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표영어후 학원

하아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20-07-22 08:15:26
아이가 13살이구요
엄마표 영어를 4년동안 하고 1년 미국 연수를 다녀왔어요
아이가 성실한 편이라 잘따라와줘서
엄마표를 할 수 있었던것 같애요.
미국 연수를 데리고 갔을때도 친구 금방 사귀고
적응하는덴 크게 스트레스 없이 잘 있다왔어요.

이제 고학년이고 학교내신도 준비할겸
대형학원 테스트를 봤는데
결과는 상위로 나왔구요, 월요일에 첫수업을 들어갔어요.
근데 하원하고 학원교재를 보니
중3문법이더라구요.
문법을 따로 다루지 않았던 아이는 멘붕이 왔겠죠ㅡㅡ
단어시험 테스트는 고등단어인데,
단어를 달달 외워본적 없는 아이는 몇문제 못적었더라구요.

순간 저의 무지함에 아이한테 굉장히 미안했어요.
테스트가 잘나왔다고 그냥 들어가서 수업만 들으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문법 중간에 이렇게 들어가서 뭔말인지도 모르고 있다왔어요.

아래반으로 내려가서 문법을 다루느냐
아예 과외로 문법을 채우느냐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해야할지 눈앞이 캄캄하네요ㅡㅡ
선생님께서는 문법은 아랫반 듣고
리딩은 괜찮으니 이렇게 가보자고 하시는데
단어들을 다 외워서 소화시킬지도 모르겠어요.

저의 무지함에 참 괴로웠어요..
짧지않은 시간 이끌어왔는데
내가 멍청한짓 한것같고
아이한테 미안하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75.211.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법용어에
    '20.7.22 8:17 AM (122.38.xxx.224)

    치이는거니까...과외샘 구하세요. 용어장난 하지 않는 샘으로 구하시면 되는데..그런 선생이 드물어요.

  • 2. 근데요..
    '20.7.22 8:27 AM (122.38.xxx.224)

    엄마표를 어떤 식으로 하셨어요?

  • 3. ..
    '20.7.22 8:56 AM (223.131.xxx.194)

    일단 학원에서 하자는 식으로 해보고
    안되면 과외를 따로 붙이는 식으로..
    학원 레벨 그게 뭐라고 상위반 꼭 안가도 되고
    자기한테 필요한 부분 채우면 되는거지 하고 쿨하게 넘기세요
    초등인데 중고등꺼 하면 당연히 어려운거구요

  • 4. 문법과
    '20.7.22 9:00 AM (1.235.xxx.101)

    단어 외우기는 영어에서 젤 쉬워요.
    공부 좀 하면 단시간에 해결 할 수 있음.
    다른 게 잘 되어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 5. ㅇㅇ
    '20.7.22 9:13 AM (221.150.xxx.211)

    엄마표로 했어도 중고등 올라가면 문법 따로 해야 학교시험 따라갑니다
    문법 유명한 과외선생님 섭외하시어 완전 기초부터 차근차근 하시면
    금방 따라갑니다
    학교 시험은 문법 구석구석에서 나오기 때문에 내신위주로 공부하는 여학생들 능가하기는 힘들 수도 있어요
    외고 갈거 아니면 중딩때는 그렇게만 해도
    수능영어 잘나옵니다

  • 6. 교재
    '20.7.22 9:51 AM (49.196.xxx.145)

    교재 좋은 거 많으니 찬찬히 하게 하시면 좋겠네요
    저희 애들은 앱 해요, 제 애들은 어린 애들이라 뭐라 추천은 못 드리겠어요. Year 8~12 English 또는 Reading, Science 라고 검색하시면 나올 듯요

  • 7. 문법도
    '20.7.22 10:06 AM (97.70.xxx.21)

    엄마가 한번 해주세요.좋은 문법책으로 하면 금방 할것같은데.아니면 좋은 온라인강의나 유투브도 있고.하고 학원가면 금방 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10 정신과에 가면 상담요 2 ,,, 06:34:46 146
1741309 밤 샜네요 3 ㅇㅇ 06:12:09 973
1741308 청소 얘기 1 06:10:23 340
1741307 달걀 조리법으로 보는 성격 유형 ㅋㅋ 6 별게다 04:40:14 2,500
1741306 무례 끝판왕 3 ㅇㅇ 04:32:05 1,677
1741305 요즘 담는 김치는 뭔가요?(열무 얼갈이 제외) 3 111 04:09:14 768
1741304 붓기가 살되는거 맞죠? 다이어트 04:05:25 317
1741303 코스피 4달도 안돼서 41% 오름 ........ 03:48:38 1,077
1741302 "냐냐냐냥…" 시민에 장난전화 건 경찰관 대기.. 1 ... 02:33:58 1,812
1741301 특검팀에 일부러 제보해서 특검팀 개고생시킨거래요 15 ㅇㅇㅇ 02:15:29 3,208
1741300 노영희변호사랑 다른패널이랑 김명신의 행동 이해못한다고 1 ㅇㅇㅇ 01:46:57 2,188
1741299 대전이 내수 경제가 안좋나요? 22 이수 01:31:25 2,100
1741298 리모델링만 '1억5천' 사모간섭에 '천정부지' 그냥 01:29:14 1,576
1741297 우리 나라 소비 습관이 친환경적이지 않음은 인정...해요 20 .. 01:28:05 2,111
1741296 윤리특위가 뭐 하는 곳이고 김병기 왜 욕먹나요. 17 .... 01:11:54 1,539
1741295 작은 키만큼 짜증나는 게 없어요. 10 ㅠㅠ 01:08:57 2,543
1741294 인스타의 종착지는 공구인가 봐요. 7 01:07:41 1,408
1741293 김건희가 이번에 특검 한방 먹인거죠?? 3 ddd 00:55:04 2,968
1741292 갱년기 관절통이 어떤건지 아시는분 4 ... 00:42:43 967
1741291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10 ... 00:31:27 1,553
1741290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2 ........ 00:26:27 1,799
1741289 60, 70, 80이되면 저는 보청기를 쓰게 될까요? 1 ㅣㅣ 00:18:18 659
1741288 대구사는데요 소비쿠폰 신청 도와주세요 6 레아 00:14:15 1,400
1741287 혹시 미국도 예년보다 덥고 이상 기후인가요 7 요새 00:12:50 1,745
1741286 사는 이유가 뭘까요 8 김가네수박 00:02:06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