몽클레어
    '20.7.25 6:36 PM (112.144.xxx.81) - 삭제된댓글

    듣기로는 6개월은 간다고 하던데 개인차가 있겠죠?
    저희 아이도 복무중인데 적금명이 몽클레어래요.
    제대하면 적금타서 저 패딩 사준다고요.ㅎㅎ
    말이라도 고맙더라구요.원글님께서도 그러시죠?

  • 40. 부럽
    '20.7.25 7:47 PM (223.62.xxx.61)

    저는 지난번휴가때 은행 끌고가서 백만원 제 계좌로 넣었어요
    저 쓴다는건아니고 묶어놓으려구요, 나중에 애먼데 쓸까봐.
    궁시렁은 대지만 뜯겨주기는 하더라구요ㅋㅋㅋ

  • 41.
    '20.7.25 8:57 PM (223.38.xxx.92)

    쭈욱 가요
    결혼해서도 아내에게 잘해요
    군대 고맙게 생각해요
    아들 아까와서 그렇게 험한 고생은 못 시킬것 같고
    인간 개조는 더 힘들고요

  • 42. 죄송해요..22
    '20.7.25 9:01 PM (116.36.xxx.231)

    결제

    결재 아니고

  • 43. dream
    '20.7.25 9:32 PM (218.39.xxx.173)

    우리 아들은 잦은 휴가로 용돈은 항상보충해야했고 집에 오고 옷 갈아 입으면 다시 돌아갔어요
    근데 엉망친창인 방은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순식간에 싹 정리하네요
    군대가기전에 안 그랬거든요

  • 44. ..
    '20.7.26 12:17 AM (116.39.xxx.162)

    울 아들 이제 훈련소 나왔는데
    내년 기대해 봅니다.ㅋ
    군대 적금 40만원 넣는데...

  • 45. 자끄라깡
    '20.7.26 1:04 AM (14.38.xxx.170)

    한 달이던 두 달이던 기특하고

    청춘바쳐 나라지키느라고 고생많았고
    정말 청년들 고마워요.

    무탈하게 제대했으니 감사해요.

  • 46. 몽글몽글
    '20.7.26 10:15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군대 보내야 되는 아들 둘이 있는데
    원글과 댓글의 아들들.다 너무 사랑스럽고 기특하네요.
    우리 아들들도 형님들처럼 무사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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