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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비접촉 면회, 이게 최선일까요?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20-07-18 15:06:33



코로나때문에 중지 했던 요양병원 면회를 1달 한 번 허용해서 비대면 접촉으로 5개월 여만에 엄마를 뵈었습니다.





유리창 너머 본 엄마, 




IP : 122.35.xxx.5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8 3:09 PM (203.175.xxx.236)

    아무리 코로나라지만 너무면회 금지하네요 ㅜㅜ 안타까우시겠어요

  • 2. ㅡㅠㅠ
    '20.7.18 3:16 PM (125.180.xxx.153)

    저희도 미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얼굴도 못보고 집으로 모셔야 하나 걱정입니다.

  • 3. ...
    '20.7.18 3:17 PM (203.175.xxx.236)

    이거 금방 끝날것도 아닌데 좀 풀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이렇게 면회 철저히 하면 위험하기도 해요 가족들이랑 자주 만나야지 병원 생각보다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 4.
    '20.7.18 3:17 PM (121.135.xxx.52)

    코로나 검사 받고 방호복이라도 입고 엄마 곁에 머물게 해주면 좋겠어요 ...

  • 5. 진짜
    '20.7.18 3:18 PM (211.179.xxx.239)

    코로나가 여러가지로 사람 잡네요..
    요양기관 몇달간 면회금지는 정말 너무한거같애요..저희고모도 요양병원에서 꼼짝못하고 누워계신채로 자식들이랑 생이별하시고 아빠랑 가끔통화하시는데 집에 넘 가고싶다고 하시는거 같은데..ㅜㅜ
    옆에서 듣기만해도 넘 마음 아파요..

  • 6. ㆍㆍ
    '20.7.18 3:23 PM (14.55.xxx.149) - 삭제된댓글

    메르스때 지금만큼은 아니었어도, 집에 아이 생각해서라도 한동안 면회를 삼갔는데, 치매 증상이 심해지셔서 중환자실로 옮기고 몇개월후 돌아가셨죠. 철천지 한이에요. 자식이 뭐라고...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니 버림받았다 냉각하고 포기하신건 아니었는지. 자식중에도 거의 저만 가고 제가 엄마 잡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생각하면 가슴에 피눈물이 ..원글님, 마음이 어떨지~~~아는 바라 가슴이 먹먹합니다ㅜㅜ

  • 7. 요양병원은
    '20.7.18 3:36 PM (223.62.xxx.206)

    코로나가 번지면 정말 난리나니 면회금지가 이해는 돼요.

  • 8. 정말
    '20.7.18 3:38 PM (211.179.xxx.239)

    노인들은 코로나 상황을 잘 인지못하시고
    자식들에게 완전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시고 더 상태가 안좋아지시겠네요
    빨리 정부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죠

  • 9. 집에 모시든가
    '20.7.18 3:52 PM (118.235.xxx.175)

    아니면 대책 없습니다. 병원 전체를 떼죽음 나게 하고 싶나요?

    지겨운 기분과는 상관없이 안타까운 사연과는 별개로

    과학적인 사실입니다. 노인들이 사태를 잘 이해하지 못하니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맞고요.

    아무도 이런 상황을 만들려고 한 사람 없습니다.

    기분 문제가 아니에요. 비 내려 홍수 되듯 할 수 없는 겁니다.

  • 10. ...
    '20.7.18 3:54 PM (59.15.xxx.152)

    골육지책이죠.
    한 사람이라도 감염되면 줄줄이 초상날지도 모르니 예방해야지...어떡해요.
    저희 엄마 요양원에 7월 들어서
    유리박스 지어놓고 면회를 시킵니다.
    유리 너머로 엄마는 말도 안통하고
    보고와도 마음 아파요.

  • 11. ..
    '20.7.18 4:25 PM (152.99.xxx.164)

    요즘 요양병원에 돌아가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자식들 면회를 못하니 빨리 악화되시는듯 해요.
    우리 사무실에도 갑자기 코로나 후에 부고가 늘어나네요 ㅠㅠ
    여쭤보면 다들 부모님 병세가 갑자기 나빠지셨다고..자식들을 못보니 우울증이 겹치고 그런다네요

  • 12. sis
    '20.7.18 4:34 PM (58.230.xxx.177)

    화상통화 하면 안되나요?요양원에 핸드폰 안되는건가요..잘 몰라서요
    그거라도 자주하면 좋을거같은데...
    저 코로나로 입원했을때 식구들 하고 화상통화 했거든요.

  • 13. 저는
    '20.7.18 4:59 PM (1.236.xxx.188)

    우리나라 노인들 그래도 덜 돌아가신게 요양병원 탓도 있는 거 같아요. 면회 못해서 슬프기도하지만 그 많은 노인들이 다 집에 있었다고 생각해보면 아마 이탈리아처럼 되지 않았을까요? 그나마 면회차단하고 그래도 병원이니 거기서 봐주고하느라 도움 됬을거에요. 모시고 와서 원글님이 모셔도 아마 힘들었을거에요. 제가 딱 한달 모셨는데.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넘 힘들었어요. 누구나 생로병사를 겪으니 다 그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죄책감갖지마세요. 이런 시설 없었을 때는 노인들 집에서 더 학대받은 적도 많았다고 어른들에게 들었어요. 엄마도 다 이해하실거에요. 우리세대는 아마 더할거에요.. 기운내세요

  • 14. ..
    '20.7.18 5:31 PM (125.187.xxx.40)

    전염병이 무섭고 절망적인 이유중의 하나죠. 매르스때도 가족과 이별조차 제대로 못했짆아요 직접대면을 못하더라도 방법이야 간구하면 있을거 같아요. 이런 면회방법도 늘리면 되는거고...장기간 지속될텐데 우리들도 지치고 답답한데 그 분들은 어떻겠어요.. 웃기까지 하셨던 분이 몇개월사이 변한 모습보고 마음 아프셨겠다. 관계기관에 문의를 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은데요. 잠깐이라도 집에 모시든가..

  • 15. 나는나
    '20.7.18 7:08 PM (39.118.xxx.220)

    의사소통 되시는 분들은 통화하면 되는데 의사소통 안되는 치매환자들은 통화도 못하고 유리벽 면회도 참 힘들죠. ㅠㅠ

  • 16. 저도
    '20.7.18 7:58 PM (218.236.xxx.93)

    너무 답답하고 가슴이 터질거같아요
    말씀도 하시고 정신은 너무 총총하신데
    허리도 안좋으셔서 못걸으시고
    노환과 기력없음으로 오랜병원 생활로
    근육은 다 빠지고
    고려장이 따로 없네요
    한달한번 유리창너머로 면회
    무슨 죄수도 아니고
    눈빛도 멍해지시고
    급격히 안좋아지시는데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얘기라도 하면
    좋을거같은데 정말 방법이 없는걸까요
    학교 유치원 밀집활동 다들 시작하고
    모두가 일상으로 복귀한거 같은데
    요양병원만 너무 엄격해요
    자식들 다 직장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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