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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선생( 공교육 사교육) 앞으로 수요...

ㅇㄹㅎ 조회수 : 3,784
작성일 : 2020-07-10 18:38:23
40초반이고 석사하고 동네서 애들 가르치고 근근이 살아갑니다 근데 온라인 수업이 길어지고.. 영어로 좋은 어플들이 많이 나오고 전화 영어도 많고...
저는 제 티칭 실력은 자신있고 애들.성적도 올려주는데...
전 50넘어서도 일해야해서요.. 남편이 너무 적게 벌어서... 저 일안하면 안되거든요
근데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니... 특히 영어 선생 이제 점점 필요없아지지 않을까요? 통대 가려다 말았던 가장 큰 이유가... 번역기 나오고 그런 거 보고 이건 이제 인공지능에게 일자리 빼앗기겠다 싶어서였는데 ( 아직 사람이 통역이.필요하긴 하지만요)
영어 선생 앞으로 몇년 더 해먹고 살 수 있을까요????
청담어학원.e러닝도 애가 따라만.간다면 아주 좋아요 흥미.떨어뜨릴.수 있다는 점에선 좀 과한 면도 있기는 하지만요 저같은 개인 과외선생은 그런 이러닝은 못해주니 대신 대형어학원이.해줄 수 없는.것들.다른 면에서 신경써주는데..
암튼..지금은 그래도 할말 한데... 모든 수업이 온라인이 되고 오프라인 영어선생이 아예 필요없어지는 그날이 올까요???
IP : 39.7.xxx.3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0 6:39 PM (117.111.xxx.13) - 삭제된댓글

    솔직히 실력 빠방하고(이 정도 실력 되려면 입시 영어 수준을
    넘어서 전반적인 영어 사용이 어려움이 없어야함 애들도 알거든요)
    잘 가르치면 충분히 가능함. 플러스. 젊어보여야합니다

  • 2. 아이들이
    '20.7.10 6:42 PM (223.38.xxx.202)

    자기주도가 가능하면 문제 없겠지만 대부분 선생님들이 끌고가야 하는 애들이 많아요. 실력이 있으면 수요는 존재해요.

  • 3. 원글
    '20.7.10 6:42 PM (39.7.xxx.30)

    윗님 감사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 4. 크리스티나7
    '20.7.10 6:44 PM (121.165.xxx.46)

    우리 시대동안은 티처 필요합니다.
    순발력 적응력 있으시면 됩니다.
    영어는 앱으로 한계가 있어요

  • 5. 현실적으론
    '20.7.10 6:45 PM (118.39.xxx.92)

    인강이 시간버리기 딱 좋죠.. 아이들 그거 안들어요.

  • 6. 영어과외강사
    '20.7.10 6:49 PM (106.102.xxx.8)

    수업하시는 학년이 어느층인가요
    초등 이시면 걱정하시는 분위기로 될수도 있을꺼 같은데..
    저는 고등영어강사고요
    오히려 코로나 시기에 학생이 더 늘었어요
    학교도 안가니 마냥 놀게 할수는 없고
    학원은 인원이 많으니 불안하고
    그래서 기존학생들도 제수업은 계속진행하고
    수업문의도 더많아지더군요

    입시가 없어지지 않는 한
    과외선생이 쉽게 사라지진 않을꺼라고 봐요
    아무리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라 쉬워졌다고 해도
    그 절대평가에서도 1등급이 안나오는 학생들도 많거든요
    내신은 더 치열하니
    시험에 나올꺼 딱딱 집어주는 과외선생역할
    무시할수 없다고 봅니다

  • 7. ......
    '20.7.10 6:53 PM (106.102.xxx.197)

    어른도 의지 없인 인강어려워요
    언어는 더 그렇죠
    잘하시면 50넘어서도 가능하실겁니다

  • 8. 그저
    '20.7.10 6:56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입시영어만 삽니다.
    초등영어 글쎄요.
    코로나로 제일 타격 많이 입었고
    초등학부모들 갈수록 가성비 따지고
    온갖거 문제삼고 정말 피곤해요. 중고생만 하세요.

  • 9. 그저
    '20.7.10 6:59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입시영어만 삽니다.
    초등영어 글쎄요.
    코로나로 제일 타격 많이 입었고
    초등학부모들 중고생 부모들 성적만 올리면 안 따지는 가성비 따지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에 온갖거 다 문제삼고 정말 피곤해요. 중고생만 하세요. 성적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 10. ...
    '20.7.10 6:59 PM (221.157.xxx.127)

    입시 수능영어는 과외받아요 문법 독해쪽으로

  • 11. 그저
    '20.7.10 7:01 PM (58.143.xxx.157)

    입시영어만 삽니다. 초등영어 글쎄요. 코로나로 제일 타격 많이 입었고 요즘 초등학부모들 중고생 부모들 성적만 올리면 안 따지는 가성비 따지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에 말투 태도 옷차림 온갖거 다 문제삼고 정말 피곤해요. 중고생만 하세요. 성적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 12. 입시
    '20.7.10 7:02 PM (223.39.xxx.84)

    수능영어를 저렴히 가르치는게 살더라고요.
    추석에도 수업하는 60대 초반 선생님이 계시더라는.
    엄마들 좋아하더군요

  • 13. 12세이전에
    '20.7.10 7:04 PM (223.33.xxx.23)

    외국어에 노출시켜야 해요 발음도 그렇고 중요합니다.

  • 14. ...
    '20.7.10 7:07 PM (39.7.xxx.159)

    온라인 공부를 집중해서 제대로 하는 애들 드물어요.
    오프도 안하는 애들은 안하겠지만 그래도 온라인 보다는 훨씬 집중력이 뛰어나요.
    조금이라도 공부를 시키고 싶은 부모라면 오프로 시킬겁니다.

  • 15.
    '20.7.10 7:10 PM (125.191.xxx.148) - 삭제된댓글

    초등 하지마세요.
    제일 극성.

  • 16. 그렇죠.
    '20.7.10 7:11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어릴 때 하는게 좋은건 다 아는데 과외선생님한테 대가 제대로 주고 꾸준히 배울 젠틀한 수요가 적단 말입니다.

  • 17. 수능
    '20.7.10 7:14 PM (61.98.xxx.235)

    수능영어나 근처 고교 내신 영어 하셔야 살아남으실 거 같아요.
    초등영어는 대체재가 너무 많아요.

  • 18. 맞아요
    '20.7.10 7:41 PM (125.185.xxx.252)

    아기때부터 오랜시간 학원에 보냈지만 결국 젤 중요한건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1등급받는 거였어요 주1회수업에 35만원은 꾸준히 썼네요 1,2등급 아슬아슬한 애들은 과외비로 100만원까지도 쓰는것 같아요

  • 19. 제 생각
    '20.7.10 7:44 PM (223.33.xxx.64)

    뽀인트는 틈새마켓인 듯 합니다
    대치동 학원들 레벨이 엄청 나더군요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여긴 유명하다는 곳은 레벨테스트 예약도 어렵고 되도 대기마저 길어요.
    초등이심 어디 학원 전단계 선생님 자리 매김 좋구요
    중 고등이심 혼자서 공부를 하기 어려워 하는 아이들 끌어주는 거 차분 세세하게 가르쳐 주는 서 좋습니다
    생각외로 공부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시험 때면 스케쥴 짜서 공부하는 법 이라든가 이런 거 조차 말입니다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20. 정말 틈새
    '20.7.10 7:58 PM (119.64.xxx.211)

    저는 50대 영어 과외하는데요. 동네는 제 1 신도시. 수요 많습니다.
    생각보다는 기존 학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애들 많구요. 어디서 구멍 났는지 진단하고 구멍 메꾸고 있어요.
    아이들과 친해지니 제가 봐주술 있는 과목들-역사, 도덕, 사회, 국어-시험공부와 수행평가도 다 봐줘요. 요새는 과제도 많아 쓰는 것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리고 중 2 아이들 생각보다 공부하는 방법 몰라서 스케줄 짜는 것 부터 시키고 확인하구요.
    이렇게 봐주니 부모님들은 넘 좋아하시고 아이는 저한테 의지하고.
    시간도 늘어나고. 코로나 이후 더 시간이 늘었어요.
    저는 학원에 재적응 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씀 드리는데 그럼 수행평가는 누가 봐주냐며..ㅠㅠㅠ

  • 21. 처음
    '20.7.10 8:37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영어와 역사, 도덕, 사회, 국어를 같이 봐준다고요?
    가능한가요? 처음 들어봅니다.

  • 22. 그쵸?
    '20.7.10 8:48 PM (119.64.xxx.211)

    사실 제가 문학 전공이구요. 한 2년 처박혀 책읽고 글쓰기를 했었어요. 그리고 인생 2모작으로 영어 가르치는데요..하다보니 영어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 구멍난 게 넘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과 쪽 아이라 수과학은 잘하는데 다른 과목은 정말 엉망이예요.
    일주일에 4번 하자고 해서 하는데..다양한 숙제와 수행평가를 가져오구요. 그럼 제가 책도 같이 읽고 논술, 감상문, 비평도 쓰는 법 알려주고, 독후감도 같이 쓰고, 한문 쓰는 법도 가르쳐주고요.
    국어도 교과서 읽고 감상문 쓰는 법, 공부하는 법 다 알려주죠.
    그냥 할만해서 해주고 있어요~~

  • 23. 원글
    '20.7.11 1:07 AM (39.7.xxx.30)

    모든.댓글들 감사해요 고등 과외만 하고 고3들 학원수업 하다가 출산 후에는 수업 늦게 끝나면 아이들이 싫어해서 초등으로 돌렸어요 근데 고등 1명당 1대1 수업하면 50받는데 집에 가면 12시 ㅜㅜ
    초등은 7시면 끝나서 집에 와서 애들 볼 수 있어서 초등해요 (그리고 돈은 정말 적게 받습니다 ) 물론 최선을 다해서 해주구요
    댓글들 다 새겨들을게요!!! 감사해요

  • 24. 원글
    '20.7.11 1:09 AM (39.7.xxx.30)

    중등은 내신 전과목 해줫었어요 수학까지도요.. 전교10등안까지 올려줬었오료 물론 다 이건 아주 옛날 얘기고요.. 결혼 후 출산후엔 늦게까진 못하겠더라고요 ㅠㅠ 저도 밤까지 밖에 있는 거 시러서요

  • 25. ...
    '20.7.11 1:17 AM (118.235.xxx.189)

    과외샘이 밤까지 일하는 것을 싫어하면 어떡하나요?
    코로나로 입시과외에 대한 수요가 더 커졌습니다.
    전 과외 20년차

  • 26. 모스키노
    '20.7.11 1:46 PM (1.241.xxx.66)

    정말틈새님
    1기신도시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 27. ...
    '20.7.11 6:50 PM (116.33.xxx.3)

    초등은 내 수업이 전부라고 생각마시고 관리자처럼...
    영어책읽기, 동영상시청, 앱활용 등 가이드도 해주고 학부모 교육도 같이 하고요. 시스템화 가능하면 더 좋고요.
    일대일 수업료 지불 가능하다면 좀 더 밀착된 멘토같은 것도 시도해볼 수 있죠.
    그러다보면 정말틈새님처럼 다른과목 요청까지 들어와요.
    틈새 찾아서 이미 다양하게 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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