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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관공서 업무 동행해주세요.

일처리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20-07-15 16:25:08
부모님께서 구청. 세무소에서 업무 처리할것이 있으시면 시간있는 자식이 동행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바쁘면 어쩔 수 없지만요.

7월 1일 서울의 모 구청을 방문했을 때 일입니다.
전 번호표를 뽑고 민원인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앞에 70대 정도 되시는 여자분이 서류를 뒤적이며 휴대폰으로 뭔가를 찾는데

민원보는 공무원이
일어서서 화내는 목소리로
"그냥 하시라구요. 빨리요. 빨리, 빨리 그냥 하라구요"
이걸 그 화내는 톤과 짜증내는 목소리로 계속 여러번 반복하네요.
마치 아이가 동네 구멍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주인아줌마에게 걸려 아줌마가 아이 혼내는 느낌이었어요.

거기다 비웃음이 분명한 (마스크 내려서 착용) 웃음으로
주변을 살피고 계속 실실 쪼개면서 비웃으면서 계속 "빨리, 빨리" 말하는데 ... 분노가 치밀더라구요.

제가 7월 1일 가서 업무봤는데
업무가 안내된 사항으로 처리안되고 직통전화도 안받아서 오늘 갔는데 다시 또 가야하네요.
공무원이 잘못 처리한것은 이유도 설명도 안하는것을 보니
제가 그 여자분처럼 나이든 민원인이었다면
업무도 처리 못하고 비웃음만 당했을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기네요.

나이드신 부모님 계시면 불편한것 여쭤보시고 관공서가실 때 동행해주세요.



IP : 1.233.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도
    '20.7.15 4:28 PM (211.212.xxx.185)

    그런 공무원이 있나요?

  • 2. ㅐㅐ
    '20.7.15 4:29 PM (14.52.xxx.196)

    그 공무원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 3. ..
    '20.7.15 4:30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이름과 직위 알아뒀다가 국민신문고로 민원 넣어주세요.

  • 4. 허걱
    '20.7.15 4:31 PM (211.36.xxx.21)

    세무소, 구청 등등 다들 친절하고
    어르신들에게 다정하게 응대하던데,
    거기 어딘가요? 신고하게요.

    요즘은 여자들도 다 일하는데, 부모님 관공서 모시고 다니기 힘들죠.

  • 5. 일처리
    '20.7.15 4:33 PM (1.233.xxx.68)

    네. 있어요.
    제가 4월에 그 공무원에게 업무봐서 얼굴을 기억해요.

    민원인 쳐다보면서 실실 쪼개면서 웃는데 ...
    그게 어이가 없고 제일도 아닌데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우리 부모도 젊은이처럼 빠릿빠릿 못하면 저런 부당한 대우 받겠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6. 일처리
    '20.7.15 4:37 PM (1.233.xxx.68)

    그 민원인 착석부터 유심히 봤으면 신고했을꺼예요.

    그런데 공무원이 민원인을 혼내면서 닥달하는 소리 들으면서 유심히 보기 시작하니 ... 실실 비웃는것까지 보게 된거죠.

    요즘 젊은이 바쁜거 알죠.
    그런데 어르신들 생각보다 대처능력이 떨어지니 안타까워서 ...

  • 7. 뭐였더라
    '20.7.15 4:50 PM (211.178.xxx.171)

    저는 관공서 가니 다들 친절하던데.. 공무원이 민원에 엄청 예민할거에요.
    부모님 따라가 주는 것 보다도 우리가 관공서 갔을 때 불친절하면 귀찮더라도 그걸 민원으로 제기하는게 나을듯해요.
    노년이 죄가 아닌데 아이들이 돌봄이 필요하듯이 노인들도 돌봄이 필요하더라구요.

    저는 길에서 마스크 접힌채로 쓰고 계신 남자노인한테 펴서 쓰시라고 친절히 알려드렸더니
    바로 실실 웃으면서 쫒아와서.. 놀란 적이 있지만 그래도 어리버리 거리고 계시면 많이 도와드려요.

  • 8. 저도
    '20.7.15 4:59 PM (121.137.xxx.231)

    관공서는 아니었고 병원 이었어요
    시골 군단위 병원에 친정엄마가 종종 다니시는 병원에 따라 간 적이 있는데
    의사 하나에 간호조무사 둘 정도 있는 작은 의원인데 간호조무사가 참 윽박지르듯
    툴툴 거리면서 환자 대응을 하더라고요
    친정 엄마는 늘상 그런양 개념치 않으셨는데 옆에서 보고 있자니 열이 확 오르는 거에요
    대놓고 뭐라 하려다가 한번 참고 친정엄마한테 저 사람은 원래 저러냐고 물었더니
    자기딴에는 어머니들한테 친하다고 그런식의 말투가 나오는 거 같다고 그러는데
    제가 보기엔 그게 아니라 어르신 분들 좀 만만하게 대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도 와서 저런식이면 한마디 해야겠다. 했어요.

    또 다른 한편으론 성질 안내고 순진하고 착하게 보이는 게 좋은게 아니구나 싶었고요.

  • 9. ..그럴땐
    '20.7.15 6:18 PM (125.177.xxx.43)

    자식이 아니라도 옆에서 좀 도와드림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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