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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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들이 다 옳고 선한가?
1. ...
'20.7.17 1:59 AM (181.167.xxx.55)언더도그마라는 말이 있죠.
2. 적당히
'20.7.17 2:06 AM (124.5.xxx.148)저도 소송많은 나라에서 살았어요.
강하게 나가는 업주들하고 싸워봤자 소송 걸어서 나올게 없지만
착하고 인격적인 업주들은 그 자체를 못 감당해서 그냥 달라는 대로 주니까 그런거였어요.
전혀 동의 안되고요. 다들 변호사 시키는대로 합니다.
약자는 다 옳지 않다면 약자가 다 나쁘지 않아야죠.
다 나쁜 것 처럼 쓰셨는데 논리에 맞지 않죠.
그리고 왕따를 돕는다고 왕따시켜요? 님도 약자였네요.
집 잘살고 공부 잘하고 드세면서 정의로운 성향의 강자이면 누구도 왕따못하죠.3. ...
'20.7.17 2:19 AM (181.167.xxx.55)변호사 시키는대로 하란다고 해도 결정은 당사자가 하는거죠. 저는 약자가 다 나쁘다고 하지 않았어요. 약자 중에도 좋은 사람있죠. 저도 약자일 수도 잇고 강자일수도 있죠. 사람관계가 항상 동일한 것은 아니니까요.
4. 결론은
'20.7.17 2:28 AM (175.223.xxx.104)민주당은 선하다는 거네요.
민주당이 선하니까 자꾸 시비를 거는 거다?
그러나 아닙니다.
민주당이 현재 180석의 압도적인 여당이기 때문이고
민주당이 정의와 도덕성을 내세워서 집권했기 때문이고
민주당 인사들이 평소 해왔던 말과 약속의 무게를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바엔 처음부터 야당처럼 했어야지요.
말은 정의롭되 행동은 통합당과 다를 바 없으니까
두 배 세 배의 채찍이 가해지는 겁니다.
학교 다닐 때 그런 친구들 한두 명쯤 있지 않았나요?
겉으로는 순수한 척, 겉으로는 선비인 척하는 아이들 중에 행동이 그렇지 않았을 때 더 욕먹는 그런 경우요.5. ...
'20.7.17 2:40 AM (39.7.xxx.205)원글님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요즘 상황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어요.6. ...
'20.7.17 2:42 AM (39.7.xxx.205)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3963183963710612&id=10000057142291...
이 글도 추천 드립니다7. ..
'20.7.17 2:57 AM (112.140.xxx.198)124.5
변호사도 나쁜놈들많아요..
돈만 챙기고 의뢰인 소송은 신경전혀 안쓰다
패소 당하는경우도 많답니다.8. ㅇㅇ
'20.7.17 3:55 AM (175.195.xxx.84) - 삭제된댓글82에서
감싸고 옹호하는게 시간이 갈수록 역겨워집니다.9. 언더도그마
'20.7.17 4:21 AM (73.147.xxx.56)가난하고 소외받은 약자들을 위해 순수하고 좋은 마음만으로 헌신하려 그길로 처음 뛰어든 사람들이 겪는 가장 처참한 현실,
언더도그마
아주 잘 만들어진 웹툰을 원작으로한 드라마 송곳에서도 나오잖아요
못된것들이 언더 도그마 심리 꼭 이용해요
잘못은 자기가 해놓고 피해자 코스프레로 선수쳐서 끊임없이 징징거리며 아무것도 모르는 대중한테 동정 호소
실제로는 가해자가 대중과 진짜 피해자를 가지고 노는짓이죠10. ㅇ
'20.7.17 4:22 AM (116.36.xxx.22)많은것들 속에서 헛점을 발견 하네요
11. ...
'20.7.17 4:37 AM (181.167.xxx.55)https://berkeleyopinion.com/634 언더독에 관한 좋은 내용이 있네요.
12. ...
'20.7.17 5:23 AM (115.21.xxx.164)저도 남편 무직이고 아이가 눈 안검하수에 자신감이 없어서 은따 당하는 아이 도와줬는데 나중에 그아이엄마가 이상한 말 해서 멀어졌어요 그냥 멀쩡한 비슷한 사람 만나야 탈이 안나요
13. ‥
'20.7.17 5:31 AM (66.27.xxx.96)가난하고 못배운 약자일 수록
오히려 가슴깊은 자격지심 때문에
은밀하게 사악하죠14. 원글
'20.7.17 6:08 AM (211.108.xxx.228)동감 가네요.
15. ㅇㅁ
'20.7.17 6:20 AM (110.70.xxx.28)회사에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에 잘 씻지도 않고
겉도는 여자가 있었는데, 저도 비슷한 처지라 생각해서
친근하게 대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대화했어요.
근데 제가 휴일에 하는 일들을 다 까발린 모양이더라구요.
고지식하고 깐깐하게 보여서 남의 얘기를 함부로 하진
않겠다..섣불리 판단했는데 너무 싫었어요.
발넓은 저희엄마도 동네에서 별난아줌마라고 왕따 당하는 사람을 가리지않고 가까이 했더니...어떤어떤 일로 뒷통수맞았던 기억이 있어요.16. ...
'20.7.17 6:33 AM (58.123.xxx.13)동감입니다.
17. 끄덕끄덕
'20.7.17 6:46 AM (61.82.xxx.129)그럴수 있겠군요
중간에 링크된 글도 잘봤어요18. ...
'20.7.17 8:54 AM (218.147.xxx.79)글 전반부에는 동의합니다.
약자라고 도와줬다가 뒷통수 맞은 기억 많이들 있지요.
하지만 후반부엔 동의 못합니다.
민주당이 약자라니...헐~
180석 거대여당입니다.19. ...
'20.7.17 9:50 AM (181.167.xxx.55)민주당이 180석 된 것은 최근이고 총선 전만해도 미통당이며 정의당 합세해서 얼마나 못 살게 굴었나요?
20. 민주당이
'20.7.17 9:51 AM (203.234.xxx.109)거대여당이니 당연히 강자의 횡포를 경계해야하지만
이것도 상대적일 수 있단 거죠.
언론과 여성단체가 손잡고 달려들면 진보 정치인 하나 끝장내놓잖아요.
그런데 보수의 추문에 대해서 언론과 여성단체들이 그렇게 집요하진 않죠.
원글처럼 대중의 반응이 거긴 뭐...라서 그렇기도 하고 보수세력은 당한 건 갚음하니 무섭기도 할 거구요.
하지만 민주당은 무섭지 않고 승산도 더 높으니 언론과 여성단체 입장에선 한번 물어뜯어볼 만한 장사인 거예요.21. ...
'20.7.17 10:02 AM (203.234.xxx.109)약자가 늘 선하진 않고 강자도 늘 악인은 아니라는 거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정말 기댈 곳 없고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도 많을텐데 앞으로 이런 마음이 먼저 들게 되면 씁쓸할것 같아요.
더군다나 박원순 시장은 그런 약자들에게 늘 도움 주던 분인데...22. ...
'20.7.17 10:06 AM (181.167.xxx.55)사실 박원순 시장의 활동으로 여성단체가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시민단체들도 도움 받았죠. 또 민주정부로 인해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졌고요. 하지만 결과가 이렇게 돌아오니까 황당하기 짝이 없네요.
23. ...
'20.7.17 10:08 AM (152.99.xxx.164)정치는 프레임의 싸움입니다.
민주(소위 진보정당)은 태생 자체가 윤리 청렴을 내걸고 원래의 보수당과 차별화하며 커왔어요.
출발을 그렇게 했으니 그부분이 약점인 경우 크게 공격받는건 어쩔수 없어요.
물론 보수보다 윤리와 청렴이 뛰어난데 공격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걸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커왔기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아니면 보수와 그게그거인 정당으로 크지도 못했을걸요.
보수는 능력(실제로 있던없던 상관없음) 경제 등 이익을 내걸어서 자신들의 입지를 다져왔기에 청렴이나 윤리프레임에 공격당하지 않는거구요.
본인이 어떤 가치를 국민에게 보여줘서 표을 얻을까하는 출발점이 다른데 우린 저기보다 청렴한데 억울해~ 하면 안됩니다.24. ...
'20.7.17 10:32 AM (203.234.xxx.109)윗댓글에 따르면 보수는 민주주의의 가치가 없는 거네요.
보수들이 내세우지 않았다 해서 부패해도 되는 건 아니죠.
진보가 인격살인을 당해도 괜찮은 것도 아니구요.25. 공감
'20.7.17 11:06 AM (175.192.xxx.170)잘못은 자기가 해놓고 피해자 코스프레로 선수쳐서 끊임없이 징징거리며 아무것도 모르는 대중한테 동정 호소
실제로는 가해자가 대중과 진짜 피해자를 가지고 노는짓이죠 22226. 까르보나라
'20.7.17 11:41 AM (1.234.xxx.96) - 삭제된댓글그나마 좀덜 더러운 진보가 선택받는 이유가 있었네요.. 아무리 진보를 까발릴려고 해도 보수가 더 더럽다는건 다들 아나봐요...
27. ...
'20.7.17 11:41 AM (1.234.xxx.96)그나마 좀덜 더러운 진보가 선택받는 이유가 있었네요.. 아무리 진보를 까발릴려고 해도 보수가 더 더럽다는건 다들 아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