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서울의 여름은 정말 멋진 날씨였습니다
습도없이 쾌적한 저멀리 산이 한눈에 다 들어오고 쨍한 파랑물감의 하늘이 펼쳐진
아름다운 날씨였습니다 휴양지 따로 안가도 될 정도로 아름다운 날씨..
공원을 지나가는데 I SEOUL U 라는 로고가 보이더군요
서울 곳곳에 너와 나의 서울 이런 문구들이 있습니다
서울을 아름답게 가꾼 바로 그분 박원순 시장님이 절로 떠오르는 순간들이죠
한강변도 눈부시고 푸른 초목이 무성한 싱그러운 여름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서울은 이토록 아름다운데 딱 그분만 안계시네요
울컥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여름날의 수채화 속으로 사라져버리셨네요 시장님
이렇게 빨리 서둘러 가버리셨네요 서울은 영롱하게 빛나는데 시장님만 안계시네요
세상은 문득 너무나 평온해보이는데 시장님만 안계시네요
누구보다 서울을 사랑하셨던 분
이제 어디서 곳곳마다 숨결이 넘쳐흘렀던 서울의 밝음을 느낄수 있을까요
마음이 산산히 흩어지는날
어디서 바람이 불면 조용히 서울을 어루만지는 시장님이 오신걸로 생각할게요
바람이 불면 또 기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