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에 55.5나가는데 오늘 재보니 56
원랜 44나가다 52쭉 나가다 이렇게 됐는데요
문제는 kg만 보면 적당한거 같은데
제가 뼈대가 다른사람보다 엄청 가늘어요
뼈대 가는 사람은 알겠지만 살찌니 남들보다 뭔가 더 살쪄 보이네요
튀어나온 뱃살 보니 한숨 나고유독 뱃살이 나오네여
늙음 좀만 먹어도 살찌는건가요?
한창땐 밤에 닭도리탕 한마리 다 먹고 잤었어도 44였는데 에휴
그 많던 옷이 안 들어가네요 다시 살수도 없고 그냥 옷에 제몸을 맞춰야 하는데 말이죠
안 먹는데 살 찌는건 가능성이 두가지예요.
첫째, 기억의 조작 ㅋㅋㅋ (실은 많이 먹는데 본인이 안 먹는다고 생각할 뿐 ㅋㅋㅋ)
둘째, 호르몬 문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안 먹는데도 막 찌는 경우, 막 먹는데 안 찌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늙어서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니까
젊을떄랑 똑같이 먹으면 살이 쪄요
훨씬 덜 먹어야 유지...
아 암만 해도 기억의 조작은 아닌거 같고 두번째인가 ㅜㅜ 피검사라도 해봐야 하나봐요
요즘 다요트 한다고 나름 덜 먹었는데 오히려 더 늘어나고 황당 바지랑 치마가 엄청 낑기네요 52 되고나서 돈 새로 다 샀는데 그옷들을 못 입어요 억지로는 들어가는데 낑겨서요
많이 먹던 사람은 줄이지만
많이 안먹던 사람은
줄인다고 줄이다보면
진짜 쪼끔먹어야되더라구요 ㅠ
이제 계란 후라이랑 두부만 먹고 일주일 버텨볼까 하네요
대부분의.여자들이 45세 전후부터 호르몬변화때문에
복부&허벅지에 살이 붙기 시작한다는데
평상시에 운동 안해서 근육이 거의 없던 분들은 이때부터
마른비만으로 가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마른 55세 언니보고 몸매 유지비결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본인도 우선 4~4.5 키로 쪘고,(44~45였는데 어느 순간 49키로가 되서 깜짝 놀랐다고) 저녁을 고기 150g 샐러드. 먹은지 몇년 됐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과식을 안하는데 살 찌고나서 깜짝 놀라서 저녁 저렇게 먹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살찌고 초반엔 음식 더 줄이고 운동 해서 2키로정도 뺐는데 그 이상 빼려니깐 기력딸려서 안되겠다고 그냥 유지하는걸로 목표를 바꾸고 저녁을 저렇게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빠지진않고 더 이상 찌지는 않는대요. 시간나면 걷기&산책 하시구요. 골프도 자주 하고.. 나이들어서도 몸매 유지하는 분들은 정말...관리 열심히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떨어져서겠죠
저는 어제 점심먹고 저녁은 안먹었는데
호두좀 먹었는데
살쪘던데요?
아 저도 참고해서 다요트 해야겠네요 정보 고마워요 ~ -0-
저 40살이요 ~ 진짜 어제 된장찌개 국물 좀만 마시고 잤는데 쪘어요 황당
그래도 40대에는 다이어트가 되는 편인데,
50넘으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라면 한 그릇 먹고
시작하는것과 같다네요.
아침 안 먹었는데도 먹은 칼로리와 동일하게 몸에 저축
그러니 굶어도 살이 안 빠지는거래요.
갱년기 오기 전에 부지런히 빼놔야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