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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에게 집착하는 시어머니 있나요?

미저리 조회수 : 5,069
작성일 : 2020-07-22 16:53:12
바로, 저요.
아니 사이좋은 고부사이아니었구요.
쌍욕 날리시던 시어머니였죠.
그래서 거리두고 살았는데, 요새 부쩍 당신 몸이 좀 힘들어지시니 제게 집착같은 전화를 매일 오전오후로 해요ㅠ
첨에는 그냥 안부전화인가보다하고 받았는데, 내용인즉슨 내가 넘 힘드니 저녁에 와서 밥 좀 차려줘라 등등요구.
재택으로 바빠서 거절했구요.
남편이 주말에 대신 음식좀 가져다 드리고 애 엄마가 회사일로 바쁘니 그냥 급한일 있음 나한테 전화하라 했는데도.

또 제게 전화를 수시로 하시네요.

5분거리에 딸도 살고 아들도 용건있음 자기한테 전화하라는데 굳이 저한테 저리 집착을 부리시는건 결국 며느리인 네가 내 수발을 들어야하는데가 속마음이겠죠?

IP : 211.217.xxx.24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0.7.22 4:54 PM (39.118.xxx.220)

    정답!!!

  • 2. 거부
    '20.7.22 4:55 PM (121.176.xxx.24)

    수긴거부 해 놓던 가
    전화 와도 신경 끄세요
    울리던 말 던

  • 3. ㅅㄷ
    '20.7.22 4:55 PM (223.62.xxx.56)

    에휴...심술맞은 노인이시군요....

  • 4. ..
    '20.7.22 4:57 PM (223.39.xxx.173)

    시어머니 연세 몇살이세요?

  • 5. 원글
    '20.7.22 4:59 PM (211.217.xxx.242)

    여든이세요.
    힘드시니 아들이 도우미 좀 쓰시라해도(경제력 가능), 싫다하시곤 며느리만 바라보고 계세요.

  • 6. ???
    '20.7.22 5:14 PM (117.111.xxx.134)

    쌍욕이요...?
    쌍욕듣고도 그노인이랑 연 안끊으셨어요..?
    그러니 님한테 또 치대죠..
    님부모님 가슴에 못박지마세요ㅡㅡ
    내딸이 이렇게 나 배신하면 반죽여놔요ㅡㅡ

  • 7. ....
    '20.7.22 5:16 PM (221.157.xxx.127)

    차단하세요

  • 8. 그러게요.
    '20.7.22 5:20 PM (211.217.xxx.242)

    그때 연을 끊었어야하나 싶네요.
    근데 시아버지도 곧 아흔에 시어머니 여든이신데 참 연을 끊는다는게 쉽진 않았어서 지금껏 그나마 거리 좀 두고 큰 행사만 다녔었는데, 결국 치대시네요

  • 9. 살갑게
    '20.7.22 5:20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전화 잘 받아주시나봐요.
    이제 냉냉하게 대꾸해서 어림도 없겠구나 깨닫게 하세요.
    바쁘다, 회의중이다하고 전화 바로 끊고요.

  • 10. ???
    '20.7.22 5:21 PM (117.111.xxx.134)

    아흔이건 여든이건
    내딸이 님처럼 꼬박꼬박 존대어 써가면서 이딴고민하면
    전 가만 안있어요...
    그렇게살지마세요 님

  • 11.
    '20.7.22 5:28 PM (124.49.xxx.182)

    포기하게 수신차단하고 남편더러 자주 찾아뵈라고 하세요.

  • 12. 짜증난다
    '20.7.22 5:31 PM (182.222.xxx.182)

    저희 시어머니가 신혼초에 시댁에 가면 제가 바닥에 엉덩이 붙히는 꼴을 못보더라구요
    정말 모멸감 많이 느꼈었어요. 그렇게 괴롭히다가 언제부턴가 제가 그냥 쌩하게 지내요
    전화 자주 해라 그래도 네 그러고 안해요.
    어버이날 생일 명절 세번 연락하고 땡쳐요. 뭐라뭐라 자긴 딸이 없으니 내가 딸같다나 어쨌다나?
    그래서 딸노릇하기 힘든데 어머님한테도 딸노릇하라고 하면 어떡해요? 하고 하하하하 웃었어요.
    자기가 젊어서 갑질한거 생각안하고 나이 먹어서 왜 나한테 치대는지 짜증납니다.
    그냥 전화받지 마세요

  • 13. 그냥
    '20.7.22 5:46 PM (120.142.xxx.209)

    도우미 보내세요

  • 14.
    '20.7.22 6:04 PM (118.91.xxx.7)

    희안한 노인네들 많네요

  • 15. 못돌이맘
    '20.7.22 6:16 PM (124.50.xxx.80)

    며느리가 좋아서 그러는거 아니잖아요.
    며느리가 와서 청소하고 밥해주고 수발들면 되는데 돈써서 도우미써야할 이유가 없다 여기니까 님께 연락하시네요.

  • 16. ᆞᆞ
    '20.7.22 6:25 PM (223.39.xxx.173)

    여든이면 아직은 본인 밥상은차려드실 나이에요.

  • 17.
    '20.7.22 6:42 PM (218.55.xxx.159)

    시어머니 진즉 차단했어요.
    명절 두번만 가서 얼굴 보고 와요.

  • 18. 저도
    '20.7.22 7:14 PM (106.101.xxx.136) - 삭제된댓글

    차단했어요
    이상한 카톡으로 사람 염장 질러놔서
    애들 보는데 혈압이ㅠ
    협박과 저주비슷한 문자받고 대답을 어찌할까 하다가
    여기 올리니 첫 댓글부터 차단하래서 했고 평온합니다

    대신 남편한테 오는데 남편꺼도 차단하고 싶어요 무리한 돈요구 남편은 마음이 여려서 걱정이네요ㅠ

  • 19. dd
    '20.7.23 3:54 AM (203.175.xxx.83) - 삭제된댓글

    ddddddddddddddddddd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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