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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은 정치색을 너무 강요하는 남친..고민입니다

정치색 조회수 : 4,262
작성일 : 2020-07-06 23:35:45
처음부터 정치관이 극과 극인건 대충 짐작했었어요
경상도 출신의 극보수적 집안 막내니까요
형들 누나들 의견 무지 따르고 둘째 누나만 성향 다르다고
뒷담하다 단톡방에서 뺐다고 하더군요
이런이야기는 웃으면서 들었어요
그런데 작년 조국사태때부터 저와 크게 트러블이 났어요
저는 보수라도 그사람 성향이니 이해할수있다고 넘어가는데
남친은 저를 개 돼지라 표현합니다
심지어 저보구 이런 사람들 때문에 나라가 망햐간답니다
너무 화나서 열심히 싸우고 이해시킬 근본적 자료 많이 보여주고
많은 이야기 나누어보았는데..
그냥 가족들이 다 태극기부대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 막말 듣고 크게 실망해서 헤어지자고 결별통보하고
전화받지않고 인연이 끊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총선앞두고 자기가 많이 반성했다며 연락이 와서 얼덜결에
다시 연락합니다 처음에는 잘보이고싶어서인지 중도를 가는듯햤는데
다시 본모습이 막 나오네요 무조건 문재앙이라며 욕을 욕을 하는데
동조하지않았다는 이유로 심하게 비아냥 거리네요
지지자들이 개돼지라며.,.나라 곧 망한다
이런 이야기 듣다가 너무 화나서 진짜 그만하구싶네요
이야기 들어주는거 솔직히 지겹구 화나구..
좀 두서가 없는데 헤어질까요?
이게 극복 안될거같아서요
IP : 175.211.xxx.22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7.6 11:36 PM (70.106.xxx.240)

    안맞으면 헤어져야죠

  • 2. ...
    '20.7.6 11:3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논리적 대화가 불가인데 어떻게 함께 살겠어요

  • 3. ㅂㅂ
    '20.7.6 11:38 PM (218.234.xxx.222)

    정치적 성향은 종교적 성향처럼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 4. 남편이 아니라
    '20.7.6 11:38 PM (14.138.xxx.117)

    남친이니 다행이네요.
    그런 사고방식의 사람과 어떻게 평생 같이해요?
    겉으로만 화합할 사이인데
    평생을 어찌...

  • 5. ...
    '20.7.6 11:38 PM (125.184.xxx.236)

    어익후... 답없는데 계속 만나시게요? 최악입니다 ㅠㅠ 집안에 하나만 그래도 답없는데
    온집안이요? 손절하고남을텐데 비위도 좋네요

  • 6. ...
    '20.7.6 11:39 PM (125.177.xxx.158)

    제 남편이 님같은 스탠스고요.
    저는 조국 끔찍하게 싫어하는 입장인데요.
    서로 그냥 존중합니다.
    존중 안되는 부분은 그냥 너는 그렇구나 하고 넘겨요
    남편의 얘기도 많이 듣고, 제 기분도 설명합니다.
    서로 이해는 안되지만 서로 실례될 말은 안해요.
    근데 남자가 님을 가르치려 든다거나 강요하거나 아님 조롱하고 경멸하고 한다면 그런 남자하고는 절대 같이 못사실 거에요.

  • 7. ㅍㅍ
    '20.7.6 11:40 PM (180.230.xxx.181)

    그정도면 절대 같이 못살아요
    명절때마다 가서 그런 소리 떼로 들어야하고
    그들세상에 님은 눈하나 달린 괴물처럼 보일걸요

  • 8.
    '20.7.6 11:40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개, 돼지요?

    대구출신 동료가 계속 사귀자 했는데
    서울출신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저도 서울출신)
    제 동생 시가거 대구인데 극보수
    (민주당에 민자만 말해도 이혼각)

    냠편하고는 정치색 맞아요.
    가끔 그 동료랑 결혼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 해 봅니다.
    그 동료가 극보수가 아닐 수도 있지만.

  • 9. ㅡㅡㅡ
    '20.7.6 11:40 PM (70.106.xxx.240)

    견해는 다를수 있는데 그걸 강요하면 문제에요

  • 10. 그냥
    '20.7.6 11:40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헤어져요
    상대도 마찬가지로 싫을 거예요

  • 11. ㅇㅇ
    '20.7.6 11:42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솔직히 어느 쪽 노선이든 정치색 강요는 문제죠

    그냥 다름을 인정하면 됩니다

    뭐가 그렇게 중요해요 정치가

    잘 봐야할 건 다름을 상대도, 원글도 인정 안 하는 거예요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마세요

  • 12. ..
    '20.7.6 11:42 PM (70.187.xxx.9)

    거지같은 토착왜구 집안이에요. 님 남친이 그 집 가족 전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 13. ..
    '20.7.6 11:43 PM (175.211.xxx.221)

    이런 시국이 아니었을때는 참 자상하고 스윗하고
    자기자리에서 빛도 나고 유머감각 넘치는 사람이어서
    몇년동안 잘 몰랐어요
    그러다 작년 조국사태때문에 서로가 극과 극인걸 확실히 알게된거죠
    그전에는 그냥 만나면 즐겁고 좋기만 하다
    이제는 늘 주제가 부담스러졌어요

  • 14. 나마스떼
    '20.7.6 11:44 PM (14.47.xxx.136)

    헤어지세요

    지금은 남친 하나지만..

    결혼하면 시댁식구 모두랑 싸워야 할거예요

    남친하는 거 보면 아직 결혼 전이니 비아냥
    되는 정도지.

    결혼하면 남편과 시댁식구 모두
    사이비 종교신자가 어떡게든 님을 개종시키는
    압력이 들어올거예요

    아..그러면 결혼 생활 지옥이구요

    님이 정치관을 바꿀생각이 없다면

    일제시대 독립투사로 살 각오를 해야할 겁니다.

    그 결혼생활이요.ㅜㅠ

  • 15. 바로
    '20.7.6 11:45 PM (221.167.xxx.70)

    헤어져야죠~

    저런 표현을 쓰다니...

    제정신 아닙니다.

  • 16. ㅇㅇㅇ
    '20.7.6 11:47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조국 사안은 같은 좌파도 의견 갈려요

    여기 말 믿고 괜히 놓치지 마시고요

    정치색 좀 다르면 어떱니까

    원글도 상당히 편향적으로 보일 거예요 그쪽에선

    난 옳다란 자부심도 느껴지는데 그런 상대 옳음도

    인정해야죠

  • 17. ..
    '20.7.6 11:47 PM (1.243.xxx.9)

    말하는게 그냥 일베인데요.
    개돼지소리 듣고 만나진마세요.

  • 18. ㅇㅇ
    '20.7.6 11:47 PM (125.180.xxx.185)

    조국기부대와 태극기부대의 만남이네요. 정치가 뭐라고 참 남녀사이까지 갈라놓네요.

  • 19. ㅇㅇㅇ
    '20.7.6 11:48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조국 사안은 같은 좌파도 의견 갈려요

    여기 말 믿고 괜히 놓치지 마시고요

    정치색 좀 다르면 어떱니까

    원글도 상당히 편향적으로 보일 거예요 그쪽에선

    난 옳다란 자부심도 느껴지는데 그럼 상대 옳음도

    인정해야죠

    솔직히 누구 비판 못하고 절대시하는 건

    그 누구가 누구라도 문제있는 겁니다

  • 20. ..
    '20.7.6 11:50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조국기와 태극기는 의외로 영혼의 단짝일 수 있음 ㅋ 소울메이트~~

  • 21. ....
    '20.7.6 11:52 PM (223.62.xxx.25)

    같은 성향이였으면 같이 집회 데이트도 하고 그랬겠어요. 일반인들 조국으로 싸워봤자 얻는거 하나도 얻음.

  • 22. 초승달님
    '20.7.6 11:52 PM (39.115.xxx.14)

    정치색을 떠나 일상에서 저런 단어를 사용한다구요?
    더군다나 강요까지?
    얼굴이 남신이어도 정떨어질...왜만나세요..

  • 23. 집안도 그럴듯
    '20.7.6 11:56 PM (223.38.xxx.171)

    저런 남자는 그 집안도 그래요.
    남친도 부모한테 개, 돼지 소리 듣고 자랐을거고
    시부모 되도 원글님한테 개, 돼지라 부를 거예요.

    원글님 부모님이 개, 돼지 소리 들으라고 키워주신거 아니잖아요?
    정치색을 떠나 사람 수준이 영 아니네요.

  • 24. 헤어져요
    '20.7.6 11:57 PM (211.206.xxx.180)

    개,돼지라는 사람과 굳이 왜...

  • 25. ..
    '20.7.7 12:00 AM (58.235.xxx.15) - 삭제된댓글

    가치관이 다른거예요

  • 26. ...
    '20.7.7 12:01 AM (125.187.xxx.25)

    지가 뭔데 남의 집 귀한 자식에게 개돼지라고 해요? 님도 그 사람에게 개돼지라고 해보셨어요? 지가 들으면 기겁할텐데..

  • 27. ...
    '20.7.7 12:01 AM (14.52.xxx.249)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강한. 저쪽..정치성향 남자면 거의 대부분이 일베급일텐데.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이지. 소름돋네요.

  • 28. ..
    '20.7.7 12:01 AM (49.170.xxx.117)

    당장 헤어져도 아쉬울 거 없겠구먼. 저런 무개념과 대화가 되나요?

  • 29. ...
    '20.7.7 12:03 AM (125.187.xxx.25)

    저는 저런 사람 싫은 게....남은 갈기갈기 찢겨 죽어도 하나도 안 불쌍하고 오히려 니가 그러니까 살해당했지 이러는데 막상 자기는 500원 손해에도 기겁해요.. 웃긴 건 지보다 센 사람에게 1억 사기당해도 빌빌 기어댐..

  • 30. 음.
    '20.7.7 12:09 AM (211.189.xxx.36)

    정치색이 다르면 가치관 세계관 많이 다를텐데 괜찮으신가요? 양쪽모두 확고하다면 힘들지 싶네요

  • 31. 저런언어사용
    '20.7.7 12:12 AM (175.193.xxx.197) - 삭제된댓글

    저정도 언행이면 일베급이네요
    정치성향은 다를수있지만
    저런 막말이나 상대 비하는 수준이하를 보여주는거죠
    사고력 부족과 편견이 심한성향 같네요

    결혼해도 다른 문화충돌 심하겠어요

  • 32. ..
    '20.7.7 12:16 AM (211.248.xxx.88) - 삭제된댓글

    여기 친문성향 지지자들 기준이신거 같은데..
    여기 지지자들 기준으론
    일베급이 아니라 그냥 일베인데..
    일베에게 개돼지 소리 들으면서도
    헤어지지 못하시는 이유가 있나봐요..?

    그게 뭘까...

  • 33. 이제
    '20.7.7 12:17 AM (119.67.xxx.156)

    가끔보는 사람도 아니고 결혼하면 매일 같이 얘기하고 지내야 하는데... 저같으면 못 살아요. 가치관 세계관이 전혀 다른데 ....
    문재앙이라니 에라이 하고 뒤돌아 다시는 볼일 없어요.

  • 34. 근데
    '20.7.7 12:29 A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이런글 읽을때마다
    뭔가 의도를 가지고 쓴 주작이라 생각되는게
    보통 제정신인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자기를 개돼지라 부르며 비아냥거리는 이성과 안만나거든요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자신을 그렇게 대하는 사람과 연애를 하는게 가능한가요?
    헤어질까요?라고 물어봐야할정도면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불가능할분이실거같은데요

  • 35. ..
    '20.7.7 12:33 AM (110.70.xxx.240)

    제 친지 중 조선일보 구독자가 있는데요
    심성이 바르고 선해서 지지하는 당이 다르다고 막말 안 합니다.
    단지 정보를 얻는 쪽이 그 매체다 보니 입장이 다를 뿐인 거죠

    남친이 미성숙해서 화가 나는 걸 못 멈추는 걸까요
    아무리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폭언이라니
    사용하는 용어도 일베급
    좋게 이해해 줄 여지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학대하려고 데이트하는 가학성 성격의 소유자가 있던데
    혹시 그 케이스라면 이해가 갑니다.

  • 36. ...
    '20.7.7 12:43 AM (108.41.xxx.160)

    저 위
    조국이 끔찍하게 싫은 이유가 뭔지 묻고 싶어요.
    무슨 이유로 끔찍하게 싫은가요?
    안 좋을 수는 있지만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윤석열이 검찰개혁 안 하려고 모함한 게 다 나오고
    결국 검찰개혁 때문에 희생한 사람인데
    왜 그토록 끔찍하게 싫은지 이해가 안 가서요.

  • 37. 너트메그
    '20.7.7 12:52 AM (220.76.xxx.250)

    정치색, 종교가 달라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괜찮은데
    상대를 깎아 내리거나 비방하는 모습 보면
    정치색을 떠나 싫어요. 졸렬해보여요.

  • 38. 진짜일까
    '20.7.7 1:09 A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주작이죠?
    그냥 일베가 그렇다더라 하는글 보고
    상상속 남친 만들어낸거 같네요.

  • 39. ㅎㅎ
    '20.7.7 1:32 AM (39.7.xxx.61)

    저도 두서없이 쓴 주작에 한 표요
    일부러 그런진 몰라도 맞춤법도 틀리고
    글을 빌려 비하하는 단어 쓰고 싶어 쓴 글 같아요

  • 40. 강요도 문제지만
    '20.7.7 1:51 AM (118.235.xxx.116)

    지능이 더 문제 아닌가요? 때려치세요.

  • 41. ..
    '20.7.7 2:27 AM (175.193.xxx.51)

    정치와 종교는 타협이 안돼요. 가족들도요.
    누가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영원한 불화의 불씨에요.
    정리하시는게 맞습니다.

  • 42. 시어머니가
    '20.7.7 4:55 AM (75.156.xxx.152)

    님 남친 성향인데 만나도 괴롭지만 카톡 폭탄도 만만치않습니다. 노인이니 이해하는 부분이 있어 참지만 남친이 저 지경이라면 분노가 치밀어 못만나겠네요.

  • 43. 반올림70
    '20.7.7 5:13 AM (180.92.xxx.51)

    저의 집은 정치 이야기는 어디서든 금물입니다.
    ㅇ남편과 저
    ㅇ저희 부부와 자녀

    친구들과는 정치 이야기 곧 잘 하는데....집안에서는 괜히 큰소리나서 모두 정치이야기 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모두 실천합니다.
    정치도 중요하지만 남편과 제 사이, 우리 부부와 애들 관계가 더 중요해서요~~~

  • 44. ㅇㅇ
    '20.7.7 6:03 AM (49.164.xxx.137) - 삭제된댓글

    결혼한다해도 못 버텨내실겁다
    극우집안 수준 처참합니다

  • 45. ㅇㅇ
    '20.7.7 6:06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역사의식 없고

    자비심 없고

    보이는것만 믿을라하고 (내면을 찬찬히 안 살피고)

    대화할때 답 바로바로 나오고

    경제적으론 어렵지 않고(이건 그쪽성향 다 해당되지 않지만)


    이거 해당되나요??

  • 46. ....
    '20.7.7 6:08 AM (219.88.xxx.177) - 삭제된댓글

    헤어지세요.
    뭐가 문제에여.
    저도 정치색 다른 사람은 이제 손절.

  • 47. ㅇㅇ
    '20.7.7 6:16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또 하나 매사에 감사한 생각을 갖고 있나요??

  • 48. ㅍㅍ
    '20.7.7 6:43 AM (61.81.xxx.122)

    나중에 자식은 무슨 죄...
    결혼하면 점입가경

  • 49. ㄴㄴ
    '20.7.7 6:43 AM (211.36.xxx.75)

    제가 경상도 장녀인데 ㄷㄷ
    결혼하면 180도 변하는게 경상도남자에요.
    나름 의리는 !! 있는데 세상 스윗한거 싹 없어진다 보심됩니다...

  • 50. ㅇㅇ
    '20.7.7 7:11 AM (118.33.xxx.199)

    얼릉 헤어지세요
    형제 부모간에도 정치적 언쟁으로 원수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그깟 남친갖고 뭔 고민이세요?
    앞으로 더 힘들어질 일만 남았지 좋은시절 오지 않아요.
    게다가 남친 집안 전체가 그쪽이면 돌아볼 필요도 없어요.
    님 스스로를 아끼세요. 현실에서 개돼지 소리를 들으면서 뭔 고민인가요.

  • 51. ...
    '20.7.7 7:31 AM (61.72.xxx.45)

    딱 얘기하세요
    계속 만나려면
    서로 정치 얘기 하지말고 관여말자고요

    일상에 태극기부대랑 같이 동고동락하며 산다면
    끔찍한 일이에요
    그 일로 한 번 헤어졌으니
    남친은 아마 자존심이 상했을 거에요
    그래서 더더더 그러는 거 일 수 있어요
    이때 확 꺾으세요

    입장 바꿔 서로 싫은 거 굳이 하는 건
    만나기 싫다는 뜻인 거에요
    그 사실을 명백히 알면서도 하는 건요

    정확히 단호하게 최후통첩하세요
    그리고 안고치면 헤어지세요
    마지막 기회라고 하세요

    남친은 결정하게 될 거에요
    정치얘기 안하거나 헤어지거나

  • 52. 에구
    '20.7.7 7:34 AM (175.211.xxx.221)

    밤늦게 몸살약 먹고 썼더니 두서도 없고 제가봐도 글이 정신없네요
    회사동료로 오래봤지만 정치색 티내지 않아서 정말 몰랐어요
    나름 자기 관리를 잘했는데 사귀면서 작년에 티가 확 나내요
    저보고 개돼지라 한거라기보다는 문통 지지자를 그리 표현하는데
    제가 지지하니까 저한테 그리 표현한거로 느껴져서
    작년에 크게 싸우고 제가 일방적으로 연락 안받고 끊었다가
    올해 3월에 우연히 다시 연락이 되어 다시 보는데
    자기 정치에 관심 끊었다 이제 초월해서 관심없다..,
    그러더니 다시 돌아가네요
    어제는 작년만큼 심하지는 않았지만 부동산문제 추미애장관 이야기하면서 비아닝거리더라구요
    이런데두 지지하냐면서...
    싸우기싫어서 말없이 전화 끊었는데 삐졌나며 삐지지말라구 톡오는데 삐진건 아니구 여러생각이 들어서 충동적으로 글 올렸어요
    진짜 아닌거같아서요
    왕따 당하는 둘째누나 넘 힘드시겠다 웃으며 이야기한적 있는데..
    참 답답하구..아닌거같은데..정리가 힘들고 그러네요

  • 53. 정치 성향이
    '20.7.7 7:36 AM (73.136.xxx.25)

    문제가아니라
    언행이 거의 일베급인데요.

    평범한 상식을 가지고 인간에 대한 이해나 예의가 전혀 없고
    더군다나 여친한테 그정도로 하는 사람을 뭘보고 고민하는지
    님이 더 이상해요.

    자신을 좀 사랑하세요. 님은 그런 대우를 받을 사람이 아니예요.

  • 54. 동감
    '20.7.7 7:40 AM (121.190.xxx.146)

    이런글 읽을때마다
    뭔가 의도를 가지고 쓴 주작이라 생각되는게
    보통 제정신인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자기를 개돼지라 부르며 비아냥거리는 이성과 안만나거든요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자신을 그렇게 대하는 사람과 연애를 하는게 가능한가요?
    헤어질까요?라고 물어봐야할정도면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불가능할분이실거같은데요 222222

    문제가아니라
    언행이 거의 일베급인데요.

    평범한 상식을 가지고 인간에 대한 이해나 예의가 전혀 없고
    더군다나 여친한테 그정도로 하는 사람을 뭘보고 고민하는지
    님이 더 이상해요.

    자신을 좀 사랑하세요. 님은 그런 대우를 받을 사람이 아니예요. 222222

  • 55. 정치관은
    '20.7.7 2:27 PM (58.231.xxx.9)

    세계관과 맞닿아 있어
    정치관이 극명하게 사사건건 다르다면
    헤어지는 게 맞아요.
    정치가 뭔데 남녀사이를 갈라 놓냐는 말은
    틀린 말이에요. 취향은 달라도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는
    무난하기 살기 어려워요.

  • 56. ..
    '20.7.8 1:36 AM (172.74.xxx.143)

    저 위
    조국이 끔찍하게 싫은 이유가 뭔지 묻고 싶어요.
    무슨 이유로 끔찍하게 싫은가요?
    안 좋을 수는 있지만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윤석열이 검찰개혁 안 하려고 모함한 게 다 나오고
    결국 검찰개혁 때문에 희생한 사람인데
    왜 그토록 끔찍하게 싫은지 이해가 안 가서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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